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1. QT큐티체조. 마가복음 7:1-13.

간단설명. 유대 장로들이 만든 전통은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게 하는 요인이 됐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만든 장로의 전통이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게 하는 요인이 되었을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7:1-13
한글본문
1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2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3(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4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5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6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9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0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영어본문.
1.The Pharisees and some of the teachers of the law who had come from Jerusalem gathered around Jesus and 2.saw some of his disciples eating food with hands that were “unclean,” that is, unwashed. 3.(The Pharisees and all the Jews do not eat unless they give their hands a ceremonial washing, holding to the tradition of the elders. 4.When they come from the marketplace they do not eat unless they wash. And they observe many other traditions, such as the washing of cups, pitchers and kettles.) 5.So the Pharisees and teachers of the law asked Jesus, “Why don’t your disciples live according to the tradition of the elders instead of eating their food with ‘unclean’ hands?” 6.He replied, “Isaiah was right when he prophesied about you hypocrites; as it is written: ” ‘These people honor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s are far from me. 7.They worship me in vain; their teachings are but rules taught by men.’ 8.You have let go of the commands of God and are holding on to the traditions of men.” 9.And he said to them: “You have a fine way of setting aside the commands of God in order to observe your own traditions! 10.For Moses said,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and, ‘Anyone who curses his father or mother must be put to death.’ 11.But you say that if a man says to his father or mother: ‘Whatever help you might otherwise have received from me is Corban’ (that is, a gift devoted to God), 12.then you no longer let him do anything for his father or mother. 13.Thus you nullify the word of God by your tradition that you have handed down. And you do many things like that.”

도움말.
장로들의 전통(5절). 유대 랍비들이 모세 율법을 해석해 현실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정한 세부 규정이다. 예를 들어 안식일에 5리 이상 여행하는 것을 금지했고, 여자가 세수는 할 수 있어도 화장은 금한 규정들이다. 이런 움직임은 포로 귀환 이후에 일어났다. 문제는 실생활 문제를 다루다 보니 점차 그 숫자가 늘어나 무려 617개나 되었다. 점차 문자적 형식적으로만 지켜 원래 율법을 제정하신 목적과 뜻에 상충하는 결과들이 나타났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사람들을 보시는 중요한 관점은 무엇인가(6절)?
⬇ 아래로 인간. 사람들의 전통은 왜 하나님의 계명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여겨질까(13절)?
? 물어봐.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과 부모 공경은 각각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7-9절)?
! 느껴봐. 당신은 입술뿐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공경해야 함을 알고 노력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에게도 혹 하나님의 계명보다 중히 여기는 사람의 전통이 있진 않는가?

Meditation 하나님의 계명 vs. 사람의 전통
히브리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이 되고, 제사장 나라 역할을 감당하도록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다(출 19:5-6). 그러나 이스라엘은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경건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에는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자각에서 시작한 세부규칙 제정이 오히려 하나님의 계명을 희미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나님의 계명보다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 쉽기도 하고 중요하게 여겨졌는데,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사람은 모두의 눈에도 보이고 자신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사람에게 보이려는 유혹을 물리치라고 강하게 경고하셨다.
신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보이려는 믿음의 표현이고,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은 신앙을 빙자해 사람에게 보이려는 외식일 뿐이다. 당신이 요즘 하나님께 보이려는 마음과 사람에게 보이려는 유혹으로 갈등하는 영역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1-31. QT큐티체조. 마가복음 6:53-56.

간단설명. 게네사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은 이유는 무엇이며, 주님께 치유 받는 모습에서 주님의 구속과 어떤 연관성이 있음을 볼 수 있는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6:53-56
한글본문.
53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55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56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영어본문.
53.When they had crossed over, they landed at Gennesaret and anchored there. 54.As soon as they got out of the boat, people recognized Jesus. 55.They ran throughout that whole region and carried the sick on mats to wherever they heard he was. 56.And wherever he went–into villages, towns or countryside–they placed the sick in the marketplaces. They begged him to let them touch even the edge of his cloak, and all who touched him were healed.

