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4. 주일에는 읽는 QT. 몸 된 교회(The Body) 4.

간단설명. 교회는 구성원 간에 서로 제한된 방식으로만 책임을 지는 ‘유한책임회사’가 아니라, 완전히 서로에게 책임을 져야 하는 무한 책임의 ‘헌신된 사람들의 회사’다. - 엘튼 트루블러드

성경본문. 에베소서 2:20-22
한글본문.
20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영어본문.
20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with Christ Jesus himself as the chief cornerstone. 21 In him the whole building is joined together and rises to become a holy temple in the Lord. 22 And in him you too are being built together to become a dwelling in which God lives by his Spirit.

Meditation. 상호의존(Interdependence)
알게 모르게 개인주의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는 교회와 신앙생활도 점점 혼자서 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전체 몸 안에서 우리가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주고받는 유기체적 존재라는 인식은 별로 없이 마치 독립군인양 힘들게 각개전투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현실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한쪽에선 지나치게 모든 일에 의존적인(dependent) 이들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쪽에선 매사에 독립적으로(independent) 혼자서만 하려는 이들이 있는데,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델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의존하는(interdependent)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도 모든 은사를 다 소유할 수 없고, 또 아무런 은사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위르겐 몰트만이란 저명한 신학자는 교회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아주 훌륭한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 ●누구든 자신의 문제를 혼자 져서는 안 된다. ●누구도 자신의 무능력함을 감출 필요가 없다. ●할 말 있는 사람이 따로 있고, 할 말 없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노인이나 어린이가 소외되거나 격리되어서는 안 된다. ●불쾌하거나 동의할 수 없을 때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인내해야 한다.

다른 지체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기꺼이 내 작은 은사로 다른 이들을 도울 수도 있는 게 바로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각별한 영향을 끼치는 한 몸을 이루는 지체들로 부름 받았습니다. 서로 자기 유익과 자기 만족만 취하려는 각박한 현실에서 서로를 돌아보며 격려하는 공동체가 우리에게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특별한 일인지 곰곰 생각해 보십시오.

기도
“다른 형제자매들의 도움을 기쁘게 받을 줄도 알고, 내 시간과 재물과 은사로 형제자매들을 섬길 줄도 아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흩어진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던 와중에 집사 빌립이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표적을 나타내며 사마리아 성에도 기쁨을 가져온다. 마술사 시몬도 이러한 빌립의 표적과 능력에 감탄하고 그를 따른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8:4-13
한글본문.
4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5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7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8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9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12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영어본문.
4 Those who had been scattered preached the word wherever they went. 5 Philip went down to a city in Samaria and proclaimed the Christthere. 6 When the crowds heard Philip and saw the miraculous signs he did, they all paid close attention to what he said. 7 With shrieks, evil spirits came out of many, and many paralytics and cripples were healed. 8 So there was great joy in that city. 9 Now for some time a man named Simon had practiced sorcery in the city and amazed all the people of Samaria. He boasted that he was someone great, 10 and all the people, both high and low, gave him their attention and exclaimed, “This man is the divine power known as the Great Power.” 11 They followed him because he had amazed them for a long time with his magic. 12 But when they believed Philip as he preached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of God and the name of Jesus Christ, they were baptized, both men and women. 13 Simon himself believed and was baptized. And he followed Philip everywhere, astonished by the great signs and miracles he saw.

