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7:1~8.

2025-11-1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을 보호하신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7:1~8
한글성경.
1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5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영어성경.
1After this I saw four angels standing at the four corners of the earth holding back the four winds of the earth to prevent any wind from blowing on the land or on the sea or on any tree 2Then I saw another angel coming up from the east having the seal of the living God He called out in a loud voice to the four angels who had been given power to harm the land and the sea 3Do not harm the land or the sea or the trees until we put a seal on the foreheads of the servants of our God 4Then I heard the number of those who were sealed 144000 from all the tribes of Israel 5From the tribe of Judah 12000 were sealed from the tribe of Reuben 12000 from the tribe of Gad 12000 6from the tribe of Asher 12000 from the tribe of Naphtali 12000 from the tribe of Manasseh 12000 7from the tribe of Simeon 12000 from the tribe of Levi 12000 from the tribe of Issachar 12000 8from the tribe of Zebulun 12000 from the tribe of Joseph 12000 from the tribe of Benjamin 12000

도움말.
네 천사가… 바람을 붙잡아(1절) 네 천사는 하나님의 심판을 대리하며, 바람을 붙잡는 것은 심판을 지연시킴을 뜻함
우리가… 이마에 인치기까지(3절) 인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가 됐고, 그 결과 하나님께 보호받는다는 뜻임
십사만 사천(4절) 상징적인 수로,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의미함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땅의 네 모퉁이에 선 네 천사는 어떤 권세를 받았습니까?(1절)
↓아래로 인간..하나님의 인을 가진 또 다른 천사는 네 천사에게 무엇을 명합니까?(3절)
? 물어봐..하나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 전까지 땅과 바다, 나무를 해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하나님이 심판보다 먼저 자신의 백성을 세시듯 정확하게 환난 중에 보호하신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최근에 내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한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로서, 세상의 환난이나 유혹 앞에서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은 여섯째 인의 무서운 심판이 절정에 이르고 “그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6:17)라는 절규가 터져 나오는 그 순간, 대답하시듯 하나님이 심판의 바람을 잠시 멈추게 하시며 자기 백성에게 인치시는 장면을 보여 줍니다. 사도 요한은 네 천사가 땅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더 이상 해를 끼치지 못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해 돋는 데로부터 하나님의 인을 가진 또 다른 천사가 올라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고 외치는 음성을 듣습니다. 심판을 집행할 권세를 받은 천사들조차 하나님의 명령 앞에 멈추며, 하나님은 심판보다 먼저, 자기 사람들을 딱 구별해서 표시해 두시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하십니다. 이어서 144,000이라는 상징적인 수와 지파 목록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은 수적으로, 공동체적으로,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미 하나님 앞에 기록되고, 인침받은 자들이다.라는 메시지를 주며, 뒤이어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서 나오는 모습과, 이후 짐승의 표를 받는 자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짐승의 표를 따라 사는 자들”과 “하나님의 인을 받고 사는 자들”을 구분하고, 그분의 인침받은 자들을 끝까지 책임지신다고 선포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가 아무리 흔들리고, 전쟁과 기근과 재난과 불의가 가득한 심판의 전조와 같은 현실이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성도는 결코 우연과 혼란 속에 내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새겨진 언약 백성입니다. 우리의 눈에는 지금 당장 바람이 거세게 부는 것 같고, 심판과 같은 상황이 몰아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시간표에는 이미 “심판을 멈추게 하시는 손”과 “그 가운데 먼저 자기 백성을 인치시는 계획”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 세상의 표와 기준에 휘둘리기보다, 하나님의 인침받은 그리스도인답게 내가 누구에게 속한 사람인지 기억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담대히 걸어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15.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6:9~17.

2025-11-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진노가 차기 전에 돌이키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6:9~17
한글성경.
9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2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영어성경.
