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QT큐티체조. 예레미야 Jeremiah 1:1~10.

2021-05-0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저하지 말라

성경본문. 예레미야 Jeremiah 1:1~10
한글성경.
1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2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3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4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7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8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9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영어성경.
1The words of Jeremiah son of Hilkiah, one of the priests at Anathoth in the territory of Benjamin. 2The word of the LORD came to him in the thirteenth year of the reign of Josiah son of Amon king of Judah, 3and through the reign of Jehoiakim son of Josiah king of Judah, down to the fifth month of the eleventh year of Zedekiah son of Josiah king of Judah, when the people of Jerusalem went into exile. 4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saying, 5″Before I formed you in the womb I knew you, before you were born I set you apart; I appointed you as a prophet to the nations.” 6″Ah, Sovereign LORD,” I said, “I do not know how to speak; I am only a child.” 7But the LORD said to me, “Do not say, ‘I am only a child.’ You must go to everyone I send you to and say whatever I command you. 8Do not be afraid of them, for I am with you and will rescue you,” declares the LORD. 9Then the LORD rea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my mouth and said to me, “Now, I have put my words in your mouth. 10See, today I appoint you over nations and kingdoms to uproot and tear down, to destroy and overthrow, to build and to plant.”

도움말.
요시야가 다스린 지 십삼 년(2절). 주전 627년경으로, 약 5년 후에 요시야의 개혁이 일어남
성별(5절). 거룩한 봉사를 위해 따로 떼어 구별해 놓는 것을 말함
아이(6절). 정확한 나이는 모르나, 부모의 보호가 필요한 미성년을 의미함
여러 왕국 위에 세워(10절). 예레미야는 자신의 민족과 주변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전하는 선지자로 부름받음
왕상 2:26~27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이로되…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레미야에게 처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던 때는 언제입니까?(2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께서는 언제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정하십니까?(5절)
? 물어봐.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6절, 참조 왕상 2:26~27)
! 느껴봐. 부르심 앞에서 주저하는 예레미야를 택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최근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해 위축된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부름받은 사명자답게 변화돼야 할 내 모습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레미야가 태어난 아나돗은 솔로몬 시대에 추방당한 제사장 아비아달의 고향이었습니다(1절). 공석이 된 아비아달의 자리는 제사장 사독이 대신했는데, 아비아달의 후손인 예레미야는 추방당한 선지자의 후손으로 평가되며 위축된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선지자의 사명을 주셨을 때 주저합니다(6절). 자신은 아비아달의 후손이기 때문에 선지자로서 부적합한 사람이며, 또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부르심에 담대하게 반응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도 하나님의 부르심보다 앞서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출신과 그가 처한 현실에 앞서 예레미야를 아셨고 성별(聖別)하셨습니다(5절). 이처럼 오직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계획하심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성별하시고 내 입에 손을 대시며 사명을 주시느냐가, 내가 처한 처지와 현실보다 중요함을 기억해야 합니다(9~10절). 그러므로 스스로를 위축시키는 자격지심을 버리고, 사명에 주저함 없이 순종하는 것이 부름받은 자의 자세임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내 안에 남아 있는 자격지심을 버리고, 부름받은 자로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1-04-30. QT큐티체조. 사도행전 Acts 28:23~31.

2021-04-3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성경본문. 사도행전 Acts 28:23~31
한글성경.
23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없음) 30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영어성경.
23They arranged to meet Paul on a certain day, and came in even larger numbers to the place where he was staying. From morning till evening he explained and declared to them the kingdom of God and tried to convince them about Jesus from the Law of Moses and from the Prophets. 24Some were convinced by what he said, but others would not believe. 25They disagreed among themselves and began to leave after Paul had made this final statement: “The Holy Spirit spoke the truth to your forefathers when he said through Isaiah the prophet: 26” ‘Go to this people and say, “You will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you will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27For this people’s heart has become calloused; they hardly hear with their ears, and they have closed their eyes. Otherwise they might see with their eyes, hear with their ears,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turn, and I would heal them.’ 28″Therefore I want you to know that God’s salvation has been sent to the Gentiles, and they will listen!” 28, 30For two whole years Paul stayed there in his own rented house and welcomed all who came to see him. 31Boldly and without hindrance he preach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Jesus Christ.