도움말.
빌립(5절). 사도 빌립(요 1:43-44)이 아니라 헬라파 유대인이며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그리스도가 온전히 전파될 때에 어떠한 역사들이 일어나는가(6-8절)?
⬇ 아래로 인간. 박해로 인해 흩어진 성도들이 행한 일은 무엇인가(4절)?
? 물어봐. 사마리아 성 사람들은 시몬의 마술을 어떻게 이해했는가(9-10절)?
! 느껴봐. 나는 복음이 이르는 곳마다 궁극적인 기쁨이 생겨난다는 사실을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복음 증거로 인해 큰 기쁨을 누려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Meditation. 큰 능력과 참 능력의 대결
박해로 인해 흩어진 성도들이 마치 씨앗을 흩뿌리듯이(1절 뜻풀이 참고)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4절). 그 중 집사 빌립은 사마리아 성을 밭으로 삼아 그리스도를 증거하고(5절) ‘말과 표적’(6절)으로 온 성을 놀라게 한다. 그 와중에 마술사 시몬과 조우하게 되는데, 사마리아 성을 놀라게 하는 두 장본인이 마주한 것이다. 이제껏 사마리아인들은 시몬의 마술을 보고 놀랐다(9절). 그러나 정작 자칭 ‘큰 자’라 하는 시몬은 빌립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에 놀라게 된다(13절). 두 능력이 여실히 비교되고 있다. 시몬이 보여준 마술은 큰 능력이었지만, 빌립이 보여준 하나님 나라 복음은 참 능력이었다. 그리고 복음의 참 능력만이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다(8절).
마술(9, 11절)과 복음(4절)의 대결 구도는 오늘도 삶의 자리에 재현되고 있다. 당신은 세상이 보여주는 마술과 같은 일들에 현혹되어 있지는 않는가? 엄청난 물량공세와 신기한 볼거리들에 넋 놓고 경탄해 하진 않는가? 구별된 삶을 통해 복음의 참된 능력을 드러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22. QT큐티체조. 사도행전 8장.

간단설명. 스데반의 말을 듣고 마음에 찔린 사람들이 돌로 치지만 스데반은 그들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순교한다. 이 과정에서 사울은 그 증인들의 옷을 지키고 나아가 교회를 잔멸하려 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7:54-8:3
한글본문.
54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8:1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영어본문.
54 When they heard this, they were furious and gnashed their teeth at him. 55 But Stephen, full of the Holy Spirit, looked up to heaven and saw the glory of God, and Jesus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 56 “Look,” he said, “I see heaven open and the Son of Man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 57 At this they covered their ears and, yelling at the top of their voices, they all rushed at him, 58 dragged him out of the city and began to stone him. Meanwhile, the witnesses laid their clothes at the feet of a young man named Saul. 59 While they were stoning him, Stephen prayed, “Lord Jesus, receive my spirit.” 60 Then he fell on his knees and cried out, “Lord, do not hold this sin against them.” When he had said this, he fell asleep. 8:1 And Saul was there, giving approval to his death. On that day a great persecution broke out against the church at Jerusalem, and all except the apostles were scattered throughout Judea and Samaria. 2 Godly men buried Stephen and mourned deeply for him. 3 But Saul began to destroy the church. Going from house to house, he dragged off men and women and put them in prison.

도움말.
마음에 찔려(54절). 오순절 베드로의 설교에 대한 청중의 반응과 같은 단어다(2:37).
흩어지니라(1절). 헬라어 ‘디아스페이로’라는 동사로, 그 어근은 씨앗을 뿌리다, 파종하다(헬, ‘스페이로’)라는 뜻의 단어다. 예루살렘의 지경을 넘어 보다 넓은 영역으로 복음의 씨앗이 파종되는 광경을 시사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스데반이 순교할 때에 인자되신 예수님은 어디에 계셨는가(56절)?
⬇ 아래로 인간. 순교의 상황에서 스데반이 기도한 내용은 무엇인가(59-60절)?
? 물어봐.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박해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8:1, 4절 참고)?
! 느껴봐. 고난 중에도 나의 시선은 스데반처럼 하늘을 우러르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도 믿음의 인내로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열린 하늘 너머 마주 본 참된 실제
스데반의 설교를 듣게 된 공회원들은 마음이 찔렸다. 그런데 이를 갈고 있다. 이전에 베드로의 설교 앞에서 마음이 찔린 자들의 반응(2:37)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가 어찌할꼬’ 묻기보다 광란의 군중이 되어 스데반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스데반은 하늘을 우러르고 또 주목한다(55절).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본다. 그 순간 스데반의 눈에 보이는 실제는 오직 주님 한 분뿐이다. 다른 어떤 것도 스데반의 시야에서 실제가 아니었다. 분노한 군중들도, 그들의 손에 들린 돌들도, 그들의 투석으로 인해 깨지고 터지는 몸뚱이도 그에겐 실제가 아니었다. 스데반은 오직 궁극적 실제(the ultimate reality)를 마주하며 그 앞에만 무릎 꿇고 있었다(60절). 그러나 그 궁극적 실제를 볼 수 없었던 청년 사울은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히 여기고(60절), 나아가 교회를 잔멸하기 위한 헛된 수고에 함몰된다(8:3).
스데반은 순교의 극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보고(55-56절), 또 보라고 외친다(56절). 이것이 초대교회 집사의 스케일이며 클래스다. 매순간 당신의 시야를 가득 채우는 실제는 무엇인가?

