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31.주일에는 읽는 QT. 몸 된 교회(The Body) 5.

간단설명. 1세기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은 함께함을 통해, 그리고 성령을 상호의존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말과 행동으로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통해, 각자가 서로를 세워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 제임스 던

성경본문. 에베소서 4:13-16
한글본문.
1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영어본문.
13 until we all reach unity in the faith and in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and become mature, attaining to the whole measure of the fullness of Christ. 14 Then we will no longer be infants, tossed back and forth by the waves, and blown here and there by every wind of teaching and by the cunning and craftiness of men in their deceitful scheming. 15 Instead, speaking the truth in love, we will in all things grow up into him who is the Head, that is, Christ. 16 From him the whole body, joined and held together by every supporting ligament, grows and builds itself up in love, as each part does its work.

Meditation. 더불어 함께 성장(Growing together)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초대교회 이후 이 몸이 제자리걸음하듯 그대로 있는 게 아니라, 점점 자라고 성숙해 가고 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저 존재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지니고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에 힘입어 양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해 왔고, 질적으로 풍성하게 성숙해 왔습니다.

혼자라면 편하긴 하겠지만 외롭고 지치기 쉬운데, 여럿이 더불어 함께 하면 조금 늦어지긴 해도 다같이 성장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 나라는 선착순으로 혼자 골인하는 것이 아니라, 2인3각 경기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손잡고 들어가는 협력을 필요로 하고, 계주 경기처럼 서로가 최선을 다해 배턴을 주고받으면서 완주해 함께 메달을 받는 경주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우리’ 또는 ‘너희’라는 2인칭 복수형이 얼마나 많이, 자주 나오는지 생각한다면 신앙생활이란 게 거의 대부분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형제자매들과 더불어 함께 듣고, 배우고, 행해야 하는 것 투성이란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신약성경에 서로 사랑하라를 위시해 ‘서로 쭛 쭛 하라’는 명령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시간을 내서 확인해 보신다면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 자신의 성장과 성숙에 몰두하고 함몰돼 왔다면, 지금부터는 내 주위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존재를 의식하고. 한 몸 이룬 그들과 함께 더불어 자라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의식적으로도 그렇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혼자 하는 Solo Play를 지양하고, 더불어 함께 하는 Together를 지향하겠노라 다짐하고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자, 뭐부터 함께하시겠습니까?

기도
“주위 형제자매들의 형편이나 처지는 돌아보지 않고 혼자만의 신앙생활에 탐닉하고 몰두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더불어 함께 자라가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30. QT큐티체조.

2016-07-30
간단설명. 베드로가 룻다에서 8년 된 중풍병자 애니아를 고치자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온다. 욥바에서는 선행과 구제를 행하던 다비다라는 여제자를 살리자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게 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9:32-43
한글본문.
32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36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영어본문.
32 As Peter traveled about the country, he went to visit the saints in Lydda. 33 There he found a man named Aeneas, a paralytic who had been bedridden for eight years. 34 “Aeneas,” Peter said to him, “Jesus Christ heals you. Get up and take care of your mat.” Immediately Aeneas got up. 35 All those who lived in Lydda and Sharon saw him and turned to the Lord. 36 In Joppa there was a disciple named Tabitha (which, when translated, is Dorcas), who was always doing good and helping the poor. 37 About that time she became sick and died, and her body was washed and placed in an upstairs room. 38 Lydda was near Joppa; so when the disciples heard that Peter was in Lydda, they sent two men to him and urged him, “Please come at once!” 39 Peter went with them, and when he arrived he was taken upstairs to the room. All the widows stood around him, crying and showing him the robes and other clothing that Dorcas had made while she was still with them. 40 Peter sent them all out of the room; then he got down on his knees and prayed. Turning toward the dead woman, he said, “Tabitha, get up.” She opened her eyes, and seeing Peter she sat up. 41 He took her by the hand and helped her to her feet. Then he called the believers and the widows and presented her to them alive. 42 This became known all over Joppa, and many people believed in the Lord. 43 Peter stayed in Joppa for some time with a tanner named Simon.

