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1.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성숙을 향한 영적 여정 1.

간단설명. 상처를 제대로 직면하고 기억한다는 것은 모호하게 기억된 사건이 지닌 위장된 힘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 막스 쉘러

한글본문.
마가복음 15:33-38
33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영어본문.
33 At the sixth hour darkness came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 34 And at the ninth hour Jesus cried out in a loud voice, “Eloi, Eloi, lama sabachthani?”–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35 When some of those standing near heard this, they said, “Listen, he’s calling Elijah.” 36 One man ran, filled a sponge with wine vinegar, put it on a stick, and offered it to Jesus to drink. “Now leave him alone. Let’s see if Elijah comes to take him down,” he said. 37 With a loud cry, Jesus breathed his last. 38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Meditation. 기억, 치유하는 힘
2014년은 우리 사회가 크고 작은 상처로 신음한 한 해였습니다. ‘땅콩회항’으로 불리는 사건은 사회에서 약자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겪는 아픈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고, ‘세월호 사건’을 통해서는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일 년 내내 아프게 체감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회가 아팠고, 우리 모두가 끙끙 앓았습니다. 그런데 상처라는 것이 어디 작년 한 해 만의 일이고, 또 집단적으로만 겪는 일이겠습니까. 우리 각자는 계속해서 무수한 상처를 덧입으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성공이 아닌 성숙인 다음에야 상처의 문제를 넘지 않고서는 진리를 향한 삶의 도약은 힘들겠지요. 그렇다면 상처 입은 기억은 어떻게 치유되는 걸까요? 우선은 정확하게 제대로 기억해야 하고, 피하지 않고 직면해야 하며 연결하는 것이라고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치유는 아픈 기억을 망각의 구석진 자리로 밀어두지 않고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둘 때 시작됩니다. 잊어버린다는 것은 이미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고,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은 치유될 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물론 망각은 손쉬운 자기 보호 방법이지만, 이것은 영혼을 상처의 미궁으로 몰아넣는 것과 같습니다.
그 다음엔 아픈 기억을 주님과 연결해야 합니다. 인간의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상처는 자연 치유되는 법이 없습니다. 깊숙이 숨어 있는 것을 밖으로 드러내고, 하나님의 이야기와 부단히 연결할 때 우리의 상처는 속에서 아물기 시작합니다. 상처 입은 과거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이야기 즉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상처와 연결시킬 때 치유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부활의 능력으로 온전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분과 연결될 때에만 우리의 찢어지고 깨진 상처는 온전히 치유될 수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자신과 직면하고 끊임없이 우리를 위해 상처 입으신 주님과 연결함으로 주님과 함께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기억하고, 연결하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손쉬운 회피나 망각의 덫에서 빠져나와 아프지만 직면하게 하시고, 힘들지만 주님과 연결하게 하심으로 온전한 치유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2015-01-31. QT 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거라사 땅에서 귀신 들린 사람을 만나신다. 그를 붙잡고 있던 군대 귀신들에게 돼지 떼에게로 들어가라 명하시자 그 돼지 떼는 바다에서 몰사하고 이를 본 사람들은 두려워한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8:26-39
한글본문.
26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29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1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32마침 그 곳에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락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락하시니 33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34치던 자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고 도망하여 성내와 마을에 알리니 35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37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38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39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영어본문.
26 They sailed to the region of the Gera-senes, which is across the lake from Galilee. 27 When Jesus stepped ashore, he was met by a demon-possessed man from the town. For a long time this man had not worn clothes or lived in a house, but had lived in the tombs. 28 When he saw Jesus, he cried out and fell at his feet, shouting at the top of his voice, “What do you want with me, Jesus, Son of the Most High God? I beg you, don’t torture me!” 29 For Jesus had commanded the evil spirit to come out of the man. Many times it had seized him, and though he was chained hand and foot and kept under guard, he had broken his chains and had been driven by the demon into solitary places. 30 Jesus asked him, “What is your name?” “Legion,” he replied, because many demons had gone into him. 31 And they begged him repeatedly not to order them to go into the Abyss. 32 A large herd of pigs was feeding there on the hillside. The demons begged Jesus to let them go into them, and he gave them permission. 33 When the demons came out of the man, they went into the pigs, and the herd rushed down the steep bank into the lake and was drowned. 34 When those tending the pigs saw what had happened, they ran off and reported this in the town and countryside, 35 and the people went out to see what had happened. When they came to Jesus, they found the man from whom the demons had gone out, sitting at Jesus’ feet, dressed and in his right mind; and they were afraid. 36 Those who had seen it told the people how the demon-possessed man had been cured. 37 Then all the people of the region of the Gerasenes asked Jesus to leave them, because they were overcome with fear. So he got into the boat and left. 38 The man from whom the demons had gone out begged to go with him, but Jesus sent him away, saying, 39 “Return home and tell how much God has done for you.” So the man went away and told all over town how much Jesus had done for him.