도움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거침없이 가르치더라(31절).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말씀이 제국의 수도 로마에서 담대하게 거침없이 선포됐음을 밝히며 승리의 어조로 끝마침
사 6:9~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이 전하는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24~25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로마에 거하는 2년 동안 어떤 일을 합니까?(30~31절)
? 물어봐. 바울이 복음을 깨닫지 못하는 유대인들에게 실망하지 않고, 다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예수님에 대해 담대하게 가르치는 바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복음을 증거했는데 믿지 않는 사람 때문에 낙담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내가 바울처럼 복음을 담대하고도 거침없이 전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Meditation.
바울은 로마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에 대해 밤낮으로 증거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이 같은 헌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다 복음을 믿지는 않았습니다(23~24절). 바울은 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이사야에 기록된 말씀을 기억합니다(참조 사 6:9~10). 이는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바울의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에 좌절하지 않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계속해서 사역을 이어 갑니다.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는 바울이 당시 세계의 중심지였던 로마에서 담대하고 거침없이 복음을 전파했다고 기술하며 사도행전을 마무리합니다. 이는 사도행전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바울과 같은 믿음과 열정이 일어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28~31절). 세상은 날이 갈수록 극심하게 복음 전파를 방해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선교의 문이 닫히는 현실 속에서도, 예수님의 제자는 거침없이 사명을 감당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하고 거침없이 전파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1-04-29. QT큐티체조. 사도행전 Acts 28:11~22.

2021-04-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로마에서 복음을 선포하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Acts 28:11~22
한글성경.
11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16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17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18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19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0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21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영어성경,
11After three months we put out to sea in a ship that had wintered in the island. It was an Alexandrian ship with the figurehead of the twin gods Castor and Pollux. 12We put in at Syracuse and stayed there three days. 13From there we set sail and arrived at Rhegium. The next day the south wind came up, and on the following day we reached Puteoli. 14There we found some brothers who invited us to spend a week with them. And so we came to Rome. 15The brothers there had heard that we were coming, and they traveled as far as the Forum of Appius and the Three Taverns to meet us. At the sight of these men Paul thanked God and was encouraged. 16When we got to Rome, Paul was allowed to live by himself, with a soldier to guard him. 17Three days later he called together the leaders of the Jews. When they had assembled, Paul said to them: “My brothers, although I have done nothing against our people or against the customs of our ancestors, I was arrested in Jerusalem and handed over to the Romans. 18They examined me and wanted to release me, because I was not guilty of any crime deserving death. 19But when the Jews objected, I was compelled to appeal to Caesar–not that I had any charge to bring against my own people. 20For this reason I have asked to see you and talk with you. It is because of the hope of Israel that I am bound with this chain.” 21They replied, “We have not received any letters from Judea concerning you, and none of the brothers who have come from there has reported or said anything bad about you. 22But we want to hear what your views are, for we know that people everywhere are talking against this sect.”

도움말.
디오스구로(11절).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와 레다라는 여자에 의해 태어난 쌍둥이 형제들인데, 각각의 이름은 카스토르와 폴록스이고 뱃사람의 보호자로 여겨짐
보디올(13절). 로마로부터 220km에 위치
압비오(15절). 로마에서 남쪽으로 68km 떨어진 곳으로, 로마로 바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 위에 있음
트레이스 타베르네(15절). 압비오 광장에서 북쪽으로 16km 떨어져 있으며, 로마에서는 52km의 거리에 위치함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은 로마에서 어떤 상태로 지내게 됩니까?(16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자신이 쇠사슬에 매인 것이 무엇 때문이라고 설명합니까?(17~20절)
? 물어봐. 바울은 왜 로마에서 유대 지도자들을 초청합니까?
! 느껴봐. 로마에 도착해 쉼 없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애쓰는 바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을 지탱하는 여러 가지 것들 중에 복음보다 앞서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내게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실천해야 합니까?

Meditation.
천신만고 끝에 로마에 도착한 바울 일행은 이탈리아반도 최남단인 보디올에서, 압비오 광장에서, 트레이스 타베르네에서 찾아와 준 성도들로 인해 큰 격려와 용기를 얻습니다. 바울이 죄수의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택 연금이라는 제한된 자유를 얻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바울의 사역을 계속해서 돕고 계시다는 증거였습니다.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유대 지도자들을 초청해 자신이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예수님 때문에 매인 바 됐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만이 이스라엘과 온 인류의 소망이자 구원자이심을 선포합니다(17~20절). 이처럼 바울은 예루살렘 회당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한 이후, 한결같이 복음을 전파하는 데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야말로 사명이 목숨보다 중요함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며,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전하는 것을 그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런 바울의 삶은 성도들에게 그 자체로 도전이 됩니다. 나는 바울처럼 사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복음 전파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까?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와도 주저함 없이 복음을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1-04-28. QT큐티체조. 사도행전 Acts 28:1~10.

