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1.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12:1-6.

간단설명. 일곱 나팔(8-9장)과 일곱 대접(15-16장) 사이에 위치한 두 번째 막간장면인 12-14장은 사탄의 세력에 박해받으면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교회를 설명한다. 먼저 교회를 핍박하는 붉은 용에 대한 말씀이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12:1-6
한글본문.
1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영어본문.
1.A great and wondrous sign appeared in heaven: a woman clothed with the sun, with the moon under her feet and a crown of twelve stars on her head. 2.She was pregnant and cried out in pain as she was about to give birth. 3.Then another sign appeared in heaven: an enormous red dragon with seven heads and ten horns and seven crowns on his heads. 4.His tail swept a third of the stars out of the sky and flung them to the earth. The dragon stood in front of the woman who was about to give birth, so that he might devour her child the moment it was born. 5.She gave birth to a son, a male child, who will rule all the nations with an iron scepter. And her child was snatched up to God and to his throne. 6.The woman fled into the desert to a place prepared for her by God, where she might be taken care of for 1,260 days.

도움말.
해를 옷 입은 한 여자(1절). 여자는 해, 달, 열두 별을 입고 썼다. 이는 야곱의 자손들로 대표되는 구약의 교회를 상징한다(창 37:9 참조).
붉은 용(3절). 사탄을 상징한다.
머리가 일곱,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3절). 일곱은 완전수로 완전한 하나님의 주권을 모방한 사탄의 권력을 보여준다.
뿔이 열(3절). 뿔은 권세와 능력을 상징하고, 열은 크거나 많은 것을 상징하므로 ‘큰 권세’, ‘큰 능력’을 의미한다.
해산하려는 여자(4절). 구약의 교회인 이스라엘을 통해 예수님이 태어남을 의미한다.
철장(5절). 철로 만든 홀(an iron scep-tor)로 통치권자를 상징하는 지팡이다(시 2:9, 계 19:15 참조).
광야(6절). 고난의 현장, 소아시아의 교회들이 있는 장소를 상징한다.
천이백육십 일(6절). 7년의 절반인 3년 반으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제한된 기간으로, 교회가 핍박받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부터 재림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여자가 아이를 낳자, 이 아이는 어디로 이끌려 가는가(5절)?
⬇ 아래로 인간. 일곱 머리 열 뿔이 달린 용은 해산하는 여인 앞에 가서 무엇을 하는가(4절)?
? 물어봐. 여자가 광야로 도망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6절)?
! 느껴봐.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나는 하나님이 교회를 친히 지키심을 경험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는 어려움 가운데 있는 공동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Meditation. 일곱 머리 열 뿔난 붉은 용의 공격
하늘에 커다란 징조가 나타났다. 해를 옷 입고, 발 아래 달이 있고, 머리에 열두 별의 면류관을 쓴 여인(1절)이 해산하게 돼 아파서 애써 부르짖고 있다(2절). 이 여인이 입은 해, 달, 별은 요셉이 꿈 중에 보았던 야곱 즉 이스라엘 가문을 상징한다(창 37:9). 이는 구약의 교회인 이스라엘을 나타내며, 해산의 고통으로 부르짖는 것(2절)은 이스라엘이 제국의 포로가 되어 고통중에 부르짖으며 메시아를 고대하는 구약의 예언을 반영한다(사 26:17, 미 4:10). 하나님의 권력을 모방한 사탄이 어떻게든 이 메시아를 삼키려 했지만, 그리스도는 이 땅에 태어나시고 온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후 부활해 하늘로 승천하셨다(5절). 이후 교회는 많은 핍박속에 흩어졌지만(6절), 이런 광야에서의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교회를 양육하기 위해 예비하신 곳에서 보호하시며 붙드신다.
나는 교회가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있음을 확신하는가? 어려움 가운데 있는 공동체를 위해 나는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7-31.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11:15-19.

