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7~17.

2025-11-2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박해받는 복음의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7~17
한글성경.
7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영어성경.
7And there was war in heaven Michael and his angels fought against the dragon and the dragon and his angels fought back 8But he was not strong enough and they lost their place in heaven 9The great dragon was hurled down-that ancient serpent called the devil or Satan who leads the whole world astray He was hurled to the earth and his angels with him 10Then I heard a loud voice in heaven say Now have come the salvation and the power and the kingdom of our God and the authority of his Christ For the accuser of our brothers who accuses them before our God day and night has been hurled down 11They overcame him by the blood of the Lamb and by the word of their testimony; they did not love their lives so much as to shrink from death 12Therefore rejoice you heavens and you who dwell in them! But woe to the earth and the sea because the devil has gone down to you! He is filled with fury because he knows that his time is short 13When the dragon saw that he had been hurled to the earth he pursued the woman who had given birth to the male child 14The woman was given the two wings of a great eagle so that she might fly to the place prepared for her in the desert where she would be taken care of for a time times and half a time out of the serpents reach 15Then from his mouth the serpent spewed water like a river to overtake the woman and sweep her away with the torrent 16But the earth helped the woman by opening its mouth and swallowing the river that the dragon had spewed out of his mouth 17Then the dragon was enraged at the woman and went off to make war against the rest of her offspring-those who obey Gods commandments and hold to the testimony of Jesus

도움말.
큰 용, 옛 뱀, 마귀, 꾀는 자(9절)..모두 마귀 또는 사탄을 지칭합니다.
참소하던 자(10절)..고발하는 자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14절)..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보호와 구원을 상징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늘에 벌어진 전쟁은 누구와 누구의 싸움이며, 그 결과 누가 승리합니까?(7~9절)
↓아래로 인간..땅으로 내쫓긴 용이 여자를 박해할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납니까?(14~16절)
? 물어봐..하늘의 영적 전쟁에서 패배한 용은 왜 남자를 낳은 여자를 끈질기게 박해합니까?
! 느껴봐..패배한 마귀의 세력이 여전히 교회를 핍박해도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보혈을 믿는 자는 승리한다는 것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외부의 위협으로 연단의 시간을 갖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때는 언제입니까? 국내외에서 복음으로 인해 박해받는 교회와 선교사,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거나 격려했던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복음으로 인해 고난받는 교회와 선교사, 성도들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은 예수님 안에서 사탄이 이미 결정적으로 졌지만, 그럼에도, 이 땅에서는 여전히 교회와 성도들을 끝까지 괴롭히며 싸움을 걸어온다는 내용을 하늘과 땅 두 무대로 보여 줍니다. 먼저 하늘에서는 미가엘과 천사들이 용과 싸워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속였던 ‘옛 뱀’, 곧 성도들을 밤낮으로 고발하던 마귀 사탄이 완전히 쫓겨나 더 이상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참소할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고, 그래서 하늘에서는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고 선포하며, 성도들이 이긴 이유는, 곧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신 십자가 공로 때문이며, 다음으로 복음을 증언하는 말씀, 즉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십니다”라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삶 때문이고, 마지막으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곧 자기 목숨보다 예수님을 더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붙드는 그 믿음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자기 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더 미쳐 날뛰듯 화를 내면서 이 땅으로 내려와, 예수님과 연결된 사람들, 곧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려는 성도들(교회)을 집중적으로 미워하고 심하게 괴롭히고 공격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여인에게 독수리 날개를 주어 광야로 피하게 하신 것처럼, 교회에 피할 길과 숨을 곳을 마련해 주시고, 뱀이 쏟아 낸 물을 땅이 삼키게 하신 것처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사람과 상황, 환경까지 사용하여 교회를 보호하고 막아 주십니다. 결국 이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사탄의 권세는 이미 꺾였고 우리는 이긴 편에 서 있지만, 그 승리가 완전히 드러날 때까지 교회는 영적 싸움을 계속하게 되며, 그 싸움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교회를 끝까지 지키신다는 사실을 그림처럼 보여 주십니다. 오늘도 주어진 자리에서 복음을 따라 인내하며, 복음으로 인해 고난받는 교회와 선교사, 성도들을 위해 실천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6.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1~6.