2021-04-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명자를 지키시는 하나님

성경본문. 사도행전 Acts 28:1~10
한글성경.
1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7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영어성경.
1Once safely on shore, we found out that the island was called Malta. 2The islanders showed us unusual kindness. They built a fire and welcomed us all because it was raining and cold. 3Paul gathered a pile of brushwood and, as he put it on the fire, a viper, driven out by the heat, fastened itself on his hand. 4When the islanders saw the snake hanging from his hand, they said to each other, “This man must be a murderer; for though he escaped from the sea, Justice has not allowed him to live.” 5But Paul shook the snake off into the fire and suffered no ill effects. 6The people expected him to swell up or suddenly fall dead, but after waiting a long time and seeing nothing unusual happen to him, they changed their minds and said he was a god. 7There was an estate nearby that belonged to Publius, the chief official of the island. He welcomed us to his home and for three days entertained us hospitably. 8His father was sick in bed, suffering from fever and dysentery. Paul went in to see him and, after prayer, placed his hands on him and healed him. 9When this had happened, the rest of the sick on the island came and were cured. 10They honored us in many ways and when we were ready to sail, they furnished us with the supplies we needed.

도움말.
멜리데(1절). 시칠리아에서 약 80km 남쪽에 있는 섬으로, 길이가 28km 넓이가 13km에 이르는 큰 섬. B.C. 1000년 경에 페니키아의 식민지가 됐으며, B.C. 218년에 로마에 점령됨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독사에 물린 바울의 상태와 이를 본 원주민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5~6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멜리데섬에서 한 사역은 무엇이며,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어떤 대접을 받습니까?(8~10절)
? 물어봐. 난파를 당한 사람들이 다음 여정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사명을 완수하도록 바울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공급과 보호를 느꼈던 경험이 있었다면 언제입니까? 내 삶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며 내가 결단하고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멜리데섬에 정박하게 된 바울 일행은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고단한 몸을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바울이 독사에게 물리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원주민들은 바울이 살인자여서 신의 심판을 받아 독사에 물린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가 죽음을 예견합니다. 하지만 바울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원주민들은 바울을 신으로 여깁니다(5~6절).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치명적인 위기에서 벗어난 것인데, 이를 알지 못하는 원주민들을 통해 이 소문은 섬 전체로 퍼져 나갑니다. 덕분에 바울 일행은 보블리오의 집에 기거하는 은혜를 누립니다. 바울은 이 집에서 이질과 열병에 걸린 보블리오의 부친을 낫게 했고, 많은 병자들을 안수하며 치유합니다. 그 결과 바울 일행은 난파당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며 로마로의 항해를 지속할 수 있게 됩니다(8~10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명자가 맡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상황을 주관하며 도우십니다. 내가 이 사실을 믿고 신뢰한다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겠습니까? 모든 상황 속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1-04-27. QT큐티체조. 사도행전 Acts 27:27~44.

2021-04-2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마침내 사람들이 다 구조되니라

성경본문. 사도행전 Acts 27:27~44
한글성경.
27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28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9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30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1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32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33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34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38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39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40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41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42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44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영어성경.
27On the fourteenth night we were still being driven across the Adriatic Sea, when about midnight the sailors sensed they were approaching land. 28They took soundings and found that the water was a hundred and twenty feet deep. A short time later they took soundings again and found it was ninety feet deep. 29Fearing that we would be dashed against the rocks, they dropped four anchors from the stern and prayed for daylight. 30In an attempt to escape from the ship, the sailors let the lifeboat down into the sea, pretending they were going to lower some anchors from the bow. 31Then Paul said to the centurion and the soldiers, “Unless these men stay with the ship, you cannot be saved.” 32So the soldiers cut the ropes that held the lifeboat and let it fall away. 33Just before dawn Paul urged them all to eat. “For the last fourteen days,” he said, “you have been in constant suspense and have gone without food–you haven’t eaten anything. 34Now I urge you to take some food. You need it to survive. Not one of you will lose a single hair from his head.” 35After he said this, he took some bread and gave thanks to God in front of them all. Then he broke it and began to eat. 36They were all encouraged and ate some food themselves. 37Altogether there were 276 of us on board. 38When they had eaten as much as they wanted, they lightened the ship by throwing the grain into the sea. 39When daylight came, they did not recognize the land, but they saw a bay with a sandy beach, where they decided to run the ship aground if they could. 40Cutting loose the anchors, they left them in the sea and at the same time untied the ropes that held the rudders. Then they hoisted the foresail to the wind and made for the beach. 41But the ship struck a sandbar and ran aground. The bow stuck fast and would not move, and the stern was broken to pieces by the pounding of the surf. 42The soldiers planned to kill the prisoners to prevent any of them from swimming away and escaping. 43But the centurion wanted to spare Paul’s life and kept them from carrying out their plan. He ordered those who could swim to jump overboard first and get to land. 44The rest were to get there on planks or on pieces of the ship. In this way everyone reached land in safety.

