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1. QT큐티체조. 7월 히브리서를 시작합니다.

간단설명.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최종적으로 아들을 통해 말씀하셨다. 그 아들은 만유의 상속자이며 세상을 지은 창조자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 본체의 형상이시다.

성경본문. 히브리서 1:1-3
한글본문.
1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영어본문.
1 In the past God spoke to our forefathers through the prophets at many times and in various ways, 2 but in these last days he has spoken to us by his Son, whom he appointed heir of all things, and through whom he made the universe. 3 The Son is the radiance of God’s glory and the exact representation of his being, sustaining all things by his powerful word. After he had provided purification for sins, he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Majesty in heaven.

도움말.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2절). 구약 시대가 끝나고 메시아가 오심으로 시작된 새로운 시대, 곧 그리스도의 초림에서부터 재림까지를 가리킨다. 다른 책에서 ‘마지막 때’ 혹은 ‘말세’로도 표현되었다(행 2: 17, 약 5:3, 벧전 1:20, 벧후 3:3, 요일 2:18, 유 1:18).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표현되고 있는가(3a)?
⬇ 아래로 인간. 선지자들의 역할은 무엇이었는가(1절)?
? 물어봐. 예수님은 만물을 어떻게 붙드시는가(3절)?
! 느껴봐. 나는 지금도 내게 말씀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에 합당하게 반응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 말씀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해 오늘 내가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의 초강수,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은 본질상 말씀하시는 분이시다(1-2절). 일찍부터 선지자들을 통해 믿음의 조상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를 위해 수많은 사람을 동원하셨고, 수없는 장르들을 망라하셨다(1절). 그러나 거기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마침내 마지막 카드까지 꺼내셨다. 아들이다. 아들이라는 획기적 장르를 통해 말씀하셨다. 아들 안에 그의 모든 말씀을 담아, 인코딩(incoding)해서 땅에 보내셨다. 아들 되신 예수님은 빛 되신 하나님의 광채요, 실존하시는 하나님의 구체적 형상으로서, 하나님의 모든 계시를 최종적으로 완성하셨고 궁극적으로 성취하셨다.
말씀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절실함과 그 불굴의 의지가 드러났다. 아들까지 육화(肉化)된 말씀으로 땅에 내려 보내신 사실은 하나님의 본심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명백하고도 극적인 인증샷이다. 당신은 그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 믿음의 조상들도 받지 못했던 ‘바로 그 말씀’을 받았다. 영광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초대를 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초강수 앞에서 당신은 어떻게 응답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3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은 하나님께 기도한 후 밤을 지새며 에서를 만날 것에 대비해 전략을 짠다.

성경본문. 창세기 32:13-32
한글본문.
13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14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15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라 16그것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의 종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거리를 두게 하라 하고 17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 하거든 18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말하고 20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21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22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영어본문.
13 He spent the night there, and from what he had with him he selected a gift for his brother Esau: 14 two hundred female goats and twenty male goats, two hundred ewes and twenty rams, 15 thirty female camels with their young, forty cows and ten bulls, and twenty female donkeys and ten male donkeys. 16 He put them in the care of his servants, each herd by itself, and said to his servants, “Go ahead of me, and keep some space between the herds.” 17 He instructed the one in the lead: “When my brother Esau meets you and asks, ‘To whom do you belong, and where are you going, and who owns all these animals in front of you?’ 18 then you are to say, ‘They belong to your servant Jacob. They are a gift sent to my lord Esau, and he is coming behind us.’ ” 19 He also instructed the second, the third and all the others who followed the herds: “You are to say the same thing to Esau when you meet him. 20 And be sure to say, ‘Your servant Jacob is coming behind us.’ ” For he thought, “I will pacify him with these gifts I am sending on ahead; later, when I see him, perhaps he will receive me.” 21 So Jacob’s gifts went on ahead of him, but he himself spent the night in the camp. 22 That night Jacob got up and took his two wives, his two maidservants and his eleven sons and crossed the ford of the Jabbok. 23 After he had sent them across the stream, he sent over all his possessions. 24 So Jacob was left alone, and a man wrestled with him till daybreak. 25 When the man saw that he could not overpower him, he touched the socket of Jacob’s hip so that his hip was wrenched as he wrestled with the man. 26 Then the man said, “Let me go, for it is daybreak.” But Jacob replied, “I will not let you go unless you bless me.” 27 The man asked him, “What is your name?” “Jacob,” he answered. 28 Then the man said, “Your name will no longer be Jacob, but Israel, because you have struggled with God and with men and have overcome.” 29 Jacob said, “Please tell me your name.” But he replied, “Why do you ask my name?” Then he blessed him there. 30 So Jacob called the place Peniel, saying, “It is because I saw God face to face, and yet my life was spared.” 31 The sun rose above him as he passed Peniel, and he was limping because of his hip. 32 Therefore to this day the Israelites do not eat the tendon attached to the socket of the hip, because the socket of Jacob’s hip was touched near the tendon.