도움말.
시장에 두고(56절). 성읍이나 촌락에서 가장 큰 공개적인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의 치유에서 모든 사람의 구원을 향한 마음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56절)?
⬇ 아래로 인간. 여러 곤경으로 시달리는 인간들에게 유일한 해결책은 무엇인가(54-55절)?
? 물어봐. 주님의 치유 사역은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왜 중요한가(56절)?
! 느껴봐. 당신은 주님이 사람들의 질병을 치유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치유가 필요한 고통 받는 지체는 누구이며, 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Meditation. 거룩한 방문, 거룩한 터치
주님이 방문하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들의 간절한 필요인 병을 고치기 위함이었다. 병은 사람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도 불행의 중요한 요소이다. 질병의 치유는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마 11:2-6). 마가는 예수님의 치유 사역이 매우 전방위적으로 펼쳐졌음을 나타내려 애쓰고 있다.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다니며(56절), 아무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도시나 마을에서(56절) 등의 포괄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결국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기를 원하시며(딤전 2:4), 모든 사람이 회개하기를 원하시는(벧후 3:9) 하나님의 의지를 주님이 그대로 나타내시는 대목이다. 현재 교회들의 모습은 주님이 행하셨던 치유 사역과 얼마나 거리가 있는가? 주님의 치유 사역은 사도 시대로 종결된 것인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분이시다.
당신은 육신의 질병을 치유하는 일에도 주님의 사역을 본받고 있는가? 당신이 치유를 위해 기도할 지체는 누구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1-30. QT큐티체조. 마가복음 6:45-52.

간단설명. 몇 시간 전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제자들이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으로 착각하며, 이런 현상을 이해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6:45-52
한글본문.
45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47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영어본문
45.Immediately Jesus made his disciples get into the boat and go on ahead of him to Bethsaida, while he dismissed the crowd. 46.After leaving them, he went up on a mountainside to pray. 47.When evening came, the boat was in the middle of the lake, and he was alone on land. 48.He saw the disciples straining at the oars, because the wind was against them. About the fourth watch of the night he went out to them, walking on the lake. He was about to pass by them, 49.but when they saw him walking on the lake, they thought he was a ghost. They cried out, 50.because they all saw him and were terrified. Immediately he spoke to them and said, “Take courage! It is I. Don’t be afraid.” 51.Then he climbed into the boat with them, and the wind died down. They were completely amazed, 52.for they had not understood about the loaves; their hearts were hardened.

도움말.
밤 사경쯤에(48절).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 시간으로, 새벽 4시쯤에(메시지 성경)로 옮기기도 했다.
내니(50절). It is I(NIV). 구약의 하나님을 묘사하는 I am이라는 뉘앙스를 암시하기도 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바다를 걸으시는 것을 통해 제자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려 하셨는가(52절)?
⬇ 아래로 인간. 제자들이 바다를 걷고 있는 주님을 인식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52절)?
? 물어봐. 주님이 제자들이 탄 배를 지나쳐서 걸으신 이유는 무엇인가(48절)?
! 느껴봐. 당신은 주님이 초월적인(supernatural) 분이심을 일상에서도 인지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의 일상에서 주님의 주님 되심을 더욱 인정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따로 국밥 신앙
불과 몇 시간 전에 주님이 베푸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했던 제자들은 상황이 달라지자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아니, 이 일은 그렇게 낯선 일도 아니었다. 얼마 전에도 주님과 함께 배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다가 엄청난 풍랑을 만난 일이 있었다(막 4:35-41). 제자들은 조금만 상황이 달라져도 주님의 주님 되심을 인식하는데 한계를 보였다. 왜 그럴까? 아람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전쟁할 때 신의 개념을 평지의 신과 산의 신으로 나누었다(왕상 20:23). 지금 제자들도 그런 신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주님을 향해 가져야 할 주재권(Lordship)은 주님이 모든 영역의 주님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시각은 우리로 하여금 이원론(dualism)을 넘어서 총체적인 하나님에 대한 시각을 갖게 한다. 주님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이 모든 삶의 영역에서 거룩함을 추구하게 한다.
당신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주님 되심을 인정하고 있는가? 그래서 모든 일을 할 때 주께 하듯 하고 있는가(골 3:23)?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1-29. QT큐티체조. 마가복음 6:30-44.

