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1. QT큐티체조. 사사기 18:27-31. 6월입니다.

간단설명. 사사기 결말 부분으로, 단 자손은 라이스를 치고 그 성읍을 단이라 명명하고, 그곳에 새긴 신상을 세운다.

성경본문. 사사기 18:27-31
한글본문
27단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28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 29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30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31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영어본문.
27.Then they took what Micah had made, and his priest, and went on to Laish, against a peaceful and unsuspecting people. They attacked them with the sword and burned down their city. 28.There was no one to rescue them because they lived a long way from Sidon and had no relationship with anyone else. The city was in a valley near Beth Rehob. The Danites rebuilt the city and settled there. 29.They named it Dan after their forefather Dan, who was born to Israel–though the city used to be called Laish. 30There the Danites set up for themselves the idols, and Jonathan son of Gershom, the son of Moses, and his sons were priests for the tribe of Dan until the time of the captivity of the land. 31.They continued to use the idols Micah had made, all the time the house of God was in Shiloh.

도움말.
베드르홉(28절). ‘르홉의 집’이란 뜻으로 ‘르홉’은 넓은 공터를 의미한다. 약속의 땅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하맛 어귀 르홉과 같은 장소로 추정된다(민 13:21).
상종하는 사람(28절). 교류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 새긴 신상(30절). 미가가 만든 에봇과 드라빔 신상을 말한다.
사로잡히는 날까지(30절).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포로로 끌려가는 날까지를 의미한다(왕하 15:29).
하나님의 집(31절). 성막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집, 곧 성막이 실로에 있을 때 단 지파에는 무엇이 세워졌는가(31절)?
⬇ 아래로 인간. 단 지파가 세운 제사장은 누구이며, 어느 가문 출신인가(30절)?
? 물어봐. 성경이 라이스 주민을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이라고 반복해서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27절, 7, 10절 참조)?
! 느껴봐. 요즈음 내 삶에 하나님 못지않게 중요한 것 혹은 문제는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나는 기꺼이 치열한 싸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 하는가, 아니면 쉬운 길만 택하려 하진 않는가?

Meditation. 쉬운 승리를 경계하라.
단 자손은 라이스를 정복하고 마침내 자신만의 영토를 확보하지만 찜찜한 점이 있다. ●이 땅은 여호수아가 분배한 약속의 땅이 아니었다. 원래 분배했던 땅은 유다와 에브라임 사이 지역인데, 강성한 가나안 거민들로 인해 정복하지 못하고 산지 지역으로 쫓겨났다(1:34). ●성경은 반복해서 라이스 성읍이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평화로운 백성’이라고 강조하는데(7, 10, 27절), 이는 라이스 족속이 진멸해야 할 범죄한 가나안 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도 손쉽게 승리했고, 이후 이들은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의지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성막이 실로에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가의 집에서 가져온 신상을 세우고 음란하게 섬겼다(31절). 또 모세의 손자를 불법적인 제사장으로 세웠다(30절). 쉬운 승리에는 쉬운 교만과 쉬운 탈선이 기다리고 있다.
나는 손쉽고 안정적인 싸움만을 수행하진 않는가? 쉬운 승리를 경계하고, 힘들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길을 가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5-31. QT큐티체조. 사사기 18:14-26.

간단설명. 정탐을 마친 단 자손은 미가의 집에 이르러 에봇과 드라빔을 훔쳐 달아난다. 이를 추궁하는 제사장은 단 지파의 제사장으로 세우겠다는 단 지파 용사들의 스카우트 제의에 매수된다.

