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0. 주일에는 읽는 QT.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 12.

간단설명.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몸과 영혼을 주는 행위는 안전하게 하기가 무척 힘들다. ‘안전한 성’은 천박한 영혼들의 자기 착각이다. - 에이미 & 레온 카스

성경본문. 창세기 34:1-7
한글본문.
1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2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3그 마음이 깊이 야곱의 딸 디나에게 연연하며 그 소녀를 사랑하여 그의 마음을 말로 위로하고 4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청하여 이르되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게 하여 주소서 하였더라 5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의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하였고 6세겜의 아버지 하몰은 야곱에게 말하러 왔으며 7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그들 모두가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하지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

Meditation. 섹스(Sex) : 디나의 이야기
약속된 땅으로 가는 도중에 일어난 외동딸 디나 이야기에서 크게 분노하고 속임수로 복수하는 오빠들과는 달리 아버지와 가장으로서 야곱이 보이는 모습은 독자들의 기대와 달리 무기력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는 응당 뭔가를 조치해야 할 이 끔찍한 일에 소극적으로 반응하고, 아들들의 분노와 탐욕을 제어하지도 못한 채 수동적으로 일이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을 바라만 보다가 자기 안위를 걱정하며 원망을 늘어놓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30절).

디나에게 일어난 일은 묵상하기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오늘 우리 사회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기에 저자의 진단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한 여인을 강제로 범하는 것은 대단히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침해이며, 그 여인이 다시는 전과 똑같은 사람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지울 수 없는 자국을 남긴다. 성 행위는 이다지도 깊고 심오하게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이기에, 무한히 지혜로우신 하나님은 성을 오직 한 상황에서만 다 표현하도록 창조하셨다. 그 상황이란 곧 평생을 함께하기로 언약한 결혼 생활이다.”(191면)

단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만으로 디나 이야기를 묵상하는 건 너무 나이브해 보이는데, 교회 안에서 결혼과 성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논의되고, 공론화 되면서 성경적 가르침을 바로 알아가도록 청년부와 신혼가정들을 위한 성경공부와 세미나, 특강 등이 보완될 필요가 있습니다.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The Meaning of Marriage』 같은 책을 함께 읽어가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기까지 하나님의 인도를 잘 받으며 준비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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