간단설명. 예수님이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오천 명 이상의 군중들을 먹이신 사건은 하나님 나라,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 걸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6:30-44
한글본문.
30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5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다 배불리 먹고 43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영어본문.
30.The apostles gathered around Jesus and reported to him all they had done and taught. 31.Then, because so many people were coming and going that they did not even have a chance to eat, he said to them, “Come with me by yourselves to a quiet place and get some rest.” 32.So they went away by themselves in a boat to a solitary place. 33.But many who saw them leaving recognized them and ran on foot from all the towns and got there ahead of them. 34.When Jesus landed and saw a large crowd,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So he began teaching them many things. 35.By this time it was late in the day, so his disciples came to him. “This is a remote place,” they said, “and it’s already very late. 36.Send the people away so they can go to the surrounding countryside and villages and buy themselves something to eat.” 37.But he answered, “You give them something to eat.” They said to him, “That would take eight months of a man’s wages! Are we to go and spend that much on bread and give it to them to eat?” 38.”How many loaves do you have?” he asked. “Go and see.” When they found out, they said, “Five–and two fish.” 39.Then Jesus directed them to have all the people sit down in groups on the green grass. 40.So they sat down in groups of hundreds and fifties. 41.Taking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 and looking up to heaven, he gave thanks and broke the loaves. Then he gave them to his disciples to set before the people. He also divided the two fish among them all. 42.They all ate and were satisfied, 43.and the disciples picked up twelve basketfuls of broken pieces of bread and fish. 44.The number of the men who had eaten was five thousand.

도움말.
불쌍히 여기사(34절). 수동태로 사용된 단어로 하나님의 핵심적인 성품 중 하나이다. 하나님이 죄로 왜곡된 세상을 보시는 마음이며, 이 마음이 자비(mercy)와 은혜(grace)로 이어진다.
이백 데나리온(37절). 데나리온은 로마 제국 내에서 통용된 동전 형태로 된 화폐의 기본 단위이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한다(마 20:13).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38절). 이스라엘의 일반 백성들이 평상시에 먹는 음식들이다. 주님은 매우 평범한 음식을 통해 오천 명 이상의 군중을 먹이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동기는 무엇인가(34절)?
⬇ 아래로 인간. 음식을 구하는 일에서 인간들이 갖는 전형적인 한계는 무엇인가(36-37절)?
? 물어봐. 주님이 굳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하신 이유는 무엇인가(38절)?
! 느껴봐. 당신은 주님이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이 지니고 있는 것들 가운데 오늘 사람들과 나누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오병이어 사건 안에는 하나님 나라의 핵심적인 교훈이 담겨 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이후 인간의 의식주 결핍이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인류에게 필요한 양식을 공급해 주셨지만, 인간의 죄악은 하나님의 공급의 핵심 통로인 ‘나눔’(sharing)을 차단했다. 식량 문제는 하나님의 공급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나눔이 문제이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고, 제자들은 주님의 식량을 나누어 주는 역할을 했다. 오늘날 사회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회가 나눔 운동을 시작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제자들은 주님이 공급하시는 식량을 나누어 주는 일에 사용되었다. 교회들도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는 일에 부르심을 받았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은 경제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이다. 분명히 성도들과 교회는 ‘나누는 일’에 보내심을 받았다.
당신과 당신이 속한 교회는 가난하고 어려운 자들과 나누는 일에 주님의 명령대로 순종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1-28. 주일에는 읽는 QT. 제자도(Discipleship) 4.