2025-11-2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임을 믿으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1~6
한글성경.
1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니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영어성경.
1A great sign appeared in heaven: a woman clothed with the sun, with the moon under her feet and a crown of twelve stars on her head. 2She was pregnant and cried out in pain as she was about to give birth. 3Then another sign appeared in heaven: an enormous red dragon with seven heads and ten horns and seven crowns on its heads. 4Its tail swept a third of the stars out of the sky and flung them to the earth. The dragon stood in front of the woman who was about to give birth, so that it might devour her child the moment he was born. 5She gave birth to a son, a male child, who “will rule all the nations with an iron scepter.” And her child was snatched up to God and to his throne. 6The woman fled into the wilderness to a place prepared for her by God, where she might be taken care of for 1,260 days

도움말.
한 여자(1절)..구약의 이스라엘과 신약의 교회를 모두 포함한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를 뜻합니다.
큰 붉은 용(3절)..사탄(마귀)을 상징하며, 일곱 머리와 열 뿔, 일곱 왕관은 세상의 악한 권세를 의미합니다.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4절)..사탄의 크기와 힘의 강력함을 표현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두 번의 큰 이적에는 각각 어떤 존재들이 등장합니까?(1, 3~4a절)
↓아래로 인간..하늘에 나타난 큰 붉은 용은 어떤 위협적인 행동을 감행합니까?(4b절)
? 물어봐..큰 붉은 용은 왜 해산하려는 여자의 아들을 집요하게 삼키려고 합니까?
! 느껴봐..여인의 아들을 삼키려던 용이 실패하고, 예수님이 부활과 승천으로 승리하신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외부의 위협으로 연단의 시간을 갖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때는 언제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가 곧 나의 승리임을 굳게 믿으며 담대히 살아가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12:1–6)은 시간상으로 “그다음 일”을 말한다기보다 같은 장면을 다른 각도에서 다시 보여 줍니다. 앞에서는 일곱째 나팔이 울리면서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는 종말의 완성·승리 선언과 함께 하나님이 종들과 성도들을 심판하고 상 주시는 최종 장면이 중심이었고(11:15–18), 하늘 성전이 열리고 언약궤가 보이며 번개와 지진과 우박이 나오는 장면(11:19)을 통해 하나님이 언약에 신실하신 심판자이자 구원자라는 것이 강하게 드러났다면, 이 “완성된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그 나라에 이르기까지 역사 뒤에서 어떤 영적 전쟁이 있었는지를 상징적으로 풀어 줍니다. 그래서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12:1),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12:3)라는 표현 속에 해를 옷 입은 여자, 큰 붉은 용,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아들이라는 세 인물이 등장하고,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 서서 아이를 삼키려 하지만 그 아이는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지고, 여자는 광야로 도망하여 1,260일 동안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보호와 양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앞 본문이 “결과(승리와 심판)”를 선언한 장면이라면, 지금 본문은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배후 전쟁과 보이지 않는 갈등을 ‘위에서 내려다본 그림’처럼 펼쳐 놓는 셈입니다. 특히 하늘 성전이 열리고 언약궤가 보이는 장면과 아이가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는 장면은 서로 맞물리는데, 그리스도의 왕권이 이미 선포된 상태에서 그 왕권이 십자가와 부활, 승천을 통해 어떻게 확립되었는지를 상징적으로 요약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연결점은 시간 표현인데, 앞에서 거룩한 성이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는 42달, 두 증인이 예언하는 1,260일(3년 반)이 나왔고, 지금은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1,260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라고 해서 같은 기간(42달/1,260일)을 이번에는 “광야에서 보호받는 여자”의 이미지로 다시 보여 줍니다. 앞 본문에서는 거룩한 성과 두 증인의 그림을 통해 겉으로는 짓밟히고 박해받는 교회가 강조되었다면, 지금 본문에서는 그 교회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직접 먹이고 지키시는 보이지 않는 보호가 강조되며, 겉으로는 세상의 박해 속에 있으나 실제로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리에서 양육받는 언약 백성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이중 구조가 다시 한번 드러납니다. 겉으로는 교회가 세상에 짓밟히고 박해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리에서 지켜 주시는 언약 공동체임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11장은 그리스도의 왕권 선포와 승리 선언을 보여 주고, 12장은 그 왕권이 어떻게 확립되었으며 교회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보호받는지를 상징적으로 설명합니다. 마지막 때에 교회는 시련을 겪지만 연단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곧 성도와 교회의 승리입니다. 어떤 공격과 환난 속에서도, 성도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히 나아갑시다. 세상의 위협 속에서도 주님의 승리를 붙들고, 오늘도 믿음으로 견디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5.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15~19.

