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4:66-72.

2025-04-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절망 중에도 회개와 회복의 은혜를 주시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4:66-72
한글성경.
66베드로는 아랫뜰에 있더니 대제사장의 여종 하나가 와서 67베드로가 불 쬐고 있는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68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새 69여종이 그를 보고 곁에 서 있는 자들에게 다시 이르되 이 사람은 그 도당이라 하되 70또 부인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 도당이니라 71그러나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72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

영어성경.
66While Peter was below in the courtyard, one of the servant girls of the high priest came by. 67When she saw Peter warming himself, she looked closely at him. “You also were with that Nazarene, Jesus,” she said. 68But he denied it. “I don’t know or understand what you’re talking about,” he said, and went out into the entryway. 69When the servant girl saw him there, she said again to those standing around, “This fellow is one of them.” 70Again he denied it. After a little while, those standing near said to Peter, “Surely you are one of them, for you are a Galilean.” 71He began to call down curses, and he swore to them, “I don’t know this man you’re talking about.” 72Immediately the rooster crowed the second time.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Jesus had spoken to him: “Before the rooster crows twice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And he broke down and wept

도움말.
도당(69절)..일반적으로 불순한 무리를 뜻하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예수님과 함께했던 제자들을 가리킵니다.
저주하며 맹세하되(71절)..유대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심한 욕설을 의미합니다.
생각하고 울었더라(72절): ‘부딪히며 통곡하다’라는 뜻으로, 머리를 벽에 부딪힐 정도로 슬피 울었다는 의미이며, 곧 깊은 회개를 나타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베드로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몇 번 부인합니까? (68, 70~71절)
↓아래로 인간..베드로가 닭이 두 번째 울 때 떠올린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72절)
? 물어봐..예수님은 왜 닭이 울기 전에 베드로가 세 번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습니까?
! 느껴봐..예수님은 베드로가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을 아셨지만, 미리 말씀해 주시며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죄를 짓거나 절망했을 때, 주님이 은혜로 다시 일으켜 주신 때가 있습니까? 회복의 기회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주변에 당당하게 전하기 위해 어떤 실천을 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이 대제사장의 집에서 심문을 받으실 때, 베드로는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66절). 그때 한 여종이 그를 보고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던 사람이 아니냐?”라고 묻자, 베드로는 곧 부인합니다(67~68절). 자리를 옮긴 후에도 다시 예수님의 무리 중 하나라는 말을 듣자, 그는 또다시 부인합니다. 그러다 베드로의 말투를 듣고 사람들이 “너는 갈릴리 사람이니 분명히 예수님의 무리 중 하나다”라고 말하자, 그는 예수님을 저주하고 맹세까지 하며 세 번째로 부인합니다(69~72절). 예수님은 베드로의 연약함을 이미 아시고 불쌍히 여기셨기에, 그가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를 미리 말씀하셨고, 베드로가 절망에 빠져 있기만을 바라신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다시 일어서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누구보다 잘 아시며, 언제나 나를 도우십니다. 또한 실패를 예상하시면서도 또 다른 기회로 인도하십니다. 나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낙심되고 난처한 상황에서도 회복의 기회를 주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 절망 속에서도 회복의 길을 허락하시는 은혜를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