도움말.
거라사인의 땅(26절). 마태는 가다라 지방이라고 기록한다(마 8: 28). 요단 강 동편 갈릴리 호수 남단에서 동남쪽으로 약 56km 떨어진 지역이다.

무저갱(30절). ‘끝없이 깊은 구덩이’라는 뜻으로 마귀가 일시적으로 갇힐 곳(계 9:1, 20:3),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을 뜻한다(마 25:41).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귀신 들린 사람의 고백에 의해 드러난 예수님의 정체는 무엇인가(28절)?
⬇ 아래로 인간. 귀신 나간 사람이 예수님께 받은 사명은 무엇인가(38-39절)?
? 물어봐. 한 영혼의 치유를 위해 어떤 대가가 지불되었는가(32-33절)?
! 느껴봐. 나는 한 영혼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시는 주님의 마음과 섭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생각과 마음과 삶의 방식 가운데서 치유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어떻게 치유를 받을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역전을 불러 오는 궁극의 싸움.
예수님이 거라사 땅에 이르렀을 때 귀신 들린 사람 하나를 만나신다. 그가 살아가는 곳은 집을 떠난 무덤 사이였다(27절). 공동체로부터 밀려나 죽음과 함께 거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침내 그는 집으로 돌아가(39절) 그가 체험한 큰 일을 온 성에 전파하는 삶을 살게 된다. 역전이며 반전이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러한 반전의 인생을 열게 했는가? 그의 역전은 자신이 원인이 아니었다. 스스로의 행실을 바꾸거나 습관을 고치려는 그 어떤 수고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예수님과 귀신 간에 이루어진 영적 전쟁 때문에 생긴 결과다(30-32절). 인생의 변화와 역전은 단지 그 자신에게 달려 있지 않다. 혈과 육에 속해 있지 않고, 영적 전쟁에서의 성패에 따라 결정된다.
승리의 인생을 살기 위한 근본적인 싸움은 결국 주님의 것이다. 그러하기에 먼저 주님께 맡겨 주님의 전쟁이 되게 해야 한다. 오늘 주님 앞에 내어드려야 할 싸움의 자리는 어디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1-3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을 가족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어서 제자들과 함께 호수 반대편으로 건너가시던 중에 광풍과 물결을 꾸짖어 잠잠하게 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8:19-25
한글본문.
19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20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2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22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영어본문.
19 Now Jesus’ mother and brothers came to see him, but they were not able to get near him because of the crowd. 20 Someone told him, “Your mother and brothers are standing outside, wanting to see you.” 21 He replied, “My mother and brothers are those who hear God’s word and put it into practice.” 22 One day Jesus said to his disciples, “Let’s go over to the other side of the lake.” So they got into a boat and set out. 23 As they sailed, he fell asleep. A squall came down on the lake, so that the boat was being swamped, and they were in great danger. 24 The disciples went and woke him, saying, “Master, Master, we’re going to drown!” He got up and rebuked the wind and the raging waters; the storm subsided, and all was calm. 25 “Where is your faith?” he asked his disciples. In fear and amazement they asked one another, “Who is this? He commands even the winds and the water, and they obey him.”

