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9. QT큐티체조. 사무엘하 16장.

간단설명. 다윗이 마루턱을 지나 피신할 때 그동안 잠잠하던 이들이 돌아서고, 비방과 저주를 쏟아낸다. 그러나 다윗은 이것을 하나님의 손길로 받아들인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6:1-14
한글본문.
1다윗이 마루턱을 조금 지나니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안장 지운 두 나귀에 떡 이백 개와 건포도 백 송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다윗을 맞는지라 2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것을 가져왔느냐 하니 시바가 이르되 나귀는 왕의 가족들이 타게 하고 떡과 과일은 청년들이 먹게 하고 포도주는 들에서 피곤한 자들에게 마시게 하려 함이니이다 3왕이 이르되 네 주인의 아들이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예루살렘에 있는데 그가 말하기를 이스라엘 족속이 오늘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 하나이다 하는지라 4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므비보셋에게 있는 것이 다 네 것이니라 하니라 시바가 이르되 내가 절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내가 왕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니라 5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6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7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9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10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2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3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14왕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들이 다 피곤하여 한 곳에 이르러 거기서 쉬니라

영어본문.
1.When David had gone a short distance beyond the summit, there was Ziba, the steward of Mephibosheth, waiting to meet him. He had a string of donkeys saddled and loaded with two hundred loaves of bread, a hundred cakes of raisins, a hundred cakes of figs and a skin of wine. 2.The king asked Ziba, “Why have you brought these?” Ziba answered, “The donkeys are for the king’s household to ride on, the bread and fruit are for the men to eat, and the wine is to refresh those who become exhausted in the desert.” 3.The king then asked, “Where is your master’s grandson?” Ziba said to him, “He is staying in Jerusalem, because he thinks, ‘Today the house of Israel will give me back my grandfather’s kingdom.’ ” 4.Then the king said to Ziba, “All that belonged to Mephibosheth is now yours.” “I humbly bow,” Ziba said. “May I fi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the king.” 5.As King David approached Bahurim, a man from the same clan as Saul’s family came out from there. His name was Shimei son of Gera, and he cursed as he came out. 6.He pelted David and all the king’s officials with stones, though all the troops and the special guard were on David’s right and left. 7.As he cursed, Shimei said, “Get out, get out, you man of blood, you scoundrel! 8.The LORD has repaid you for all the blood you shed in the household of Saul, in whose place you have reigned. The LORD has handed the kingdom over to your son Absalom. You have come to ruin because you are a man of blood!” 9.Then Abishai son of Zeruiah said to the king, “Why should this dead dog curse my lord the king? Let me go over and cut off his head.” 10.But the king said, “What do you and I have in common, you sons of Zeruiah? If he is cursing because the LORD said to him, ‘Curse David,’ who can ask, ‘Why do you do this?’ ” 11.David then said to Abishai and all his officials, “My son, who is of my own flesh, is trying to take my life. How much more, then, this Benjamite! Leave him alone; let him curse, for the LORD has told him to. 12.It may be that the LORD will see my distress and repay me with good for the cursing I am receiving today.” 13.So David and his men continued along the road while Shimei was going along the hillside opposite him, cursing as he went and throwing stones at him and showering him with dirt. 14.The king and all the people with him arrived at their destination exhausted. And there he refreshed himself.