2025-11-2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그리스도가 왕 노릇 하시리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15~19
한글성경.
15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영어성경.
15The seventh angel sounded his trumpet and there were loud voices in heaven which said The kingdom of the world has become the kingdom of our Lord and of his Christ and he will reign for ever and ever 16And the twenty-four elders who were seated on their thrones before God fell on their faces and worshiped God 17saying We give thanks to you Lord God Almighty the One who is and who was because you have taken your great power and have begun to reign 18The nations were angry; and your wrath has come The time has come for judging the dead and for rewarding your servants the prophets and your saints and those who reverence your name both small and great-and for destroying those who destroy the earth 19Then God’s temple in heaven was opened and within his temple was seen the ark of his covenant And ther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peals of thunder an earthquake and a great hailstorm

도움말.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도다(15절)..우주의 통치자이시며 천하 만물을 다스리는 왕이신 주님께서 영원히 통치하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16절)..온 세상의 통치자이시며,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합당한 반응과 모습을 보여 줍니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18절)..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반역한 불신자들이 받게 될 영벌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늘에서 어떤 음성이 선포됩니까?(15절)
↓아래로 인간..그리스도의 왕 되심이 선포될 때 이십사 장로들은 어떻게 행합니까?(16~17절)
? 물어봐..이십사 장로들은 왜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경배합니까?
! 느껴봐..종말의 때에 주님을 경외한 자에게 주어질 상과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에게 임할 심판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여전히 내가 주인 노릇 하고 있는 삶의 영역이 드러난 때는 언제입니까? 왕 되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하늘에서 큰 소리가 나서 “이제 이 세상 나라들이 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라고 선포합니다. 눈에 보이는 왕이나 권력자가 아니라, 진짜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마지막에 완전히 드러난다는 뜻입니다(15절). 이 말을 들은 이십사 장로들은 땅에 엎드려 예배하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살아 계셨던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제는 모든 사람 앞에서 분명하게 왕으로 드러나시고, 그 큰 권세로 다스리시는 것을 감사하며 고백합니다(16–17절). 종말의 날은 무서운 날이면서도, 동시에 하나님 나라가 확실하게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날에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분노하던 나라들을 심판하고, 살아 있든 죽었든 모든 사람을 공의롭게 심판하십니다. 반대로, 눈에 잘 띄는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주님의 이름을 존중하고 믿어 온 선지자들과 성도들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시고,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과 사람을 망가뜨리며 살아온 자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물으십니다(18절). 마지막에 하늘 성전 문이 열리고 그 안에 언약궤가 보이며, 번개와 큰 소리와 천둥과 지진과 큰 우박이 일어나는 모습은, 하나님이 약속을 잊지 않으셨고, 더 이상 숨지 않고 직접 나서서 모든 악을 정리하신다는 강한 신호입니다(19절). 교회가 이 땅에서 볼 때는 두 증인이 죽임을 당하고, 성이 짓밟히고, 아주 약하고 초라해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정확히 구별되고, 끝까지 보호받는 공동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 역사를 어디까지, 어떻게 끝내시는지를 하늘에서 보여 주는 장면으로, 일곱째 나팔은 새로운 재앙을 퍼붓는 장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최종 승리와 통치”를 선포하는 하늘 예배입니다. 지금은 이방과 세상이 분노하며 교회가 약해 보이는 시대 같아도, 하늘에서는 이미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는 말로 선포되고, 우리는 그 승리를 믿고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드러내는 예배자로 부름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주님의 주권과 영광을 드러내는 예배자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4.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14.

2025-11-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님의 권세로 십자가 지는 증인의 삶.