도움말.
무두장이(43절). 짐승의 껍질로 가죽을 만드는 사람으로 짐승의 사체를 만져야 하는 부정한 사람으로 여겨졌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베드로를 통해 어떻게 일하시는가(34절)?
⬇ 아래로 인간. 베드로는 주님의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32절)?
? 물어봐. 중풍병자 애니아와 죽은 다비다에게 베드로가 동일하게 명령한 내용은 무엇인가(34, 40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무엇을 위해 사방으로 두루 다니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와 증인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

Meditation. 거룩한 흉내쟁이(holy copier)
베드로가 두 사람을 일으킨다(34, 40절). 병상에 누운 애니아(33절)와 이미 주검이 된 다비다(36절)다. 특히 다비다를 살리는 사건은 그야말로 카피(copy)다. 예수님의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던 장면(막 5:35-43)과 놀랄 만큼 유사한 패턴이다. 다른 것은 베드로가 기도하며 명한 내용 중 한 글자뿐이다. ‘달리다굼’(Talitha cumi, 소녀야 일어나라, 막 5:41)이 아니라 ‘다비다굼’(Tabitha cumi)이다. 아마도 베드로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베드로는 시몬의 집에 머문다(43절). 율법적 기준으로 볼 때 부정한 무두장이 집에 복음의 사도가 머문 이 사건은 그 자체로 의미심장한 메시지다. 그의 체류는 이방으로 하나님의 복음의 홍수가 흘러가는 물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에는 전매특허가 없다. 믿음과 사명으로 카피하면 된다. 당신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카피하고 있는가? 그리고 복음을 위해서 이 시대의 무두장이 집에도 머물 수 있는가? 당신의 삶의 자리는 복음 증거를 위해서 결정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울을 죽이고자 하는 계교가 알려지자 사울은 밤에 광주리를 타고 그 성을 빠져나온다. 바나바의 추천으로 예루살렘의 제자들과 함께 지내지만 생명의 위협으로 인해 고향 다소로 보내진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9:23-31
한글본문.
23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26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28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영어본문.
23 After many days had gone by, the Jews conspired to kill him, 24 but Saul learned of their plan. Day and night they kept close watch on the city gates in order to kill him. 25 But his followers took him by night and lowered him in a basket through an opening in the wall. 26 When he came to Jerusalem, he tried to join the disciples, but they were all afraid of him, not believing that he really was a disciple. 27 But Barnabas took him and brought him to the apostles. He told them how Saul on his journey had seen the Lord and that the Lord had spoken to him, and how in Damascus he had preached fearlessly in the name of Jesus. 28 So Saul stayed with them and moved about freely in Jerusalem, speaking boldly in the name of the Lord. 29 He talked and debated with the Grecian Jews, but they tried to kill him. 30 When the brothers learned of this, they took him down to Caesarea and sent him off to Tarsus. 31 Then the church throughout Judea, Galilee and Samaria enjoyed a time of peace. It was strengthened; and encouraged by the Holy Spirit, it grew in numbers, living in the fear of the Lord.

도움말.
광주리(25절). 헬라어 ‘스퓌리스’라는 단어로, 바구니(마 14:20, 코피노스)보다 크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은 어떻게 믿음의 공동체를 성장하게 하시는가(31절)?
⬇ 아래로 인간. 바나바는 사울을 위해 어떠한 일을 했는가(27절)?
? 물어봐. 복음이 증인들을 통해 어디까지 이르렀는가(31절, 1:8 참고)?
! 느껴봐. 나는 바나바처럼 기꺼이 믿음의 지체를 공동체 안에 천거하고 연결해 주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변호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Meditation. 위기를 돌파하는 보호의 손길
예수 그리스도의 도를 허물기는커녕 오히려 그 도를 전파하고 있는 사울을 목격한 유대인들이 그를 살해하려는 공모를 구체화시키고 있었다(23절). 그러나 위기의 때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게’ 하신다(24, 30절). 하나님의 알람(alarm)이다. 그리고 그 알람이 울릴 때마다 성도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사울을 성벽에서 광주리에 달아 ‘내린다’(25절). 그것도 여의치 않자 사울을 가이사랴에서 다소로 ‘내려가게 한다’(30절). 성도들이 사울의 피신을 위해 ‘내려가도록’ 돕는 이 일들로 인해서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님을 향한 경외와 성령의 위로로 교회는 성장 일로를 걷게 된다(31절).
초대교회 공동체는 복음 증거 중에 위험을 당한 사울을 위해 광주리를 동원하고, 다소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러한 공동체의 수고가 교회의 평안을 가져왔다. 당신은 믿음의 지체들이 위험을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될 때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공동체의 평안을 이루기 위해 당신이 돕고 있는 지체가 있는가? 당신은 피스메이커인가, 아니면 피스브레이커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나니아가 주님의 명령을 따라 사울을 찾아가 안수하자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다. 세례를 받은 사울은 즉시로 회당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9:10-22
한글본문.
10그 때에 다메섹에 아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영어본문.
10 In Damascus there was a disciple named Ananias. The Lord called to him in a vision, “An-anias!” “Yes, Lord,” he answered. 11 The Lord told him, “Go to the house of Judas on Straight Street and ask for a man from Tarsus named Saul, for he is praying. 12 In a vision he has seen a man named Ananias come and place his hands on him to restore his sight.” 13 “Lord,” Ananias answered, “I have heard many reports about this man and all the harm he has done to your saints in Jerusalem. 14 And he has come here with authority from the chief priests to arrest all who call on your name.” 15 But the Lord said to Ananias, “Go! This man is my chosen instrument to carry my name before the Gentiles and their kings and before the people of Israel. 16 I will show him how much he must suffer for my name.” 17 Then Ananias went to the house and entered it. Placing his hands on Saul, he said, “Brother Saul, the Lord–Jesus, who appeared to you on the road as you were coming here–has sent me so that you may see again and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18 Im-mediately, something like scales fell from Saul’s eyes, and he could see again. He got up and was baptized, 19 and after taking some food, he regained his strength. Saul spent several days with the disciples in Damascus. 20 At once he began to preach in the synagogu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21 All those who heard him were astonished and asked, “Isn’t he the man who raised havoc in Jerusalem among those who call on this name? And hasn’t he come here to take them as prisoners to the chief priests?” 22 Yet Saul grew more and more po-werful and baffled the Jews living in Damascus by proving that Jesus is the Christ.