도움말.
사악한 자(7절). 무가치한, 불량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죽은 개(9절). 쓸모없는 무가치한 존재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10절). 아무 상관이 없으니 내 일에 관여하지 말라는 뜻이다. 즉 시므이의 머리를 베지 말고 놔두라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이 당하는 모욕과 원통함을 어떻게 다루시는가(12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의 위기를 시므이는 어떻게 해석하는가(8절)?
? 물어봐. 시므이를 단칼에 베어버리겠다는 아비새의 요청을 다윗이 거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10절)?
! 느껴봐.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해 사랑으로 돌보았던 므비보셋이 돌아섰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 옆으로 실천해.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를 정죄하고 비난할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Meditation. 고난으로 선명해지는 하나님 손길
다윗이 위기에 처하자 먼저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해 자비를 베풀었던 므비보셋이 돌아섰다. 다윗 앞에 ‘죽은 개 같은 나’를 돌봐주냐며 깊은 감사를 표했던 그가(삼하 9:8), 이제는 하나님이 이 나라를 자신에게 돌린다며 돌아섰다. 또 사울의 친족인 베냐민 지파 시므이가 계속 따라오면서 저주하고 돌을 던졌다. 왕으로서 충격이고 수치였지만, 다윗은 일일이 반응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단칼에 베어버리겠다는 아비새의 요청도 거절한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지금 다윗의 시선은 온통 하나님께 쏠려있기 때문이다. 이전의 미약할 때처럼 이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주관하시며(11절), 이런 수치와 고난의 회복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신뢰했다(12절). 고난이 심해질수록 다윗은 더욱 선명해지는 하나님의 손길을 붙들었다.
고난 가운데 나는 무엇을 바라보는가? 사람에 대한 원망이 더 깊어지지는 않는가? 아니면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더욱 선명하게 느끼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이 예루살렘 성을 떠나자 사독과 레위인들이 언약궤를 메고 따라오고, 뛰어난 지략가 아렉 사람 후새도 따라나선다. 그러나 다윗은 기도하며 이들을 돌려보낸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5:24-37
한글본문.
24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25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읍으로 돌아가라 28너희에게서 내게 알리는 소식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리라 하니라 29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머물러 있으니라 30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31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2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33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34그러나 네가 만일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전에는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35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왕의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알리라 36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듣는 모든 것을 그들 편에 내게 소식을 알릴지니라 하는지라 37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영어본문.
24.Zadok was there, too, and all the Levites who were with him were carrying the ark of the covenant of God. They set down the ark of God, and Abiathar offered sacrifices until all the people had finished leaving the city. 25.Then the king said to Zadok, “Take the ark of God back into the city. If I find favor in the LORD’s eyes, he will bring me back and let me see it and his dwelling place again. 26.But if he says, ‘I am not pleased with you,’ then I am ready; let him do to me whatever seems good to him.” 27.The king also said to Zadok the priest, “Aren’t you a seer? Go back to the city in peace, with your son Ahimaaz and Jonathan son of Abiathar. You and Abiathar take your two sons with you. 28.I will wait at the fords in the desert until word comes from you to inform me.” 29.So Zadok and Abiathar took the ark of God back to Jerusalem and stayed there. 30.But David continued up the Mount of Olives, weeping as he went; his head was covered and he was barefoot. All the people with him covered their heads too and were weeping as they went up. 31.Now David had been told, “Ahithophel is among the conspirators with Absalom.” So David prayed, “O LORD, turn Ahithophel’s counsel into foolishness.” 32.When David arrived at the summit, where people used to worship God, Hushai the Arkite was there to meet him, his robe torn and dust on his head. 33.David said to him, “If you go with me, you will be a burden to me. 34.But if you return to the city and say to Absalom, ‘I will be your servant, O king; I was your father’s servant in the past, but now I will be your servant,’ then you can help me by frustrating Ahithophel’s advice. 35.Won’t the priests Zadok and Abiathar be there with you? Tell them anything you hear in the king’s palace. 36.Their two sons, Ahimaaz son of Zadok and Jonathan son of Abiathar, are there with them. Send them to me with anything you hear.” 37.So David’s friend Hushai arrived at Jerusalem as Absalom was entering the city.

도움말.
올라갈 때에(30절). 이는 ‘올라가는 중에’라는 뜻이다. 다윗은 다윗성에서 나와 기드론 골짜기로 내려갔다가 바로 위에 있는 감람산으로 올라갔다.
마루턱(32절). 산등성이의 높게 두드러진 꼭대기 부분으로 감람산 꼭대기 부분을 의미한다.
아렉(32절). 베냐민과 에브라임 경계에 있는 벧엘과 벧호론 사이에 거주했던 부족이다.
누를 끼치리라(33절). 직역하면 나에게 ‘짐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도망가는 다윗의 마음을 어떻게 가난하게 하시는가(25, 31절)?
⬇ 아래로 인간. 사독과 레위인들은 어떻게 다윗을 따라나서는가(24절)?
? 물어봐.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돌려보낸 이유는 무엇일까(25절)
! 느껴봐. 위기 가운데 나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보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인생이 바닥을 치는 것 같을 때 나는 어떻게 내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