성경본문. 요한 계시록 Revelation 11-14
한글성경.
1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영어성경.
1I was given a reed like a measuring rod and was told, ‘Go and measure the temple of God and the altar, and count the worshipers there. 2But exclude the outer court; do not measure it, because it has been given to the Gentiles. They will trample on the holy city for 42 months. 3And I will give power to my two witnesses, and they will prophesy for 1,260 days, clothed in sackcloth.’ 4These are the two olive trees and the two lampstands that stand before the Lord of the earth. 5If anyone tries to harm them, fire comes from their mouths and devours their enemies. This is how anyone who wants to harm them must die. 6These men have power to shut up the sky so that it will not rain during the time they are prophesying; and they have power to turn the waters into blood and to strike the earth with every kind of plague as often as they want. 7Now when they have finished their testimony, the beast that comes up from the Abyss will attack them, and overpower and kill them. 8Their bodies will lie in the street of the great city, which is figuratively called Sodom and Egypt, where also their Lord was crucified. 9For three and a half days men from every people, tribe, language and nation will gaze on their bodies and refuse them burial. 10The inhabitants of the earth will gloat over them and will celebrate by sending each other gifts, because these two prophets had tormented those who live on the earth. 11But after the three and a half days a breath of life from God entered them, and they stood on their feet, and terror struck those who saw them. 12Then they heard a loud voice from heaven saying to them, ‘Come up here.’ And they went up to heaven in a cloud, while their enemies looked on. 13At that very hour there was a severe earthquake and a tenth of the city collapsed. Seven thousand people were killed in the earthquake, and the survivors were terrified and gave glory to the God of heaven. 14The second woe has passed; the third woe is coming soon.

도움말.
마흔두 달(2절)..악한 세력이 제한된 기간 동안 활동하도록 허락된 기간을 의미합니다.
굵은 베옷을 입고(3절).‘슬픈 일을 당한 자’ 또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의 통회하고 가슴 아픈 심령을 나타냅니다.
천이백육십 일(3절)..성전 바깥마당이 이방인에게 짓밟히는 기간(마흔두 달)과 동일하며, 이 기간은 교회가 세상의 박해를 받는 기간이자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기간입니다.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4절)..두 감람나무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을 지칭하는 것으로(슥 4장), 성령의 권능을 받은 증인을 의미하며, 두 촛대는 교회 즉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공동체’를 뜻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천사는 주님께 권세를 받은 두 증인을 무엇이라고 칭합니까?(4절)
↓아래로 인간..두 증인이 행하는 놀라운 사역과 당하는 고난은 무엇입니까?(6~8절)
? 물어봐..하나님은 왜 삼 일 반 후에 생기를 넣어 두 증인을 살아나게 하십니까?
! 느껴봐..세상의 조롱과 핍박 속에서도 교회를 다시 살리시고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세상의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인내로 신앙을 지켜 승리한 때는 언제입니까? 모든 것을 이기는 하나님의 권세와 권능을 믿으며 증인으로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은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에 주어진 중간막으로, 앞장이 벌어지는 재앙과 심판, 그리고 다시 복음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여기서는 그 심판 한가운데서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사역하는지를 클로즈업해 보여 줍니다. 요한은 성전·제단·경배자들을 측량하라는 명령을 받는데, 이는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분명히 구분되고 보호되는 한편, 바깥마당과 두 얼굴을 가진 거룩한 성은 42달(3년 반) 동안 이방인에게 짓밟히도록 내어져 눈에 보이는 교회처럼 고난과 짓밟히는 현실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 권세를 주신 두 증인은 모세와 엘리야를 떠올리게 하는 구약의 율법·선지자 전통과,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 동안 회개를 촉구하는 예언 사명을 통해 “교회란 환난 속에서도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증언하는 선지자적 공동체”라는 교회의 정체성을 압축해서 보여 주지만,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이 그들을 이기고 죽이고, 그들의 시신이 큰 성 길에 사흘 반 동안 방치되고,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기뻐하는 장면은 교회가 역사 속에서 겪는 가장 수치스럽고 철저한 패배의 순간을 숨기지 않고 드러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생기가 들어가 그들이 다시 일어서고, “이리로 올라오라”는 음성을 따라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은 예수님의 십자가·부활·승천의 길을 그대로 따르는 교회의 최종 승리를 상징하며, 이어 큰 지진으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칠천 명이 죽자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은 심판 속에서도 증인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열매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라는 선언은 이 비전이 둘째 화의 결론이자 일곱째 나팔, 곧 하나님 나라 완성을 향해 넘어가는 연결부 역할을 하며, 동시에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인지, 어디까지가 심판과 파괴에 내어줄 영역인지 경계선을 확실히 긋는 성도로서 성령의 권세 안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고난 속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붙들고 십자가의 길을 걷는 증인으로 살라는 부르심을 던져 줍니다. 성령의 권세로 복음을 전하며, 부활의 소망 안에서 십자가의 길을 걷는 증인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2.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0:1~11.

