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공회에 끌려갔던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 서게 된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자 헤롯에게 예수님을 넘기지만, 헤롯은 이적을 행하지 않고 침묵하시는 예수님을 희롱한 후에 다시 빌라도에게 보낸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3:1-12

한글본문.
1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3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4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6빌라도가 듣고 그가 갈릴리 사람이냐 물어 7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그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8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9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10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11헤롯이 그 군인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12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영어본문.
1 Then the whole assembly rose and led him off to Pilate. 2 And they began to accuse him, saying, “We have found this man subverting our nation. He opposes payment of taxes to Caesar and claims to be Christ, a king.” 3 So Pilate asked Jesus, “Are you the king of the Jews?” “Yes, it is as you say,” Jesus replied 4 Then Pilate announced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crowd, “I find no basis for a charge against this man.” 5 But they insisted, “He stirs up the people all over Judea by his teaching. He started in Galilee and has come all the way here.” 6 On hearing this, Pilate asked if the man was a Galilean. 7 When he learned that Jesus was under Herod’s jurisdiction, he sent him to Herod, who was also in Jerusalem at that time. 8 When Herod saw Jesus, he was greatly pleased, because for a long time he had been wanting to see him. From what he had heard about him, he hoped to see him perform some miracle. 9 He plied him with many questions, but Jesus gave him no answer. 10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were standing there, vehemently accusing him. 11 Then Herod and his soldiers ridiculed and mocked him. Dressing him in an elegant robe, they sent him back to Pilate. 12 That day Herod and Pilate became friends — before this they had been enemies.

도움말.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1절). 대제사장과 장로들로 구성된 산헤드린 공회가 사형을 집행하려면 로마 총독인 빌라도의 승인이 필요했다. 로마 정부는 유대인들의 사형집행권을 몰수했다. 빌라도는 주후 26년부터 36년까지 사마리아와 유대 지역의 로마 총독 직을 수행했다.

네 말이 옳도다(3절). 원문을 직역하면 ‘네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빌라도와 헤롯의 질문 앞에서 예수님은 각각 어떻게 반응하시는가(3, 9절)?
⬇ 아래로 인간. 헤롯이 예수님을 보고 기뻐한 이유는 무엇인가(8절)?
? 물어봐. 서로 정적이었던 헤롯과 빌라도가 친구가 된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겠는가(12절)?
! 느껴봐. 내가 주님을 바라보는 초점이 헤롯과 같지는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내가 궁극적으로 구해야 할 것은 무엇이겠는가?

Meditation. 빌라도와 헤롯의 코람 데오
무리들에 떠밀려 빌라도와 헤롯에게 조리돌림 당하시던 예수님께 질문이 쏟아진다(3, 9절). 예수님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는 빌라도의 질문에는 대답을 아끼시고(3절), 이적에만 관심을 가진 헤롯의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함구하신다(9절).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앞’(Coram Deo)에 마주설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났지만, ‘가이사의 충신’(요 19:12)이기를 고집한 빌라도와 예수님을 자신의 기쁨을 위한 광대쯤으로 여긴 헤롯은 결코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 없었다. 정작 친구지간이 된 것은 빌라도와 헤롯이다(12절).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 했지만 빌라도와 헤롯에게 그 말은 통하지 않았다. 그들은 예수님을 대면하여 보았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했고 얻지 못했다. 예수님이 그들 바로 앞에 서 계셨고, 참된 구원의 기회를 마주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무관심과 왜곡된 관심으로 결국 최고의 기회를 놓쳐버렸다. 지금 당신에게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 주님께 대한 당신의 궁극적 기대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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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1. QT 큐티체조.