도움말.
광풍(23절). 헬라어 ‘라일랖스’로서 돌풍, 회오리바람을 뜻한다. 갈릴리 호수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자주 발생했다. 갈릴리 호수는 해수면보다 200m 가량 낮고 높은 협곡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높은 곳에 있던 차가운 바람이 깔때기 역할을 하는 협곡을 따라 빠른 속도로 내려와 호수면에 있던 더운 공기와 충돌해 폭풍을 일으키게 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떤 영역까지 통치하시는가(24절)?
⬇ 아래로 인간. 누가 예수님의 참된 가족인가(21절)?
? 물어봐.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25절)?
! 느껴봐. 나는 예수님의 가족이라 불리기에 합당한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의 가족으로서 더욱 힘써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Meditation. 혈연과 자연을 초월해 계신 주님.
사람은 누구나 다 혈연에 매이고 자연에 속하여 살아간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 주어진 인생의 두 범주 속에서 때로 숙명을 거론하고 스스로 그 안에 갇혀 살아간다. 그러나 예수님은 혈연 곧 가족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 예수님 안에서 참된 가족이라고 천명하신다(21절). 또한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신다. 광풍이 내려 물결이 휘몰아치는 호수에서 시달리던 제자들 사이에서 일어나신 예수님은 바람과 물결을 명하여 일거에 제자 공동체가 나아갈 잔잔한 뱃길을 여신다(23-24절). 예수님은 제자들을 혈연과 자연의 운명론적 결박으로부터 풀어내신다.
주님과 동행하는 이 길에 당신은 육신적 가족관계(family tie)에 묶여서 제자의 걸음을 힘차게 걷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자연의 이치와 현상에 스스로 얽매여 하늘의 이치와 기적과 같은 섭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믿음으로 걷는 모험과 순례의 길에 당신이 치러야 할 대가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1-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각 성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던 예수님은 모인 무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씨 뿌리는 자의 비유와 등불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비유에 대한 풀이는 제자들에게만 허락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8:1-18
한글본문.
1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4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16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 After this, Jesus traveled about from one town and village to another,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of God. The Twelve were with him, 2 and also some women who had been cured of evil spirits and diseases: Mary (called Magdalene) from whom seven demons had come out; 3 Joanna the wife of Cuza, the manager of Herod’s household; Susanna; and many others. These women were helping to support them out of their own means. 4 While a large crowd was gathering and people were coming to Jesus from town after town, he told this parable: 5 “A farmer went out to sow his seed. As he was scattering the seed, some fell along the path; it was trampled on, and the birds of the air ate it up. 6 Some fell on rock, and when it came up, the plants withered because they had no moisture. 7 Other seed fell among thorns, which grew up with it and choked the plants. 8 Still other seed fell on good soil. It came up and yielded a crop, a hundred times more than was sown.” When he said this, he called out, “He who has ears to hear, let him hear.” 9 His disciples asked him what this parable meant. 10 He said, “The knowledge of the secrets of the kingdom of God has been given to you, but to others I speak in parables, so that, ” ‘though seeing, they may not see; though hearing, they may not understand.’ 11 “This is the meaning of the parable: The seed is the word of God. 12 Those along the path are the ones who hear, and then the devil comes and takes away the word from their hearts, so that they may not believe and be saved. 13 Those on the rock are the ones who receive the word with joy when they hear it, but they have no root. They believe for a while, but in the time of testing they fall away. 14 The seed that fell among thorns stands for those who hear, but as they go on their way they are choked by life’s worries, riches and pleasures, and they do not mature. 15 But the seed on good soil stands for those with a noble and good heart, who hear the word, retain it, and by persevering produce a crop. 16 “No one lights a lamp and hides it in a jar or puts it under a bed. Instead, he puts it on a stand, so that those who come in can see the light. 17 For there is nothing hidden that will not be disclosed, and nothing concealed that will not be known or brought out into the open. 18 Therefore consider carefully how you listen. Whoever has will be given more; whoever does not have, even what he thinks he has will be taken from him.”

도움말.
비유(4절). ‘파라볼레’라는 헬라어로, 깊은 영적 진리를 일상의 평범한 소재들로 설명하는 수사적 어법이다.