2025-11-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고통이 따르더라도 복음의 단맛을 전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0:1~11
한글성경.
1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3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4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8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영어성경.
1Then I saw another mighty angel coming down from heaven. He was robed in a cloud, with a rainbow above his head; his face was like the sun, and his legs were like fiery pillars. 2He was holding a little scroll, which lay open in his hand. He planted his right foot on the sea and his left foot on the land, 3and he gave a loud shout like the roar of a lion. When he shouted, the voices of the seven thunders spoke. 4And when the seven thunders spoke, I was about to write; but I heard a voice from heaven say, ‘Seal up what the seven thunders have said and do not write it down.’ 5Then the angel I had seen standing on the sea and on the land raised his right hand to heaven. 6And he swore by him who lives for ever and ever, who created the heavens and all that is in them, the earth and all that is in it, and the sea and all that is in it, and said, ‘There will be no more delay! 7But in the days when the seventh angel is about to sound his trumpet, the mystery of God will be accomplished, just as he announced to his servants the prophets.’ 8Then the voice that I had heard from heaven spoke to me once more: ‘Go, take the scroll that lies open in the hand of the angel who is standing on the sea and on the land.’ 9So I went to the angel and asked him to give me the little scroll. He said to me, ‘Take it and eat it. It will turn your stomach sour, but in your mouth it will be as sweet as honey.’ 10I took the little scroll from the angel’s hand and ate it. It tasted as sweet as honey in my mouth, but when I had eaten it, my stomach turned sour. 11Then I was told, ‘You must prophesy again about many peoples, nations, languages and kings.’

도움말.
얼굴은 해 같고(1절)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며, 장차 성도들이 누릴 영광을 상징함
작은 두루마리(2절) 보통보다 작은 책, 말씀의 구체적 내용을 상징함
하나님의 그 비밀(7절) 창세 전부터 감추인 하나님 구원의 계획과 뜻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늘에서 내려온 힘센 천사는 어떤 모습입니까?(1~2절)
↓아래로 인간..천사가 요한에게 지시한 내용은 무엇이며, 요한은 어떻게 반응합니까?(9~10절)
? 물어봐..요한은 왜 작은 두루마리를 먹고 입에는 꿀같이 다나 배에는 쓰다고 합니까?
! 느껴봐..고되고 쓰디쓴 길일지라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라는 말씀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복음을 전할 때 두려움과 피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주저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여섯째 나팔 심판이 인류의 죽음에도 회개하지 않는 세상과 하나님의 계획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오늘은 그 심판들 사이에 끼어 있어 연극에 중간막처럼 구름을 입고 무지개를 이고 바다와 땅을 밟고 선 “힘 센 다른 천사”와, 그 손에 든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통해 하나님의 큰 계획과 직접 연결된 장면을 보여 줍니다. 이 작은 두루마리는 인으로 봉인된 큰 두루마리와 달리 이미 펼쳐져 있어, 역사 전체 계획 가운데서 지금 요한이 실제로 먹고 선포해야 할 “선지자 사명용 계시”를 가리킵니다. 천사가 외칠 때 “일곱 우레”가 말하지만, 그 내용은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는 명령 속에 감춰지며, 이로써 계시록이 많은 것을 드러내는 책이면서도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남겨 두신 비밀 영역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동시에 천사는 창조주 하나님을 두고 “지체하지 아니하리니”라고 맹세하며, 지금까지 점진적으로 이어져 온 심판이 더 이상 막연히 미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향해 곧바로 나아가고 있음을 선포하고,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고 말함으로 모든 심판과 사건이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과 심판,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라는 복음의 큰 그림으로 수렴될 것을 선언합니다. 이어서 요한이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는 명령을 받고 순종할 때,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지만 배에서는 쓰게 되는 경험은 하나님의 말씀이 본질적으로 달고 좋은 소식이지만, 그 말씀대로 심판과 회개를 선포하고 그 무게를 짊어지는 사역은 고통과 부담을 동반하는 쓴 길이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는 말은, 심판이 진행되는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말씀을 맡은 한 종을 세워 전 세계를 향한 증언 사역을 계속하게 하신다는 점을 드러내며, “심판받는 세상”이 아니라 “말씀을 삼킨 종과 완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초점을 분명히 합니다. 그러니, 성도는 고난의 현실 앞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살아가고, 비록 고되고 쓰디쓴 길일지라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 고난 중에도 말씀에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의 길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1.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9:13~21.