2016-07-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스데반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증거의 장막을 만들게 하시고 솔로몬을 통해 하나님의 집을 짓게 하셨지만, 손으로 지은 처소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과, 친히 예언된 의인으로 오신 이를 사람들이 죽였다고 역설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7:44-53
한글본문.
44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5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6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47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48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49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50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51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52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영어본문.
44 “Our forefathers had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with them in the desert. It had been made as God directed Moses, according to the pattern he had seen. 45 Having received the tabernacle, our fathers under Joshua brought it with them when they took the land from the nations God drove out before them. It remained in the land until the time of David, 46 who enjoyed God’s favor and asked that he might provide a dwelling place for the God of Jacob. 47 But it was Solomon who built the house for him. 48 “However, the Most High does not live in houses made by men. As the prophet says: 49 ” ‘Heaven is my throne, and the earth is my footstool. What kind of house will you build for me? says the Lord. Or where will my resting place be? 50 Has not my hand made all these things?’ 51 “You stiff-necked people, with uncircumcised hearts and ears! You are just like your fathers: You always resist the Holy Spirit! 52 Was there ever a prophet your fathers did not persecute? They even killed those who predicted the coming of the Righteous One. And now you have betrayed and murdered him– 53 you who have received the law that was put into effect through angels but have not obeyed it.”