성경본문. 사사기 18:14-26
한글본문.
14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16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19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21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22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 23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24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25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영어본문.
14.Then the five men who had spied out the land of Laish said to their brothers, “Do you know that one of these houses has an ephod, other household gods, a carved image and a cast idol? Now you know what to do.” 15.So they turned in there and went to the house of the young Levite at Micah’s place and greeted him. 16The six hundred Danites, armed for battle, stood at the entrance to the gate. 17.The five men who had spied out the land went inside and took the carved image, the ephod, the other household gods and the cast idol while the priest and the six hundred armed men stood at the entrance to the gate. 18.When these men went into Micah’s house and took the carved image, the ephod, the other household gods and the cast idol, the priest said to them, “What are you doing?” 19.They answered him, “Be quiet! Don’t say a word. Come with us, and be our father and priest. Isn’t it better that you serve a tribe and clan in Israel as priest rather than just one man’s household?” 20.Then the priest was glad. He took the ephod, the other household gods and the carved image and went along with the people. 21.Putting their little children, their livestock and their possessions in front of them, they turned away and left. 22.When they had gone some distance from Micah’s house, the men who lived near Micah were called together and overtook the Danites. 23.As they shouted after them, the Danites turned and said to Micah, “What’s the matter with you that you called out your men to fight?” 24.He replied, “You took the gods I made, and my priest, and went away. What else do I have? How can you ask, ‘What’s the matter with you?’ ” 25.The Danites answered, “Don’t argue with us, or some hot-tempered men will attack you, and you and your family will lose your lives.” 26.So the Danites went their way, and Micah, seeing that they were too strong for him, turned around and went back home.

도움말.
문안하고(15절). 직역하면 ‘샬롬을 물었다’이다.
손을 입에 대라(19절). ‘손으로 입을 막으라’, 또는 ‘입 다물고 있으라’는 뜻이다.
노한 자들(25절). 직역하면 ‘성질이 불같은 남자들’이란 뜻이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25절). ‘잃게 하다’(히. 아사프)는 ‘모아서 제거하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가족 모두를 죽이겠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단 지파는 전쟁 전에 하나님 대신 무엇을 찾는가(14절)?
⬇ 아래로 인간. 단 지파의 제사장 제의에 미가 집안의 제사장은 어떻게 반응하는가(20절)?
? 물어봐. 단 지파는 왜 무력으로 미가 집안의 에봇, 드라빔, 제사장을 훔쳐 갔을까(17절)?
! 느껴봐. 나는 욕심을 이루기 위해 불의한 수단을 정당화하려 하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세상적인 성공의 기준은 무엇일까?

Meditation. 어떤 성공을 꿈꾸는가.
단 지파는 정복전쟁 전에 마땅히 하나님만 의지해야 했건만, 에브라임 산지에서 만난 제사장과 그의 집에 있던 에봇과 드라빔의 힘을 의지해 승리를 쟁취하고자 했다. 미가 집안의 제사장은 단 지파의 제안에 기쁨으로 따라나선다(20절). 그 역시 하나님의 뜻은 안중에 없었다. 자신의 출세를 목표로 고용주의 드라빔과 에봇을 허락도 없이 가지고 단 지파 사람들을 따라 나선다(20절).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미가가 사람들을 모아 단 자손을 뒤따라와서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남은 것이 무엇이냐?’(24절)고 항의하지만, 이 말처럼 그에게는 에봇과 드라빔이 신이었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없었다. 이런 항의에 단 자손은 한 번 더 그런 말을 하면 일가족을 몰살시키겠다고 위협하고(25절), 이 약육강식의 논리와 협박에 미가는 아무 소리 하지 못하고 굴복한다(26절).
내가 꿈꾸는 성공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가? 내 목표는 거룩하고 수단도 정당하고 거룩한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5-30. QT큐티체조. 사사기 18:1-13.

간단설명. 단 지파가 분배받은 땅을 정복하려 정탐꾼 다섯을 보냈다. 이들은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러 레위 청년을 만나게 된다.

