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5:1~6.

2026-03-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내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선택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5:1~6
한글성경.
1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2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3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4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5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6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영어성경.
1In the course of time, Absalom provided himself with a chariot and horses and with fifty men to run ahead of him. 2He would get up early and stand by the side of the road leading to the city gate. Whenever anyone came with a complaint to be placed before the king for a decision, Absalom would call out to him, What town are you from? He would answer, Your servant is from one of the tribes of Israel. 3Then Absalom would say to him, Look, your claims are valid and proper, but there is no representative of the king to hear you. 4And Absalom would add, If only I were appointed judge in the land! Then everyone who has a complaint or case could come to me and I would see that he gets justice. 5Also, whenever anyone approached him to bow down before him, Absalom would reach out his hand, take hold of him and kiss him. 6Absalom behaved in this way toward all the Israelites who came to the king asking for justice, and so he stole the hearts of the men of Israel.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압살롬은 다윗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3~4절)
↓아래로 인간..이스라엘 백성에게 친절을 베푼 압살롬의 목적은 어디에 있습니까?(6절)
? 물어봐..압살롬은 왜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훔치려 합니까?
! 느껴봐..다윗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권모술수로 접근하는 압살롬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욕심대로 행동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것이 없는 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본문에서 다윗은 압살롬을 받아들이고 입을 맞춤으로써 관계가 회복된 듯 보였지만 오늘 본문은 그 화해가 진실한 회개나 마음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드러냅니다. 오히려 압살롬은 복권된 지위를 발판 삼아 곧바로 자신을 높이고 백성의 마음을 얻으려는 정치적 행동에 나섭니다. 그래서 앞 본문이 외형적 화해의 장면이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화해 뒤에 숨어 있던 압살롬의 야심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 본문에서 다윗의 느슨하고 분별없는 용납이 문제의 씨앗으로 남아 있었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바로 그 틈을 타 압살롬이 왕의 권위를 서서히 잠식해 들어갑니다. 그는 병거와 말과 호위병을 준비하여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고, 성문 곁에 서서 다윗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을 불러 세운 뒤 왕에게는 너희 송사를 들어 줄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은근히 왕의 통치를 비판합니다. 이어 자신이 재판관이 된다면 정의를 베풀겠다고 하며 백성의 불만과 기대를 자신에게로 끌어당기고, 사람들이 절하려 할 때에는 손을 내밀어 붙들고 입을 맞추며 친근하고 겸손한 지도자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이런 모습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랑과 겸손으로 보였을 것이지만 성경은 그것을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훔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본심은 섬김이 아니라 아버지 다윗에 대한 반역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본문은 압살롬의 반역이 갑작스러운 폭발이 아니라 앞 본문에서 이미 잘못된 화해와 해결되지 않은 죄의 결과로 조용히 자라나고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사람의 겉모습이나 부드러운 말에 쉽게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자로서 매 순간 자기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말씀과 기도로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부끄러운 것 없이 살아가야 합니다. 내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말씀과 기도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20.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4:25~33.

2026-03-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상대방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25~33
한글성경.
25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영어성경.
25In all Israel there was not a man so highly praised for his handsome appearance as Absalom. From the top of his head to the sole of his foot there was no blemish in him. 26Whenever he cut the hair of his head-he used to cut his hair from time to time when it became too heavy for him-he would weigh it, and its weight was two hundred shekels by the royal standard. 27Three sons and a daughter were born to Absalom. The daughter’s name was Tamar, and she became a beautiful woman. 28Absalom lived two years in Jerusalem without seeing the king’s face. 29Then Absalom sent for Joab in order to send him to the king, but Joab refused to come to him. So he sent a second time, but he refused to come. 30Then he said to his servants, “Look,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 So Absalom’s servants set the field on fire. 31Then Joab did go to Absalom’s house and he said to him, “Why have your servants set my field on fire?” 32Absalom said to Joab, “Look, I sent word to you and said, ‘Come here so I can send you to the king to ask,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if I were still there!” ‘ Now then, I want to see the king’s face, and if I am guilty of anything, let him put me to death.” 33So Joab went to the king and told him this. Then the king summoned Absalom, and he came in and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