간단설명. 일곱째 나팔이 울리자 하늘에서 큰 음성들이 나며 하늘의 이십사 장로들이 하나님께 경배한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11:15-19
한글본문.
15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영어본문.
15,The seventh angel sounded his trumpet, and there were loud voices in heaven, which said: “The kingdom of the world has become the kingdom of our Lord and of his Christ, and he will reign for ever and ever.” 16.And the twenty-four elders, who were seated on their thrones before God, fell on their faces and worshiped God, 17.saying: “We give thanks to you, Lord God Almighty, the One who is and who was, because you have taken your great power and have begun to reign. 18.The nations were angry; and your wrath has come. The time has come for judging the dead, and for rewarding your servants the prophets and your saints and those who reverence your name, both small and great– and for destroying those who destroy the earth.” 19.Then God’s temple in heaven was opened, and within his temple was seen the ark of his covenant. And ther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peals of thunder, an earthquake and a great hailstorm.

도움말.
큰 음성들(15절). 천상의 합창대가 대규모로 웅장하게 부르는 찬양소리를 말한다.
세상 나라(15절). 하늘이 아닌 땅에 속한 나라들, 요한계시록의 맥락에서는 제국의 통치 아래 있는 나라들을 의미한다.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17절). 하나님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보통은 ‘장차 오실 이’가 덧붙는데 여기서는 빠져있다(계 1:4, 4:8 참조).
권능을 잡으시고(17절). 남의 권능을 빼앗아 취한 것이 아니라, 권능을 되찾았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늘 찬양대가 큰 소리로 찬양하는 내용은 무엇인가(15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은 누구에게 상 주시는가(18절)?
? 물어봐. 왜 17절은 하나님을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로만 묘사할까(1:4, 4:8 참조)?
! 느껴봐. 나는 하나님 나라의 최후 승리를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세상 나라가 하나님 나라가 되기 위해 내 삶의 자리에서 내가 지금 더욱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최후승리를 확신하는가.
일곱째 나팔을 불자 큰 음성들이 찬양하는데, 하늘 찬양대의 찬송소리다. 내용의 핵심은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는 서로 충돌하는 별개의 것처럼 느껴졌지만, 인류 역사의 절정에 세상 나라는 하나님 나라로 바뀌게 된다. 여기에는 정치적 좌, 우가 없고, 하나님의 다스림만이 있을 뿐이다. 이 때 우리 하나님은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로 불린다. 이전 같으면 “장차 오실 이”가 추가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필요 없다. 장차 오실 그의 역사가 이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세상 나라가 하나님 나라로 바뀌고 하나님이 세세토록 온 세상에 왕이 되셔서 인간의 죄로 인해 잃어버렸던 왕권을 온전히 되찾아 세상을 심판하고, 성도들에게 상을 주시고, 악인들을 멸망시킨다(18절).
나는 최후승리를 확신하면서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지금 내 삶의 영역에 그의 통치를 끌어들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7-30.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11:7-14.

간단설명. 두 증인은 짐승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 하늘로 올라간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11:7-14
한글본문.
7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영어본문.
7.Now when they have finished their testimony, the beast that comes up from the Abyss will attack them, and overpower and kill them. 8.Their bodies will lie in the street of the great city, which is figuratively called Sodom and Egypt, where also their Lord was crucified. 9.For three and a half days men from every people, tribe, language and nation will gaze on their bodies and refuse them burial. 10.The inhabitants of the earth will gloat over them and will celebrate by sending each other gifts, because these two prophets had tormented those who live on the earth. 11.But after the three and a half days a breath of life from God entered them, and they stood on their feet, and terror struck those who saw them. 12.Then they heard a loud voice from heaven saying to them, “Come up here.” And they went up to heaven in a cloud, while their enemies looked on. 13.At that very hour there was a severe earthquake and a tenth of the city collapsed. Seven thousand people were killed in the earthquake, and the survivors were terrified and gave glory to the God of heaven. 14.The second woe has passed; the third woe is coming soon.

도움말.
짐승(7절). 교회를 핍박하는 제국 또는 제국의 통치자를 상징한다.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히신 곳(8절).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사흘 반(9절).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게 될 짧은 기간을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7일의 절반으로, 이러한 순교의 시간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섭리 아래 있음을 내포한다.
생기(11절). 에스겔 37장의 마른뼈가 살아나는 내용을 배경으로 하며, 하나님의 영으로 인해 생겨나는 새 생명을 의미한다.
칠천(13절). 구약에서는 바알에 무릎 꿇지 않은 의인의 숫자지만(왕상 19:8), 여기서는 우상숭배에 빠져 회개하지 않는 소수의 악인을 나타내는 숫자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증언으로 인해 죽임을 당한 두 증인을 어떻게 하시는가(11-12절)?
⬇ 아래로 인간. 큰 성에서 구원을 얻은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13절)?
? 물어봐. 두 증인이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이유는 무엇인가(10절)?
! 느껴봐. 내게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다가 당한 어려움과 핍박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주변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할 사람에게 나는 어떤 증인으로 다가가는가?