도움말.
보았느니라(12절). 원문에는 ‘환상 중에 보았느니라’라고 기록되었다.
택한 나의 그릇(15절). ‘그릇’이라는 개념은 히브리적 사고에서 사람을 비유하는 전형적인 방법이다(렘 22: 28, 51:34).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나타나셔서 할 일을 지시하시는가(10-11절)?
⬇ 아래로 인간. 다시 보게 된 사울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20절)?
? 물어봐. 사울(바울)의 사명은 무엇인가(15절)?
! 느껴봐. 나는 변화된 삶으로 주님을 만난 증거를 보이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을 만난 제자로서 구체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삶의 영역은 어디인가?

Meditation. 가장 위대한 증언, 변화된 삶
주님이 두 환상(10, 12절)을 통해 아나니아가 눈 먼 사울을 찾아가 안수해 보게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신다. 그러나 아나니아에게서 저항이 생긴다. ‘사람에게 들은 말’(13절)과 주님의 말씀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들의 말은 사울의 과거(14절)에 대한 기억이며, 주님의 말씀은 사울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다. 주님은 사울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님의 이름을 전하기 위해 그릇으로 택해 쓰실 것이라 하신다(15절). 이에 아나니아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 사울을 찾아가 안수해 다시 보게 한다. 다시 보게 된 사울의 눈앞에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제자들(19절)도 회당(20절)도 전과 달라졌다. 당혹감을 가진 쪽은 사울만이 아니었다. 그를 목도하는 유대인들이 더욱 당혹스러워 했다(22절). 예수의 도를 멸절하려던 자가 불과 수 일 만에 예수의 도를 가르치는 자가 되었으니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최고의 증언은 변화된 삶이다. 가장 설득력 있는 말씀의 주석 역시 변화된 삶이다. 당신은 변화된 삶을 통해 가장 위대한 증언을 외치고 있는가? 가장 설득력 있는 주석을 쓰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27. QT큐티체조. 사도행전 9장.

간단설명. 살기등등한 사울이 대제사장에게 예수 믿는 자들을 체포할 수 있는 공문을 받아 다메섹 여러 회당을 향해 가던 길에 하늘로부터 비추인 빛 때문에 엎드러져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9:1-9
한글본문.
1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영어본문.
1 Meanwhile, Saul was still breathing out murderous threats against the Lord’s disciples. He went to the high priest 2 and asked him for letters to the synagogues in Damascus, so that if he found any there who belonged to the Way, whether men or women, he might take them as prisoners to Jerusalem. 3 As he neared Damascus on his journey, suddenly a light from heaven flashed around him. 4 He fell to the ground and heard a voice say to him, “Saul, Saul, why do you persecute me?” 5 “Who are you, Lord?” Saul asked. “I am Jesus, whom you are persecuting,” he replied. 6 “Now get up and go into the city, and you will be told what you must do.” 7 The men traveling with Saul stood there speechless; they heard the sound but did not see anyone. 8 Saul got up from the ground, but when he opened his eyes he could see nothing. So they led him by the hand into Damascus. 9 For three days he was blind, and did not eat or drink anything.