성경본문. 사사기 18:1-13
한글본문.
1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2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4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5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6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7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8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9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10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11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영어본문.
1.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And in those days the tribe of the Danites was seeking a place of their own where they might settle, because they had not yet come into an inheritance among the tribes of Israel. 2.So the Danites sent five warriors from Zorah and Eshtaol to spy out the land and explore it. These men represented all their clans. They told them, “Go, explore the land.” The men entered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came to the house of Micah, where they spent the night. 3.When they were near Micah’s house, they recognized the voice of the young Levite; so they turned in there and asked him, “Who brought you here? What are you doing in this place? Why are you here?” 4.He told them what Micah had done for him, and said, “He has hired me and I am his priest.” 5.Then they said to him, “Please inquire of God to learn whether our journey will be successful.” 6.The priest answered them, “Go in peace. Your journey has the LORD’s approval.” 7.So the five men left and came to Laish, where they saw that the people were living in safety, like the Sidonians, unsuspecting and secure. And since their land lacked nothing, they were prosperous. Also, they lived a long way from the Sidonians and had no relationship with anyone else. 8.When they returned to Zorah and Eshtaol, their brothers asked them, “How did you find things?” 9.They answered, “Come on, let’s attack them! We have seen that the land is very good. Aren’t you going to do something? Don’t hesitate to go there and take it over. 10.When you get there, you will find an unsuspecting people and a spacious land that God has put into your hands, a land that lacks nothing whatever.” 11.Then six hundred men from the clan of the Danites, armed for battle, set out from Zorah and Eshtaol. 12.On their way they set up camp near Kiriath Jearim in Judah. This is why the place west of Kiriath Jearim is called Mahaneh Dan to this day. 13.From there they went on to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came to Micah’s house.

도움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1절). 아직 약속의 기업을 정복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소라와 에스다올(2절). 여호수아가 단 지파에 분배했던 도시들의 동쪽 경계다(수 19:40-48).
음성(3절). 여기서는 억양이나 사투리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유다 베들레헴 지역의 사투리를 말한다.
라이스(7절). 팔레스타인 북부 헬몬 산 어귀에 있는 가나안 성읍으로 ‘레셈’(보석)으로도 불린다(수 19:47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기업을 단 자손은 어떻게 다루었는가(1절, 1:34 참조)?
⬇ 아래로 인간. 단 지파의 용사들은 어느 지역을 정탐하고는 하나님의 뜻으로 확신했는가(7, 10절)?
? 물어봐. 단 지파의 다섯 용사는 왜 미가의 집에서 레위 청년을 추궁하는가(3절)?
! 느껴봐. 나는 죄와의 치열한 싸움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 가운데 회개해야 할 거짓평안과 붙들어야 할 참 평안의 삶은 무엇인가?

Meditation. 정면돌파를 두려워하지 말라.
단 지파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기업을 정복하는데 실패하고, 아모리 족속에게 몰려 산지에 고립되어 살아야 했다(1:34). 한때 유다 지파(76,500명) 다음으로 많은 용사(64,400명)를 자랑했지만(민 26:1-51 참조),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외치던 갈렙과 같은 믿음의 패기가 없었다(수 14:12). 단 지파 용사들은 새 정착지를 찾아 에브라임 산지로 이동하다가 미가 집안의 제사장이라는 레위 청년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는데, 제사장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형통을 선포한다(6절). 그렇게 도착한 곳이 라이스 땅이었다. 아모리 족속의 위협 가운데 살던 이들은 정복하기에 만만하게 보이는 이 땅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땅이라며 전쟁의 명분을 정당화 한다. 이들은 하나님을 의지해 가나안의 죄와 싸워 정면돌파 할 생각을 기피하고 손쉬운 편법을 택한 것이다.
나는 믿음의 거센 도전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정면으로 돌파하려 하는가, 아니면 쉬운 편법을 찾으려 하진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5-29. QT큐티체조. 사사기 17:7-13.