9When he opened the fifth seal I saw under the altar the souls of those who had been slain because of the word of God and the testimony they had maintained 10They called out in a loud voice How long Sovereign Lord holy and true until you judge the inhabitants of the earth and avenge our blood? 11Then each of them was given a white robe and they were told to wait a little longer until the number of their fellow servants and brothers who were to be killed as they had been was completed 12I watched as he opened the sixth seal There was a great earthquake The sun turned black like sackcloth made of goat hair the whole moon turned blood red 13and the stars in the sky fell to earth as late figs drop from a fig tree when shaken by a strong wind 14The sky receded like a scroll rolling up and every mountain and island was removed from its place 15Then the kings of the earth the princes the generals the rich the mighty and every slave and every free man hid in caves and among the rocks of the mountains 16They called to the mountains and the rocks Fall on us and hide us from the face of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from the wrath of the Lamb! 17For the great day of their wrath has come and who can stand?

도움말.
죽임을 당한 영혼들(9절)..순교자들을 뜻합니다.
흰 두루마기(11절)..정결, 의로움, 승리를 상징하며, 그들에게 최종 승리와 영광이 보장됐음을 의미합니다.
진노의 큰 날(17절)..하나님의 최후 심판의 날을 뜻함. 거룩하지 않은 자는 그 앞에 설 수 없습니다.
누가 능히 서리요(17절)..심판이 가혹하다는 뜻인데, 이는 그리스도인에게 해당되지 않으며, 순교자들과 회개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 대답까지 내포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어린양이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자연과 우주에 어떤 현상이 나타납니까?(12~14절)
↓아래로 인간..이를 목격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6~17절)
? 물어봐..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두려워 자신을 숨기려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하나님의 거룩하신 심판 앞에 어떤 사람도 스스로 설 수 없다는 사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 인생에서 큰 지진과 해와 달, 별이 떨어진 것처럼 하나님의 연단을 받은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내가 돌이켜야 할 것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서 나타난 네 말탄 자의 고통을 이어받아, 같은 세상을 세 가지 각도에서 보여 줍니다. 흰 말,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이 등장하여 전쟁, 기근, 불평등, 죽음이라는 구조적 고통을 나타내고, 그 가운데 하나님 말씀의 약속을 지키며 죽어간 순교자들이 제단 아래에서 부르짖습니다. 그들은 <언제까지 하시려 하나이까?>라고 묻으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이는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고 <아직 잠시 동안 쉬라>는 위로를 주시며 심판이 지체되는 이유가 구원받을 사람들의 수가 차기까지 의도적인 기다림임을 설명하십니다. 이어 여섯째 인을 떼자, 자연과 우주에 거대한 변동이 일어나 큰 지진이 발생하고, 해는 검게 변하며, 달은 붉어집니다(12절). 별들은 땅에 떨어지고, 하늘은 두루마리처럼 말려 사라지며, 산과 섬들은 제자리를 벗어납니다(13~14절).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모두 산과 바위에 숨어 하나님의 진노에서 자신들을 가려 달라고 외치며 두려워합니다(15~17절). 이 장면은 하나님의 심판이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보여 주며, 거룩하지 않은 자들은 그 앞에 설 수 없음을 경고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며, 현재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삶으로 반응이 영원한 심판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왜 이런 세상이냐?> 질문하고 기도하며 나아가야 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심판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경외함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14.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6:1~8.

2025-11-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허락받은 인 재앙에 대비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6:1~8
한글성경.
1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영어성경.
1I watched as the Lamb opened the first of the seven seals. Then I heard one of the four living creatures say in a voice like thunder, “Come!” 2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white horse! Its rider held a bow, and he was given a crown, and he rode out as a conqueror bent on conquest. 3When the Lamb opened the second seal, I heard the second living creature say, “Come!” 4Then another horse came out, a fiery red one. Its rider was given power to take peace from the earth and to make men slay each other. To him was given a large sword. 5When the Lamb opened the third seal, I heard the third living creature say, “Come!”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black horse! Its rider was holding a pair of scales in his hand. 6Then I heard what sounded like a voice among the four living creatures, saying, “A quart of wheat for a day’s wages, and three quarts of barley for a day’s wages, and do not damage the oil and the wine!” 7When the Lamb opened the fourth seal, I heard the voice of the fourth living creature say, “Come!” 8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pale horse! Its rider was named Death, and Hades was following close behind him. They were given power over a fourth of the earth to kill by sword, famine and plague, and by the wild beasts of the earth.

도움말.