도움말.
아드리아바다(27절). 이탈리아의 동쪽 해안을 형성하는 지역으로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음. 남쪽으로는 그레데와 멜리데까지 뻗어 있는 이오니아해와 중앙 지중해를 말함
스무 길… 열다섯 길(28절). 스무 길은 37m이며 열다섯 길은 28m 정도 됨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34절). 해를 당하지 않고 보존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표현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배가 육지에 가까워진 것을 짐작한 사공들이 도망하려고 하자 바울은 군인들에게 무엇을 요청합니까?(30~32절)
⬇ 아래로 인간. 상륙이 어려워지자 군인들과 백부장이 생각한 대책은 각각 무엇입니까?(42~44절)
? 물어봐. 죄수들에 대한 군인들의 제안과 백부장의 행동이 상반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바울을 끝까지 살리려는 백부장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바울은 난파의 위험 속에서도 사고를 수습하고, 두려움에 떠는 자들을 위로합니다. 사실 14일이라는 시간은 배에 갇힌 사람들에게는 소망을 잃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달랐습니다. 바울은 사공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군인들을 시켜 거룻줄을 끊게 합니다(27~32절). 또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권하고, 승객 276명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두지휘합니다(33~36절). 이는 모두를 구하고자 애쓰는 지휘관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파도의 충격으로 배가 파선의 위기에 놓이자, 군사들은 죄수들의 도주를 막기 위해 죽이려고 합니다. 이때 바울을 신뢰한 백부장은 바울을 살리려고 군인들을 먼저 상륙시켜 죄수들의 탈출을 막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무도 죽지 않고 모두 상륙해 구원을 얻습니다(42~44절). 이처럼 바울은 죄수였지만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세상 권세자의 도움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1-02-26. QT큐티체조. 사도행전 Acts 27:13~26.

2021-04-2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폭풍 속에서도 위로를 전하는 자

성경본문. 사도행전 Acts 27:13~26
한글성경.
13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영어성경.
13When a gentle south wind began to blow, they thought they had obtained what they wanted; so they weighed anchor and sailed along the shore of Crete. 14Before very long, a wind of hurricane force, called the “northeaster,” swept down from the island. 15The ship was caught by the storm and could not head into the wind; so we gave way to it and were driven along. 16As we passed to the lee of a small island called Cauda, we were hardly able to make the lifeboat secure. 17When the men had hoisted it aboard, they passed ropes under the ship itself to hold it together. Fearing that they would run aground on the sandbars of Syrtis, they lowered the sea anchor and let the ship be driven along. 18We took such a violent battering from the storm that the next day they began to throw the cargo overboard. 19On the third day, they threw the ship’s tackle overboard with their own hands. 20When neither sun nor stars appeared for many days and the storm continued raging, we finally gave up all hope of being saved. 21After the men had gone a long time without food, Paul stood up before them and said: “Men, you should have taken my advice not to sail from Crete; then you would have spared yourselves this damage and loss. 22But now I urge you to keep up your courage, because not one of you will be lost; only the ship will be destroyed. 23Last night an angel of the God whose I am and whom I serve stood beside me 24and said, ‘Do not be afraid, Paul. You must stand trial before Caesar; and God has graciously given you the lives of all who sail with you.’ 25So keep up your courage, men, for I have faith in God that it will happen just as he told me. 26Nevertheless, we must run aground on some island.”

도움말.
유라굴로(14절). 폭풍의 일종으로 동풍을 뜻하는 ‘유로스’와 거친 파도를 뜻하는 ‘클뤼돈’의 합성어
거루(16절). 항구가 없을 때 배에서 해안까지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용도로 배의 후미에 달고 다니던 작은 배
스르디스(17절). 리비아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모래톱만으로 항해 시에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음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광풍을 만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합니까?(18~19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광풍을 만난 사람들을 어떻게 위로합니까?(23~25절)
? 물어봐. 바울이 폭풍 속에서도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람들을 위로하는 바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어려움을 만난 사람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적은 언제입니까? 힘든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고 말씀으로 위로하는 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바울의 권유를 듣지 않고 미항을 떠나 뵈닉스로 향하던 배는, 처음에는 순한 남풍의 영향으로 순탄한 항해를 하는 듯했으나. 이내 유라굴로라는 큰 광풍을 만나며 위기에 처합니다(13~14절). 폭풍에 떠내려가던 배의 사공들은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에서 간신히 거루를 잡아 끌어올리고(16절), 짐은 바다에 버려서 배를 가볍게 했습니다. 사흘째 날에는 배의 기구마저 버립니다(18~19절). 여러 날 먹지 못하고, 광풍 속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그들에게,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자신이 로마 황제 앞에 설 것이며, 하나님께서 바울과 함께 항해하는 자들을 보호하신다며 사람들을 안심시킵니다(23~25절). 이처럼 죄수였던 바울은 폭풍 속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전합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평안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폭풍 속에서도 평안을 누리는 은혜의 시간을 보내길 기도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 환난 중에서도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1-04-24. QT큐티체조. 사도행전 Acts 27:1~12.