간단설명. 미가는 베들레헴에서 온 레위인 청년에게 보수를 제시하고는 자기 집의 제사장을 삼는다. 미가는 레위인이 제사장이 되었기에 여호와의 복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

성경본문. 사사기 17:7-13
한글본문.
7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 8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가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류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하는지라 10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 11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기를 만족하게 생각했으니 이는 그 청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12미가가 그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매 그 청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있었더라 13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영어본문.
7.A young Levite from Bethlehem in Judah, who had been living within the clan of Judah, 8left that town in search of some other place to stay. On his way he came to Micah’s house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9.Micah asked him, “Where are you from?” “I’m a Levite from Bethlehem in Judah,” he said, “and I’m looking for a place to stay.” 10.Then Micah said to him, “Live with me and be my father and priest, and I’ll give you ten shekels of silver a year, your clothes and your food.” 11.So the Levite agreed to live with him, and the young man was to him like one of his sons. 12.Then Micah installed the Levite, and the young man became his priest and lived in his house. 13.And Micah said, “Now I know that the LORD will be good to me, since this Levite has become my priest.”

도움말.
청년(7절). 히브리어 ‘나아르’로 젊은 청년 혹은 소년을 의미하는 단어다. 여기서는 제사장의 활동 나이인 30이 아직 되지 않았음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였다.
거류하였더라(7절). 히브리어 동사 ‘가르’는 본토인과 대조되는 외국인으로 임시 거주한다는 뜻이다.
아버지(10절). 제사장이 에봇을 사용해 신탁을 전달해 조언을 준다는 점에서 붙여지는 명예의 칭호다.
거룩하게 구별하매(12절). 직역하면 ‘손을 가득 채우다’로 5절의 ‘제사장으로 삼았다’와 동일한 표현이다. ‘손에 보수 또는 사례를 채워 주었다’는 의미도 갖는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미가가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13절)?
⬇ 아래로 인간. 미가는 레위인 청년을 제사장으로 삼기 위해 무엇을 제안하는가(10절)?
? 물어봐. 레위인 청년은 어떻게 제사장이 되는가(10-12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명분으로 내 유익을 좇고 있지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바로잡아야 할 신앙생활의 잘못된 관행은 무엇이며, 어떻게 고쳐갈 수 있을까?

Meditation. 신앙의 기초를 점검하라.

신앙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오지만, 미가는 자기유익을 제멋대로 포장하는 황당함 그 자체를 보여준다. ●베들레헴 출신의 한 레위인 청년을 제사장으로 삼는데(7절), 베들레헴에는 레위인 마을이 없었다(수 21장 참조). 출신이 정확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제사장으로 섬기려면 적어도 나이가 30세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민 4:3, 30). 아직 소년으로 자격미달이었다. ●제사장이 직무를 감당할 곳은 성막이 있는 실로였는데(18:31, 삼상 3:21), 미가는 자신의 집에 있는 에봇과 드라빔을 섬길 제사장을 임명한다. ●제사장은 모든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직무였지만, 한 가정을 위한 사설 제사장으로 전락한다(10절). ●제사장은 부르심과 위임을 위한 정결예식을 통해 세워지는데, 은 열, 의복 한 벌, 먹을 것 등의 사례로 거룩한 직무자를 세운다. 돈으로 세운 것이다.
내가 만족해하는 신앙생활 패턴이 정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 혹 나만의 유익을 위해 그럴 듯하게 포장하고 정당화 시키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5-28. QT큐티체조. 사사기 17:1-6.

간단설명. 사사기의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17-21장의 첫 시작으로 미가 집안에 일어난 우상숭배적인 혼합신앙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경본문. 사사기 17:1-6
한글본문.
1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4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6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영어본문.
1.Now a man named Micah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2.said to his mother, “The eleven hundred shekels of silver that were taken from you and about which I heard you utter a curse–I have that silver with me; I took it.” Then his mother said, “The LORD bless you, my son!” 3.When he returned the eleven hundred shekels of silver to his mother, she said, “I solemnly consecrate my silver to the LORD for my son to make a carved image and a cast idol. I will give it back to you.” 4.So he returned the silver to his mother, and she took two hundred shekels of silver and gave them to a silversmith, who made them into the image and the idol. And they were put in Micah’s house. 5.Now this man Micah had a shrine, and he made an ephod and some idols and installed one of his sons as his priest. 6.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everyone did as he saw fit.