Meditation. 바닥을 칠 때 회복되는 주의 은혜
다윗은 반란을 일으켜 침공하는 아들 압살롬의 공격에 차마 맞서 공격할 수 없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피난을 떠난다. 대제사장 사독과 레위인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다윗을 따라나서는데, 다윗은 사람이나 언약궤의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붙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도움이 절실했기에 다윗은 매 순간 기도하기 시작한다. 탁월한 지략가 아히도벨이 압살롬 편이라는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기보다는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한다(31절). 이런 믿음이 다윗에게 회복되자 다윗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다시 왕궁으로 돌려보낸다. 후새도 그 중 하나였다. 뛰어난 지략가였지만 다윗은 모든 지혜 중에 뛰어난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고 결단한다.
하나님만 바라볼 때 우리는 그동안 소중하게 붙들었던 것들을 하나하나 내려놓을 수 있다. 지금 나는 어떠한가? 그 무엇보다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는가? 인생의 바닥에서 나는 어떻게 주의 은혜를 붙들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압살롬의 반역 소식을 듣고 다윗은 황급하게 예루살렘을 떠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5:13-23
한글본문.
13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15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16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17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18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19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21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22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영어본문.
13.A messenger came and told David, “The hearts of the men of Israel are with Absalom.” 14.Then David said to all his officials who were with him in Jerusalem, “Come! We must flee, or none of us will escape from Absalom. We must leave immediately, or he will move quickly to overtake us and bring ruin upon us and put the city to the sword.” 15.The king’s officials answered him, “Your servants are ready to do whatever our lord the king chooses.” 16.The king set out, with his entire household following him; but he left ten concubines to take care of the palace. 17.So the king set out, with all the people following him, and they halted at a place some distance away. 18.All his men marched past him, along with all the Kerethites and Pelethites; and all the six hundred Gittites who had accompanied him from Gath marched before the king. 19.The king said to Ittai the Gittite, “Why should you come along with us? Go back and stay with King Absalom. You are a foreigner, an exile from your homeland. 20.You came only yesterday. And today shall I make you wander about with us, when I do not know where I am going? Go back, and take your countrymen. May kindness and faithfulness be with you.” 21.But Ittai replied to the king,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my lord the king lives, wherever my lord the king may be, whether it means life or death, there will your servant be.” 22.David said to Ittai, “Go ahead, march on.” So Ittai the Gittite marched on with all his men and the families that were with him. 23.The whole countryside wept aloud as all the people passed by. The king also crossed the Kidron Valley, and all the people moved on toward the desert.

도움말.
벧메르학(17절). 문자적으로 ‘먼 집’(the last house-NRSV)이란 뜻으로, 예루살렘에서 가장 외곽에 있는 집을 의미한다.
그렛 사람(18절). 에게해의 크레타 지역 출신의 용병들이다.
기드론 시내(23절). 예루살렘 동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이곳을 지나 감람산을 넘어가면 곧바로 광야가 펼쳐진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인정한 잇대는 어떤 놀라운 고백을 하는가(21절, 룻 1:16-17 참조)?
⬇ 아래로 인간. 다윗 왕이 압살롬의 반역 소식을 듣고 취했던 행동을 보여주는 일련의 동사들은 무엇인가(14절)?
? 물어봐. 다윗이 후궁 열 명을 남겨둔 이유는 무엇일까(16절)?
! 느껴봐. 나는 위기에 처한 리더에게 힘이 되는 사람인가? 차갑게 등을 돌리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은혜를 힘써 지키려면 내 삶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Meditation. 은혜를 힘써 지켜야 할 이유
압살롬의 쿠데타 소식을 들은 다윗은 큰 두려움에 휩싸인다. ‘도망하자’, ‘빨리 가자’, ‘두렵건대’ 등은 다윗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시 56:11, 118:6 참조). 그렇게 무서워 도망가면서도 후궁 열을 왕궁에 남겨 지키게 하는데, 이 왕궁은 ‘내 것’이라는 상징적인 표시다. 이러한 다윗의 행동들은 그가 지금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리 떠났음을 보여준다. 두려워하는 다윗을 한 블레셋 이방 용병 잇대가 일깨운다. 그는 여호와의 살아계심으로 맹세하며 왕이 어느 곳에 있든지 사나 죽으나 자신도 함께 있을 것이라 고백하고, 다윗은 함께 갈 것을 허락한다. 이렇게 피신하는 다윗을 모든 백성이 큰 소리로 울며 따라간다. 다윗 한 사람이 무너지자 주변의 수많은 이들이 통곡하며 아파한다.
은혜를 힘써 지켜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내가 은혜를 잃어버리면 나뿐만 아니라 가족, 자녀, 공동체가 큰 위기 가운데 처하게 된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든든히 뿌리 내리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스습니다>

2017-11-06. QT큐티체조. 사무엘하 15장.