도움말.
증거의 장막(44절). 성막을 가리키는 것으로,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십계명을 새긴 두 돌판을 그 장막 안에 보관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민 9:15, 히 8:5).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어디에 거하시는가(48-49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은 다윗이 간구한 바는 무엇인가(46절)?
? 물어봐. 오시리라 예언된 ‘그 의인’은 누구를 가리키는가(52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심을 확신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늘과 땅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현존과 통치 속에 아직도 맡겨드리지 못한 삶의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의 참된 처소
스데반의 설교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이제는 ‘집’(47, 49절)과 ‘처소’(46, 49절)의 모티프로 하나님이 어디에 거하시는지를 논증한다. 먼저 스데반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증거의 장막 곧 성막을 만들게 하셨고(44절), 그 성막을 여호수아가 가나안까지 가지고 들어와 다윗 대에까지 이르게 하셨으며(45절), 솔로몬이 마침내 집 곧 성전을 짓도록 하신 역사를 개관한다(47절). 그러나 스데반은 하나님이 친히 하신 말씀,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는 엄위한 선언을 인용하면서(49절) 하나님은 결코 손으로 지으신 곳에 계시지 아니하고(48절), ‘오실 의인’(52절)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의 백성들을 성전으로 삼아 그들 안에 거하고자 하셨지만,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이 스스로 그 의인을 죽였음을 갈파한다(52절).
참된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의 실존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리에 집을 짓고 처소로 삼아 거하신다. 당신은 참된 성전인가? 당신의 삶의 모든 영역은 성전 지대(temple complex)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약속의 때에 하나님이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에 대해 진술하는 스데반은 모세의 말 곧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는 예언을 인용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7:17-43
한글본문.
17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18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19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20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26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27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30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37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2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영어본문.
17 “As the time drew near for God to fulfill his promise to Abraham, the number of our people in Egypt greatly increased. 18 Then another king, who knew nothing about Joseph, became ruler of Egypt. 19 He dealt treacherously with our people and oppressed our forefathers by forcing them to throw out their newborn babies so that they would die. 20 “At that time Moses was born, and he was no ordinary child.For three months he was cared for in his father’s house. 21 When he was placed outside, Phara-oh’s daughter took him and brought him up as her own son. 22 Moses was educated in all the wisdom of the Egyptians and was powerful in speech and action. 23 “When Moses was forty years old, he decided to visit his fellow Israel-ites. 24 He saw one of them being mistreated by an Egyptian, so he went to his defense and avenged him by killing the Egyptian. 25 Moses thought that his own people would realize that God was using him to rescue them, but they did not. 26 The next day Moses came upon two Israelites who were fighting. He tried to reconcile them by saying, ‘Men, you are brothers; why do you want to hurt each other?’ 27 “But the man who was mistreating the other pushed Moses aside and said, ‘Who made you ruler and judge over us? 28 Do you want to kill me as you killed the Egyptian yesterday?’ 29 When Moses heard this, he fled to Midian, where he settled as a foreigner and had two sons. 30 “After forty years had passed, an angel appeared to Moses in the flames of a burning bush in the desert near Mount Sinai. 31 When he saw this, he was amazed at the sight. As he went over to look more closely, he heard the Lord’s voice: 32 ‘I am the God of your fathers, the God of Abraham, Isaac and Jacob.’ Moses trembled with fear and did not dare to look. 33 “Then the Lord said to him, ‘Take off your sandals; the place where you are standing is holy ground. 34 I have indeed seen the oppression of my people in Egypt. I have heard their groaning and have come down to set them free. Now come, I will send you back to Egypt.’ 35 “This is the same Moses whom they had rejected with the words, ‘Who made you ruler and judge?’ He was sent to be their ruler and deliverer by God himself, through the angel who appeared to him in the bush. 36 He led them out of Egypt and did wonders and miraculous signs in Egypt, at the Red Sea and for forty years in the desert. 37 “This is that Moses who told the Israelites, ‘God will send you a prophet like me from your own people.’ 38 He was in the assembly in the desert, with the angel who spoke to him on Mount Sinai, and with our fathers; and he received living words to pass on to us. 39 “But our fathers refu-sed to obey him. Instead, they rejected him and in their hearts turned back to Egypt. 40 They told Aaron, ‘Make us gods who will go before us. As for this fellow Moses who led us out of Egypt–we don’t know what has happened to him!’ 41 That was the time they made an idol in the form of a calf. They brought sacrifices to it and held a celebration in honor of what their hands had made. 42 But God turned away and gave them over to the worship of the heavenly bodies. This agrees with wha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prophets: ” ‘Did you bring me sacrifices and offerings forty years in the desert, O house of Israel? 43 You have lifted up the shrine of Molech and the star of your god Re-phan, the idols you made to worship. There-fore I will send you into exile’ beyond Babylon.

도움말.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37절)
신명기 18장 15절에 언급된 말씀이다. 주후 1세기의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모세와 같은 모습으로 오실 것을 기대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스스로를 어떻게 계시하셨는가(32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한 이유는 무엇인가(17절)?
? 물어봐. 모세가 말한바 ‘나와 같은 선지자’의 정체는 누구인가(37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타이밍을 신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때를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오늘 내가 맡겨드려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사람의 40년, 하나님의 40년
공회 앞에서 스데반의 대답은 시나브로 설교가 되고 있다. 더욱이 ‘때’(17, 20, 26절)의 모티프와 ‘사십’(23, 30, 36절)이라는 숫자의 패턴이 눈에 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어떻게 시간을 섭리하시는지 모세의 생애를 통해 변증하면서 누구의 때를 살아야 하는지를 역설한다. 특히 모세가 40이 되던 때(23절)에 행했던 일들과 하나님이 섭리하신 40년이 찼을 때(30절) 이루어진 일들을 대비시킨다. ‘되는 때’(23절)와 ‘차는 때’(30절)가 있다. 이 시간의 섭리를 깨달은 모세는 그 후 40년을 순종하며 광야로 백성들을 이끌어 갔다고 논증한다(36절). 또한 스데반은 그 논리 전개 속에서 모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선을 깐다. ‘나와 같은 선지자’(37절)라는 개념을 내어놓으며 예수 논증(52절)을 위한 포석(布石)을 둔다.
나의 때가 되었다고 시작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때가 찰 때를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하에 인생의 모든 때를 맡겨야 한다. 하나님의 시간 섭리 안에는 실수도 없고, 허송세월도 없다. 지금 당신은 누구의 시간을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19. QT큐티체조. 사도행전 7장.