도움말.
미가(1절). 히브리어 ‘미카예후’로 ‘누가 여호와와 같은가’라는 뜻이다.
신상(3절). 전자의 신상(히. 페셀)은 나무나 돌로 조각한 우상(a carved image-ESV)을 의미하고, 후자의 우상(히. 마세카)은 금속을 부어 만든 우상(a metal image-ESV)을 말한다.
에봇(5절). 대제사장이 착용하는 앞치마로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만들었다.
드라빔(5절). 가족의 수호신으로 섬겼던 우상으로 작게 만들어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미가와 그의 어머니는 어떻게 하나님을 섬겼는가(6절)?
⬇ 아래로 인간. 미가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무엇을 만들었는가(3절)?
? 물어봐. 미가는 왜 어머니께 자백하며 훔쳤던 은을 돌려주었을까(2절)?
! 느껴봐. 나는 신앙과 세상의 좋은 것들을 함께 붙들려 하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소견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로 걸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내가 복음’의 유혹을 경계하라.
사사기 결론 부분은 ‘내가 복음’에 취해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혼탁한 영적 현실을 보여준다. 아들 미가가 어머니를 속이고 은 1,100을 훔쳤다. 십계명 5계명과 8계명을 어긴 것이다. 어머니가 뻔히 찾는 것을 보고도 버텼지만, 저주가 두려워 어머니께 자수한다(2절). 어머니는 되찾은 은을 여호와께 드리며 신상을 만들겠다고 한다. 하나가 아니라 둘인데, 새긴 우상과 주물로 부어 만든 금속우상이다(3절, 뜻풀이 참조). 미가는 더 나아가 집에 개인 신당을 두고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었다. 에봇은 대제사장의 앞치마고, 드라빔은 야곱 때부터 이스라엘에게 익숙했던 우상이었다(창 31:19, 34, 35 참조). 도저히 조화될 수 없는 이 두 가지를 한 개인의 신당에 모시고는 사설 제사장을 별도로 세웠다(5절).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에 참된 왕이 없기 때문에 일어난 영적 혼란이었다.
내가 지닌 ‘내가 복음’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가 복음의 유혹으로부터 나 자신을 잘 지켜낼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5-27. 주일에는 읽는 큐티QT.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 13.

간단설명.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보다 더 괴로운 일은 없다. - 디트리히 본회퍼

성경본문. 창세기 35:10-15
한글본문.
10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Meditation. 집(Home) : 벧엘의 이야기
고향을 떠나본 경험이 있든 없든, 집은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분을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Resident Aliens)이란 개념으로 정리하고 책 제목으로 쓰기도 하면서, 이 세상에서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준 바 있습니다.

“야곱은 집으로 가고 있다. 집은 환영을 의미하는데, 그 환영은 자신의 공적이나 업적이 아니라 전적으로 소속감에서 비롯한다. 집은 은혜의 또 다른 표현이다. 그러나 집은 복잡한 개념이다. 항상 순수한 기쁨만 생각나는 곳은 아니다. 가족들이 모인다고 하면 즐겁기도 하지만 염려도 된다. 종종 그런 혼란스러운 감정들이 뒤섞여서 떠오른다. 우리에게 그렇듯 귀향은 야곱에게도 복잡한 일이었다.”(197-9면)

폴 스티븐스는 고향 땅(가나안)으로, 고향 집(아버지가 계시는 헤브론)으로, 영적 고향(벧엘)으로 어렵사리 “삼중의 귀향”을 한 야곱이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에게 주신 소명대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하나님과 동역하며 생육하고 번성해 이 땅을 충만히 채우는 공동 창조(cocreativity)를 해 나간다고 야곱의 귀향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돌아갈 본향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면서 나그네 된 백성의 삶을 한 걸음 한 걸음 담대하게 떼 나가는 한 주가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의 정체성과 본분을 늘 새롭게 자각하면서 우리를 부르신 소명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5-26. QT큐티체조. 사사기 16:22-31.

