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9. QT큐티체조. 사무엘하 16장.

간단설명. 다윗이 마루턱을 지나 피신할 때 그동안 잠잠하던 이들이 돌아서고, 비방과 저주를 쏟아낸다. 그러나 다윗은 이것을 하나님의 손길로 받아들인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6:1-14
한글본문.
1다윗이 마루턱을 조금 지나니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안장 지운 두 나귀에 떡 이백 개와 건포도 백 송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다윗을 맞는지라 2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것을 가져왔느냐 하니 시바가 이르되 나귀는 왕의 가족들이 타게 하고 떡과 과일은 청년들이 먹게 하고 포도주는 들에서 피곤한 자들에게 마시게 하려 함이니이다 3왕이 이르되 네 주인의 아들이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예루살렘에 있는데 그가 말하기를 이스라엘 족속이 오늘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 하나이다 하는지라 4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므비보셋에게 있는 것이 다 네 것이니라 하니라 시바가 이르되 내가 절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내가 왕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니라 5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6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7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9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10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2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3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14왕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들이 다 피곤하여 한 곳에 이르러 거기서 쉬니라

영어본문.
1.When David had gone a short distance beyond the summit, there was Ziba, the steward of Mephibosheth, waiting to meet him. He had a string of donkeys saddled and loaded with two hundred loaves of bread, a hundred cakes of raisins, a hundred cakes of figs and a skin of wine. 2.The king asked Ziba, “Why have you brought these?” Ziba answered, “The donkeys are for the king’s household to ride on, the bread and fruit are for the men to eat, and the wine is to refresh those who become exhausted in the desert.” 3.The king then asked, “Where is your master’s grandson?” Ziba said to him, “He is staying in Jerusalem, because he thinks, ‘Today the house of Israel will give me back my grandfather’s kingdom.’ ” 4.Then the king said to Ziba, “All that belonged to Mephibosheth is now yours.” “I humbly bow,” Ziba said. “May I fi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the king.” 5.As King David approached Bahurim, a man from the same clan as Saul’s family came out from there. His name was Shimei son of Gera, and he cursed as he came out. 6.He pelted David and all the king’s officials with stones, though all the troops and the special guard were on David’s right and left. 7.As he cursed, Shimei said, “Get out, get out, you man of blood, you scoundrel! 8.The LORD has repaid you for all the blood you shed in the household of Saul, in whose place you have reigned. The LORD has handed the kingdom over to your son Absalom. You have come to ruin because you are a man of blood!” 9.Then Abishai son of Zeruiah said to the king, “Why should this dead dog curse my lord the king? Let me go over and cut off his head.” 10.But the king said, “What do you and I have in common, you sons of Zeruiah? If he is cursing because the LORD said to him, ‘Curse David,’ who can ask, ‘Why do you do this?’ ” 11.David then said to Abishai and all his officials, “My son, who is of my own flesh, is trying to take my life. How much more, then, this Benjamite! Leave him alone; let him curse, for the LORD has told him to. 12.It may be that the LORD will see my distress and repay me with good for the cursing I am receiving today.” 13.So David and his men continued along the road while Shimei was going along the hillside opposite him, cursing as he went and throwing stones at him and showering him with dirt. 14.The king and all the people with him arrived at their destination exhausted. And there he refreshed himself.

도움말.
사악한 자(7절). 무가치한, 불량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죽은 개(9절). 쓸모없는 무가치한 존재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10절). 아무 상관이 없으니 내 일에 관여하지 말라는 뜻이다. 즉 시므이의 머리를 베지 말고 놔두라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이 당하는 모욕과 원통함을 어떻게 다루시는가(12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의 위기를 시므이는 어떻게 해석하는가(8절)?
? 물어봐. 시므이를 단칼에 베어버리겠다는 아비새의 요청을 다윗이 거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10절)?
! 느껴봐.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해 사랑으로 돌보았던 므비보셋이 돌아섰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 옆으로 실천해.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를 정죄하고 비난할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Meditation. 고난으로 선명해지는 하나님 손길
다윗이 위기에 처하자 먼저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해 자비를 베풀었던 므비보셋이 돌아섰다. 다윗 앞에 ‘죽은 개 같은 나’를 돌봐주냐며 깊은 감사를 표했던 그가(삼하 9:8), 이제는 하나님이 이 나라를 자신에게 돌린다며 돌아섰다. 또 사울의 친족인 베냐민 지파 시므이가 계속 따라오면서 저주하고 돌을 던졌다. 왕으로서 충격이고 수치였지만, 다윗은 일일이 반응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단칼에 베어버리겠다는 아비새의 요청도 거절한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지금 다윗의 시선은 온통 하나님께 쏠려있기 때문이다. 이전의 미약할 때처럼 이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주관하시며(11절), 이런 수치와 고난의 회복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신뢰했다(12절). 고난이 심해질수록 다윗은 더욱 선명해지는 하나님의 손길을 붙들었다.
고난 가운데 나는 무엇을 바라보는가? 사람에 대한 원망이 더 깊어지지는 않는가? 아니면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더욱 선명하게 느끼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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