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0.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일곱교회 이야기9.

간단설명. 우리는 제도교회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멸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리스도와 교회에 헌신한다. - 존 스토트

성경본문.
한글본문.
사도행전 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에베소서 5:26-27
26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영어본문.
Acts 20:28
Keep watch over yourselves and all the flock of which the Holy Spirit has made you overseers. Be shepherds of the church of God, which he bought with his own blood.

Ephesians 5:26-27
26 to make her holy, cleansing her by the washing with water through the word, 27 and to present her to himself as a radiant church, without stain or wrinkle or any other blemish, but holy and blameless.

Meditation. 살아 있는 교회
주님은 자신이 피로 사신 교회가 정해 놓으신 수준까지 성장하지 못하는 것에 마음 아파하시며, 때로는 칭찬과 격려로, 때로는 책망과 꾸중을 통해서 온전히 세우려 하십니다. 불행히도 근래 들어 교회를 향한 비판과 비난의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
존 스토트는 『살아 있는 교회』에서 역동적인 생명력이 넘치는 교회는 가장 기본적인 일곱 가지 영역(예배, 전도, 사역, 교제, 설교, 헌금, 영향력)을 균형 있게 갖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교회가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예배는 종교가 관심사인 사람들의 형식적인 모임이 돼버렸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보다 교회들은 그들 자신을 경쟁적으로 광고하고 홍보합니다. 사역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세련된 행사로 전락해 버렸고, 교제도 더 이상 성도의 코이노니아가 아닌 기독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수다 시간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설교는 신변잡기를 재미있게 버무려 놓은 만담이 되었고, 헌금 역시 기복주의에 함몰된 인간의 욕심으로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혼탁한 시대 속에서 교회가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높이는 시간이 되어야 하고, 인간의 죄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가 되살아나야 합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사역이 각자의 달란트에 맞게 실행되어야 하며, 구원의 감격을 함께 누리는 교제, 하나님의 살아 있는 음성을 듣는 설교, 그리고 감사가 넘치는 헌금을 통해 세상 속에서 다시금 영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물론 연약한 사람들이 모였기에 완벽한 교회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회복할 때 살아 있는 교회, 그리고 살리는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곱 교회를 향한 주님의 애끓는 외침이 기억나십니까? 주님은 어떤 경우에도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어두운 절망의 환경으로 인해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 땅의 교회가 기본을 회복해 온전히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주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조국교회 그리고 우리 교회가 되게 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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