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힘든 이웃 앞에 침묵하지 말라
성경본문. 누가복음 14:1-6
한글성경.
1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2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4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그들이 이에 대하여 대답하지 못하니라
영어성경.
1One Sabbath, when Jesus went to eat in the house of a prominent Pharisee, he was being carefully watched. 2There in front of him was a man suffering from dropsy. 3Jesus asked the Pharisees and experts in the law, “Is it lawful to heal on the Sabbath or not?” 4But they remained silent. So taking hold of the man, he healed him and sent him away. 5Then he asked them, “If one of you has a son or an ox that falls into a well on the Sabbath day, will you not immediately pull him out?” 6And they had nothing to say.
도움말.
엿보고 있더라(1절).마치 간수가 죄인을 감시하듯이, 바리새인들은 에수님의 가르침에서 오류를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지켜봄.
수종병(2절).심장이나 신장에 결함이 생겨 과도하게 체액이 축적되고, 다른 장기들을 압박해 몸이 붓는 증세.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예수님께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방문하신 때는 언제입니까?(1절)
⬇ 아래로 인간.안식일에 관한 예수님의 질문에 율법교사와 바리새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3,6절)
? 물어봐.율법교사와 바리새인들은 왜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합니까?
! 느껴봐.율법교사와 바리새인들의 불순한 의도를 아시면서도 병자를 데려다가 고치신 후 보내시는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나의 이익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외면하고 침묵한 적이 있다면 언제 입니까? 안식일에도 생명을 살리는 일을 우선하신 예수님처럼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본문은 누가복음에서 언급되는 세 번째 안식일 논쟁입니다(참조 눅 6:1~11; 13:10~17).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예수님을 초대해 놓고, 그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을 둡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시는지 엿봅니다(1절). 예수님께서는 이 점을 정확히 꿰뚫어 보십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하는 것에 관해 먼저 질문을 던지십니다(3절). 율법교사와 바리새인들은 묵묵부답합니다(4절). 이어 예수님께서는 “너희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이라도 구하지 않겠느냐”라고 되물으시지만, 역시 그들은 대답하지 못합니다(6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안식일이어도 생명을 구하겠지만 소외되고 병든 자의 고통은 나 몰라라 했던 것이 당시 기득권층이었던 바리새인의 민낯입니다. 반면 예수님께서는 소외되고 약한 자의 아픔에 주목하시고, 이들을 돌보시며 치유하십니다. 내 이익과 자리 보전에 집착해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외면하면 안 됩니다. 유혹에 적당히 침묵하며 못 본 척하기보다, 과감하게 진리의 편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를 사랑하시고 즐거이 사용하십니다. 내 이익과 자리 보전을 위해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섬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