도움말.
도(2절). 헬라어 ‘호도스’로서 길이란 뜻이다.
다메섹(3절).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280km 정도 떨어진 수리아의 주요 상업도시다. 로마의 다른 도시들과 연결되는 여러 통상로가 있었다. 데가볼리(막 5:20, 7:31)로 알려진 열 개의 도시 중 하나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바울에게 어떻게 나타나셨는가(3-4절)?
⬇ 아래로 인간. 사울은 어떠한 동기와 자세로 길을 나섰는가(1-2절)?
? 물어봐. ‘그 도’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2절)?
! 느껴봐. 나는 어떤 동기로 걸어갈 길을 정하고 행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길이 아니라 주님의 길을 걷기 위해 새로이 시작해야 할 걸음은 무엇인가?

Meditation. 길 끝에서 만난 길, 그리스도의 도(道)
마침내 사울의 길과 예수 그리스도의 길이 서로 만난다. 기차 레일처럼 평행선을 긋던 두 길이 이제 서로 겹치고 연결된다. 사울은 ‘그 도’(2절) 곧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훼파할 공산으로 다메섹을 향한 길에 올랐지만(1-2절), 결국 그 길 끝에서 자기 자신이 그 도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올곧게 여생을 그 길로만 행한다. 놀라운 반전이며 역설이다. 사울의 길을 보라. 그가 자신의 길을 행할 때에는 결국 눈이 먼다. 그가 가려고 한 목적지 다메섹으로 눈 먼 채 사람의 손에 끌려 들어간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길에 들어설 때에 그는 눈을 뜨게 된다(18절). 육신의 눈만 아니라 사명의 눈도 뜬다. 그가 평생 ‘행할 것’(6절)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된다. 사울이 바울(13:9)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길은 결국 눈 먼 어둠 속에 귀결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길로 들어설 때 진정한 빛 가운데 걷게 된다. 사명의 찬란한 아침이 열린다. 당신은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당신의 길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2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의 사자가 빌립으로 하여금 에디오피아 여왕의 국고 관리인 내시를 만나게 해 말씀을 풀어주고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게 한다. 빌립은 여러 성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8:26-40
한글본문.
26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없음) 38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영어본문.
26 Now an angel of the Lord said to Philip, “Go south to the road–the desert road–that goes down from Jerusalem to Gaza.” 27 So he started out, and on his way he met an Ethiopian-eunuch, an important official in charge of all the treasury of Candace, queen of the Ethiopians. This man had gone to Jerusalem to worship, 28 and on his way home was sitting in his chariot reading the book of Isaiah the prophet. 29 The Spirit told Philip, “Go to that chariot and stay near it.” 30 Then Philip ran up to the chariot and heard the man reading Isaiah the prophet. “Do you understand what you are reading?” Philip asked. 31 “How can I,” he said, “unless someone explains it to me?” So he invited Philip to come up and sit with him. 32 The eunuch was reading this passage of Scripture: “He was led like a sheep to the slaughter, and as a lamb before the shearer is silent, so he did not open his mouth. 33 In his humiliation he was deprived of justice. Who can speak of his descendants? For his life was taken from the earth.” 34 The eunuch asked Philip, “Tell me, please, who is the prophet talking about, himself or someone else?” 35 Then Philip began with that very passage of Scripture and told him the good news about Jesus. 36 As they traveled along the road, they came to some water and the eunuch said, “Look, here is water. Why shouldn’t I be baptized?” 37 38 And he gave orders to stop the chariot. Then both Philip and the eunuch went down into the water and Philip baptized him. 39 When they came up out of the water, the Spirit of the Lord suddenly took Philip away, and the eunuch did not see him again, but went on his way rejoicing. 40 Philip, however, appeared at Azotus and traveled about, preaching the gospel in all the towns until he reached Caesarea.