간단설명. 대제사장의 질문에 스데반은 하나님이 행하신 구약의 역사를 진술한다. 조상 아브라함을 메소보다미아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해 내신 것과 요셉을 통해 온 친족을 구원하신 일을 설명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7:1-16
한글본문.
1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2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3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4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5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6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7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8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9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10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11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12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3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14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15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6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영어본문.
1 Then the high priest asked him, “Are these charges true?” 2 To this he replied: “Brothers and fathers, listen to me! The God of glory app-eared to our father Abraham while he was still in Mesopotamia, before he lived in Haran. 3 ‘Leave your country and your people,’ God said, ‘and go to the land I will show you.’ 4 “So he left the land of the Chaldeans and settled in Haran. After the death of his father, God sent him to this land where you are now living. 5 He gave him no inheritance here, not even a foot of ground. But God promised him that he and his descendants after him would possess the land, even though at that time Abraham had no child. 6 God spoke to him in this way: ‘Your descendants will be strangers in a country not their own, and they will be enslaved and mistreated four hundred years. 7 But I will punish the nation they serve as slaves,’ God said, ‘and afterward they will come out of that country and worship me in this place.’ 8 Then he gave Abra-ham the covenant of circumcision. And Abra-ham became the father of Isaac and circumcised him eight days after his birth. Later Isaac became the father of Jacob, and Jacob became the father of the twelve patriarchs. 9 “Because the patriarchs were jealous of Joseph, they sold him as a slave into Egypt. But God was with him 10 and rescued him from all his troubles. He gave Joseph wisdom and enabled him to gain the goodwill of Pharaoh king of Egypt; so he made him ruler over Egypt and all his palace. 11 “Then a famine struck all Egypt and Canaan, bringing great suffering, and our fathers could not find food. 12 When Jacob heard that there was grain in Egypt, he sent our fathers on their first visit. 13 On their second visit, Joseph told his brothers who he was, and Pharaoh learned about Joseph’s family. 14 After this, Joseph sent for his father Jacob and his whole family, seventy-five in all. 15 Then Jacob went down to Egypt, where he and our fathers died. 16 Their bodies were brought back to Shechem and placed in the tomb that Abraham had bought from the sons of Hamor at Shechem for a certain sum of money.

도움말.
대제사장(1절). 가야바로 추정된다. 예수님을 심문했고(요 18:24), 사도들을 심문했으며(4:6-7, 5:26-28), 주후 18년부터 36년까지 대제사장직에 있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행하신 일은 무엇인가(4절)?
⬇ 아래로 인간. 언약의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이 행한 일은 무엇인가(8절)?
? 물어봐. ‘이것이 사실이냐’라는 대제사장의 질문에 스데반이 구약의 역사를 진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7장,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성경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진술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는 오늘 누구에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 나누겠는가?

Meditation. 참된 사실과 실제, ‘하나님’
공회에 선 스데반을 대제사장이 심문한다. “이것이 사실이냐?”(1절) 이 질문은 그가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고소(11절)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한 스데반의 대답이 이어진다. 그런데 예상했던바 신상 발언이 아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전역사(全歷史)를 진술하고 있다. 분명 동문서답이다. 그러나 정답이다. 무엇이 진정한 사실인가? 사실 중에 사실 곧, 참된 ‘리얼리티’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다. 이것이 진정한 실제다. 이것이 사실의 핵심이며, 사실의 전부다. 그래서 스데반의 대답은 온통 ‘하나님’(2, 4, 6, 9, 17, 20, 25, 32, 35, 37, 42, 45, 46절) 일색이다. 하나님이 참된 사실과 실제를 섭리하시는 동인(動因)이기 때문이다. 스데반은 먼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어떻게 선민을 이루게 하셨는지 ‘땅’(4, 5, 6, 11절)의 모티프로 해설한다.
참된 사실과 실제는 눈에 보이는 역사가 아니다. 사람과 관계된 일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관한 일이며 구원의 역사다. 당신은 참된 사실과 실제에 대한 성경적 이해가 있는가? 그 역사관에 부합한 일상을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18. QT큐티체조. 사도행전 6장.