도움말.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26절)..당시 왕의 세겔은 약 13g로, 200세겔은 약 2.6kg에 해당함. 당시 머리털은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남성적인 힘이 많음을 나타냈습니다.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32절)..압살롬은 자신의 암논 살해를 정당하게 여기고, 그런 자신을 수년간 보지 않는 다윗에게 반역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33절)..고대 근동에서 입맞춤은 화해와 관계 회복을 상징했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압살롬은 여러 번 사람을 보내도 요압이 오지 않자 종들에게 무엇을 지시합니까?(30절)
↓아래로 인간..압살롬은 자신을 찾아온 요압에게 무엇을 청합니까?(32절)
? 물어봐..요압은 왜 여러 번 요청해도 응답하지 않다가, 밭에 불이 나자 압살롬을 찾아갑니까?
! 느껴봐..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방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다른 사람의 요청에 무심하게 반응하거나 다음으로 미룬 때는 언제입니까?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반응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 본문의 가장 큰 특징은 앞 문장에서 다윗과 압살롬의 관계가 겉으로는 회복된 듯 보였으나 실제로는 전혀 해결되지 않은 채 더 깊은 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압의 개입으로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고 마침내 왕 앞에 나아가 입맞춤까지 받음으로써 화해가 이루어진 것처럼 보였지만 오늘 본문은 바로 그 외형적 화해 뒤에 숨어 있던 압살롬의 본질과 그 안에 자라고 있던 위험을 드러냅니다. 곧 앞 문장이 관계의 형식적 복권을 보여 주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복권이 진정한 회개나 내적 변화 없이 이루어졌음을 보여 주는 인물 소개의 단계입니다. 특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자로 칭찬받고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으며 무거울 정도의 머리털을 가졌다는 묘사는 단순한 외모 자랑이 아니라 그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앞으로 백성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매혹적이고 위험한 존재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요압이 부름에 응하지 않자 그의 밭에 불을 지르게 한 사건은 압살롬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강압적인 방법도 서슴지 않는 계산적이고 공격적인 인물임을 보여 줍니다. 더 나아가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돌아와서도 이 년 동안 왕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은 다윗의 수용이 진정한 회복이 아니라 애매하고 불완전한 봉합이었음을 드러내며 바로 그 중간 상태가 압살롬 안에서 분노와 야망을 더 키우는 토양이 되었습니다. 결국, 요압은 다윗에게 나아가 압살롬을 데려오게 했고, 다윗은 그와 입을 맞추며 화해합니다(33절). 사실, 요압이 처음부터 압살롬의 요청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회복은 더 일찍 이뤄졌을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방의 필요에 귀 기울이고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오늘 내가 속한 자리에서 상대방의 필요를 살피고 배려하는 성숙한 인격으로 살아가며, 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화해와 회복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당장의 내 유익보다 다른 이의 필요를 먼저 헤아리고 채워 주는 성숙함을 갖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9.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4:18~24.

2026-03-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회개 없는 용서와 관계 회복은 없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18~24
한글성경.
18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20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영어성경.
18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Do not keep from me the answer to what I am going to ask you The woman said Let my lord the king speak 19The king asked Isn’t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The woman answered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the king no one can turn to the right or to the left from anything my lord the king says Yes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instructed me to do this and who put all these words into the mouth of your servant 20Your servant Joab did this to change the present situation My lord has wisdom like that of an angel of God he knows everything that happens in the land 21The king said to Joab Very well I will do it Go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Joab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he blessed the king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he has fou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king has granted his servant’s request 23Then Joab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back to Jerusalem 24But the king said He must go to his own house he must not see my face So Absalom went to his own house and did not see the face of the king