백 배(7절). 당시 평균작이 십 배인 것을 감안할 때 엄청난 수확량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인 풍성한 수확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이 땅에서 어떠한 사역을 하셨는가(1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 나라의 비밀인 복음을 듣는 마땅한 자세는 무엇인가(18절)?
? 물어봐.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인가(10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인 복음을 늘 잘 깨닫고 있는가(10절)?
➡ 옆으로 실천해. 주님 앞으로 나아가 제자의 복을 더욱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내가 더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늘의 비밀을 푸는 열쇠, 깨달음.
예수님이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면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선포하신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와 등불의 비유를 통해서 숨겨지고 감추어져 있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제자들에게 밝혀주신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깨닫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신다(10절). ‘깨닫다’라는 헬라어는 ‘쉬니에미’(쉰: 같이, 히에미: 보내다, 가다)인데, ‘같이 보내다’, ‘같이 가다’라는 의미다. 곧 깨달음이란 지적인 이해의 차원을 넘어서, 삶의 모든 자리에서 말씀과 함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 나라 비밀을 진정으로 깨닫는 것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삶에서 이루고 누리는 것이다. 또한 이 깨달음은 아무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10절).
당신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진정으로 깨달아 가고 있는가?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거닐고 그 나라를 누리고 있는가? 여전히 하나님 나라는 당신에게 비밀로 감추어져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는 제자가 되기 위해 당신이 더욱 분발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1-28. QT 큐티체조.

간단설명.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 예수님께 향유를 붓자 소동이 일어난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죄인으로 여기는 시몬에게 많은 죄를 사함 받은 사람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가르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7:36-50
한글본문.
36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44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36 Now one of the Pharisees invited Jesus to have dinner with him, so he went to the Pharisee’s house and reclined at the table. 37 When a woman who had lived a sinful life in that town learned that Jesus was eating at the Pharisee’s house, she brought an ala-baster jar of perfume, 38 and as she stood behind him at his feet weeping, she began to wet his feet with her tears. Then she wiped them with her hair, kissed them and poured perfume on them. 39 When the Pharisee who had invited him saw this, he said to himself, “If this man were a prophet, he would know who is touching him and what kind of woman she is–that she is a sinner.” 40 Jesus an-swered him, “Simon, I have something to tell you.” “Tell me, teacher,” he said. 41 “Two men owed money to a certain moneylender. One owed him five hundred denarii, and the other fifty. 42 Neither of them had the money to pay him back, so he canceled the debts of both. Now which of them will love him more?” 43 Simon replied, “I suppose the one who had the bigger debt canceled.” “You have judged correctly,” Jesus said. 44 Then he turned toward the woman and said to Simon, “Do you see this woman? I came into your house. You did not give me any water for my feet, but she wet my feet with her tears and wiped them with her hair. 45 You did not give me a kiss, but this woman, from the time I entered, has not stopped kissing my feet. 46 You did not put oil on my head, but she has poured perfume on my feet. 47 Therefore, I tell you, her many sins have been forgiven–for she loved much. But he who has been forgiven little loves little.” 48 Then Jesus said to her, “Your sins are forgiven.” 49 The other guests began to say among themselves, “Who is this who even forgives sins?” 50 Jesus said to the woman, “Your faith has saved you; go in peace.”