Meditation. 증인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라.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인, 나팔, 대접의 심판을 보면 그 규모가 전 세계 인구를 대상으로 할 정도로 거대하고 끔찍하지만, 이런 심판만으로는 그리스도께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9:20-21, 16:8-9, 16:10-11). 이 역사는 오직 두 증인의 사역을 통해서만 일어난다. 그래서 사탄은 두 증인, 즉 교회의 사역을 싫어하고 박해한다. 두 증인을 죽이고 그 시체를 큰 성 길에 두어 많은 이들로부터 극도의 수치와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다. 성 안의 권력자들은 두 증인의 죽음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예물을 보내며 축하한다. 그러나 이런 기간도 잠시, 하나님은 그의 숨결을 교회에 불어넣어 마른뼈가 살아나는 에스겔의 환상(겔 38장)을 성취하시며 두 증인을 살리신다. 이를 지켜본 수많은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는데, 교회의 사명은 이처럼 중요하다.
혹 증인으로 서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부담과 불이익으로 이를 회피하지는 않는가? 지금 나는 주님 앞에 어떤 증인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7-29. 주일에는 읽는 QT. 살아 있는 교회 5.

간단설명. 『살아 있는 교회』는 아름답게 쓰여졌으며 깊은 영감과 사고를 보여 준다. - 에이미 오르어윙

한글본문.
사도행전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6-8
6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7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Meditation. 전도하는 교회
한국교회는 언제부터인지 성장을 멈추고, 다음세대로 믿음이 전승되는 데 브레이크가 걸리고, 교회 개척이 안 되고,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교회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이미지와 뉘앙스가 편만한 시대입니다. 교회의 표지 중 하나인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어 가는데 소홀하면서 우리 스스로 자초한 측면도 있는데, 초대교회는 어땠을까요.

“초대교회는 자신의 내부 생활에만 사로잡힌 채 게토에서 살면서, 밖에 있는 잃어버린 사람들과 외로운 사람들이 처한 재난을 무시하지 않았다. 그들은 또한 선교에 헌신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전도를 이따금씩 하는 행위로 여기지 않았다. 그들의 증거는 그들의 예배처럼 지속적인 일이었고, 주님은 그들의 증거를 받으시고 회심자들을 날마다 더하셨다. 초대교회는 새신자들이 오리라 기대했고, 그들을 양육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37-9면)

살아 있는 교회는 믿는 사람들끼리만 희희낙락하지 않고 불신자들에 대한 부담을 갖고 전도하는 교회(evangelizing church)입니다. 말과 삶으로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양육해 온전한 사람이 되도록 재생산하는 데 애를 쓰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전하고 가르친 증인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가 전도하는 교회가 되려면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힘써야 할까요?

“은혜로 받은 복음을 혼자서만 간직하지 않고 증거할 기회를 찾고, 아직 믿음이 어린 형제자매들을 양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7-28.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11:1-6. 2018 갓피플 여름 수련회 관계로 미리 올립니다.

간단설명. 막간(10:1-11:14)의 두 번째 장면의 첫 부분으로 성전 측량을 명령하시고,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어 예언하는 사명을 맡기신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11:1-6
한글본문.
1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영어본문.
1.I was given a reed like a measuring rod and was told, “Go and measure the temple of God and the altar, and count the worshipers there. 2.But exclude the outer court; do not measure it, because it has been given to the Gentiles. They will trample on the holy city for 42 months. 3.And I will give power to my two witnesses, and they will prophesy for 1,260 days, clothed in sackcloth.” 4.These are the two olive trees and the two lampstands that stand before the Lord of the earth. 5.If anyone tries to harm them, fire comes from their mouths and devours their enemies. This is how anyone who wants to harm them must die. 6.These men have power to shut up the sky so that it will not rain during the time they are prophesying; and they have power to turn the waters into blood and to strike the earth with every kind of plague as often as they want.