흰말(2절)..세상의 승리
붉은 말(4절)..그리스도의 보혈 및 승리
검은 말(5절)..기근과 가난
청황색 말(8절)..사망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6절)..하루 품삯과 한 사람에게 필요한 하루분의 식량. 기근은 허락하나 죽게 하시지는 않습니다.
감람유와 포도주(6절)..기본 식량인 빵과 물로 필수 식량임. 즉 기근 피해가 심각하나 본격적인 재앙은 아닙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어린양은 두루마리의 인을 어떻게 하십니까?(1절)
↓아래로 인간..인을 뗄 때마다 등장한 네 말은 어떤 색이며, 탄 자가 어떤 말을 합니까?(2, 4~5, 8절)
? 물어봐..하나님이 각기 다른 색의 말과 그 탄 자를 통해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하나님이 종말의 때에 정복, 전쟁, 기근, 죽음 등을 통해 심판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전쟁과 재난 뉴스에 낙심해 회의적이고 무기력하게 반응한 때는 언제입니까? 내가 지금 겪는 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인정하며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요한계시록 6장의 네 말은 그 당시 성도들에게 먼 미래에 한 번 터지는 영화 같은 재난이 아니라, 로마 제국 아래에서 이미 매일 목격하던 전쟁과 정복, 기근과 물가 폭등, 전염병과 죽음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다시 보여 주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구약에서 스가랴의 여러 색 말, 에스겔의 네 가지 벌(칼·기근·악한 짐승·전염병), 레위기의 언약 저주를 알고 있던 그들은, 요한의 환상을 통해 “하나님이 예전처럼 지금도 같은 패턴으로 역사를 심판하고 계시는구나”를 떠올렸을 것입니다. 흰 말은 파르티아와 같은 정복 국가와 황제의 야망, 제국의 팽창을, 붉은 말은 Pax Romana라는 평화 이름 뒤에 숨은 반란·진압·학살의 피비린내 나는 현실을, 검은 말은 하루 품삯으로 겨우 먹을 것만 사는 기근과 인플레이션, 서민의 곡식만 치솟고 기름과 포도주는 보호되는 불평등한 경제 구조를, 청황색 말은 전쟁·굶주림·질병·자연의 위협으로 너무 쉽게 죽어 가는 세상을 상징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자신들이 겪는 전쟁·박해·경제적 압박·죽음이 하나님이 부재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어린 양이 인을 떼실 때 나타나는 역사 속 심판임을 깨달았고, 겉으로는 황제가 역사를 좌우하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보좌에 앉으신 어린 양이 인을 하나씩 떼며 역사를 여신다는 사실을 위로와 신앙 고백으로 붙들었을 것입니다. 동시에 “언젠가 나중에 심판이 올 것”이 아니라 “이미 이 세상은 심판의 진동 속에 있다”는 자각 속에서 세상과 타협할 마음이 꺾이고, 오직 예수께만 충성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으며, 부요하지만 영적으로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거짓 가르침과 타협한 두아디라, 겉으로만 살아 있는 사데 같은 교회는 “너희가 붙들고 있는 이 세상 질서와 부요함은 곧 심판 속에서 무너질 구조이니 깨어 어린양 편에 서라”는 경고로 들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또한 전쟁과 경제 위기, 전염병과 죽음이 가득한 시대를 우연한 시대 현상으로만 보지 않고, 어린 양의 손안에서 울리는 경고이자 회개의 기회로 듣고, 로마 같은 이 세상 질서에 마음을 두지 말고 오직 어린양 편에 서서 깨어 믿음으로 서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도 Royal Family가 되어 가는 이 시대에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감당하기 힘든 환난 속에서도 믿음으로 살아가다가 주님 주시는 면류관을 소망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13.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5:1~14.

2025-11-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두루마리를 펴신 예수님의 구원을 경배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5:1~14
한글성경.
1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8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1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영어성경.
