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7. QT큐티체조. 사도행전 9장.

간단설명. 살기등등한 사울이 대제사장에게 예수 믿는 자들을 체포할 수 있는 공문을 받아 다메섹 여러 회당을 향해 가던 길에 하늘로부터 비추인 빛 때문에 엎드러져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9:1-9
한글본문.
1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영어본문.
1 Meanwhile, Saul was still breathing out murderous threats against the Lord’s disciples. He went to the high priest 2 and asked him for letters to the synagogues in Damascus, so that if he found any there who belonged to the Way, whether men or women, he might take them as prisoners to Jerusalem. 3 As he neared Damascus on his journey, suddenly a light from heaven flashed around him. 4 He fell to the ground and heard a voice say to him, “Saul, Saul, why do you persecute me?” 5 “Who are you, Lord?” Saul asked. “I am Jesus, whom you are persecuting,” he replied. 6 “Now get up and go into the city, and you will be told what you must do.” 7 The men traveling with Saul stood there speechless; they heard the sound but did not see anyone. 8 Saul got up from the ground, but when he opened his eyes he could see nothing. So they led him by the hand into Damascus. 9 For three days he was blind, and did not eat or drink anything.

도움말.
도(2절). 헬라어 ‘호도스’로서 길이란 뜻이다.
다메섹(3절).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280km 정도 떨어진 수리아의 주요 상업도시다. 로마의 다른 도시들과 연결되는 여러 통상로가 있었다. 데가볼리(막 5:20, 7:31)로 알려진 열 개의 도시 중 하나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바울에게 어떻게 나타나셨는가(3-4절)?
⬇ 아래로 인간. 사울은 어떠한 동기와 자세로 길을 나섰는가(1-2절)?
? 물어봐. ‘그 도’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2절)?
! 느껴봐. 나는 어떤 동기로 걸어갈 길을 정하고 행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길이 아니라 주님의 길을 걷기 위해 새로이 시작해야 할 걸음은 무엇인가?

Meditation. 길 끝에서 만난 길, 그리스도의 도(道)
마침내 사울의 길과 예수 그리스도의 길이 서로 만난다. 기차 레일처럼 평행선을 긋던 두 길이 이제 서로 겹치고 연결된다. 사울은 ‘그 도’(2절) 곧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훼파할 공산으로 다메섹을 향한 길에 올랐지만(1-2절), 결국 그 길 끝에서 자기 자신이 그 도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올곧게 여생을 그 길로만 행한다. 놀라운 반전이며 역설이다. 사울의 길을 보라. 그가 자신의 길을 행할 때에는 결국 눈이 먼다. 그가 가려고 한 목적지 다메섹으로 눈 먼 채 사람의 손에 끌려 들어간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길에 들어설 때에 그는 눈을 뜨게 된다(18절). 육신의 눈만 아니라 사명의 눈도 뜬다. 그가 평생 ‘행할 것’(6절)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된다. 사울이 바울(13:9)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길은 결국 눈 먼 어둠 속에 귀결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길로 들어설 때 진정한 빛 가운데 걷게 된다. 사명의 찬란한 아침이 열린다. 당신은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당신의 길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