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3. 주일에는 읽는 QT.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2.

간단설명. 공통점이 먼저이고 각자의 차이점은 나중이다. 연합은 결코 획일성이 아니고, 다양성은 결코 분열이 아니다. - 필립 얀시

한글본문.
히브리서 10:24-25
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에베소서 2:13-15
13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Meditation. 주위를 둘러보다
유유상종(類類相從). 교회를 말할 때 양가(兩價)적 감정이 들게 하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를 같은 주님으로 모신 사람들의 형제적 신앙에도 어울리는 말이지만, 새로운 신자들이 쉽게 유입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신자들이 끼리끼리 뭉치는 배타적 경향을 이르는 아쉬운 말이기도 합니다. 당사자들은 끈끈하고 신나고 아무 문제없지만, 외부에서 새로 들어오려는 이들에겐 이런저런 이유로 의외로 진입장벽이 높은 데가 교회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어떠한가요?

“시카고 도심의 라살 스트리트 교회에 출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요일 오전은 아찔한 순간이 아니라 오히려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다. 왜 그랬을까? 교인들의 유쾌한 다양성 덕분이었다. 거기서 나는 위를 올려다볼 뿐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는 법을 배웠다. 함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 중에는 조금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없었다. 나는 이 교회에서 폭넓은 다양성의 맛을 처음 봤다. 점점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은 이 교회에 나가는 것이 매우 기다려졌다.”(26-28면)

그리스도의 피로 한 형제 되었다는 신자들 사이에 막힌 담(엡 2:14)이 존재한다면, 교회 안에 그룹이 존재하고 거기에 끼지 못하는 이들이 불편해 한다면, 어떤 일이나 사역을 결정할 때 늘 목소리 큰 사람들이 자기 주장이나 방식을 고집해 관철시킨다면 그 공동체를 과연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문제는 이런 증상이나 결과가 의도적으로 연출되는 게 아니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부지불식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소외된 형제자매들이 있진 않은지 부지런히 주위를 둘러봅시다.

기도 “편한 사람들과만 함께하려 했던 못남을 회개합니다. 주님 안에서 유쾌한 다양성, 폭넓은 다양성을 즐거워할 수 있도록 좁은 마음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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