간단설명. 압살롬이 백성들의 마음을 훔쳐 마침내 헤브론에서 반역을 도모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5:1-12
한글본문.
1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2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3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4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5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6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7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8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9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0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그 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12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영어본문.
1.In the course of time, Absalom provided himself with a chariot and horses and with fifty men to run ahead of him. 2.He would get up early and stand by the side of the road leading to the city gate. Whenever anyone came with a complaint to be placed before the king for a decision, Absalom would call out to him, “What town are you from?” He would answer, “Your servant is from one of the tribes of Israel.” 3.Then Absalom would say to him, “Look, your claims are valid and proper, but there is no representative of the king to hear you.” 4.And Absalom would add, “If only I were appointed judge in the land! Then everyone who has a complaint or case could come to me and I would see that he gets justice.” 5.Also, whenever anyone approached him to bow down before him, Absalom would reach out his hand, take hold of him and kiss him. 6.Absalom behaved in this way toward all the Israelites who came to the king asking for justice, and so he stole the hearts of the men of Israel. 7.At the end of four years, Absalom said to the king, “Let me go to Hebron and fulfill a vow I made to the LORD. 8.While your servant was living at Geshur in Aram, I made this vow: ‘If the LORD takes me back to Jerusalem, I will worship the LORD in Hebron. ‘ ” 9.The king said to him, “Go in peace.” So he went to Hebron. 10.Then Absalom sent secret messengers throughout the tribes of Israel to say, “As soon as you hear the sound of the trumpets, then say, ‘Absalom is king in Hebron.’ ” 11.Two hundred men from Jerusalem had accompanied Absalom. They had been invited as guests and went quite innocently, knowing nothing about the matter. 12.While Absalom was offering sacrifices, he also sent for Ahithophel the Gilonite, David’s counselor, to come from Giloh, his hometown. And so the conspiracy gained strength, and Absalom’s following kept on increasing.

도움말.
병거, 말, 호위병(1절). 이는 왕위 계승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이었다(왕상 1:5 참조).
성문 길 곁(2절). 보통 성문으로 들어가는 길 곁에는 커다란 상수리 혹은 에셀(삼상 22:6, 31:13) 나무가 있었고, 이곳은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장이었다.
재판관이 되고(4절). 원문은 가정법으로 ‘누가 나를 재판관으로 세운다면’이라는 뜻이다.
헤브론(7절). 다윗이 7년 반 동안 유다의 왕으로 통치했던 예루살렘에서 32km 남쪽으로 떨어진 유다의 중심도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압살롬은 욕심을 이루기 위해 어떤 명분을 내세우는가(7-8절)?
⬇ 아래로 인간. 압살롬은 성문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2-6절)?
? 물어봐. 압살롬이 호위병을 세운 이유는 무엇일까(1절)?
! 느껴봐. 나는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모든 부분이 그리스도를 위한 거룩한 삶이 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헛된 명분, 숨어 있는 욕심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지 7년 만에 본격적으로 반역을 도모한다(7절). 다윗을 다시 만나 자신의 신분을 본격적으로 승인 받은 후(14:33), 마음속에 있었던 욕망을 구체화하기 시작한다.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을 세웠다. 왕위 계승자로 지명 받아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높여서 백성들에게 그렇게 보이려 했다. ●왕에게 재판을 받으러 오는 백성들을 붙잡아 자신이 이 땅의 재판관이 된다면 정의로운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간교하고 악한 행위를 다윗 왕 몰래 4년 동안 지속한다.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을 어느 정도 모은 후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이루겠다는 핑계로 헤브론으로 향한다. 압살롬에게 여호와는 자기 유익을 도모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 지금 압살롬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두고 자기를 위해 존재하는 간교한 인물이 되어가고 있었다.
지금 내 삶의 방향은 어디를 향하는가? 여호와를 위하는가, 나 자신을 위하는가? 온전히 주님을 위해 드려지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기다림에 지친 압살롬은 마침내 요압을 다급하게 소환해 다윗 왕을 만날 수 있도록 주선을 요청하고, 마침내 만남이 이루어진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4:28-33
한글본문.
28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영어본문.
28.Absalom lived two years in Jerusalem without seeing the king’s face. 29.Then Absalom sent for Joab in order to send him to the king, but Joab refused to come to him. So he sent a second time, but he refused to come. 30.Then he said to his servants, “Look,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 So Absalom’s servants set the field on fire. 31.Then Joab did go to Absalom’s house and he said to him, “Why have your servants set my field on fire?” 32.Absalom said to Joab, “Look, I sent word to you and said, ‘Come here so I can send you to the king to ask,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if I were still there!” ‘ Now then, I want to see the king’s face, and if I am guilty of anything, let him put me to death.” 33.So Joab went to the king and told him this. Then the king summoned Absalom, and he came in and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

