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 노래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혹은 예수님과 교회 사이의 사랑을 예표한다. 먼저 1:1-3:5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성경본문. 아가 1:1-8
한글본문.
1솔로몬의 아가라 2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3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4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5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6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7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8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영어본문.
1 Solomon’s Song of Songs. 2 Let him kiss me with the kisses of his mouth– for your love is more delightful than wine. 3 Pleasing is the fragrance of your perfumes; your name is like perfume poured out. No wonder the maidens love you! 4 Take me away with you–let us hurry! Let the king bring me into his chambers. We rejoice and delight in you ; we will praise your love more than wine. How right they are to adore you! 5 Dark am I, yet lovely, O daughters of Jerusalem, dark like the tents of Kedar, like the tent curtains of Solomon. 6 Do not stare at me because I am dark, because I am darkened by the sun. My mother’s sons were angry with me and made me take care of the vineyards; my own vineyard I have neglected. 7 Tell me, you whom I love, where you graze your flock and where you rest your sheep at midday. Why should I be like a veiled woman beside the flocks of your friends? 8 If you do not know, most beautiful of women, follow the tracks of the sheep and graze your young goats by the tents of the shepherds.
도움말.
게달의 장막(5절). 유목민인 베두인 족들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치는, 검은 염소가죽으로 만든 천막을 가리킨다.
얼굴을 가린 자(7절). 창기를 가리키는 표현이다(창 38:14-15). 양치기들 틈에 무작정 방황하다가는 창기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연인의 탁월함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2-3절)?
⬇ 아래로 인간. 여인의 단점은 어떻게 장점으로 승화되는가(5절)?
? 물어봐. 연인을 향한 여인의 적극적인 태도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7절)?
! 느껴봐. 내겐 주님을 향한 열정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주님을 추구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주님께 매혹된 교회.
아가서는 연인을 향해 “나에게 입을 맞춰 주세요. 당신의 침실로 나를 이끌어 주세요.”라고 갈망하는 여인의 열정적인 구애로 시작된다(2a, 4a). 여인은 연인에게 매료되어 있다(1-4절). 교회는 그리스도께 매혹된 공동체다. 그의 달콤한 입맞춤을 사모하고, 그의 향기로운 이름에 취하며, 부드러운 품을 그리워한다.
여인은 예루살렘의 상류층 처녀들처럼 희고 고운 피부를 갖지는 못했다. 포도원에서 일하느라 검은 장막처럼 그을린 얼굴이지만, 연인에게만은 왕궁의 휘장처럼 매력적일 것이라고 확신한다(5-6절). 그런 자신감은 연인의 사랑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되었다. 여인은 연인이 자신을 기쁘게 맞아줄 것을 기대하며 그가 양떼를 먹이는 곳으로 찾아 나선다(7-8절). 교회는 주님 앞에 나갈 때 검은 얼굴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거절의 두려움 없이 그를 마주 볼 수 있다. 우리가 그를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요일 4:19). 당신은 그 사랑 안에서 열정적으로 주님을 사모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