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7.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열매맺는 새 입술4

성경본문. 야고보서 1:19
한글본문.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영어본문. My dear brothers, take note of this: Everyone should be quick to listen, slow to speak and slow to become angry,

Meditation. 소통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적절한 때가 중요합니다. 가정과 공동체 내에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람들과 전인격적인 소통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열쇠가 되는 두 가지 대화의 법칙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먼저는 ‘구나 대화법’입니다. 상담학에서는 이러한 화법을 반영적 경청법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말을 꺼낼 때 ‘그랬구나’‘그랬겠구나’라고 맞장구를 쳐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평가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주는 것입니다. ‘속상했겠구나’‘창피했겠구나’‘억울했겠구나’ 만일 대화의 상대가 윗사람이라면 ‘구나’를 ‘군요’로 바꾸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답답하셨겠군요’‘힘드셨겠군요’ 이는 관계의 소통을 시작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흥미롭게도 사랑의 대화인 아가서에는 ‘구나’라는 표현이 50회 이상이나 나옵니다.
다른 한 가지는, 소위 ‘나 전달법’입니다. ‘나 전달법’에서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상 주어를 ‘나’로 삼는 것입니다. ‘너 전달법’은 상대방을 두고 하는 말이기 때문에 자칫 비난이나 책망이 되기 쉽습니다. 반면 ‘나 전달법’은 먼저 상대방의 행동을 비난 없이 그대로 언급하고 이어 그 행동이 나에게 미친 영향을 말하는 방법으로 결국 상대방에게는 나를 좀 도와 달라는 간청의 태도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 중 누군가가 아무런 연락도 없이 늦게 귀가한 상황을 가정해 볼 때, ‘너 전달법’을 사용하면 이렇습니다. “너, 지금 몇 신데 이제 들어오는 거니? 너 도대체 어디 있었던 거야?” 그러나 ‘나 전달법’은 이렇습니다. “많이 늦었구나, 내가 걱정 많이 했잖아.” 물론 이러한 화법은 좀 더 공손하고 정중한 방식으로 윗사람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혀는 전인격적 소통의 열쇠입니다. 주님의 타이밍에 순종하십시오. 당신의 입이 열릴 때 막혔던 모든 관계의 문도 열릴 것입니다. 하늘의 은사와 능력이 그리로 소통될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입술이 열려 하나님의 은총을 소통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기도
“이 연약한 입술에 주님이 친히 안수하셔서, 맡겨주신 사람들에게 하늘의 선물을 풍족히 유통하는 일에만 쓰임 받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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