도움말.
그 발에 입맞추고(38절). 헌신적인 복종과 존경을 표하는 행동이며, 특히 원문에서 반복적인 행동을 뜻하는 미완료 시제를 쓰고 있는 것을 볼 때 예수님이 들어오신 후 계속해서 그 발에 입을 맞췄음을 알 수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48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을 대하는 여인의 자세는 어떠한가(37-38절)?
? 물어봐. 어떤 사람이 더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47절)?
! 느껴봐. 나는 넘치도록 헌신하는 사람들을 못마땅하게 여긴 적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물질관과 재정 활용 방법에 있어서 변화되어야 할 점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시몬과 예수님의 저울질.
시몬이 예수님을 집으로 모셨다. 예수님도 기꺼이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그러나 예수님을 모신 시몬의 내면은 여전히 바리새인의 것이었다. 그는 준비한 만찬이 진행되던 중에 예수님께 나아가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고 향유를 부은 여인으로 인해서 소동이 일어나자, 마음속으로 그 여인을 정죄한다. 마음의 저울에 그 여인의 죄를 달아보고 있는 것이다(39절). 바리새인의 관점과 방식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 때 예수님이 시몬을 부르신다. 탕감 받은 빚의 양에 관한 질문을 주시면서, 사람이 지은 죄의 분량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의 분량을 재어보게 하신다(41-42절). 사람을 볼 때 마음의 저울에 달아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친히 가르쳐 주신다.
당신은 예수님을 인생 집에 모셨는가? 그러나 여전히 벗어버리지 못하는 옛 사람의 방식 때문에 예수님과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에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 예수님과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1-27. QT 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옥중에서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회의와 의심에 사로잡힌 요한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여러 가지 실례를 통해 확증해주시고 그를 가장 큰 자로 인정해 주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7:18-35
한글본문.
18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24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27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29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그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31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32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3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영어본문.
18 John’s disciples told him about all these things. Calling two of them, 19 he sent them to the Lord to ask, “Are you the one who was to come, or should we expect someone else?” 20 When the men came to Jesus, they said, “John the Baptist sent us to you to ask, ‘Are you the one who was to come, or should we expect someone else?’ ” 21 At that very time Jesus cured many who had diseases, sicknesses and evil spirits, and gave sight to many who were blind. 22 So he replied to the messengers, “Go back and report to John what you have seen and heard: The blind receive sight, the lame walk, those who have leprosy are cured, the deaf hear, the dead are raised, and the good news is preached to the poor. 23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fall away on account of me.” 24 After John’s messengers left, Jesus began to speak to the crowd about John: “What did you go out into the desert to see? A reed swayed by the wind? 25 If not, what did you go out to see? A man dressed in fine clothes? No, those who wear expensive clothes and indulge in luxury are in palaces. 26 But what did you go out to see? A prophet? Yes, I tell you, and more than a prophet. 27 This is the one about whom it is written: ” ‘I will send my messenger ahead of you, who will prepare your way before you.’ 28 I tell you, among those born of women there is no one greater than John; yet the one who is least in the kingdom of God is greater than he.” 29 (All the people, even the tax collectors, when they heard Jesus’ words, acknowledged that God’s way was right, because they had been baptized by John. 30 But the Pharisees and experts in the law rejected God’s purpose for themselves, because they had not been baptized by John.) 31 “To what, then, can I compare the people of this generation? What are they like? 32 They are like children sitting in the marketplace and calling out to each other: ” ‘We played the flute for you, and you did not dance; we sang a dirge, and you did not cry.’ 33 For John the Baptist came neither eating bread nor drinking wine, and you say, ‘He has a demon.’ 34 The Son of Man came eating and drinking, and you say, ‘Here is a glutton and a drunkard, a friend of tax collectors and “sinners.” ‘ 35 But wisdom is proved right by all her children.”

도움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24절), 부드러운 옷(25절). 세례 요한의 내외적 특성과 반대되는 면을 강조한 표현이다. 세례 요한은 갈대 대신 불같은 메시지를 가졌으며, 부드러운 옷 대신 거친 낙타털로 된 옷을 입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28절). 이 구절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제자들이 더 큰 특권을 누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은 하나님 나라 제자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요한에게 자신을 어떻게 증거하시는가(22절)?
⬇ 아래로 인간. 누가 복 있는 사람인가(23절)?
? 물어봐. 가장 큰 자 요한이 감당한 사명의 내용은 무엇인가(27절)?
! 느껴봐. 나는 세상에서보다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이기를 더욱 원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가 더욱 충만히 임해야 할 곳은 어디인가?

