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0.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16:1-9.

간단설명.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이 땅에 쏟아져 땅, 바다, 강 그리고 해에 전지구적 재앙이 임한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16:1-9
한글본문.
1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2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3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 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4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5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6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7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8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9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영어본문.
1.Then I heard a loud voice from the temple saying to the seven angels, “Go, pour out the seven bowls of God’s wrath on the earth.” 2.The first angel went and poured out his bowl on the land, and ugly and painful sores broke out on the people who had the mark of the beast and worshiped his image. 3.The second angel poured out his bowl on the sea, and it turned into blood like that of a dead man, and every living thing in the sea died. 4.The third angel poured out his bowl on the rivers and springs of water, and they became blood. 5.Then I heard the angel in charge of the waters say: “You are just in these judgments, you who are and who were, the Holy One, because you have so judged; 6.for they have shed the blood of your saints and prophets, and you have given them blood to drink as they deserve.” 7.And I heard the altar respond: “Yes, Lord God Almighty, true and just are your judgments.” 8.The fourth angel poured out his bowl on the sun, and the sun was given power to scorch people with fire. 9.They were seared by the intense heat and they cursed the name of God, who had control over these plagues, but they refused to repent and glorify him.

도움말.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1절). 하나님의 음성을 말한다.
땅(1절). 사탄의 통치 영역으로 진노의 대접이 쏟아지는 곳으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거한다(13:2, 17:8 참조).
독한 종기(2절). 출애굽 여섯째 재앙(9:8-12)과 유사한 재앙으로, 우상숭배하는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심판했던 재앙이다(신 28:27 참조).
죽은 자의 피(3절). 출애굽 첫째 재앙(출 7:17-18)과 유사한 재앙으로, 제국에 의해 학살당한 무고한 순교자들이 흘린 피를 말한다.
그들(6절). 제국과 제국의 황제를 비롯한 압제자들을 가리킨다.
합당하나이다(6절). 헬라어 ‘악시오스’는 저울에 무게를 달 때 균형이 정확하게 맞는 것을 의미한다.
제단이 말하기를(7절). 제단 곁에서 성도의 기도를 하나님께 바친 천사의 음성이다(8:3-5).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8절). 불은 불신자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이 불이 태우는 사람들은 회개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비방하며 짐승을 경배했다(9절). 반면 하나님은 성도를 해나 그 어떤 뜨거운 기운에서라도 보호하신다(7:16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늘에서 나는 음성으로 하나님은 무엇을 명하시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첫째부터 넷째 재앙까지 각 재앙의 특징은 무엇인가(2-4, 8절)?
? 물어봐. 천사가 하나님을 향해 피 재앙이 합당하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5-6절)?
! 느껴봐.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이 언젠가 심판으로 나타날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진노의 심판이 다가오는 세상 속에 주의 이름을 높이며 영광돌리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일까?

Meditation. 불가역적 심판이 시작되다.
마침내 하나님의 불가역적 심판이 시작된다. 일곱 나팔 심판이 3분의 1 정도에 쏟아졌던 재앙이라면, 일곱 대접 심판은 전 지구적 심판이다. 막간 장면의 삽입도 생략할 정도로 숨막히게 계속 돌아가는데, 특이한 것은 넷째 대접 심판을 제외하고 출애굽의 열 가지 재앙을 닮았다는 것이다. 애굽에 쏟아지는 대환난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이 보호받았던 것처럼, 일곱 대접 재앙도 짐승의 표를 받고 경배한 이들에게만 쏟아진다. 땅, 바다, 강, 해에 쏟아지는 네 재앙은 탐욕스럽게 제국의 우상을 숭배하고 집착했던 이들에게 쏟아지는 심판으로(2, 3, 4, 8절), 회개의 기회조차 제대로 가질 수 없다(9절). 천사는 이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다고 선언하는데(7절), 세상의 우상과 불의를 오랫동안 참고 계셨던 것에 대한 마땅한 보응이다.
나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어떻게 대비하는가? 대심판이 다가오는 세상 속에 주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1세기 유대인들,유대전통의 구원이란.

일세기 유대전통도 기독교처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었을까? 아니면 율법준수를 통해?
이 질문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1세기 유대교에서 구원이나 믿음의 개념이 지금 기독교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대교는 율법준수로 구원받는 종교가 아닙니다.
1) 기독교 개념의 구원은 유대교에서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어차피 유대인이라면 태어날 때부터 할례를 받고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구원을 어떻게 받느냐는 질문을 유대인이 본질적으로 깊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선민의식이 문제였습니다. 이방인의 경우에야 고민이 필요하겠죠. 할례받고 계명준수를 약속하면 언약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2) 구약과 유대교에서 구원이란 용어 자체가 기독교에서처럼 신학적 개념이 아닙니다. 구원은 어려움, 질병, 환란, 원수, 죄악 등에서 구출을 받는 개념입니다. 굳이 기독교적인 구원을 말하자면 유대교의 구원은 이방통치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약속한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며 복을 받고 사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구원의 내용이 달라 어떻게 구원받느냐는 질문은 유대교에서는 기독교와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그들에게 민족적 구원상실이란 노예상태, 이방통치를 받는 상태지요. 기독교의 구원상실이 아닙니다. 많은 유대인이 그래서 다윗과 같은 메시아를 기대했지요. 약속에 따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셨지만 유대인 중 다수가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저자들은 예수님이 바로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 성취라고 주장합니다. 유대인들이 거부하자 예수님이 오신 혜택은 구약의 약속에 따라 이방인에게로 넘어갑니다.
3) 구약과 유대교에서 믿음이란 개념도 기독교에서처럼 구원과 관련된 신학적 개념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믿음은 주로 신실함을 뜻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위와 불가불의 관계지요.
4) 그럼 왜 율법을 준수하느냐고요? 구약과 마찬가지로 유대교에서 율법준수란 구원 받기 위하거나 공로를 쌓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백성답게 살기 위한 지침들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그의 백성도 거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국인이 대한민국법을 지키는 것이 한국인이 되기 위함입니까? 아니면 한국인이니까 당연히 대한민국 법을 지키는 것 아닌가요?
<이민규 교수님 펫북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