간단설명. 죽음이 열매를 맺는 길이다. 씨가 죽지 않는다면 그 씨 하나만 남을 것이다. 그러나 씨가 죽으면 그것은 엄청난 열매를 맺을 것이다. - 존 스토트

한글본문.
누가복음 14:28-30
28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디모데후서 2:1-2
1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Meditation. 어떻게 제자가 되어 가는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복되고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그에 따르는 대가를 치루어야 하는 고난의 길이기도 합니다. 고난이라는 값을 치루는 삶(counting the cost)이 동반된다는 것을 예상하지 않고, 말로만 입으로만 제자도 운운하는 것은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것과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제자라면 모름지기 또 다른 제자를 생산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라는 보화, 그분이 주신 사명을 혼자서만 간직하지 않고 또 다른 충성된 사람들에게 전수하는 삶을 사는 게 제자의 중요한 도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것을 재생산(Reproducing)이라고 하는데, 바울이 디모데를, 디모데가 충성된 사람들을,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오고 오는 세대에 승계시킨 게 우리 주님의 복음전도 전략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나도 누군가의 디모데가 되어 충성된 사람들을 가르치고 격려하며 권면해 제자 삼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1-27. QT큐티체조. 마가복음 6:14-29.

간단설명. 세례 요한이 죽임을 당했다. 주님이 가장 위대한 선지자라고 인정했던 그가 죽임을 당한 핵심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6:14-29
한글본문.
14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15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16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17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8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9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20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21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 22헤로디아의 딸이 친히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그와 함께 앉은 자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소녀에게 이르되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 하고 23또 맹세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내게 구하면 내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 하거늘 24그가 나가서 그 어머니에게 말하되 내가 무엇을 구하리이까 그 어머니가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 하니 25그가 곧 왕에게 급히 들어가 구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 하니 26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27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28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니라 29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니라

영어본문.
14.King Herod heard about this, for Jesus’ name had become well known. Some were saying, “John the Baptist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and that is why miraculous powers are at work in him.” 15.Others said, “He is Elijah.” And still others claimed, “He is a prophet, like one of the prophets of long ago.” 16.But when Herod heard this, he said, “John, the man I beheaded,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17.For Herod himself had given orders to have John arrested, and he had him bound and put in prison. He did this because of Herodias, his brother Philip’s wife, whom he had married. 18.For John had been saying to Herod, “It is not lawful for you to have your brother’s wife.” 19.So Herodias nursed a grudge against John and wanted to kill him. But she was not able to, 20.because Herod feared John and protected him, knowing him to be a righteous and holy man. When Herod heard John, he was greatly puzzled; yet he liked to listen to him. 21.Finally the opportune time came. On his birthday Herod gave a banquet for his high officials and military commanders and the leading men of Galilee. 22.When the daughter of Herodias came in and danced, she pleased Herod and his dinner guests. The king said to the girl, “Ask me for anything you want, and I’ll give it to you.” 23.And he promised her with an oath, “Whatever you ask I will give you, up to half my kingdom.” 24.She went out and said to her mother, “What shall I ask for?”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she answered. 25.At once the girl hurried in to the king with the request: “I want you to give me right now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on a platter.” 26.The king was greatly distressed, but because of his oaths and his dinner guests, he did not want to refuse her. 27.So he immediately sent an executioner with orders to bring John’s head. The man went, beheaded John in the prison, 28.and brought back his head on a platter. He presented it to the girl, and she gave it to her mother. 29.On hearing of this, John’s disciples came and took his body and laid it in a tomb.

도움말.
옳지 않다(18절). 헤롯이 아내로 취한 헤로디아는 동생의 아내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조카이기도 했다. 헤로디아는 헤롯의 남동생이었던 빌립과 이혼하고 그 형과 정략적 결혼을 했다. 이것은 형이 죽었을 때 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는 계대결혼(신 25:5-10)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경우였다. 이는 명백히 모세의 율법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요한이 순교하는 것을 하나님이 허용하신 이유는 무엇인가(27절)?
⬇ 아래로 인간. 인간의 완악함이 헤롯, 헤로디아와 그녀의 딸에게서 어떻게 나타났는가(22-28절)?
? 물어봐. 동생의 아내를 취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18절)?
! 느껴봐. 당신은 주님을 증거하는 일이 목숨을 다해 말씀을 지키는 일임을 알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세례 요한처럼 지적해야 할 이 시대의 윤리적인 죄악은 무엇인가?