2025-11-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혹독한 재앙으로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9:13~21
한글성경.
13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영어성경.
13The sixth angel sounded his trumpet, and I heard a voice coming from the horns of the golden altar that is before God. 14It said to the sixth angel who had the trumpet, “Release the four angels who are bound at the great river Euphrates.” 15And the four angels who had been kept ready for this very hour and day and month and year were released to kill a third of mankind. 16The number of the mounted troops was two hundred million. I heard their number. 17The horses and riders I saw in my vision looked like this: Their breastplates were fiery red, dark blue, and yellow as sulfur. The heads of the horses resembled the heads of lions, and out of their mouths came fire, smoke and sulfur. 18A third of mankind was killed by the three plagues of fire, smoke and sulfur that came out of their mouths. 19The power of the horses was in their mouths and in their tails; for their tails were like snakes, having heads with which they inflict injury. 20The rest of mankind that were not killed by these plagues still did not repent of the work of their hands; they did not stop worshiping demons, and idols of gold, silver, bronze, stone and wood—idols that cannot see or hear or walk. 21Nor did they repent of their murders, their magic arts, their sexual immorality or their thefts.

도움말.
결박한 네 천사(14절)..거룩한 천사가 아닌 타락한 천사로 보입니다.
그 년 월 일 시(15절)..하나님께서 정확한 시간표에 따라 역사하심을 강조하는 표현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16절)..이만 만이라는 숫자는 이억, 즉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상징하며, 인간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음을 뜻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이만 만이나 되는 마병대는 어떻게 심판을 행합니까?(17~19절)
↓아래로 인간..재앙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20~21절)
? 물어봐..하나님이 재앙을 통해 심판하시면서까지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하나님이 혹독한 재앙을 통해 회개하기를 원하셨지만, 오히려 더 강퍅해져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고통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서야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왔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이 징벌하시기 전에 회개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여섯째 나팔의 심판은 그냥 천사가 나팔을 부는 것으로 바로 시작되지 않고, 먼저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오는 것에서 특징적으로 출발합니다(13절). 제단은 성도들의 기도와 연결되는 자리이므로, 이 심판은 단순한 분노의 폭발이 아니라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자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서 흘러나온 심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네 천사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준비되었다는 표현(15절)은 요한계시록 전체에서도 드물게 네 겹으로 시간을 촘촘히 표현한 구절로, 이 심판이 막연한 운명이나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확히 정해 두신 타이밍 안에서 일어난다고 강하게 강조합니다. 이어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된 네 천사”(14절), “이만 만(2억)의 마병대”(16절), 사자 머리 같은 말, 입과 꼬리에서 나오는 불·연기·유황, 뱀 같고 머리가 달린 꼬리(17–19절) 등은 다른 나팔 재앙보다 전쟁, 군대, 영적 세력이 결합된 심판의 모습을 가장 강렬하고 구체적으로 그려 주는 환상으로, 특히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다”(19절)는 ‘무기’와 파괴력을 설명하는 매우 상징적이고 독특한 묘사입니다. 무엇보다 이 본문은 재앙의 스펙터클로 끝나지 않고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은 죄목을 나열하면서, 금·은·동·목·석 우상과 귀신을 섬기는 우상숭배, 살인, 복술(주술·마술), 음행, 도둑질을 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고, 이렇게 “재앙의 규모”보다 “인간의 완고함과 구체적인 죄”를 더 강조하며 그 심판 앞에서도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클로즈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섯째 나팔의 고통스러운 괴로움과 여섯째 나팔의 실제 죽음에 이르는 심판을 함께 놓고 보면, 하나님은 점점 강해지는 재앙과 경고를 통해 끊임없이 돌이키라고 부르시지만 죄와 우상숭배에 붙들린 인간의 마음은 심판 자체로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회개는 성령의 역사로 가능한 은혜이며, 하나님은 사람들을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경고와 깨달음을 통해 회개로 이끄시기를 원하시니,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여전히 복음을 전하고, 자기가 받은 회개의 은혜에 감사하며 종말의 때를 살아가야 합니다. 내 안에 회개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받은 은혜대로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0.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9:1~12.

