2018-12-30. 주일에는 읽는 QT. 탕자의 귀향 5 – 미완성 스토리.

간단설명. 하나님의 무모한(prodigal) 은혜야말로,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이요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이다. - 팀 켈러

성경본문. 누가복음 15:11-32
한글본문.
11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 24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 28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Meditation. 미완성 스토리
이 이야기는 미완성입니다. 우리는 그 뒤에 어떻게 됐을지 궁금합니다. 톰 라이트(N. T. Wright)는 독자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열린 결말을 내놓는 이유는, ①독자들이 충분히 생각하고, ②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자문하고, ③그 결과 우리 자신과 교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모든 사람을 위한 누가복음』, IVP).

큰아들은 잔치에 참예했을지, 이후로 동생은 어떻게 행동했을지, 두 형제는 화해했을지, 삼부자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정리됐을지 몹시 궁금합니다. 성경이 말하지 않는 것을 굳이 꼭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기왕에 한 달 간 이 이야기 속을 걸어온 이상 떠오르는 이런저런 궁금증을 소그룹에서 함께 문제로 만들어 보고 나누며 정리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이야기의 화자라면 어떤 결말을 쓰시겠습니까?

Q 큰아들은 잔치에 참예했을까?
① 조목조목 따진 다음 불만족스런 표정으로 들어가
잔치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
② 아버지 품 안에서 한참 울다가 들어간다
③ 그냥 궁금해서라도^^ 들어가 본다
④ 끝까지 씩씩거리다가 결국 안 들어간다
⑤ none of these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작은아들, 큰아들, 아버지를 묵상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결단을 하게 하시고, 새해에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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