Meditation. 무엇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가?
세례 요한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엘리야를 보내시겠다는 예언의 성취로 태어나(말 4:5), 말라기 이후 약 400년간의 암흑 기간을 보내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보내신 최후의 선지자였다(눅 11:13). 주님은 그를 가리켜 ‘여자에게서 난 자 중에 가장 큰 자’(눅 7:28)라고 하셨다. 그 위대한 요한이 죽임을 당했다. 헤롯 왕의 잘못된 결혼을 공개적으로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 일은 모세의 율법에 어긋나는 일이다. 동시에 왕으로서 국가 전체에 윤리적인 해악을 끼치는 일이었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 왕의 잘못을 지적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는 세례를 받으러 온 유대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외쳤던 선지자였다. 회개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국가적이고 공공적인 차원에까지 깊이 영향을 미친다. 요한이 실천한 회개는 바로 그것이었다.
당신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어떻게 맺고 있는가? 이 사회의 공적인 면에서 지적하고 회개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1-26. QT큐티체조. 마가복음 6:7-13.

간단설명. 주님이 열두 제자에게 전도 여행을 보내시면서 주신 지침들에서 어떤 중요한 사역의 원리들을 발견할 수 있을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6:7-13
한글본문.
7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영어본문.
7.Calling the Twelve to him, he sent them out two by two and gave them authority over evil spirits. 8.These were his instructions: “Take nothing for the journey except a staff–no bread, no bag, no money in your belts. 9.Wear sandals but not an extra tunic. 10.Whenever you enter a house, stay there until you leave that town. 11.And if any place will not welcome you or listen to you, shake the dust off your feet when you leave, as a testimony against them.” 12.They went out and preached that people should repent. 13.They drove out many demons and anointed many sick people with oil and healed them.

도움말.
권능(7절). 헬라어 ‘엑수시아’로 ‘수행 능력’과 ‘권위’(authority)를 말한다. 주님의 대위임령,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에서도 동일한 헬라어 ‘엑수시아’가 사용되었다.
기름을 발라(13절). 주님의 동생이었던 야고보도 교회 성도 중에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할 때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는 것에 대한 지침을 주었다(약 5:14).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제자들이 전도 여행을 감당하도록 무엇을 주시는가(7절)?
⬇ 아래로 인간. 전도 사역에서 제자들의 한계는 무엇이었는가(11절)?
? 물어봐. 주님은 왜 제자들에게 여행할 때 가지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는가(8-9절)?
! 느껴봐. 당신은 주님이 전도 사역을 위해 당신에게 권능을 주신 것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이 오늘 회개의 복음을 전파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Meditation. 제자들의 전도 인턴십
이제 주님은 제자들에게 전도 여행을 보내시면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신다. 먼저는 전도에 필요한 권능을 주셨다(7절).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다. 그리고 양식, 돈, 여벌의 옷을 가지지 말 것을 당부하셨다. 주님의 일꾼들은 주님에게서 직접 전도에 필요한 것을 공급받기 때문이다(마 10:10). 또한 한 지역에서 전도할 때 그들을 영접하는 가정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해야 했다. 왜냐하면 그는 주님이 전도 사역을 위해 예비한 평안의 사람이기 때문이었다(마 10:11-13). 그러나 제자들은 분명한 한계를 맞게 된다. 어떤 마을은 제자들을 영접하지도 않고 회개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자들의 능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완악함 때문에 생기는 결과였다.
당신이 속한 교회 공동체는 주님이 명하신 전도에 힘쓰며, 또한 전도 여행에서 그 분의 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