간단설명. 체포되신 예수님을 따라간 베드로는 대제사장 집 뜰에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다. 닭이 울고 예수님과 눈이 마주친 베드로는 밖으로 나가 심히 통곡한다. 예수님은 공회에서 재판을 받으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2:54-71
한글본문.
54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63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66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영어본문.
54 Then seizing him, they led him away and took him into the house of the high priest. Peter followed at a distance. 55 But when they had kindled a fire in the middle of the courtyard and had sat down together, Peter sat down with them. 56 A servant girl saw him seated there in the firelight. She looked closely at him and said, “This man was with him.” 57 But he denied it. “Woman, I don’t know him,” he said. 58 A little later someone else saw him and said, “You also are one of them.” “Man, I am not!” Peter replied. 59 About an hour later another asserted, “Certainly this fellow was with him, for he is a Galilean.” 60 Peter replied, “Man,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Just as he was speaking, the rooster crowed. 61 The Lord turned and looked straight at Peter.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the Lord had spoken to him: “Before the rooster crows today,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62 And he went outside and wept bitterly. 63 The men who were guarding Jesus began mocking and beating him. 64 They blindfolded him and demanded, “Prophesy! Who hit you?” 65.And they said many other insulting things to him. 66 At daybreak the council of the elders of the people, both the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met together, and Jesus was led before them. 67 “If you are the Christ,” they said, “tell us.” Jesus answered, “If I tell you, you will not believe me, 68 and if I asked you, you would not answer. 69 But from now on, the Son of Man will be seated at the right hand of the mighty God.” 70 They all asked, “Are you then the Son of God?” He replied, “You are right in saying I am.” 71 Then they said, “Why do we need any more testimony? We have heard it from his own lips.”

도움말.
공회(66절). 대제사장과 70명의 장로들로 구성된 유대 종교지도자 회의 곧 ‘산헤드린’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수난을 당하시는 상황에서도 무엇을 하고 계셨는가(61절)?
⬇ 아래로 인간.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돌이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61절)?
? 물어봐.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질문을 통해 예수님의 신분이 어떻게 드러났는가(67, 70절)?
! 느껴봐.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밝히는 거룩한 커밍아웃이 오히려 인생의 답이 될 때가 있음을 알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신앙의 정체성을 밝히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할 삶의 자리는 어디인가?

Meditation. 사람들의 시선과 주님의 시선.
예수님이 결박되어 대제사장의 집 뜰로 이송되는 동안 베드로가 멀찍이서 은밀히 뒤따른다. 그러나 무리에 섞여 있던 베드로는 곧 그 정체가 발각되고 만다. 한 여종(56절)과 다른 사람(58절)에 이어 또 한 사람(59절)이 그를 ‘보고’(56, 58절) 알아채는 와중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된다. 사람의 시선에 묶이고 걸린 베드로는 결국 넘어진다. 반석이 아닌 바닷가 모래성과 같이 무너져 내린다. 그 때 닭 우는 소리가 귀를 찢듯 들려오고 순간 말씀이 날 선 칼처럼 베드로의 생각을 찔러들자 반사적으로 몸을 돌려 예수님을 바라본 베드로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예수님은 그 수난의 상황에서도 베드로를 ‘보시고’(61절) 계셨던 것이다. 결국 베드로는 예수님을 대제사장의 집 뜰에 남겨 놓고 밖으로 달려 나가서 심히 통곡한다.
그리스도인은 두 가지 시선 앞에서 산다. 사람들의 시선과 주님의 시선이다. 사람의 시선은 올무가 되고(잠 29:25) 주님의 시선은 온전한 승리의 길을 비추는 조명이 된다. 당신은 어떠한 시선 앞에서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3-3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유월절 만찬 후 감람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할 것을 명하시고 홀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신다. 그 때 가룟 유다가 무리를 이끌고 온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2:39-53
한글본문.
39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45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47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영어본문.
39 Jesus went out as usual to the Mount of Olives,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40 On reaching the place, he said to them, “Pray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41 He withdrew about a stone’s throw beyond them, knelt down and prayed, 42 “Father, if you are willing, take this cup from me; yet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43 An angel from heaven appeared to him and strengthened him. 44 And being in anguish, he prayed more earnestly, and his sweat was like drops of blood falling to the ground. 45 When he rose from prayer and went back to the disciples, he found them asleep, exhausted from sorrow. 46 “Why are you sleeping?” he asked them. “Get up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47 While he was still speaking a crowd came up, and the man who was called Judas, one of the Twelve, was leading them. He approached Jesus to kiss him, 48 but Jesus asked him, “Judas, are you betraying the Son of Man with a kiss?” 49 When Jesus’ followers saw what was going to happen, they said, “Lord, should we strike with our swords?” 50 And one of them struck the servant of the high priest, cutting off his right ear. 51 But Jesus answered, “No more of this!” And he touched the man’s ear and healed him. 52 Then Jesus said to the chief priests, the officers of the temple guard, and the elders, who had come for him, “Am I leading a rebellion, that you have come with swords and clubs? 53 Every day I was with you in the temple courts, and you did not lay a hand on me. But this is your hour–when darkness reigns.”

