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성실하고도 엄정한 성경강해, 명쾌함 그 자체, 폐부를 찌르는 필치, 현대적인 적용을 촉구함, 위대한 지혜, 특히 끝을 무디게 하지 않으면서도 성경의 균형을 단단히 붙잡는 것이야말로 익히 알려진 존 스토트의 특징이다. - 본 로버츠
한글본문 :
사도행전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시편 150:1-6
1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3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요한복음 4:23-24
23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Meditation. 예배하는 교회
“일부 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보면, 내가 실수로 장례식에 왔나 싶을 정도다. 아무도 말하거나 웃지 않는다. 찬송은 달팽이나 거북이가 기어가듯 느리게 연주되고, 분위기는 대체로 울적하다. 기독교는 기쁨에 넘친 종교이며, 모든 예배는 축제여야 한다. 반면 오늘날 일부 교회의 예배가 장례식 같다면, 다른 교회의 예배는 경박하다. 만약 기쁨이 우리 예배의 특성이어야 한다면, 경건 역시 그러해야 한다.”(36면)
살아 있는 교회는 예배하는 교회(worshiping church)입니다. 예배하지 않는 교회가 있을까 싶지만, 존 스토트가 묘사했듯 기쁨과 경건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타성에 젖은 채로 무감각하고 무성의하게 시간을 보내다 끝나는 예배도 적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저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출석해 형식적으로 앉아 있다 돌아오는 예배라면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초대 교회처럼, 시인의 노래처럼 기쁨과 감격에 차서 전심으로 드리는 뜨거운 예배가 될 수 있을까요. 예배할 때마다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면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묵상하지 않는다면 그저 순서에 따라 앉았다 일어서다를 반복하는 의미 없는 시간에 불과할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공동체, 예배하는 교회가 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소그룹에서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나눠보십시오.
“우리가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예배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기쁨과 경건의 균형을 놓치지 않고 추구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