도움말.
청년 압살롬(21절)..여기서 ‘아들’이 아닌 ‘청년’이라고 부른 것은 다윗이 압살롬을 온전하게 용서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표현입니다.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24절)..단순한 격리 조치를 넘어 압살롬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한 왕의 용서를 받을 수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여인을 통해 요압의 개입 여부를 확인한 다윗은 요압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21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압살롬에게 어떤 조치를 취합니까?(24절)
? 물어봐..다윗은 왜 압살롬을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했으나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게 합니까?
! 느껴봐..진정한 회개 없이 용서와 관계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에 내가 관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피하려 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오늘 내가 회개하거나 용서할 대상은 누구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문단에서 드고아 여인은 꾸며 낸 두 아들의 이야기로 다윗의 연민과 정의감을 자극하여 내쫓긴 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판단을 끌어냈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그 장치의 배후가 요압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그 비유가 결국 압살롬 문제를 겨냥하고 있었음이 밝혀집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단순히 설득의 성공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한계와 모순까지 함께 드러냅니다. 다윗은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라고 물으며 배후를 간파할 만큼 분별력을 보이지만 정작 결론에서는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게 하면서도 자기 얼굴은 보지 못하게 하여 완전한 용서도 완전한 단절도 아닌 어정쩡한 중간 상태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압살롬은 돌아오지만 회복되지 못하고 예루살렘에 오지만 여전히 왕과 멀리 있으며 겉으로는 문제가 풀린 것 같아도 실제로는 갈등의 씨앗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앞 문단이 다윗의 감정과 판단을 끌어내는 비유와 유도심문의 장면이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숨은 의도가 드러나고 그 판결이 정치적 조치로 이어지지만 동시에 그 조치가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보여 줍니다. 결국 깔끔한 화해가 아니라 훗날 압살롬의 반역으로 이어질 더 큰 갈등의 서막이 됩니다. 성경은 이처럼 참된 회개 없는 용서와 관계 회복은 없다고 가르칩니다. 혹시 내 잘못이나 타인의 죄로 인해 어그러진 관계가 있다면, 그저 피하거나 덮어 두지 말고 회개와 용서를 통해 다시 세워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도의 삶 속에서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깨어진 관계 속에서 먼저 회개하고 용서함으로, 회복을 이루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8.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4:12~17.

2026-03-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칭찬에만 귀 기울이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12~17
한글성경.
12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13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4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15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16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영어성경.
12Then the woman said, ‘Let your servant speak a word to my lord the king.’ ‘Speak,’ he replied. 13The woman said, ‘Why then have you devised a thing like this against the people of God? When the king says this, does he not convict himself, for the king has not brought back his banished son? 14Like water spilled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recovered, so we must die. But God does not take away life; instead, he devises ways so that a banished person may not remain estranged from him. 15And now I have come to say this to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people have made me afraid. Your servant thought, “I will speak to the king; perhaps he will do what his servant asks. 16Perhaps the king will agree to deliver his servant from the hand of the man who is trying to cut off both me and my son from the inheritance God gave us.” 17And now your servant says, “May the word of my lord the king bring me rest, for my lord the king is like an angel of God in discerning good and evil. May the LORD your God be with you.”‘