2021-04-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믿음을 토대로 신뢰 관계 맺기

성경본문. 사도행전 Acts 27:1~12
한글성경.
1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4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9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영어성경.
1When it was decided that we would sail for Italy, Paul and some other prisoners were handed over to a centurion named Julius, who belonged to the Imperial Regiment. 2We boarded a ship from Adramyttium about to sail for ports along the coast of the province of Asia, and we put out to sea. Aristarchus, a Macedonian from Thessalonica, was with us. 3The next day we landed at Sidon; and Julius, in kindness to Paul, allowed him to go to his friends so they might provide for his needs. 4From there we put out to sea again and passed to the lee of Cyprus because the winds were against us. 5When we had sailed across the open sea off the coast of Cilicia and Pamphylia, we landed at Myra in Lycia. 6There the centurion found an Alexandrian ship sailing for Italy and put us on board. 7We made slow headway for many days and had difficulty arriving off Cnidus. When the wind did not allow us to hold our course, we sailed to the lee of Crete, opposite Salmone. 8We moved along the coast with difficulty and came to a place called Fair Havens, near the town of Lasea. 9Much time had been lost, and sailing had already become dangerous because by now it was after the Fast. So Paul warned them, 10″Men, I can see that our voyage is going to be disastrous and bring great loss to ship and cargo, and to our own lives also.” 11But the centurion, instead of listening to what Paul said, followed the advice of the pilot and of the owner of the ship. 12Since the harbor was unsuitable to winter in, the majority decided that we should sail on, hoping to reach Phoenix and winter there. This was a harbor in Crete, facing both southwest and northwest.

도움말.
우리(1절).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가 바울의 로마 여정에 동행했음을 나타냄
아구스도대(1절). 로마 황제 아구스도 시대에 수리아에 주둔했던 연대급 예비 부대
아리스다고(2절). 바울의 동역자로, 에베소에서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일으킨 소요로 바울과 함께 연행됐으며, 이후 바울과 함께 로마 감옥에 갇힘
금식하는 절기(9절). 속죄일로 9월 말~10월 초에 해당. 당시 9월 중순에서 11월 중순은 항해에 위험한 시기로, 11월 중순에서 2월은 항해 금지 시기로 분류됨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의 호송을 담당했던 자는 누구이며, 그는 바울을 어떻게 대합니까?(1, 3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어떤 경고를 하며, 백부장은 누구의 말을 더 신뢰합니까?(10~ 11절)
? 물어봐. 백부장이 바울에게 호의를 베풀면서도 선장과 선주를 더 신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백부장이 바울에게 호의는 베풀지만, 신뢰는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겉으로는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마음으로는 불신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좋은 관계를 넘어 주변 사람들과 깊은 신뢰를 나누려면 무엇을 실천해야 합니까?

Meditation.
바울과 일행들은 아드라뭇데노 배를 타고 시돈에 정착합니다. 이후 구브로해안을 바람막이로 삼아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앞바다를 가로질러, 루기아에 있는 무라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이달리야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로 갈아탄 후 니도 앞바다까지는 도달했으나, 맞바람 때문에 더 이상의 항해는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그레데해안을 바람막이로 삼고 미항이란 곳에 머물게 되는데, 미항은 겨울의 혹독함을 나기에는 적합하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항해는 너무 위험했기에 바울은 그곳에 머물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의견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의견을 따릅니다(9, 11~12절). 사실 바울은 수차례 전도여행의 경험으로 무장된 경륜 있는 여행가였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에 대한 호의만 있었을 뿐 믿음은 없었기에 항해에 대한 결정을 바꾸지 않습니다. 이처럼 호의를 넘어 믿음을 토대로 한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성도라면 지체들과 깊은 신뢰의 관계로 하나 돼, 공동체의 어떤 고난도 함께 넉넉히 극복해야 합니다. 공동체의 지체들과 깊은 신뢰의 관계로 맺어져,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