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6. 주일에는 읽는 QT.

한글본문. 마태복음 6:9-13
9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9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나라가 임하시오며
10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12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13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Meditation.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중학교 때 교회에 처음 다니게 되면서 주일예배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임에서 시작할 땐 사도신경을 외우고, 마칠 땐 주기도문을 외우는 패턴이 계속됐습니다. 그 영향 때문인지, 제게 주기도문은 오랫동안 그리스도인들이 모임을 마칠 때 의례적으로 후다닥 해치우고 마는 기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뜻도 없이 서둘러 외워대는 기도란 혐의를 받으며 기도는 하지만 실상은 잃어버리고 말았던 것이지요.

“아무리 좋은 가르침도 읽거나 듣기만 해서는 온전히 익힐 수 없다. 주기도문 역시 개인 기도시간과 모여서 함께 그 내용을 곰곰이 생각하고 묵상하며 기도의 재료로 삼으면서 기도할 때 우리 기도를 변하게 하고 우리 자신을 변화시킨다.”(349면) 주기도문은 기도가 빠진 채 주문처럼 외우고 마는 기도가 되어선 곤란합니다. 기도를 가르쳐 달라던 제자들에게 주님이 몸소 가르치신 기도가 뜻 없이 모임의 마무리용으로 전락한다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한국교회가 잃어버렸던 기도, 나와 우리가 잃어버렸던 기도, 주기도문을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석 달 간 매주일 한 구절씩 살펴본 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새롭게 깨달은 부분은 무엇입니까? 내가 습관적으로 소홀히 넘어간 대목은 어디입니까? 아직 선명하게 의미가 파악되지 않거나 찜찜하게 넘어가는 구절은 무엇입니까? 이번 한 주간 매일 기도시간에 이 기도를 천천히 또박또박 드려봅시다.

기도 “주기도문을 통해 진정한 기도를 가르쳐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가르쳐 주신 이 기도를 온전히 드리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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