1Then I saw in the right hand of him who sat on the throne a scroll with writing on both sides and sealed with seven seals 2And I saw a mighty angel proclaiming in a loud voice Who is worthy to break the seals and open the scroll 3But no one in heaven or on earth or under the earth could open the scroll or even look inside it 4I wept and wept because no one was found who was worthy to open the scroll or look inside 5Then one of the elders said to me Do not weep See the Lion of the tribe of Judah the Root of David has triumphed He is able to open the scroll and its seven seals 6Then I saw a Lamb looking as if it had been slain standing in the center of the throne encircled by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He had seven horns and seven eyes which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sent out into all the earth 7He came and took the scroll from the right hand of him who sat on the throne 8And when he had taken it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twenty four elders fell down before the Lamb Each one had a harp and they were holding golden bowls full of incense which are the prayers of the saints 9And they sang a new song You are worthy to take the scroll and to open its seals because you were slain and with your blood you purchased men for God from every tribe and language and people and nation 10You have made them to be a kingdom and priests to serve our God and they will reign on the earth 11Then I looked and heard the voice of many angels numbering thousands upon thousands and ten thousand times ten thousand They encircled the throne and the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12In a loud voice they sang Worthy is the Lamb who was slain to receive power and wealth and wisdom and strength and honor and glory and praise 13Then I heard every creature in heaven and on earth and under the earth and on the sea and all that is in them singing To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to the Lamb be praise and honor and glory and power for ever and ever 14The four living creatures said Amen and the elders fell down and worshiped

도움말.
일곱 인(1절)..일곱은 완전함을, 인은 소유를 뜻함. 즉 계시의 완전함과 비밀함, 소유자이신 하나님께서 풀어 주시기 전에는 알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5절), 어린양(6절)..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일곱 뿔과 일곱 눈(6절)..일곱 뿔은 무적의 힘을, 일곱 눈은 환상이 성취된 것으로 완전한 지식을 상징합니다.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8절)..거문고는 성도들의 찬양, 금 대접에 가득한 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뜻합니다.
새 노래(9절)..구속의 은혜를 찬양하는 새로운 찬양으로, 구속받은 자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려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1절)
↓아래로 인간..이 두루마리를 펴며 인을 뗄 수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5절)
? 물어봐..다윗의 뿌리이신 예수님만이 왜 이 두루마리를 펴고 인을 뗄 수 있습니까?
! 느껴봐..내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신 예수님이 심판의 권한도 가지신 분이라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내가 불신 가족을 위해 자발적 헌신을 한 때는 언제입니까? 구원과 심판의 모든 권세를 지니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4장 창조의 주권 위에 5장 구속의 승리가 얹혀 창조-구속-하나님 나라 완성의 축이 정렬되고, 두루마리가 열리면서 6장 이후의 인·나팔·대접 심판이 구속의 목적인 하나님의 나라 완성을 향해 전개됩니다. 예배에 감동된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린 두루마리를 봅니다. 이 두루마리는 일곱 인으로 봉인되어, 아무도 펼 수 없습니다(1절). 그 안에는 하나님의 구속과 심판의 계획이 담겨 있으며, 도장으로 닫혀있는 것은 이를 집행할 권세가 제한돼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편지를 처음 들은 사람들은 “누가 합당한가?”라는 물음에 아무도 두루마리를 열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숨이 멎는 듯 긴장하고 낙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의 사자, 죽임 당한 어린양”이 나타나자 희생으로 이기신 참된 왕을 보며 안도와 눈물이 뒤따랐고, 공동체가 소리 내어 읽는 마지막에는 온 피조물이 함께 찬양하는 대목에서 자연스레 “아멘” 하며 엎드릴 만큼 기쁨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세상의 권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만이 역사를 여신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었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며 제사장이다”라는 정체성은 평범한 성도들에게도 사명감과 존엄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앞 장의 예배 장면과도 이어져 거문고·향·새 노래의 이미지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향처럼 올라간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본문 자체가 노래 형식이어서 함께 따라 불렀을 것입니다. 사회·정치적으로는 로마 황제에게만 붙이던 “합당하다(Worthy)”라는 칭호를 어린양께 돌림으로써 황제숭배를 뒤집는 용기 있는 메시지가 되었고,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이라는 표현은 작은 공동체에서 제국을 넘어서는 넓은 시야를 주었습니다. 이 공동체는 “땅에서 왕 노릇”을 특권이 아니라 오늘의 십자가 길(증언·거룩·인내)로 받아들여 삶의 결단을 일으켰지만, 곧 이어질 6장의 재난을 생각하면 편안함보다 깨어 있음과 거룩한 두려움을 갖게 했습니다. 다윗의 왕위 즉위식 같고, 황제 의전·법정·즉위식 같은 어린양의 즉위가 가진 도전적 의미는 예수님이 구원자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유일한 심판의 주권자이심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한 구속 사역은 멈출 수 없는 찬양의 이유가 됩니다. 주님은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완전한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승리하신 어린양 예수님을 찬양하며 십자가의 길을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12.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4:1~11.

