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명절 중에 성전에서 가르치시던 예수님은 그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밝히시고, 자신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을 향해 할례를 언급하시면서 안식일에 사람을 온전하게 함이 옳다고 선언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7:10-24
한글본문.
10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11명절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12예수에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13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 14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19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2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22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24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0 However, after his brothers had left for the Feast, he went also, not publicly, but in secret. 11 Now at the Feast the Jews were watching for him and asking, “Where is that man?” 12 Among the crowds there was widespread whispering about him. Some said, “He is a good man.” Others replied, “No, he deceives the people.” 13 But no one would say anything publicly about him for fear of the Jews. 14 Not until halfway through the Feast did Jesus go up to the temple courts and begin to teach. 15 The Jews were amazed and asked, “How did this man get such learning without having studied?” 16 Jesus answered, “My teaching is not my own. It comes from him who sent me. 17 If anyone chooses to do God’s will, he will find out whether my teaching comes from God or whether I speak on my own. 18 He who speaks on his own does so to gain honor for himself, but he who works for the honor of the one who sent him is a man of truth; there is nothing false about him. 19 Has not Moses given you the law? Yet not one of you keeps the law. Why are you trying to kill me?” 20 “You are demon-possessed,” the crowd answered. “Who is trying to kill you?” 21 Jesus said to them, “I did one miracle, and you are all astonished. 22 Yet, because Moses gave you circumcision (though actually it did not come from Moses, but from the patriarchs), you circumcise a child on the Sabbath. 23 Now if a child can be circumcised on the Sabbath so that the law of Moses may not be broken, why are you angry with me for healing the whole man on the Sabbath? 24 Stop judging by mere appearances, and make a right judgment.”

도움말.
할례(22절). 남자 아이가 출생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생후 8일째에 행하도록 되어 있었다(창 17:12).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의 교훈의 특징은 무엇인가(16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유대인들은 어떻게 반응하는가(15절)?
? 물어봐. 자기 영광을 구하는 사람과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18절)?
! 느껴봐. 나는 종교적인 전통과 규칙보다 한 사람의 인격과 영혼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외모가 아니라 공의를 판단 기준으로 삼을 때에 나의 관계망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겠는가?

Meditation. 주님의 저울에서 가장 무거운 추
초막절로 흥성거리는 예루살렘으로 예수님이 제자들과 은밀히 올라가신다(10-11절). 사람들 사이에는 또 수군거림이라는 고질적 질병이 도진다(12절). 언제나 그랬듯이 수군거림이 있는 곳에서 믿음을 찾기란 너무도 어렵다. 아니나 다를까 성전에 올라가 가르치시는 예수님을 목격한 그들은 예수님을 걸고넘어지려 한다. 이번에는 내용이 문제가 아니었다. 오히려 잘 가르치시는 것이 문제였다(15절). 예수님은 당신이 베푸신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밝히신다(16-17절). 그리고 전에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병자를 고치신 일(5:1-18)을 이상하게 여긴 것에 대해(21절) 할례와 안식일 규정이라는 구체적 선례를 들어 반박하신다(22절). 신체의 일부와 관련된 할례 의식이 안식일 규정보다 더 상위에 있다면 절망적인 병자의 몸을 고치고 건강하게 하는 일이야말로 안식일 규정보다 더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도전하신다(23절).
예수님의 저울질에서 가장 무거운 추는 사람이며 인격이며 영혼이다. 규칙과 일과 결과가 아니다. 당신의 저울에서 가장 무거운 추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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