도움말.
이태 동안(28절). 만 2년(two full years-NRSV)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 앞에 지은 죄에 대해 압살롬은 어떤 각오를 하고 있는가(32절)?
⬇ 아래로 인간. 압살롬의 급하고 극단적인 성경을 보여주는 사건은 무엇인가(30절)?
? 물어봐.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거듭 보냈음에도 그는 왜 오지 않았을까(29절)?
! 느껴봐.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나는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에 대한 주변의 무관심을 영적으로 어떻게 승화시켜 나가야 하겠는가?

Meditation. 영혼을 파괴하는 무관심이라는 독
압살롬의 마음은 불안하다 못해 못 견딜 지경까지 왔다. 예루살렘에 돌아온 지 2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왕의 얼굴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굴을 본다는 것은 왕의 호의와 관심을 받는 것을 입증하고, 자신이 왕의 아들이자 후계자임을 인정받는 일이기도 했다. 왕의 심복 요압을 거듭 불러도 무대응으로 일관하자, 조급해진 압살롬은 급기야 원망과 독기를 품고 요압의 보리밭에 불을 지르는 극단적인 행동을 저지른다. 화들짝 놀란 요압이 급하게 압살롬을 찾아와 마침내 왕을 만나도록 주선한다. 그러나 압살롬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않고, 왕도 여전히 그의 지난 죄에 대해 침묵한다. 이런 다윗의 무관심과 외면은 압살롬으로 하여금 독기를 품게 하고, 마침내 반역을 모의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나는 내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어떤 격한 반응을 보이는가? 주변의 무관심을 영적으로 건강하게 승화시킬 수 있는가? 또 내 주변에 홀로 있어 독기를 품는 이들은 없는가? 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 왕은 압살롬을 불러들이지만 얼굴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외면한다.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어도 여전히 얼굴 보기를 거부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4:21-27
한글본문.
21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5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영어본문.
21.The king said to Joab, “Very well, I will do it. Go,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Joab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he blessed the king.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he has fou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king has granted his servant’s request.” 23.Then Joab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back to Jerusalem. 24.But the king said, “He must go to his own house; he must not see my face.” So Absalom went to his own house and did not see the face of the king. 25.In all Israel there was not a man so highly praised for his handsome appearance as Absalom. From the top of his head to the sole of his foot there was no blemish in him. 26.Whenever he cut the hair of his head–he used to cut his hair from time to time when it became too heavy for him–he would weigh it, and its weight was two hundred shekels by the royal standard. 27.Three sons and a daughter were born to Absalom. The daughter’s name was Tamar, and she became a beautiful woman.

도움말.
청년 압살롬(21절). ‘청년’(히. 나아르)은 젊은이(young man-NIV)를 가리키는 말로, 자신과 상대방 사이에 거리를 두는 표현이다.
은혜 입은 줄을(22절). ‘입다’는 표현(히. 야다)은 깊은 체험을 통해 안다는 뜻이다.
세겔(26절). 11.4g의 무게다. 이백 세겔이면 2.28kg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요압과 압살롬이 체험한 은혜의 본질은 무엇인가(22절)?
⬇ 아래로 인간. 압살롬을 대하는 다윗의 태도는 어떠했는가(24절)?
? 물어봐. 압살롬이 자기 딸의 이름을 누이 다말의 이름과 똑같이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27절)?
! 느껴봐. 나는 용납하기 어려운 사람을 끝까지 외면하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아픔을 주었던 사람도 기꺼이 품기 위해선 내게 어떤 변화와 결단이 필요할까?