도움말.
땅에 쏟아진 물(14절)..한 번 쏟아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 인간의 생명은 되돌릴 수 없음. 암논의 죽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사자(17절)..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천사와 같은 존재로 비유한 표현. 다윗의 판결을 과장되게 높여 칭송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드고아 여인은 판결을 내린 다윗에게 무엇을 말합니까?(13절)
↓아래로 인간..여인은 다윗을 누구와 같다고 비유합니까?(17절)
? 물어봐..드고아 여인은 왜 다윗에게 ‘하나님의 사자’와 같다고 칭송합니까?
! 느껴봐..교묘한 말과 칭찬으로 다윗의 판단을 흐리는 여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교묘한 사람의 말에 혹해 죄를 정당화하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준 때는 언제입니까? 사람의 말과 칭찬에 요동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집중해 분별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본문에서 여인은 두 아들 이야기로 다윗의 연민과 정의감을 먼저 끌어내었고 다윗은 살아남은 아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바로 그 판결을 발판 삼아 그러면 왕은 어찌하여 내쫓긴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않으십니까 하고 찌름으로써, 앞 본문이 비유와 유도신문이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비유가 다윗 자신의 문제 곧 압살롬 문제를 정면으로 겨누는 폭로가 됩니다. 또한 앞 본문에서는 여인이 개인적인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시야가 하나님의 백성 전체로 넓어지면서 왕의 판단과 왕가의 문제는 단순한 가족사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인 문제임이 드러납니다. 여인은 다윗이 자기 사건에서는 은혜를 베풀면서도 정작 압살롬에게는 같은 원리를 적용하지 않는 모순을 드러내어 왕이 스스로 죄 있는 사람처럼 되었다고 책망합니다.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과 같다>는 말도 앞 본문과 연결될 때 더 선명해지는데, 이미 벌어진 죽음의 비극은 되돌릴 수 없으니 남아 있는 관계라도 회복해야 한다는 논리로 다윗을 압박하며, 이는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사건 자체를 없던 일로 만들 수는 없지만 그를 영원히 내쫓아 둠으로써 다윗 집안의 깨어짐이 계속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방향으로 다윗을 몰아가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겉으로는 매우 지혜롭고 경건한 말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요 압력이 다윗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준비한 교묘한 설득이며, 하나님은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버림받은 자로 남지 않게 하신다는 아름다운 표현조차 실제 목적은 압살롬 귀환을 정당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어서 여인이 다윗을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는 왕이라고 칭찬하는 것도 있는 그대로의 평가라기보다 다윗의 자존심과 이상적 왕의 이미지를 자극해 원하는 판결을 끌어내며, 다윗의 분별력이 칭송받는 장면이면서 동시에 바로 그 분별력이 시험받고 흔들리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결국 이 말에 넘어가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는데, 그것은 더 큰 비극의 씨앗이 됩니다. 사탄은 위협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달콤한 칭찬과 교묘한 말로 성도의 마음을 흔듭니다. 누구나 칭찬받기를 좋아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가리거나 죄를 합리화하는 도구가 될 때는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말과 칭찬보다 오직 말씀과 은혜 앞에서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귀히 여길 때, 비로소 흔들리는 믿음을 굳건하게 됩니다. 세상의 교묘한 말과 칭찬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7.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4:1~11.

2026-03-1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람의 말보다 말씀과 기도로 판단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1~11
한글성경.
1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2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3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4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5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죽인지라 7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8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9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하니라 11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영어성경.
1Joab son of Zeruiah knew that the king’s heart longed for Absalom. 2So Joab sent someone to Tekoa and had a wise woman brought from there. He said to her, “Pretend you are in mourning. Dress in mourning clothes, and don’t use any cosmetic lotions. Act like a woman who has spent many days grieving for the dead. 3Then go to the king and speak these words to him.” And Joab put the words in her mouth. 4When the woman from Tekoa went to the king, she fell with her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she said, “Help me, O king!” 5The king asked her, “What is troubling you?” She said, “I am indeed a widow; my husband is dead. 6I your servant had two sons. They got into a fight with each other in the field, and no one was there to separate them. One struck the other and killed him. 7Now the whole clan has risen up against your servant; they say, ‘Hand over the one who struck his brother down, so that we may put him to death for the life of his brother whom he killed; then we will get rid of the heir as well.’ They would put out the only burning coal I have left, leaving my husband neither name nor descendant on the face of the earth.” 8The king said to the woman, “Go home, and I will issue an order in your behalf.” 9But the woman from Tekoa said to him, “My lord the king, let the blame rest on me and on my father’s family, and let the king and his throne be without guilt.” 10The king replied, “If anyone says anything to you, bring him to me, and he will not bother you again.” 11She said, “Then let the king invoke the LORD his God to prevent the avenger of blood from adding to the destruction, so that my son will not be destroye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he said, “not one hair of your son’s head will fall to the ground.”