도움말.
내시(27절). 신명기 23장 1절에서는 내시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는 것을 금했지만 이사야 56장 3-5절은 허락하고 있다. 그러나 헬라어 단어 ‘유누코스’(내시)는 일반적으로 거세된 자라는 의미보다 국가 관리의 한 직위였던 것으로 간주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의 사자와 성령은 어떻게 일하시는가(26, 29절)?
⬇ 아래로 인간. 빌립은 어떻게 순종하고 있는가(27, 30절)?
? 물어봐. 빌립의 인생을 이끌어 간 주체는 누구인가(39절)?
! 느껴봐. 나는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순종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Meditation. 복음의 경주(競走)와 계주(繼走)
주님의 사자가 빌립에게 남쪽 광야로 가라고 명한다(26절). 빌립은 그 곳에서 에디오피아 여왕의 국고 맡은 내시의 수레 행차를 만난다(27-28절). 이에 성령은 빌립에게 가까이 나아갈 것을 다시 명하고, 빌립은 즉시로 달려간다(30절). 그리고 내시가 읽고 있던 말씀을 풀어주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세례를 베푼다(35-37절). 집사 한 사람으로 인해 에디오피아에 복음이 전파되고, 세례 받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파송되는 선교적 역사가 일어난다.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었고, 빌립이 그의 걸음을 성령께 맡겼기 때문이다(39절). 빌립의 복음의 경주는 여러 성을 거쳐 가이사랴에까지 이른다(40절). 그러나 그의 달리기는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복음 증거의 배턴을 그의 네 딸에게 넘겨주어 그들도 여선지자로 복음의 계주를 이어 감당하게 한다(21:8-9).
에디오피아 내시와 같은 이들이 가까이 와 있다. 이주 노동자로, 유학생으로, 다문화 가족의 모습으로 삶의 자리를 공유하고 있다. 그들 안에 있는 선교적 가능성을 헤아리면서 그들을 향해 당신은 복음의 경주를 감당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마리아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에 베드로와 요한이 보내어진다. 두 사도의 기도로 성령이 임하자 마술사 시몬이 그 권능을 돈으로 사려고 간청하다 심한 책망만 받는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8:14-25
한글본문.
14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25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영어본문.
14 When the apostles in Jerusalem heard that Samaria had accepted the word of God, they sent Peter and John to them. 15 When they arrived, they prayed for them that they might receive the Holy Spirit, 16 because the Holy Spirit had not yet come upon any of them; they had simply been baptized into the name of the Lord Jesus. 17 Then Peter and John placed their hands on them, and they received the Holy Spirit. 18 When Simon saw that the Spirit was given at the laying on of the apostles’ hands, he offered them money 19 and said, “Give me also this ability so that everyone on whom I lay my hands may receive the Holy Spirit.” 20 Peter answered: “May your money perish with you, because you thought you could buy the gift of God with money! 21 You have no part or share in this ministry, because your heart is not right before God. 22 Repent of this wickedness and pray to the Lord. Perhaps he will forgive you for having such a thought in your heart. 23 For I see that you are full of bitterness and captive to sin.” 24 Then Simon answered, “Pray to the Lord for me so that nothing you have said may happen to me.” 25 When they had testified and proclaimed the word of the Lord, Peter and John returned to Jerusalem, preaching the gospel in many Samaritan villages.

도움말.
권능(19절). 헬라어 ‘여수시아’로서 1장 8절에서 권능으로 번역된 ‘듀나미스’와 의미상 차이가 있다. 듀나미스는 성령을 통해 나타나는 외적 현상을 강조하는 반면, 여수시아는 내적 현상을 강조하는 용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은 어떻게 임하셨는가(15, 17절)?
⬇ 아래로 인간. 시몬은 왜 악독이 가득하고 불의에 매인바 되었다고 책망 받았는가(20, 23절)?
? 물어봐. 하나님의 선물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20절)?
! 느껴봐. 나는 성령을 받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선물 곧 성령을 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못한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

Meditation. 선물을 선물답게 누리기
사마리아 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선교 보고를 듣고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성으로 급파된다(14절). 요한이 누구인가? 그는 수년 전 사마리아 성에 불을 내려 멸하게 하시기를 구했던 제자 중 하나다(눅 9:54). 그러나 이제 그는 다른 불이 그 성에 내리기를 구한다. 성령의 강림이다(15절, 2:3). 이로 인해서 소위 ‘사마리아의 오순절’이 열린다. 복음의 찬란한 광휘가 예루살렘의 경계를 넘어 밖으로 비친다. 그러나 복음의 밝은 빛 이면에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진다. 마술사 시몬은 성령의 권능을 돈으로 사려 한다(20절, simony란 말이 여기서 나왔다). 성령의 권능을 하나님의 선물이 아닌 종교적 상품인 양 취급하고, 자기 이권을 위한 도구로 여긴다. 이에 베드로는 시몬을 향해 그러한 행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에 합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분깃도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선언하며 회개를 촉구한다(21절).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시는 선물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선물을 선물답게 누리고 있는가? 이득을 위한 도구로 여기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