Meditation. 외면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요압의 간절한 요청으로 마침내 다윗은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것을 허락하지만, 직접 보는 것은 거부한다. 아직 거리를 두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런 거리감은 아들을 ‘청년’ 압살롬이라 부르는데서 잘 드러난다. 다윗은 압살롬이 돌아와서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둘 때까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압살롬은 자신이 돌아온 것이 큰 은혜임을 고백하지만, 다윗은 부르기만 했을 뿐 계속해서 외면한다. 압살롬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인간적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흠 없는 모습이었음에도 불구하고(25절) 상처받고 삐뚤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는 압살롬이 자기 딸의 이름을 ‘다말’로 짓는 것에 암시된다. 다말을 그리워하고, 다말에 대한 복수가 여전히 유효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외면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내게는 이렇게 외면하는 불편한 관계가 있진 않는가? 기억하라. 서로 외면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속히 서로를 가로막고 있는 죄 문제를 직면하고 막힌 관계를 풀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드고아 여인의 책망에 다윗은 이것이 요압의 계획임을 알아차린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4:12-20
한글본문.
12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13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4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15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16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18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20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영어본문.
12.Then the woman said, “Let your servant speak a word to my lord the king.” “Speak,” he replied. 13.The woman said, “Why then have you devised a thing like this against the people of God? When the king says this, does he not convict himself, for the king has not brought back his banished son? 14.Like water spilled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recovered, so we must die. But God does not take away life; instead, he devises ways so that a banished person may not remain estranged from him. 15.”And now I have come to say this to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people have made me afraid. Your servant thought, ‘I will speak to the king; perhaps he will do what his servant asks. 16.Perhaps the king will agree to deliver his servant from the hand of the man who is trying to cut off both me and my son from the inheritance God gave us.’ 17.”And now your servant says, ‘May the word of my lord the king bring me rest, for my lord the king is like an angel of God in discerning good and evil. May the LORD your God be with you.’ ” 18.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Do not keep from me the answer to what I am going to ask you.” “Let my lord the king speak,” the woman said. 19.The king asked, “Isn’t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The woman answered,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the king, no one can turn to the right or to the left from anything my lord the king says. Yes,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instructed me to do this and who put all these words into the mouth of your servant. 20.Your servant Joab did this to change the present situation. My lord has wisdom like that of an angel of God–he knows everything that happens in the land.”

도움말.
이같은 생각(13절). 과부의 아들을 보호하고 건드리지 못하게 했던 다윗이 압살롬을 해하고 멀리하려는 ‘그릇된’(표준새번역) 생각을 말한다.
내쫓긴 자(13절). 압살롬 왕자를 말한다.
이 일의 형편(20절). 압살롬이 그술로 도망가 있은 지 3년이 된 현 상황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자를 어떻게 하시는가(14절)?
⬇ 아래로 인간. 드고아 여인이 주장하는 핵심 주장은 무엇인가(13절)?
? 물어봐. 왕이 드고아의 여인에게 묻는 것을 숨기지 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18-19절)?
! 느껴봐. 누군가 내게 진심어린 충고를 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혼란스런 상황에 대한 건강한 분별력을 가지려면 평소 어떤 자세와 자질을 길러야 하겠는가?

Meditation. 선한 의도, 예상치 못한 결과
자신의 형편을 하소연하던 드고아 여인은 다윗 왕이 압살롬을 멀리 두고 있다고 직설하고, 다윗은 이것이 요압에게 온 것임을 알아차린다. 왕의 추궁을 받은 드고아 여인은 요압의 선한 의도를 부각시키지만, 여기서 간과한 것이 있다. 압살롬은 자기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 여전히 복수에 대한 정당성을 갖고 무려 3년이나 피신해 있으면서 강퍅한 마음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 게다가 요압은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이 모든 일은 당사자인 다윗이 하나님 앞에 몸부림치며 분별했어야 했다. 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했다. 이를 간과하고 미루어 두고 있다가 부하와 주변 사람들에 의해 떠밀리듯 어쩔 수 없이 결정하지만, 선한 의도와 달리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 압살롬을 데려오는 것은 장차 있을 다윗 왕국의 피비린내 나는 쿠데타의 전조가 된다.
나는 혼란스런 상황을 만날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건강한 분별력을 갖고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씨름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