2025-11-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일상에서도 천상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자.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4:1~11
한글성경.
1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영어성경.
1After this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door standing open in heaven And the voice I had first heard speaking to me like a trumpet said Come up here and I will show you what must take place after this 2At once I was in the Spirit and there before me was a throne in heaven with someone sitting on it 3And the one who sat there had the appearance of jasper and carnelian A rainbow resembling an emerald encircled the throne 4Surrounding the throne were twenty four other thrones and seated on them were twenty four elders They were dressed in white and had crowns of gold on their heads 5From the thron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and peals of thunder Before the throne seven lamps were blazing These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6Also before the throne there was what looked like a sea of glass clear as crystal In the center around the throne wer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y were covered with eyes in front and in back 7The first living creature was like a lion the second was like an ox the third had a face like a man the fourth was like a flying eagle 8Each of the four living creatures had six wings and was covered with eyes all around even under his wings Day and night they never stop saying Holy holy holy is the Lord God Almighty who was and is and is to come 9Whenever the living creatures give glory honor and thanks to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who lives for ever and ever 10the twenty four elders fall down before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worship him who lives for ever and ever They lay their crowns before the throne and say 11You are worthy our Lord and God to receive glory and honor and power for you created all things and by your will they were created and have their being

도움말.
하늘에 열린 문(1절)..하나님께서 천상의 비밀을 인간에게 계시하시기 위해 공개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십사 보좌들(4절), 이십사 장로들(4절)..구약의 열두 지파와 신약 열두 사도를 포함한 구원받은 백성 전체를 상징합니다.
네 생물(6절)..사자(들짐승)는 짐승의 왕으로 용기를, 송아지(가축)는 가축의 대표로 힘을, 사람(인류)은 만물의 영장으로 지혜를, 독수리(공중 생물)는 새들의 왕으로 신속함을 상징합니다.
여섯 날개(8절)..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무한한 기동성을 뜻합니다.
눈들이 가득하더라(8절)..하나님의 지혜의 충만함과 깊은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8절)..하나님의 절대적 거룩함을 강조하는 삼중 반복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요한은 하늘에 열린 문을 통해 무엇을 봅니까?(1절)
↓아래로 인간..하나님의 보좌 주변에서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은 무엇을 합니까?(8, 10~11절)
? 물어봐..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은 왜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합니까?
! 느껴봐..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경배드리는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하나님의 영광에 압도되어 전심으로 찬양과 경배드린 순간은 언제입니까 ?일상의 삶이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가 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당시 실제 지리·도로·우편 루트를 따라 도는 순서에, 요한 사도는 문학적·신학적 메시지를 담아, 처음 사랑을 버린 교회에서 시작해서 문밖에 주님을 내모는 미지근한 교회로 흘러가면서, 그사이에 다양한 상태의 교회들을 상징적으로 배치합니다. 이때, 요한은 성령에 감동돼 천상의 예배를 목격한 것을 그림언어로 설명합니다(1~3절). 모든 피조물을 대표하는 네 생물은 온 피조 세계가 하나님의 거룩과 전능과 영원성을 인정하며, 예배의 <시작 신호>를 울리는 존재 역할을 하고, 그 찬양에 구원받은 백성을 대표하는 이십 사 장로들이 동참하면서 하늘 예배가 완성되는 그림입니다. 이들은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라고 외치며,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돌립니다(8~11절). 에스겔과 이사야서에서 본 듯한, 이 환상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 모든 피조물과 구속받은 백성이 경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교회 안에는 네 가지 동물이 권세, 섬김과 힘, 지혜와 인격, 영적인 통찰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피조 세계의 다양한 면을 교회 안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자이며, 역사의 주권자이며, 마지막 심판의 주로서 모든 구속의 역사를 친히 이끄시고 완성하십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누리는 구원받은 백성인 교회는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며,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는 오직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며 존재합니다. 그러니 교회인 우리는 이 땅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며, 영광을 돌리며 살기를 바랍니다. 창조하시고, 구원하시고, 다시 오실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예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11.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3:14~22.