간단설명. 삼손은 블레셋 신전에서 조롱을 당하지만 하나님께 다시 한 번 힘을 구해 다곤 신전을 무너뜨려 그 안에 있던 삼천 명과 함께 죽는다.

성경본문. 사사기 16:22-31
한글본문.
22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23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영어본문.
22.But the hair on his head began to grow again after it had been shaved. 23.Now the rulers of the Philistines assembled to offer a great sacrifice to Dagon their god and to celebrate, saying, “Our god has delivered Samson, our enemy, into our hands.” 24.When the people saw him, they praised their god, saying, “Our god has delivered our enemy into our hands, the one who laid waste our land and multiplied our slain.” 25.While they were in high spirits, they shouted, “Bring out Samson to entertain us.” So they called Samson out of the prison, and he performed for them. When they stood him among the pillars, 26.Samson said to the servant who held his hand, “Put me where I can feel the pillars that support the temple, so that I may lean against them.” 27.Now the temple was crowded with men and women; all the rulers of the Philistines were there, and on the roof were about three thousand men and women watching Samson perform. 28.Then Samson prayed to the LORD, “O Sovereign LORD, remember me. O God, please strengthen me just once more, and let me with one blow get revenge on the Philistines for my two eyes.” 29.Then Samson reached toward the two central pillars on which the temple stood. Bracing himself against them, his right hand on the one and his left hand on the other, 30.Samson said, “Let me die with the Philistines!” Then he pushed with all his might, and down came the temple on the rulers and all the people in it. Thus he killed many more when he died than while he lived. 31.Then his brothers and his father’s whole family went down to get him. They brought him back and buried him between Zorah and Eshtaol in the tomb of Manoah his father. He had led Israel twenty years.

도움말.
다곤(23절). 가나안 지역의 풍요를 가져다주는 곡식의 신 또는 폭풍의 신으로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물고기 형상으로 되어 있다.
재주를 부리니라(25절). 광대처럼 어떤 재주를 부린 것이 아니라, 눈이 뽑히고 힘없는 상태로 조롱거리, 웃음거리가 되었다는 뜻이다.
생각하옵소서(28절). 히브리어 ‘자카르’로 기억하옵소서라는 뜻이다.
굽히매(30절) 히브리어 ‘나타’로 밀어내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마지막 기회를 구하는 삼손에게 어떻게 역사하시는가(30절)?
⬇ 아래로 인간. 삼손의 마지막 간구는 무엇인가(28절)?
? 물어봐. 블레셋 방백들이 다곤 신의 제삿날에 삼손을 불러낸 이유는 무엇인가(24절)?
! 느껴봐. 나는 절망중에도 희망을 발견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끝까지 멋지게 쓰임 받을 수 있을까?

Meditation. 끝까지 쓰임 받아야 한다.
삼손은 더 이상 이스라엘의 사사가 아니다. 나실인의 상징인 머리털은 잘리고, 두 눈은 뽑힌 채로 힘이 다 빠져나간 상태였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런 삼손을 괴롭히며 조롱거리로 삼는다. 다곤이 역사해 원수 삼손을 자신들에게 넘겨주었다고 즐거워하며 찬양한다(24-25절). 이에 삼손은 하나님을 향해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른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부르짖는다. 기억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삼손은 사사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주셨던 힘을 다시 한 번 허락해 달라고 구하지만, 그 기도의 동기는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었다. 블레셋에게 원수를 갚게 해달라는 자기중심적인 것이었다(28절). 사실 삼손이 무너진 것도 자기중심성 때문이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다시 한 번 들어 사용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고 있는가?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자기중심성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끝까지 멋지게 쓰임 받을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