도움말.
드고아(2절)..예루살렘 남쪽 약 16km 떨어진 곳으로, 유다산지와 광야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
숯불(7절)..가문을 잇는 마지막 희망을 비유적으로 표현함. 남은 아들마저 잃으면 가문이 완전히 끊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9절)..압살롬의 범죄 책임이 결국 부모, 곧 다윗에게 있음을 간접적으로 암시합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11절)..다윗이 판결의 확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 표현으로, 당시 왕의 선포는 곧 법적 효력을 지닙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요압은 압살롬을 그리워하는 다윗을 보고 어떤 일을 꾸밉니까?(1~3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동생을 죽인 여인의 아들에게 어떤 판결을 내립니까?(8, 10~11절)
? 물어봐..다윗은 왜 드고아 여인의 말에 쉽게 넘어가 정당하지 못한 판단을 내립니까?
! 느껴봐..다윗이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드고아 여인의 한쪽 말만 듣고 성급히 판결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에 사람의 말이나 상황만 보고 성급히 판단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분별하고 판단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 본문은 암논의 죽음 이후 압살롬이 그술로 도망가고, 다윗이 그를 그리워하며 내적으로 흔들리던 바로 그 흐름 위에서, 그 감정이 이제 실제 정치적 행동으로 이어지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요압은 다윗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향해 있음을 간파하고, 예전에 나단이 비유를 통해 다윗의 양심을 찔렀던 방식과 비슷하게 드고아의 한 지혜로운 여인을 내세워 왕의 판단을 유도합니다. 여기서 이 여인은 단순히 지혜롭다기보다, 요압이 짜 준 이야기를 능숙하게 연기하며 왕의 감정과 판단을 끌어내는 데 능한 인물로 보입니다. 그녀가 들려주는 두 아들의 이야기는 형제를 죽인 아들을 잃지 않으려는 어머니의 호소, 집안의 이름이 끊어질 위기, 그리고 피의 복수와 자비 사이의 긴장을 담고 있어, 아들을 잃은 아버지이면서도 또 다른 아들을 그리워하는 다윗 자신의 처지와 절묘하게 맞물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윗이 이 호소에 이끌려 율법과 공의에 기초한 신중한 판결보다 감정에 치우친 결정을 내린다는 데 있습니다. 재판하는 자는 한쪽의 말만 듣고 성급히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되며, 모든 사실을 종합하여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하지만, 당시 다윗은 영적 집중력과 분별력이 약해져 있었고, 결국 요압의 앞뒤를 맞춘 계산 속으로 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 결과 압살롬의 귀환은 참된 회복과 화해로 이어지지 못하고, 훗날 더 큰 반역과 비극의 씨앗이 됩니다. 약해진 영성과 흐려진 판단이 어떻게 더 큰 화를 불러오는지를 보여 주며, 성도는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사탄 앞에서 늘 말씀의 지혜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말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의 지혜로 분별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6.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3:30~39.

2026-03-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실패가 끝이 아니니 소망을 잃지 말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3:30~39
한글성경.
30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이르매 31왕이 곧 일어나서 자기의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 32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33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 34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35요나답이 왕께 아뢰되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 당신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고 36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 심히 통곡하니라 37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38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 39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영어성경.
30While they were on their way, the report came to David: “Absalom has struck down all the king’s sons; not one of them is left.” 31The king stood up, tore his clothes and lay down on the ground; and all his servants stood by with their clothes torn. 32But Jonadab son of Shimeah, David’s brother, said, “My lord should not think that they killed all the princes; only Amnon is dead. This has been Absalom’s expressed intention ever since the day Amnon raped his sister Tamar. 33My lord the king should not be concerned about the report that all the king’s sons are dead. Only Amnon is dead.” 34Meanwhile, Absalom had fled. Now the man standing watch looked up and saw many people on the road west of him, coming down the side of the hill. The watchman went and told the king, “I see men in the direction of Horonaim, on the side of the hill.” 35Jonadab said to the king, “See, the king’s sons are here; it has happened just as your servant said.” 36As he finished speaking, the king’s sons came in, wailing loudly. The king, too, and all his servants wept very bitterly. 37Absalom fled and went to Talmai son of Ammihud, the king of Geshur. But King David mourned for his son every day. 38After Absalom fled and went to Geshur, he stayed there three years. 39And the spirit of the king longed to go to Absalom, for he was consoled concerning Amnon’s death.

