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유다가 베냐민을 구제하기 위해 대신 인질이 되겠다고 자청하며 아버지 이야기를 풀어놓자 요셉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신의 정체를 형제들에게 밝힌다.
성경본문. 창세기 45:1-8
한글본문.
1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영어본문.
1 Then Joseph could no longer control himself before all his attendants, and he cried out, “Have everyone leave my presence!” So there was no one with Joseph when he made himself known to his brothers. 2 And he wept so loudly that the Egyptians heard him, and Pharaoh’s household heard about it. 3 Joseph said to his brothers, “I am Joseph! Is my father still living?” But his brothers were not able to answer him, because they were terrified at his presence. 4 Then Joseph said to his brothers, “Come close to me.” When they had done so, he said, “I am your brother Joseph, the one you sold into Egypt! 5 And now, do not be distressed and do not be angry with yourselves for selling me here, because it was to save lives that God sent me ahead of you. 6 For two years now there has been famine in the land, and for the next five years there will not be plowing and reaping. 7 But God sent me ahead of you to preserve for you a remnant on earth and to save your lives by a great deliverance. 8 “So then, it was not you who sent me here, but God. He made me father to Pharaoh, lord of his entire household and ruler of all Egypt.
도움말.
놀라서(3절). 초월적인 것이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놀라운 일을 당했을 때 강렬하게 놀라는 모습을 의미한다.
후손(7절). 원문은 ‘쉐에리트’로 살아남은 생존자, 남은 사람(a remnant)을 의미한다.
바로에게 아버지(8절). 바로에게 아버지와 같은 조언자가 됨을 의미한다.
그 온 집의 주(8절). 여기서 집은 애굽을 의미하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온 애굽을 관장하는 통치자 역할을 의미한다(41:40, 43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요셉의 인생을 어떻게 섭리하고 인도하셨는가(7-8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제일 먼저 던진 질문은 무엇인가(3절)?
? 물어봐. 요셉이 억제하지 못하고 터트린 울음에는 어떤 감정이 들어 있었을까(1-2절)?
! 느껴봐. 나는 내 삶을 하나님이 인도하셨다고 자신 있게 고백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맞춰 내가 행동으로 옮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인생의 계획을 하나님께 맞추라.
요셉의 생은 원하는 대로 풀리진 않았다. 늘 불가항력적인 이끌림에 의해 곤궁하고 비참한 자리로 끌려 다녔다. 그러나 형제들이 하나 되어 가족을 정직하게 사랑하는 모습으로 놀랍게 변화된 것을 보고, 또 연로하신 아버지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자기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기 힘으로 변화시킬 수 없었던 형제들의 모습과 아버지 이야기에 그동안 억제해왔던 요셉의 감정이 폭발한다. 얼마나 강렬했던지 바로의 궁정에까지 들릴 정도의 큰 울음으로 쏟아져 나온다.
형제들의 근심은 더 이상 근심거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계획 중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기근은 5년이나 더 계속되겠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요셉 자신을 이곳에 세우셨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의 계획에 다시 맞추자 해야 할 일이 더욱 또렸해졌다. 지금 나는 내 인생의 계획을 하나님께 맞추고 있는가?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께 맞추어질 때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한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