2025-11-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책망받기 전에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3:14~22
한글성경.
14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15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16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18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19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20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21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22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어성경.
14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Laodice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the Amen the faithful and true witness the ruler of God’s creation15I know your deeds that you are neither cold nor hot I wish you were either one or the other!16So because you are lukewarm-neither hot nor cold-I am about to spit you out of my mouth17You say ‘I am rich; I have acquired wealth and do not need a thing’ But you do not realize that you are wretched pitiful poor blind and naked18I counsel you to buy from me gold refined in the fire so you can become rich; and white clothes to wear so you can cover your shameful nakedness; and salve to put on your eyes so you can see19Those whom I love I rebuke and discipline So be earnest and repent20Here I am! I stand at the door and knock If anyone hears my voice and opens the door I will come in and eat with him and he with me21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sit with me on my throne just as I overcame and sat down with my Father on his throne22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도움말.
아멘(14절)..‘진실로’라는 뜻임. 그만큼 라오디게아교회가 아멘도, 충성도, 참된 증인의 삶도 없었음을 말합니다.
미지근하여(16절)..라오디게아 지역은 히에라볼리에서 끌어온 온천수와 골로새에서 가져온 찬물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물이 미지근해져 마시는 자마다 토하는 일이 생김. 이들의 신앙의 무기력한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불로 연단한 금(18절)..시련을 통해 정결하게 된 믿음을 상징합니다.
안약(18절)..영적인 통찰력과 분별력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함. 라오디게아 지역은 안약 제조 기술이 뛰어났습니다.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20절)..예수님께서 회개를 촉구하시며, 개인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예수님은 라오디게아교회 신앙의 실상이 어떻다고 하십니까?(15~17절)
↓아래로 인간..예수님은 미지근한 신앙을 지닌 라오디게아교회에 어떻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까?(18~19절)
? 물어봐..예수님은 왜 라오디게아교회의 미지근한 신앙의 회개를 촉구하십니까?
! 느껴봐..미지근한 상태의 라오디게아교회를 단호히 책망하시면서도, 인내하며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주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주님을 문밖에 계시게 한 채 세상이 주는 것에 만족해 한 때는 언제입니까? 편안함만 좇던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라오디게아는 주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세워졌고, 언덕 주위로는 아소포스와 카프로스 같은 하천이 류구스 강으로 흘러드는 비옥한 골짜기와 평야가 펼쳐져 농사와 양털 생산, 목축이 잘 되는 환경이었습니다. 또 이 계곡이 만나는 교차점에 서쪽으로는 에베소 같은 해안 도시로, 동·북쪽으로는 내륙으로 이어지는 육상 교통로의 요충지였고, 이 덕분에 은행·금융, 검은 양털 직물, 안약으로 대표되는 의료·의학으로 번성한 부유한 상업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북쪽 히에라폴리스의 뜨거운 온천, 동쪽 골로새의 차고 신선한 샘물 사이에 있으면서도 도시 안에는 먹는 물 샘이 없고 자체 수원이 부족해, 멀리서 아쿠아덕트(수로)로 물을 끌어와야 했고, 그 과정에서 물이 미지근하고 미네랄이 많은, 마시기 불편한 물이 되었습니다. 이런 지리·환경적 배경 때문에 예수님이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한 미지근한” 교회라고 하신 말씀은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매우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경고였을 것입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교회를 미지근한 물로 비유하며, 토해 버리시겠다고 하십니다(15~16절). 주님은 그들이 부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영적 상태가 “곤고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었다”라고 책망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불로 연단한 금, 시련을 통해 책망과 징계를 할 것이니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고 간곡히 권면하십니다(19절). 예수님은 단호하게 라오디게아교회를 꾸짖으면서도, 동시에 문밖에서 기다리는 인자하신 모습으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20절). 이는 회개의 문이 아직 닫히지 않았으며, 오늘도 성도의 마음 문이 열리기를 주님이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1세기 말 요한계시록 이후에도 라오디게아는 초대 기독교의 중요한 중심지였고, 4세기에는 라오디게아가 공의회(라오디게아 종교회의)의 개최지가 될 정도로 교회가 여전히 활발했고, 이 공의회에서 예배·성경·교인 생활을 다루는 여러 규범(정교회·가톨릭에서 지금도 언급하는 59개 규정)을 남겼습니다. 나는 여러모로 괜찮다고 여기며 주님 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책망을 외면하지 않고 겸손히 마음 문을 열어, 주님과 깊은 교제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책망을 피하지 않고, 미지근한 신앙에서 깨어나 뜨거운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10.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3:7~13.