도움말.
달매(37절)..그술의 왕이자, 압살롬의 외할아버지
다윗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39절)..여기서 ‘간절하다’는 마음이 소멸될 만큼 사모하고, 억누를 수 없이 그리워 사무치게 바란다는 의미로, 압살롬을 향한 다윗의 깊은 애정을 드러낸 표현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은 암논의 죽음에 대해 듣고 어떻게 반응합니까?(36~37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암논을 죽이고 도망간 압살롬을 향해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39절)
? 물어봐..다윗은 왜 암논의 죽음과 도망간 압살롬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보입니까?
! 느껴봐..다윗 한 사람의 죄로 인해 암논은 죽고 압살롬은 살인 후 도망가는 등 가정에 불행이 일어난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 잘못으로 인해 가정이나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죄와 상처로 무너지지 않도록 오늘 내가 속한 자리에서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 본문은 바로 앞 본문에서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도록 명령하고 왕자들이 두려워 도망하던 장면 이후, 그 사건의 충격이 다윗의 궁정과 가정 전체로 어떻게 번져 가는지를 보여 줍니다. 앞 본문이 압살롬의 오래된 분노와 치밀한 복수의 실행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결과로 생겨난 혼란과 애통, 그리고 무너져 내리는 왕실의 현실을 드러냅니다. 특히 “왕의 모든 아들들이 죽었다”는 과장된 소문은 죄가 실제 사건보다 더 큰 공포와 혼란을 낳는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이어 요나답이 나타나 오직 암논만 죽었다고 설명하는 장면은 앞서 암논에게 악한 계략을 주었던 그가 이제는 모든 일을 아는 듯 사건을 해석한다는 점에서 아이러니를 더합니다. 또한 이 본문은 다말이 당한 수치가 한 개인의 상처로 끝나지 않고 암논의 죽음과 압살롬의 도피, 그리고 다윗의 지속적인 슬픔으로 이어지며 다윗 집안 전체를 흔들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옷을 찢고 땅에 엎드려 통곡하였고, 돌아온 왕자들과 함께 심히 슬퍼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암논의 죽음을 애통해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압살롬을 향한 그리움으로 복잡한 마음을 품게 됩니다. 결국 앞 본문이 복수의 폭발이라면 이 본문은 그 폭발 뒤에 남은 폐허의 모습이며, 동시에 다윗의 죄가 결국 그의 자녀와 가정에 비극적인 열매를 맺었음을 보여 줍니다. 죄는 결코 개인에게만 머물지 않고 가정과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무서운 힘을 지니지만, 성경은 그 자리에서 절망하라고 말하지 않고 죄에 더 깊이 빠지기 전에 돌이키며, 실패가 끝이 아님을 기억하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이 넘어질지라도 끝내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소망의 길로 인도하시기에, 우리는 죄의 결과 앞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공동체의 참된 소망이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회복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죄의 결과 앞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공동체의 소망을 주님께 두며 회복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5.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3:23~29.

2026-03-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억울함과 분노를 공의의 하나님께 맡겨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3:23~29
한글성경.
23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24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 25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 26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27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 28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 29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영어성경.
23Two years later, when Absalom’s sheepshearers were at Baal Hazor near the border of Ephraim, he invited all the king’s sons to come there. 24Absalom went to the king and said, ‘Your servant has had shearers come. Will the king and his officials please join me?’ 25’No, my son,’ the king replied. ‘All of us should not go; we would only be a burden to you.’ Although Absalom urged him, he still refused to go, but gave him his blessing. 26Then Absalom said, ‘If not, please let my brother Amnon come with us.’ The king asked him, ‘Why should he go with you?’ 27But Absalom urged him, so he sent with him Amnon and the rest of the king’s sons. 28Absalom ordered his men, “Listen! When Amnon is in high spirits from drinking wine and I say to you, ‘Strike Amnon down,’ then kill him. Don’t be afraid. Have not I given you this order? Be strong and brave.” 29So Absalom’s men did to Amnon what Absalom had ordered. Then all the king’s sons got up, mounted their mules and fled.

