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풀려난 사도들이 그 동료들과 함께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성령이 충만하게 임해 말씀을 전하게 되고, 그로 인해 믿는 무리들 안에 아름다운 교제가 일어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4:23-35
한글본문.
23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24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32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영어본문.
23 On their release, Peter and John went back to their own people and reported all that the chief priests and elders had said to them. 24 When they heard this, they raised their voices together in prayer to God. “Sovereign Lord,” they said, “you made the heaven and the earth and the sea, and everything in them. 25 You spoke by the Holy Spirit through the mouth of your servant, our father David: ” ‘Why do the nations rage and the peoples plot in vain? 26 The kings of the earth take their stand and the rulers gather together against the Lord and against his Anointed One.’ 27 Indeed Herod and Pontius Pilate met together with the Gentiles and the people of Israel in this city to conspire against your holy servant Jesus, whom you anointed. 28 They did what your power and will had decided beforehand should happen. 29 Now, Lord, consider their threats and enable your servants to speak your word with great boldness. 30 Stretch out your hand to heal and perform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through the name of your holy servant Jesus.” 31 After they prayed, the place where they were meeting was shaken. And they were all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spoke the word of God boldly. 32 All the believers were one in heart and mind. No one claimed that any of his possessions was his own, but they shared everything they had. 33 With great power the apostles continued to testify to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Jesus, and much grace was upon them all. 34 There were no needy persons among them. For from time to time those who owned lands or houses sold them, brought the money from the sales 35 and put it at the apostles’ feet, and it was distributed to anyone as he had need.

도움말.
대주재(24절). 헬라어 ‘데스포테스’로서, 여기에서 독재군주(despot)라는 단어가 파생된다. 신약성경에서 드물게 사용되고 있으며(눅 2:29, 벧후 2:1, 유 1:4, 계 6:10), 하나님의 강력하고 절대적인 지배력을 시사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사도들이 기도 중에 고백한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24절)?
⬇ 아래로 인간. 위협당하고 있는 중에도 사도들은 어떠한 기도를 하고 있는가(29-30절)?
? 물어봐. 하나님의 예정하신 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27-28절)?
! 느껴봐. 나의 재물은 누군가의 필요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나의 재물 중 일부를 나누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어떻게 나누겠는가?

Meditation. 세상의 군왕 vs. 거룩한 종
공회의 심문이 무위로 끝나고(21절) 풀려난 제자들이 그 동안의 일을 성도들에게 고하며 함께 소리를 높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고(24절) 기도한다(29절). 놀라운 것은 기도의 내용이다. 시시각각 엄습하는 위협으로부터 건져 달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는 간청이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게 해 달라는 간구다(30절). 그들은 이 세상이 군왕들과 관리들에 의해서가 아니라(26절), 거룩한 종 예수 그리스도와 그 이름을 중심점으로 삼아 돌아감을 확신했다(30절). 그 확신 위에 성령의 충만한 임재가 더하자 복음의 역동이 안팎에서 일어난다. 밖에서는 더욱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고(31절), 안에서는 복음 때문에만 가능한 대안 공동체가 든든히 서 가고 있다(32-35절).
군왕들이 역사를 이루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를 만들어 가신다. BC와 AD를 갈랐고, 이 땅의 역사에 영원을 개입시키셨다. 당신은 이러한 역사관을 확고히 붙들고 있는가? 그 역사관에 합당한 구별된 삶을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담대히 말하는 베드로와 요한에게서 비난할 말을 찾지 못한 종교지도자들은 그들을 위협해 예수의 이름을 말하거나 가르치지 말 것을 강요한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4:13-22
한글본문.
13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22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영어본문.
13 When they saw the courage of Peter and John and realized that they were unschooled, ordinary men, they were astonished and they took note that these men had been with Jesus. 14 But since they could see the man who had been healed standing there with them, there was nothing they could say. 15 So they ordered them to withdraw from the Sanhedrin and then conferred together. 16 “What are we going to do with these men?” they asked. “Everybody living in Jerusalem knows they have done an outstanding miracle, and we cannot deny it. 17 But to stop this thing from spreading any further among the people, we must warn these men to speak no longer to anyone in this name.” 18 Then they called them in again and commanded them not to speak or teach at all in the name of Jesus. 19 But Peter and John replied, “Judge for yourselves whether it is right in God’s sight to obey you rather than God. 20 For we cannot help speaking about what we have seen and heard.” 21 After further threats they let them go. They could not decide how to punish them, because all the people were praising God for what had happened. 22 For the man who was miraculously healed was over forty years old.

도움말.
담대하게 말함(13절). 헬라어 ‘파레시아’로서, ‘판’(모든)과 ‘레시아’(연설)의 합성어다. 남김없이 모든 내용을 자유롭고 대담하게 말하는 행위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은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가(13절)?
⬇ 아래로 인간. 표적을 본 두 부류의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16-18, 21절)?
? 물어봐. 하나님 앞에(Coram Deo) 사는 사람의 담대함은 어떻게 나타나는가(19절)?
! 느껴봐. 나는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살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신전(神前)의식, 곧 하나님 앞에 사는 담대함을 가지고 새로이 도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두 존재와 함께 서기
공회에 둘러 모인 종교지도자들이 모두 보고 알았다. 베드로와 요한이 전에 예수님과 ‘함께 있던’(13절) 사실을 알았고, 또한 병 나은 사람과 ‘함께 서 있는’(14절) 것을 보았다. 이 핑계할 수 없는 사실 앞에서 종교지도자들은 비난할 말을 잃고(14절)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며 연신 질문한다.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16절) 그리스도인은 두 존재와 함께 서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고 표적(16절)과 함께 서야 한다. 두 존재 사이에 설 때 세상은 더 이상 우리를 힐난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설 때에 전도의 권세를 소유하게 되며(막 3:14-15), 또한 확실한 표적(16, 22절)과 함께 설 때에 세상의 말문을 막을 수 있다. 그 때 세상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뿐이다(21절).
예수 그리스도와 표적 사이에 실존의 자리를 잡고 설 때 하나님 나라 증인의 삶을 살 수 있다. 당신은 언제나 두 존재와 함께 서는가? 삶의 일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구하고 있는가? 당신의 삶의 일상이 하늘의 표적으로 드러나기를 힘쓰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