2025-11-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심판의 때에 성도를 보호하는 하나님의 인침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9:1~12
한글성경.
1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7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9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12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영어성경.
1The fifth angel sounded his trumpet and I saw a star that had fallen from the sky to the earth The star was given the key to the shaft of the Abyss 2When he opened the Abyss smoke rose from it like the smoke from a gigantic furnace The sun and sky were darkened by the smoke from the Abyss 3And out of the smoke locusts came down upon the earth and were given power like that of scorpions of the earth 4They were told not to harm the grass of the earth or any plant or tree but only those people who did not have the seal of God on their foreheads 5They were not given power to kill them but only to torture them for five months And the agony they suffered was like that of the sting of a scorpion when it strikes a man 6During those days men will seek death but will not find it they will long to die but death will elude them 7The locusts looked like horses prepared for battle On their heads they wore something like crowns of gold and their faces resembled human faces 8Their hair was like womens hair and their teeth were like lions teeth 9They had breastplates like breastplates of iron and the sound of their wings was like the thundering of many horses and chariots rushing into battle 10They had tails and stings like scorpions and in their tails they had power to torment people for five months 11They had as king over them the angel of the Abyss whose name in Hebrew is Abaddon and in Greek Apollyon 12The first woe is past two other woes are yet to come

도움말.
무저갱(1절)..요한계시록에서 일곱 번 언급된 바닥이 없는 깊은 공간으로 극한 고통과 고립의 장소를 뜻합니다.
황충(3절)..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시무시한 괴물로서 사람의 영혼을 멸망시키는 사탄과 마귀를 상징합니다.
이마에 하나님의… 사람들만 해하라(4절)..하나님의 백성은 이 재앙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을 암시합니다.
다섯 달(5절)..일반적인 메뚜기의 생애 주기인 5~9월에 근거해, 고통의 시간이 실제적이며 제한돼 있음을 시사합니다.
황충들의 모양은… 말들 같고(7절)..황충이 전쟁 무기처럼 위협적 존재로 묘사된 것은 심판의 강도와 공포를 강조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1~2절)
↓아래로 인간..무저갱에서 나온 황충들은 무엇을 하도록 명령받습니까?(4~5절)
? 물어봐..황충들은 왜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만 해하도록 허락받습니까?
! 느껴봐..하나님의 인침이 심판의 때에 임하는 고통을 피하게 할 유일한 보호책임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죄에서 돌이키지 못해 사탄의 공격에 무너진 때는 언제입니까? 자기 백성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사탄의 공격에 쓰러지지 않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전 본문에서 첫째~넷째 나팔은 땅과 바다와 강과 해·달·별, 즉 자연 세계가 흔들리는 재난이었다면, 지금 다섯째 나팔은 같은 심판이 한 단계 더 깊어져서 사람들의 내면과 영혼을 직접 찌르는 영적 재앙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연 것을 보면, 이 모든 일이 우연히 터지는 악운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범위 안에서 사탄적 세력이 풀려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황충(메뚜기) 같은 존재들이 나오지만, 풀과 나무는 건드리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만 다섯 달 동안 괴롭힐 수 있다는 점은, 믿는 자들은 가장 어두운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이 끝까지 소유권을 주장하시며 보호하신다는 메시지입니다. 또 이 재앙이 사람을 죽이지는 못하고, 죽고 싶을 만큼 괴롭지만 죽음마저 피한다는 표현은,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이 결국 ‘죽지도 못하고 사는’ 영적 지옥 상태가 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이전 나팔들이 바깥 현실에 드러나는 역사적·자연적 재난이라면, 다섯째 나팔은 무저갱의 사자 아바돈·아볼루온 아래 있는 악한 영적 세력이 사람의 마음과 생각, 존재 전체를 짓누르는 혼란·공허·절망·공포를 형상화한 그림입니다. 요한은 이 비전을 통해, 성도들에게는 “우리가 겪는 혼란도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고, 인침 받은 자는 끝까지 지키신다”는 위로를,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은 점점 더 무저갱의 세력 아래 붙잡히게 되니, 지금 돌이키라”는 경고와 회개의 촉구를 동시에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마지막 심판은 단순한 자연 재앙이 아니라, 이미 지금, 이 세상 안에서 진행 중인 영적 전쟁과 내면의 심판이며, 그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분명히 구별하고 지키시겠다고 우리에게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구원 은혜를 깊이 깨닫고, 세례와 성령으로 구분하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직장, 돈, 정치, 관계, 욕망 사이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