도움말.
앞선 자(17절). 맨 앞에 서서 무리를 이끄는 사람을 가리킨다.
받아 주리라(20절). 내 얼굴을 들게 하다는 뜻으로 용서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스라엘(28절). 하나님과 겨루다, 하나님께 버티다는 뜻이며, 여기서는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의미로 주어진다.
브니엘(30절). ‘하나님의 얼굴’이란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야곱에게 찾아오셔서 어떤 일을 행하시는가(25-29절)?
⬇ 아래로 인간. 에서를 만나기 위한 야곱의 준비는 얼마나 치밀했는가(13-20절)?
? 물어봐. 야곱이 가족과 소유를 모두 건너가게 하고 홀로 남은 이유는 무엇일까(21-23절)?
! 느껴봐. 나는 불안과 초조로 견딜 수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과 씨름하는 영적 야성을 기르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결국 우리가 씨름해야 할 대상.
야곱은 기도를 마치고 형 에서를 만날 계획을 상세하게 세우고 먼저 예물을 보낸다. 그리고는 그곳에 진을 쳤다가 무슨 생각에서인지 갑자기 한밤중에 일어나 두 아내와 여종들과 자녀들로 얍복 나루를 건너가게 한다. 한밤중에 처자식으로 강을 건너게 하는 것은 안전한 행동이 아님에도 무리하게 강을 건너게 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이 돌변했는지 야곱은 또 다시 홀로 강 이편에 남는다. 우리는 야곱의 극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야곱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와서 밤새 씨름을 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씨름하며 버티었다는 의미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는다.
왜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야곱에게 오셔서 그와 씨름하셨을까? 인생엔 많은 두려움과 문제가 있지만 결국 우리가 씨름해야 할 궁극적인 대상은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한 분만 바라며 씨름해야 하고, 그분이 복 주시면 그걸로 되는 것이다. 이는 야곱이 남은 세월 평생 가슴에 새겨야 할 교훈이었다. 기억하라. 우리가 씨름해야 할 대상은 결국 하나님 한 분뿐이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야곱은 형 에서가 사백 명을 데리고 자기에게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도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32:1-12
한글본문.
1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3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4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6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9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영어본문.
1 Jacob also went on his way, and the angels of God met him. 2 When Jacob saw them, he said, “This is the camp of God!” So he named that place Mahanaim. 3 Jacob sent messengers ahead of him to his brother Esau in the land of Seir, the country of Edom. 4 He instructed them: “This is what you are to say to my master Esau: ‘Your servant Jacob says, I have been staying with Laban and have remained there till now. 5 I have cattle and donkeys, sheep and goats,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Now I am sending this message to my lord, that I may find favor in your eyes.’ ” 6 When the messengers returned to Jacob, they said, “We went to your brother Esau, and now he is coming to meet you, and four hundred men are with him.” 7 In great fear and distress Jacob divided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into two groups, and the flocks and herds and camels as well. 8 He thought, “If Esau comes and attacks one group, the group that is left may escape.” 9 Then Jacob prayed, “O God of my father Abraham, God of my father Isaac, O LORD, who said to me, ‘Go back to your country and your relatives, and I will make you prosper,’ 10 I am unworthy of all the kindness and faithfulness you have shown your servant. I had only my staff when I crossed this Jordan, but now I have become two groups. 11 Save me, I pray, from the hand of my brother Esau, for I am afraid he will come and attack me, and also the mothers with their children. 12 But you have said, ‘I will surely make you prosper and will make your descendants like the sand of the sea, which cannot be counted.’ “