도움말.
유혹(40절), 시험(46절). 두 단어 모두 헬라어 ‘페이라스모스’로서 ‘페이라조’(유혹하다, 시도하다, 증명하다)라는 단어에서 유래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의 기도 생활의 특징은 무엇인가(39절)?
⬇ 아래로 인간. 기도해야 할 때 제자들은 무엇을 선택했는가(45절)?
? 물어봐. 예수님은 왜 제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셨을까(40, 46절)?
! 느껴봐. 나는 기도하라는 주님의 사인(sign)에 민감하게 응답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기도의 제단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더욱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했던 제자들.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감람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동행한 제자들에게 거듭 기도를 요청하신다. “유혹과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40, 46절). 하지만 피곤에 겨운 제자들은 잠에 빠져든다. 예수님은 홀로 무릎을 꿇고 하늘 아버지의 신실하신 부성에 호소하며 그 고난의 잔이 옮겨지기를 구하시지만, 결국 아버지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며 기도를 마치신다. 그리고 이내 기도로 무장하신 예수님과 기도하지 않음으로 무장해제 된 제자들 앞에 일생일대의 시험이 다가온다. 큰 무리들이 배신자 유다와 함께 검과 몽치를 들고 서 있다. 그러나 그 상황에 대한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처 방식과 그 결과는 사뭇 다르다. 기도하신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으셨다. 오히려 구약에 예언된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위대한 순종을 감당하신다. 그러나 제자들은 달랐다. 당황한 베드로는 칼로 그 상황에 맞서 보려 허둥지둥한다.
기도는 다가올 상황을 미리 답사하게 하여 참된 승리의 길, 사명의 대로를 개척하게 한다. 당신은 지금 기도하고 있는가? 다가올 인생의 다음 국면을 기도의 무릎으로 답사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3-29. 주일에는 읽는 QT. 인생의 사계절 5.

간단설명. 겨울은 최고의 선물을 간직한 계절이다. 하늘은 맑고 햇빛은 찬란하며 나무들은 벌거벗었고 첫눈은 아직 오기 전 그때,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투명함을 발견하게 된다. - 알랭 바디우

한글본문.
마가복음 4:26-29
26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영어본문.
26 He also said, “This is what the kingdom of God is like. A man scatters seed on the ground. 27 Night and day, whether he sleeps or gets up, the seed sprouts and grows, though he does not know how. 28 All by itself the soil produces grain–first the stalk, then the head, then the full kernel in the head. 29 As soon as the grain is ripe, he puts the sickle to it, because the harvest has come.”