Meditation. 하나님 나라에서의 역할 놀이.
옥중에 있는 세례 요한은 자신이 기대하는 메시아의 모습과 달라보이는 예수님의 행적에 의문을 품고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정체를 확인케 한다. 그 때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살고 있는 그 시간의 특별한 의미를 설명한다. 요한은 메시아의 전령으로 선지자 중에 가장 특별한 사람이지만, 하나님 나라에 사는 제자들은 요한보다 더 큰 특권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한다(28절). 예수님으로 인해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시간과 공간이 열렸고, 믿음으로 침노하는 사람은 그 나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장터에서 놀이를 하는 아이들에 빗대어 하나님 나라를 누리지 못하던 당시 세대를 꼬집으신다(32절). 아이들은 놀이 중에 역할을 함께 정하는데, 유독 정해주는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들도 있다. 예수님은 당시 세대들을 그러한 고집불통 아이들에 빗대신다.
당신은 지금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있는가? 믿음으로 침노하여 모든 시간과 장소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있는가? 당신은 지금 당신만의 놀이에 빠져 있지 않는가? 당신이 하고 싶은 역할만을 고집하고 있지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1-2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말씀만으로 자신의 종을 낫게 할 수 있다는 백부장의 고백에 담긴 그 믿음을 칭찬하시고 그의 종을 낫게 하셨는데, 나인 성 과부의 죽은 아들까지 살리심으로 그 소문이 퍼진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7:1-17
한글본문.
1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2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3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4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5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6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7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8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9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10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11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16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17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영어본문.
1 When Jesus had finished saying all this in the hearing of the people, he entered Caper-naum. 2 There a centurion’s servant, whom his master valued highly, was sick and about to die. 3 The centurion heard of Jesus and sent some elders of the Jews to him, asking him to come and heal his servant. 4 When they came to Jesus, they pleaded earnestly with him, “This man deserves to have you do this, 5 because he loves our nation and has built our synagogue.” 6 So Jesus went with them. He was not far from the house when the centurion sent friends to say to him: “Lord, don’t trouble yourself, for I do not deserve to have you come under my roof. 7 That is why I did not even consider myself worthy to come to you. But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8 For I myself am a man under authority, with soldiers under me. I tell this one, ‘Go,’ and he goes; and that one, ‘Come,’ and he comes. I say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s it.” 9 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mazed at him, and turning to the crowd following him, he said, “I tell you, I have not found such great faith even in Israel.” 10 Then the men who had been sent returned to the house and found the servant well. 11 Soon afterward, Jesus went to a town called Nain, and his disciples and a large crowd went along with him. 12 As he approached the town gate, a dead person was being carried out–the only son of his mother, and she was a widow. And a large crowd from the town was with her. 13 When the Lord saw her, his heart went out to her and he said, “Don’t cry.” 14 Then he went up and touched the coffin, and those carrying it stood still. He said, “Young man, I say to you, get up!” 15 The dead man sat up and began to talk, and Jesus gave him back to his mother. 16 They were all filled with awe and praised God. “A great prophet has appeared among us,” they said. “God has come to help his people.” 17 This news about Jesus spread throughout Judea and the surrounding country.

도움말.
가버나움(1절). 갈릴리 전도의 중심지로 어업과 무역이 성행했고 갈릴리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는 로마수비대가 주둔했었다.

백부장(2절). 로마 군대의 직업군인으로서 100명이 넘는 군인을 통솔한다. 유대인들은 그들을 증오했으며 부정한 이방인으로 간주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셨는가(14-15절)?
⬇ 아래로 인간. 백부장의 어떤 믿음의 고백이 예수님을 놀라시게 했는가(7절)?
? 물어봐. 예수님이 치유하시는 방법은 무엇이었는가(7, 14절)?
! 느껴봐.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나를 고치신다는 믿음이 내게는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사람을 고치고 변화시키는 말씀의 능력을 덧입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무한대(無限大)의 말씀의 능력.
평지설교를 마치신 예수님이 두 도시를 연이어 방문하신다. 먼저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는 길에서는 두 부류의 사람들과 마주치신다. 모두 한 백부장이 보낸 사람들이다. 정작 백부장은 주님 앞에 스스로 나아오지도 못하고 사람들을 통해서 예수님께 믿음의 간청을 올리고 말씀만으로도 그의 종을 고칠 수 있다고 고백한다(7절).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치하하시며 죽게 되었던 그 종을 낫게 하신다. 말씀의 능력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이어서 방문하신 나인 성에서는 장례행렬과 마주치신다. 생명의 행렬과 사망의 행렬이 조우한 것이다. 예수님이 그 사망의 행렬을 멈추어 세우고 ‘일어나라’고 명하시자 과부의 죽었던 아들이 살아난다. 이제는 말씀의 능력이 죽음의 경계를 넘어가 역사를 이루고 있다.
말씀의 생명의 역사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까지만 아니라, 죽음의 자리까지도 침노하고 역동한다. 당신의 삶 속에도 생명의 말씀이 들어와 역사하고 있는가? 그 생명의 말씀과 접속해 생명의 역사와 현상이 일어나야 하는 나의 삶의 영역은 어디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