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9. 주일에는 읽는 QT. 부활의 신비 2. 2017년 종려주일.

간단설명. 부활은 또 다른 세계로의 통행증이 아니다. 이 세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이다.- W. P. 레온

한글본문.
고린도전서 15:14-22
14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20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Meditation. 두 부활, 믿음의 시작과 완성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14, 17절) 사도 바울이 꺼내 든 카드다. 액면은 가정(假定)이지만 그 이면은 확신에 찬 논증이며 웅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사실로 인해 믿음이 유효하며(14, 17절), 그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에 있게 될 개인의 부활의 확실성을 담보한다는 것이다(20, 22절).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개인의 부활이라는 두 포스트 사이에 위치시켜 놓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부터 믿음이 출발하게 되고, 개인의 부활을 푯대로 삼아 그 믿음은 지향하며 전진한다는 것이다.
믿음은 바로 이 두 부활 사건이 팽팽히 밀고 당기는 긴장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한 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바라보고, 또 다른 한 편으로 개인의 부활을 바라보고서 모든 삶의 선택을 맞닥뜨리고 풀어가는 것이 참된 믿음이며 진정한 부활 신앙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을 때에, 그리고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예하게 된다는 그 사실을 믿을 때, 인생과 세계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뀐다. 마음의 넓이가 달라진다. 삶의 방식이 변화된다. 두 부활에 대한 믿음이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관건이다.
부활이 믿음의 출발점이며 종착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부터 믿음은 시작되고 개인의 부활에서 그 믿음의 대미가 완성된다. 당신은 지금 이 두 부활 사건이 주는 거룩한 긴장 속에서 살고 있는가? 이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떠밀어주고, 마지막 날 당신의 부활 사건이 이끌어주는 그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는가?

기도 “주님의 부활에 대한 믿음이 떠밀어주고 나의 부활에 대한 믿음이 끌어주는 거룩한 긴장 속에서 순례길을 힘차게 경주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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