Meditation. 인생의 겨울
가을에 일어나는 작은 죽음들은 겨울에 불어 닥치는 가혹한 된서리에 비하면 포근한 전조에 불과합니다. 어느 곳이나 겨울은 아주 힘겨운 계절입니다. 생물의 움직임도 거의 없고, 식물이 자라는 것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울의 광포함에도 가을의 쇠락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를 위한 놀라운 선물이 그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살아 있는 것에는 겨울잠과 깊은 휴식이 필요함을 일깨워줍니다. 겨울은 죽은 상태가 아닙니다. 자연은 스스로를 새롭게 하고 봄을 준비하기 위해 땅 밑으로 내려갑니다. 이렇게 부유물처럼 떠돌던 인생이 밑으로 깊이 침잠해 들어가게 해줌으로 겨울은 우리에게 자기 자신과 서로를 더 분명히 볼 수 있는 기회, 우리 존재의 밑바닥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핀란드에서 온 분이 그 나라의 겨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 속으로 뛰어 들어가지 않으면 겨울 때문에 미쳐버릴 겁니다.” 그 나라에선 외국인이 처음으로 걸리는 병이 열병이라고 합니다. 이상합니다. 추운 겨울에 열병이라니요? 긴 혹한을 경험해보지 못한 외국인들은 몇 달씩 난로 옆에서 웅크리고 시간을 보내다가 나중에는 ‘오두막 열병’이라는 것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지인들에게 꼭 겨울의 한복판으로 대담하게 나아가 날마다 산책을 하라고 충고한다고 합니다. 겨울의 한복판에서 몸과 마음이 강해진다는 것이지요.

우리 내면의 겨울은 실패, 배신, 우울증, 중독 등 여러 가지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면면은 다르지만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주는 충고는 한 가지입니다. “겨울 속으로 뛰어 들어가지 않으면 겨울 때문에 미쳐버릴 겁니다.” 우리가 가장 피하고 싶은 두려움 속으로 대담하게 들어서기 전까지 그 두려움들이 우리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똑바로 응시하고 한 복판으로 걸어 들어가면 그곳에 함께 계신 주님이 우리로 그 안에서 생명을 발견하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인생의 긴 혹한 속에서도 주님 주시는 생명의 불로 나와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3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제자들 사이에서 또 누가 큰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자 예수님은 큰 자는 섬기는 자와 같아야 함을 말씀하신다. 이어 베드로에게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할 것을 예고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2:24-38
한글본문.
24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34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35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영어본문.
24 Also a dispute arose among them as to which of them was considered to be greatest. 25 Jesus said to them, “The king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ose who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call themselves Bene-factors. 26 But you are not to be like that. Instead, the greatest among you should be like the youngest, and the one who rules like the one who serves. 27 For who is greater, the one who is at the table or the one who ser-ves? Is it not the one who is at the table? But I am among you as one who serves. 28 You are those who have stood by me in my trials. 29 And I confer on you a kingdom, just as my Father conferred one on me, 30 so that you may eat and drink at my table in my kingdom and sit on thrones, judging the twelve tribes of Israel. 31 “Simon, Simon, Satan has asked to sift you as wheat. 32 But I have prayed for you, Simon, that your faith may not fail. And when you have turned back, strengthen your brothers.” 33 But he replied, “Lord, I am ready to go with you to prison and to death.” 34 Jesus answered, “I tell you, Peter, before the rooster crows today, you will deny three times that you know me.” 35 Then Jesus asked them, “When I sent you without purse, bag or sandals, did you lack anything?” “Nothing,” they answered. 36 He said to them, “But now if you have a purse, take it, and also a bag; and if you don’t have a sword, sell your cloak and buy one. 37 It is written: ‘And he was numbered with the transgressors’; and I tell you that this must be fulfilled in me. Yes, what is written about me is reaching its fulfillment.” 38 The disciples said, “See, Lord, here are two swords.” “That is enough,” he replied.