도움말.
지팡이 같은 갈대(1절). 갈대로 만든 자를 뜻하며, 갈대자의 길이는 보통 6규빗(270-310cm) 정도 되었다.
성전 바깥 마당(2절). 이방인의 뜰을 가리킨다.
마흔두 달(2절). 42개월은 원래 시리아의 왕 안티코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 성전을 3년 6개월 동안 훼손시킨 기간에서 유래했는데, 교회가 세상(이방인)의 박해를 받는 기간이자 교회가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기간이다. 이는 3절의 1260일(12:6 참조),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단 7:25)와 동일한 기간을 의미한다.
두 증인(3절). 둘은 증인의 숫자를 의미하며(민 35:30, 신 17:6, 요 8:17), 참된 진리를 증언하는 교회를 의미한다.
굵은 베옷(3절). 애통과 회개를 의미한다.
두 감람나무(4절). 스가랴의 성전 환상(슥 4:1-14)에 근거해 왕같은 제사장의 사명을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는 교회를 의미한다.
두 촛대(4절). 촛대는 교회를 상징하고(1:20), 둘은 증인의 수를 의미하기에, 이는 온 세상에 증언하는 교회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요한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1-2절)?
⬇ 아래로 인간. 이방인들이 거룩한 성을 짓밟는 기간은 얼마동안인가(2절)?
? 물어봐. 하나님은 왜 성전 바깥 마당을 측량하지 말라고 하셨을까(2절)?
! 느껴봐. 나는 두 증인의 사명을 고난 가운데서도 잘 감당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열심히 전도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가 되려면 우리 공동체에 어떤 변화와 결단이 필요할까?

Meditation. 42개월간 감당해야 할 사명
하나님은 요한에게 하나님의 성전을 측량하라고 하신다(1절). 구약 에스겔(40-42장)과 스가랴(2:1-5)를 배경으로, 성전이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이 보호하고 계심을 의미한다.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라고 하시는데(2절), 이방인들이 42개월 동안 짓밟도록 허락되었기 때문이다. 42개월은 교회의 핍박받는 기간으로, 교회의 탄생과 더불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교회의 시대 전체를 망라하는 기간이다.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는 핍박이 있는 이 기간 동안 하늘 권세를 받고 굵은 베옷을 입고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3절). 교회는 왕같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두 감람나무 같은 존재이고(슥 4장), 분명한 진리를 세상에 증거해야 할 두 촛대 같은 존재다(4절). 교회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갖고 세상에서 증언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도록 부름 받는다(5-6절).
나는 교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어떻게 공동체와 함께 증인 공동체 사명을 감당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7-27.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10:8-11. 2018 갓피플 수련회 관계로 미리 올립니다.

간단설명. 요한은 천사의 손에 펼쳐진 두루마리를 받아 먹고 새로운 사명을 받는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10:8-11
한글본문.
8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영어본문.
8.Then the voice that I had heard from heaven spoke to me once more: “Go, take the scroll that lies open in the hand of the angel who is standing on the sea and on the land.” 9.So I went to the angel and asked him to give me the little scroll. He said to me, “Take it and eat it. It will turn your stomach sour, but in your mouth it will be as sweet as honey.” 10I took the little scroll from the angel’s hand and ate it. It tasted as sweet as honey in my mouth, but when I had eaten it, my stomach turned sour. 11.Then I was told, “You must prophesy again about many peoples, nations, languages and kings.”