도움말.
두 떼(10절). 자신이 형의 공격을 대비해 나눈 두 무리(camp, group, company)를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야곱을 어떻게 격려하시는가(1-2절)?
⬇ 아래로 인간. 야곱은 에서를 만나기 전 어떤 준비를 하는가(3-5, 7, 11절)?
? 물어봐. 야곱이 자신의 가족과 소유를 두 떼로 나눈 이유는 무엇일까(8절)?
! 느껴봐. 나는 두려움이 엄습할 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내가 해야 할 최선과, 하나님이 역사하셔야 할 부분은 각각 무엇인가?

Meditation. 위기 가운데 해야 할 일.
야곱이 돌아온 땅은 하나님의 군대가 지키고 있었다(2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땅에는 야곱이 풀어야 할 문제가 있었다. 형 에서와의 관계다. 야곱은 동생을 죽이겠다고 공언하며 다니던 형의 살기어린 눈빛을 기억하고 있었을 것이다. 에서가 끌고 오는 사백 명의 군사는 당시 웬만한 성읍의 군대와 맞먹는 규모였다.
이 위기 가운데 야곱은 두 가지 차원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먼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 에서에게 사람을 보내 그를 ‘주’로 높이고 자신은 그의 ‘종’으로 낮추며 은혜를 구한다(4-5절). 또 이미 자신에게는 충분한 재산이 있다고 말하며 유산 분배에 대한 분쟁거리도 미리 없앤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가족을 두 진으로 나눈다. 유사시 한 쪽이라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두 번째로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서 간절히 기도한다(9-12절). 라반의 집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노력에도 결국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위기 가운데 어떻게 최선을 다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28. 주일에는 읽는 QT. 믿음의 사칙연산 4.

간단설명. 생애는 움직임이고, 정지는 곧 죽음이다. - 블레즈 파스칼

한글본문. 고린도전서 9:16-18
16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영어본문. 1 Corinthians 9:16-18
16 Yet when I preach the gospel, I cannot boast, for I am compelled to preach. Woe to me if I do not preach the gospel! 17 If I preach voluntarily, I have a reward; if not voluntarily, I am simply discharging the trust committed to me. 18 What then is my re-ward? Just this: that in preaching the gospel I may offer it free of charge, and so not make use of my rights in preaching it.

Acts 20:24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Meditation. 믿음의 나눗셈: 사울÷사명 = 바울
사울이 바울이 됩니다. 언젠가부터 그가 내놓는 명함이 달라집니다. 그 달라진 명함과 함께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됩니다. 대륙의 경계를 무색케 할 만큼 종횡무진한 삶을 열어갑니다.

‘사울’은 히브리식 이름입니다. 혈기왕성한 젊은 랍비로 살아가기까지 자랑스럽게 고집하던 이름입니다. 그런데 그가 ‘바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이는 로마식 이름입니다. 그는 로마 제국에 속한 나라들과 도시들을 다닐 때 이 이름을 명함으로 사용합니다(행 13:9). 스스로 히브리인으로서 정체성을 고집할 때 사용하던 이름 사울을 내려놓고, 로마식 이름 바울로 남은 인생길을 열어갑니다.
개명(改名)의 기점이 언제입니까? 복음을 위한 선교적 사명을 갖게 된 때입니다. 사울의 이름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의 복음 앞에 맞닥뜨리는 체험을 한 후, 그 영광스러운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을 붙듭니다. 그리고 그 이후 사울은 이름을 바울로 바꿉니다. 사명 때문에 새로운 정체성을 세웁니다. 사명 때문에 새로운 명함을 내놓게 된 것입니다.
결국 사울의 삶을 사명으로 나누면 바울이 됩니다. 바울의 삶은 그의 인생을 하나님 주신 사명으로 나눈 ‘몫’인 셈입니다. 사명의 나눗셈을 풀어가는 데에는 그 어떤 한계도 없었습니다. 교회도, 길거리도, 감옥도 그 나눗셈을 풀어감에 있어서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바울이라는 이름에 합당한 삶을 위해서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때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배설물처럼 여기고 폐기처분합니다(빌 3:7-8). 그리고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고백하면서 사명의 나눗셈을 매일의 일상에 풀어갑니다.