도움말.
검(36절). 헬라어 ‘마카이라’로서 짧은 칼을 뜻하는데, 본문에서는 고난과 박해의 때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쓰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제자들 가운데서 어떠한 삶을 선택하셨는가(27절)?
⬇ 아래로 인간. 큰 자와 다스리는 자는 어떠해야 하는가(26절)?
? 물어봐. 예수님이 말씀하신 ‘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36절, 뜻풀이 참조)?
! 느껴봐. 나는 스스로 큰 자와 다스리는 자의 자리를 차지하려 하지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겸손히 낮은 자가 되어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이며, 섬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소통의 핸디캡, 자기 과시와 선택적 듣기.
유월절 만찬 석상에서 제자들의 고질병이 또 도졌다. ‘누가 크냐’를 논하며 다투는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섬기는 자가 큰 자이며 다스리는 자라는 역설을 갈파하신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도 섬기는 자로 함께하고 계심을 강조하시면서(26-27절) 그러한 섬김을 통해서 다스리는 자의 자리로 나아올 것을 권고하신다(30절). 또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실족한 후에 돌이켜서 형제를 굳게 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하신다(32절). 그러나 이번에도 끝까지 귀를 기울이지 않고 급히 입을 연 베드로는 결코 예수님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 단언한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세 번 부인할 것을 예고하시고, 제자들을 향해 검을 사라고 하신다. 지금까지와 달리 수난과 박해가 기다리는 어둠의 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명하시는 것이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예수님과의 의사소통에서 실패한다. 자기 과시와 선택적 듣기는 소통을 가로막는 핸디캡이다. 제자도의 완성은 자기 부인과 주님의 말씀에 대한 적극적 경청과 전인적인 반응으로만 가능하다. 당신은 지금 주님과 온전히 소통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3-2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나누시면서 하나님 나라에서 유월절이 성취될 때까지는 유월절에 참예하지 않겠다고 하신다. 또한 자신을 배신할 사람에게 화가 있을 것을 예언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2:14-23
한글본문.
14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영어본문.
14 When the hour came, Jesus and his apostles reclined at the table. 15 And he said to them, “I have eagerly desired to eat this Passover with you before I suffer. 16 For I tell you, I will not eat it again until it finds fulfillment in the kingdom of God.” 17 After taking the cup, he gave thanks and said, “Take this and divide it among you. 18 For I tell you I will not drink again of the fruit of the vine until the kingdom of God comes.” 19 And he took bread, gave thanks and broke it, and gave it to them, saying, “This is my body given for you; do this in remembrance of me.” 20 In the same way, after the supper he took the cup, saying, “This cup is the new covenant in my blood, which is poured out for you. 21 But the hand of him who is going to betray me is with mine on the table. 22 The Son of Man will go as it has been decreed, but woe to that man who betrays him.” 23 They began to question among themselves which of them it might be who would do this.

도움말.
감사 기도(17절). 당시 식사 때에 “이 땅에서 떡을 얻게 하신 주 우리 하나님, 당신은 복되십니다”라고 고백하던 의식을 의미한다.

잔(20절). 전통적인 유월절 식사에선 네 잔을 마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신 떡과 잔은 각각 무엇을 기념하는가(19-20절)?
⬇ 아래로 인간. 성찬(떡과 잔)을 받는 제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바는 무엇인가(19절)?
? 물어봐.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14-15절)?
! 느껴봐. 나는 말씀을 통해 깨닫는 주님의 경고에 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최근 말씀을 통해 거듭해서 다가오는 경고는 무엇이고, 돌이켜야 할 일은 어떤 것인가?

Meditation. 놓쳐서는 안 될 참된 기회
고난 받으시기 전, 예수님이 그토록 제자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셨던 유월절 만찬이 시작된다(15절).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면서 자신의 몸과 피로 새 언약을 수립하시며 그 언약 가운데 그들을 초청하신다(20절). 가룟 유다도 예외는 아니다. 예수님은 만찬 중에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라고 말씀하시며(21절),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지만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을 거라고 경고하신다(22절). 가룟 유다에게 회개하고 다시 한 번 예수님을 얻을 수 있는 참 된 인생의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러나 뒤틀린 물질관과 기회관에 붙들린 유다는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포커페이스(poker face)를 유지하며 짐짓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묻는 제자들 속에 스스로 묻히려 한다(23절).
당신은 세상이 내어 놓는 달콤한 유혹을 기회로 여긴 적은 없는가? 참된 기회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주님(요 14:6),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가득한(골 2:3) 주님께 매 순간 나아가고 그분을 누리는 것이다. 당신은 이 최고의 기회를 누리는 데 열심을 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