간단설명. 구제 문제로 갈등이 생기자 사도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을 집사로 세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힘쓰겠다고 한다. 그 중 스데반 집사가 예수님을 증거하다가 잡히게 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6:1-15
한글본문.
1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8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10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11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영어본문.
1 In those days when the number of disciples was increasing, the Grecian Jews among them complained against the Hebraic Jews because their widows were being overlooked in the daily distribution of food. 2 So the Twelve gathered all the disciples together and said, “It would not be right for us to neglect the ministry of the word of God in order to wait on tables. 3 Brothers, choose seven men from among you who are known to be full of the Spirit and wisdom. We will turn this responsibility over to them 4 and will give our attention to prayer and the ministry of the word.” 5 This proposal pleased the whole group. They chose Stephen, a man full of faith and of the Holy Spirit; also Philip, Procorus, Nicanor, Timon, Parmenas, and Nicolas from Antioch, a convert to Judaism. 6 They presented these men to the apostles, who prayed and laid their hands on them. 7 So the word of God spread. The number of disciples in Jerusalem increased rapidly, and a large number of priests became obedient to the faith. 8 Now Stephen, a man full of God’s grace and power, did great wonders and miraculous signs among the people. 9 Opposition arose, however, from members of the Synagogue of the Freedmen (as it was called)–Jews of Cyrene and Alexandria as well as the provinces of Cilicia and Asia. These men began to argue with Stephen, 10 but they could not stand up against his wisdom or the Spirit by whom he spoke. 11 Then they secretly persuaded some men to say, “We have heard Stephen speak words of blasphemy against Moses and against God.” 12 So they stirred up the people and the elder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They seized Stephen and brought him before the Sanhedrin. 13 They produced false witnesses, who testified, “This fellow never stops speaking against this holy place and against the law. 14 For we have heard him say that this Jesus of Nazareth will destroy this place and change the customs Moses handed down to us.” 15 All who were sitting in the San-hedrin looked intently at Stephen, and they saw that his face was like the face of an angel.

도움말.
접대(2절). 원문의 의미는 ‘탁자 시중을 드는 일’이다. 식사용 탁자나 구제금을 나누는 탁자를 뜻할 수 있다.
일곱(3절). 유대인 공동체 내에서 공적 업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전형적 인원수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면 어떤 역사들이 일어나는가(7절)?
⬇ 아래로 인간. 사도들은 어떤 일들에 힘쓰겠다고 했는가(4절)?
? 물어봐. 스데반은 어떻게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는가(8절)?
! 느껴봐. 내가 추구하고 있는 충만은 어떤 것인가?
➡ 옆으로 실천해. 성령과 믿음과 지혜의 충만을 위해 내게서 비워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문제 앞에서 본질 잡기
구제 문제로 공동체 안에 갈등이 생기자 사도들이 중대 결단을 내린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세워 그 일을 맡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힘쓰겠다고 한다(3-4절). 공동체 안에 일곱 집사가 세워지자(5절)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해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많은 제사장들도 믿음의 도를 따르게 된다(7절). 문제 앞에서 본질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 본질을 잡았다. 말씀 전파를 본질의 위치에 자리매김하는 공동체를 하나님은 부흥케 하시고 증인되게 하신다. 그 부흥의 역사와 증인의 권능은 공동체 내의 개인을 통해서도 구체화된다. 집사 스데반은 기사와 표적을 행하며(8절) 복음을 변증한다(10절). 모함을 받아 공회에 붙들려 갈 때조차도 모세를 방불케 하는(출 34:29-35) 얼굴빛으로 모든 이들 앞에 시위한다.
공동체나 개인이나 하나님이 맡기신 본연의 일, 곧 본질을 붙들어야 한다. 완벽이 아닐지라도 본질을 잡으려 씨름할 때 부흥을 경험하고 증인의 권능을 소유하게 된다. 당신은 지금 본질을 잡으려 몸부림 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