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7. QT큐티체조. 예레미야 애가 4:1-10.

간단설명. 예레미야가 불순종으로 인해 예루살렘 성과 성전에 임한 참상을 탄식하며 노래한다.

성경본문. 예레미야 애가 4:1-10
한글본문.
1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2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3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4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6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7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8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9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10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영어본문.
1.How the gold has lost its luster, the fine gold become dull! The sacred gems are scattered at the head of every street. 2.How the precious sons of Zion, once worth their weight in gold, are now considered as pots of clay, the work of a potter’s hands! 3.Even jackals offer their breasts to nurse their young, but my people have become heartless like ostriches in the desert. 4.Because of thirst the infant’s tongue sticks to the roof of its mouth; the children beg for bread, but no one gives it to them. 5.Those who once ate delicacies are destitute in the streets. Those nurtured in purple now lie on ash heaps. 6.The punishment of my people is greater than that of Sodom, which was overthrown in a moment without a hand turned to help her. 7.Their princes were brighter than snow and whiter than milk, their bodies more ruddy than rubies, their appearance like sapphires. 8.But now they are blacker than soot; they are not recognized in the streets. Their skin has shriveled on their bones; it has become as dry as a stick. 9.Those killed by the sword are better off than those who die of famine; racked with hunger, they waste away for lack of food from the field. 10.With their own hands compassionate women have cooked their own children, who became their food when my people were destroyed.

도움말.
어귀(1절). 드나드는 입구의 첫머리를 말한다.
비할 만큼(2절). 무게를 달아본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순금으로 무게를 달아볼 정도로 보배롭다는 뜻이다.
맛있는 음식(5절). 히브리어 ‘마아다님’은 진수성찬, 산해진미를 의미하며, 왕이 먹던 음식을 나타낸다.
붉은 옷(5절). 왕족과 귀족들이 입던 옷으로 고귀한 이들의 신분을 나타낸다.
존귀한 자(7절). 히브리어 ‘나지르’로 나실인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허락하셨던 시온의 영광이 현재 어떻게 되었는가(1-2절, 왕상 10:21 참조)?
⬇ 아래로 인간.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비참한 삶은 어떠한가(3-5절)?
? 물어봐. 이스라엘의 죄악은 소돔 사람의 죄악에 비추어 어떻게 평가되는가(6절)?
! 느껴봐. 나는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려 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순종의 길이 힘들고 거칠더라도 어떻게 끝까지 이 길을 갈 수 있을까?

Meditation. 힘들어도 끝까지 순종하라
‘슬프다’로 시작하는 본문은 불순종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맞이한 비참한 현실을 묘사하고 있다. ●과거 황금시대(golden age)의 영광(왕상 6:21-22, 30, 10:21-22)이 사라지고 질항아리같이 함부로 다루어지고 있다(1-2절). ●인륜이 무너졌다. 타조와 같이 자녀들을 제멋대로 방치하고(욥 39:13-16), 떡을 달라고 울어도 먹을 것을 주지 않는다(3-4절). 심지어는 자녀들을 삶아 먹기까지 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10절). ●굶주림과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다. 과거의 풍족함은 더 이상 없고, 젖먹이를 먹이기도 힘들 정도다. 존귀하던 이들이 쓰레기더미를 안고 살고(5절), 존귀한 나실인들이 숯검댕이보다 검고 살가죽이 뼈에 달라붙어 흉측하게 되었다(8절).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한순간에 멸망한 소돔의 죄악보다 커서(6절), 천천히 잔인하고 비참하게 멸망당한다.
나는 순종의 길이 힘들고 거칠 때 어떻게 하는가? 쉽게 불순종을 택하는가, 어렵고 힘들지라도 끝까지 순종하려 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