도움말.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8절). 하나님의 음성을 말한다(4절 참조).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8절). 온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 주권을 부여받은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8절). 어린 양이 일곱 인을 모두 떼고(6:1-14, 8:1), 천사가 이 땅에 가져온 5장 1절의 두루마리다.
쓰게 되더라(10절). 두루마리의 말씀이 초래할 거부(겔 3:4-7, 14 참조)와 조롱, 핍박을 의미한다.
예언하여야 하리라(11절). 여기서의 예언은 두루마리의 말씀을 증거하고 권면하는 것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요한에게 무엇을 명하시는가(8-9절, 5:7 참조)?
⬇ 아래로 인간. 요한이 두루마리를 먹어 버리자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가(10절)?
? 물어봐. 두루마리를 먹어 버린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10절)?
! 느껴봐. 나는 말씀을 어떻게 먹고 소화시키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여러 영역에서 다시 힘을 내 복음의 증인으로 예언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두루마리를 갖다 먹으라.
요한은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취하라는 명령을 받는다(8절). 이는 어린 양이 모두 떼신 두루마리요, 이 땅에 펼쳐져 실행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취한다는 것은 이 말씀을 맡아 증언하고 증인의 삶을 살라는 도전이다. 사도 요한이 천사에게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 천사는 ‘갖다 먹어 버리라’고 한다(9절).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취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되고 잘 먹고 소화시켜야 한다. 온 존재로 받아들이고 내면화 해 삶 속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예전에 에스겔이 소명을 감당했던 방식이었고(겔 3:2-3), 예레미야(렘 15:16)와 시편의 저자(시 119:103)가 감당했던 방식이기도 했다. 두루마리를 먹자 입에서는 달았지만, 배에서는 썼다. 이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의 단맛과 계속해서 세상 속에서 싸워가야 할 사명, 곧 믿음의 선한 싸움이 고됨을 함께 의미한다.
나는 하나님의 충성된 증인으로 내 삶의 현장에 굳건하게 서 있는가? 말씀의 단맛과 쓴 맛을 모두 잘 소화시키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7-26.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10:1-7.

간단설명.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의 막간장면(10:1-11:14)의 시작으로, 힘 센 천사가 두루마리를 받아 사도요한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10:1-7
한글본문.
1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3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4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영어본문.
1.Then I saw another mighty angel coming down from heaven. He was robed in a cloud, with a rainbow above his head; his face was like the sun, and his legs were like fiery pillars. 2.He was holding a little scroll, which lay open in his hand. He planted his right foot on the sea and his left foot on the land, 3.and he gave a loud shout like the roar of a lion. When he shouted, the voices of the seven thunders spoke. 4.And when the seven thunders spoke, I was about to write; but I heard a voice from heaven say, “Seal up what the seven thunders have said and do not write it down.” 5.Then the angel I had seen standing on the sea and on the land raised his right hand to heaven. 6.And he swore by him who lives for ever and ever, who created the heavens and all that is in them, the earth and all that is in it, and the sea and all that is in it, and said, “There will be no more delay! 7.But in the days when the seventh angel is about to sound his trumpet, the mystery of God will be accomplished, just as he announced to his servants the prophets.”

도움말.
힘 센 다른 천사(1절). 계시록에는 ‘힘 센 천사’가 세 번 등장하는데(5:2, 10:1, 18:21), ‘다른’이란 수식어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힘 센 천사가 여럿 있음을 암시한다. 이는 힘센 천사의 특별한 모습(1-2절)으로 인해 그를 보혜사로, 교주로 비약시키는 해석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준다.
작은 두루마리(2절). 5장 1절의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 책과 동일한 것이다.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4절). 하나님의 음성이다.
지체하지 아니하리니(6절). 심판의 유예기간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어떻게 하시는가(7절)?
⬇ 아래로 인간. 천사의 모습은 어떠했는가(1-3절)?
? 물어봐. 하나님이 일곱 우레를 기록하려는 요한에게 기록을 금하신 이유는 무엇일까(4절, 신 29:29 참조)?
! 느껴봐. 하나님의 뜻은 내 삶 가운데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복음을 온전히 맛보고 이루려면 어떤 부분을 더욱 힘써 달려가야 할까?

Meditation. 하나님 나라는 계속 되어야 한다.
5장에 나왔던 두루마리가 다시 나오면서 열방구원과 심판에 관한 계획이 실행된다. 일곱 인과 나팔 재앙을 통해 자연계와 불신자들에게 커다란 심판이 임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주님께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9:20-21 참조).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은 이것으로 끝나는가? 이 때 일곱 우레가 소리를 내는데,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장엄한 심판계획을 의미한다(시 29:3-4 참조). 요한이 기록하려 하자 하나님이 금지하시는데(4절),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모든 세세한 것을 우리가 다 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때로 그분의 계획을 감추시고 모든 것을 알려주시지 않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을 알게 하신다(신 29:29 참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계획은 계속 되어야 하고, 이 사명에 충성할 일꾼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7절).
나는 하나님 나라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얼마나 사모하는가? 그분의 충성된 증인으로 세상 가운데 우뚝 서려면 어떤 변화와 준비가 필요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