2025-11-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신실한 작은 능력도 주의 이름을 높인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3:7~13
한글성경.
7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어성경.
7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hiladelphi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holy and true, who holds the key of David. What he opens no one can shut, and what he shuts no one can open. 8I know your deeds.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that no one can shut. 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 yet you have kept my word and have not denied my name. 9I will make those who are of the synagogue of Satan, who claim to be Jews though they are not, but are liars—I will make them come and fall down at your feet and acknowledge that I have loved you. 10Since you have kept my command to endure patiently, I will also keep you from the hour of trial that is going to come upon the whole world to test those who live on the earth. 11I am coming soon. Hold on to what you have, so that no one will take your crown. 12Him who overcomes I will make a pillar in the temple of my God. Never again will he leave it. I will write on him the name of my God and the name of the city of my God, the new Jerusalem, which is coming down out of heaven from my God; and I will also write on him my new name. 13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도움말.
다윗의 열쇠(7절)..왕의 가문을 완전히 다스린다는 뜻의 비유적 표현으로,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통치 권세를 상징합니다.
열린 문(8절)..복음 전파의 기회나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길. 이는 교회의 신실함에 보상으로 주어진 사명의 문입니다.
시험의 때(10절)..종말적 환난 또는 박해의 시기로, 주님께서 신실한 자들을 이 시험에서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예수님은 빌라델비아교회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8절)
↓아래로 인간..빌라델비아교회는 악한 유대인들에게 맞서 무엇으로 믿음을 지킵니까?(10절)
? 물어봐..예수님은 빌라델비아교회가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고 평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작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 빌라델비아교회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드린 작은 섬김과 순종으로 주님께 영광 돌린 때는 언제입니까? 나의 작은 순종도 기뻐하시며 약할 때 강함 주시는 주님의 권능을 의지해 섬기고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빌라델비아교회는 흔히 볼 때 규모도 작고, 사회적·정치적 힘도 거의 없는데, 말씀과 예수 이름을 부인하지 않고 끝까지 붙들고 있는 소수 공동체였습니다(7절). 실제로 반복되는 지진과 여진 때문에 사람들은 늘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도시에서, 언제든 밖으로 도망쳐야 하는 불안 속에 살았고, 성도 대부분도 사회경제적 기준으로는 연약해 보였습니다. 빌라델비아 도시는 지리적으로 여러 길이 교차하는 곳에 있어서, 원래부터 헬라 문화를 퍼뜨리려는 “선교적 도시”(missionary city)로 세워졌다는 설명과 함께, 작은 공동체지만 복음에 길이 크게 열려 있는 <열리문>교회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님은 그들의 중심에 있는 신실함을 보셨고, 이들의 신실함은 그리스도의 주권 앞에 순종한 믿음의 결단에서 비롯된 것이니, 예수님은 그들의 충성을 기뻐하시며, 절대적 권위로 비유된 ‘다윗의 열쇠’로 구원의 문을 여시듯, 아무도 그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작고 연약한 교회지만, 예수님이 열어놓은 사역의 길, 증거의 기회, 영향력의 통로는 아무도 막지 못한다고 격려하십니다. 주님은 ‘작은 능력’에도 말씀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을 절대로 잊지 않으십니다. 특별히 빌라델비아교회의 대적은 회당의 권세를 쥔 동네 악한 유대인들로, 주님은 그들이 무릎 꿇게 해 교회에 대한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겠다고 하십니다(9절). 믿음의 길은 말씀에 순종하며, 주의 이름을 높이는 그리스도인이 걷는 길입니다. 세상과 또 비스무례한 종교인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로 서길 바랍니다. 작은 능력일지라도 끝까지 말씀을 지키며, 신실함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