도움말.
바알하솔(23절)..예루살렘 북쪽 약 20km 지점으로 에브라임 지파 경계 지역
양털을 깎는 일(23절)..고대 근동에서 봄철에 행해진 잔치와 축제로써 가족과 이웃, 나그네를 초청해 대접했습니다.
술로 즐거워할 때(28절)..방심한 틈을 노려 계획적으로 범행이 이뤄졌음을 의미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압살롬은 암논에게 복수하기 위해 몇 년을 기다립니까?(23절)
↓아래로 인간..압살롬은 어떤 방법으로 암논을 죽일 계획을 세웁니까?(28절)
? 물어봐..압살롬의 분노가 2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결국 살인까지 이어진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압살롬이 분노를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결국 살인에 이르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억울함과 분노를 세상의 방식으로 해결하려 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내 억울함과 분노를 사람과 세상의 방법이 아닌 공의의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본문에서는 암논의 왜곡된 욕망과 다윗 집안의 수치가 중심이었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그 죄가 압살롬 안에서 복수의 형태로 자라나 마침내 또 다른 피를 흘림으로 이어집니다. 단순히 압살롬이 암논을 죽였다는 사건이 아니라 앞 본문에서 시작된 죄의 파장이 멈추지 않고 더 깊고 넓게 번져 가는 장면입니다. 압살롬은 누이 다말이 당한 억울한 일을 마음에 품고 2년 동안 침묵하며 분노를 쌓아 갔고(23절) 암논에게는 이 시간이 망각의 시간이었지만 압살롬에게는 복수의 칼을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앞 본문에서 암논은 요나답의 계략을 따라 아버지를 속이고 다말을 불러 죄를 행했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압살롬이 양털 깎는 잔치라는 평화로운 명분으로 아버지 다윗을 속여 암논을 포함한 왕자들을 불러 모으고(23~27절) 암논이 술에 취한 때를 기회로 삼아 종들에게 명령해 그를 살해합니다(28~29절). 즉 앞 본문에서는 거짓과 속임이 성적 폭력의 도구가 되었고 오늘 본문에서는 같은 거짓과 속임이 살인의 도구가 됩니다. 이 점에서 죄가 한 번 들어오면 모양만 바뀔 뿐 같은 집 안에서 계속 다른 형태로 재생산된다는 사실이 매우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앞 본문에서 다윗은 이 일을 듣고 심히 노했지만 실제로 아무런 심판도 집행하지 않았고, 오늘 본문에서도 압살롬이 왜 굳이 암논을 데려가려 하는지 묻고도 결국 보내 줍니다. 아버지 다윗의 소극성과 왕가의 무너진 질서를 보여 줍니다. 죄를 바로잡아야 할 자리가 비어 있으니 그 빈자리를 인간적 분노와 사적 복수가 대신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앞 본문에서는 한 여인 다말의 몸과 존엄이 짓밟혔고 오늘 본문에서는 한 아들 암논의 생명이 끊어집니다. 즉 사건이 성적 죄에서 피의 복수로, 개인의 수치에서 왕가 전체의 공포로 확대됩니다. 이것은 나단이 다윗에게 선포했던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본격적으로 현실이 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결국 죄가 회개와 공의로 끊어지지 않을 때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무섭게 숙성되어 가정과 공동체를 무너뜨린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압살롬의 분노는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복수를 계획하는 씨앗이 되어 살인으로 이어졌습니다. 분노는 시간이 지난다고 자연히 사라지지 않으며 붙들고 있으면 더 큰 죄와 파멸로 번지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가 억울함과 분노를 품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공의와 은혜에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오직 하나님께 맡길 때 죄의 사슬이 끊어지고 마음에 참된 자유가 임합니다. 오늘도 내 방식보다 하나님의 방식에 삶을 내어 맡기며 자유를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억울함과 분노를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공의에 맡겨 자유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