당신의 삶은 지금 사명의 나눗셈이 되고 있습니까? 당신의 재정과 시간, 당신의 업무와 사역은 사명으로 나눈 몫입니까? 당신의 삶에는 이 믿음의 나눗셈으로 승리의 수학이 풀어지고 있습니까?

기도
“주님, 인생의 순례길 마칠 때까지 일상 위에 사명의 나눗셈을 즐거이 풀어가게 하옵소서.”

2015-06-2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의 열정적인 호소에 라반은 야곱과 언약을 맺고 두 딸과 손자들을 축복하고 돌아간다.

성경본문. 창세기 31:43-55
한글본문.
43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44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45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46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48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49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50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51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52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53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54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55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영어본문.
43 Laban answered Jacob, “The women are my daughters, the children are my children, and the flocks are my flocks. All you see is mine. Yet what can I do today about these daughters of mine, or about the children they have borne? 44 Come now, let’s make a covenant, you and I, and let it serve as a witness between us.” 45 So Jacob took a stone and set it up as a pillar. 46 He said to his relatives, “Gather some stones.” So they took stones and piled them in a heap, and they ate there by the heap. 47 Laban called it Jegar Sahadutha, and Jacob called it Galeed. 48 Laban said, “This heap is a witness between you and me today.” That is why it was called Galeed. 49 It was also called Mizpah, because he said, “May the LORD keep watch between you and me when we are away from each other. 50 If you mistreat my daughters or if you take any wives besides my daughters, even though no one is with us, remember that God is a witness between you and me.” 51 Laban also said to Jacob, “Here is this heap, and here is this pillar I have set up between you and me. 52 This heap is a witness, and this pillar is a witness, that I will not go past this heap to your side to harm you and that you will not go past this heap and pillar to my side to harm me. 53 May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Nahor, the God of their father, judge between us.” So Jacob took an oath in the name of the Fear of his father Isaac. 54 He offered a sacrifice there in the hill country and invited his relatives to a meal. After they had eaten, they spent the night there. 55 Early the next morning Laban kissed his grandchildren and his daughters and blessed them. Then he left and returned home.

도움말.
여갈사하두다(47절). 라반이 사용하던 아람어로 ‘증거의 무더기’라는 뜻이다.
갈르엣(47절). 야곱이 왔던 가나안 땅의 언어(히브리어)로 ‘증거의 무더기’라는 뜻이다.
미스바(49절). 망루, 전망대라는 뜻이다.
형제들(54절). 야곱의 친척들을 뜻하며, 주로 라반의 친족들을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적대적이었던 야곱과 라반의 관계를 어떻게 해결해주셨는가(54-55절)?
⬇ 아래로 인간. 라반은 야곱의 소유를 누구의 것이라고 주장하는가(43절)?
? 물어봐. 라반의 주장(43절)에 대해 야곱의 두 아내는 어떻게 생각했을까?
! 느껴봐. 나는 나 중심적인 시각 때문에 틀어지고 있는 관계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아름다운 관계를 맺어가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결단과 희생은 무엇인가?

Meditation. 진정성 있는 소통의 적, 자기중심성.
라반은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며, 야곱에게 ‘절대 내 딸을 박대하지 말아라. 또 내 딸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지 말아라.’라고 당부한다. 레아와 라헬은 이 말을 들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가식적인 아버지의 모습에 넌더리를 쳤을 것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탐욕적인 모습에 이렇게 고백한 적이 있다.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31:15). 이랬던 아버지가 새삼스럽게 자기들을 위하듯 말하는 것이다.
라반은 야곱의 아내도 자기 딸이고, 야곱의 자식도 자기 자식이며, 야곱의 양떼들도 다 자기 것이라고 말하는 것처럼(43절)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이 특별한 손길로 야곱을 붙들어주시지 않았으면 야곱의 가족 모두는 라반의 자기중심성의 큰 피해자들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자기중심적이었던 그는 결국 그 모든 것을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당신은 자기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