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9.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8:22~26.

간단설명.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믿음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8:22~26
한글본문.
22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23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26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22They came to Bethsaida, and some people brought a blind man and begged Jesus to touch him. 23He took the blind man by the hand and led him outside the village. When he had spit on the man’s eyes and put his hands on him, Jesus asked, “Do you see anything?” 24He looked up and said, “I see people; they look like trees walking around.” 25Once more Jesus put his hands on the man’s eyes. Then his eyes were opened, his sight was restored, and he saw everything clearly. 26Jesus sent him home, saying, “Don’t go into the village.”

도움말.
벳새다(22절). ‘어부의 집’이라는 의미로 베드로의 고향이며 갈릴리 바다 북쪽에 위치함.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맹인의 치유를 위해 어떻게 행동하셨습니까?(23, 25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맹인을 치유하신 후에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26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밝히 보게 된 맹인에게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예수님께서 지나치게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꺼리신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사람을 돕고 선한 일을 할 때 내 마음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나 자신의 의나 공로를 드러내지 않고 겸손히 살기 위해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벳새다에 이르렀을 때 사람들은 맹인 한 명을 데리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맹인에 대한 안수를 구하자 예수님께서는 그의 손을 붙들고 마을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눈에 침을 뱉고 안수하시자 희미하게 사물을 보게 됩니다(23~24절). 이후 다시 안수하시자, 맹인은 모든 것을 분명하게 보게 됩니다(25절). 여기서 마가는 병 고침의 단계를 두 단계로 기록했는데, 이를 통해 치유의 과정이 점진적으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제자들의 믿음 또한 점진적 과정을 통해 성장해야 함을 보여 줍니다. 사실 제자들은 예수님만 따르면 원하는 때에 단번에 기적이 일어나리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기적으로 인한 유명세로 확장되기를 원하지 않으셨기에 맹인에게 마을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26절). 유명세나 인기가 사명 성취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내 믿음도 성장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묵묵히 사명에 집중하시는 주님을 본받기 바랍니다. 주님의 일을 하거나 삶을 살아갈 때, 내 자신이 드러나지 않고 주님만 높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3-08.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8:11~21.

간단설명. 나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8:11~21
한글본문.
11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14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영어본문.
11The Pharisees came and began to question Jesus. To test him, they asked him for a sign from heaven. 12He sighed deeply and said, “Why does this generation ask for a miraculous sign? I tell you the truth, no sign will be given to it.” 13Then he left them, got back into the boat and crossed to the other side. 14The disciples had forgotten to bring bread, except for one loaf they had with them in the boat. 15″Be careful,” Jesus warned them. “Watch out for the yeast of the Pharisees and that of Herod.” 16They discussed this with one another and said, “It is because we have no bread.” 17Aware of their discussion, Jesus asked them: “Why are you talking about having no bread? Do you still not see or understand? Are your hearts hardened? 18Do you have eyes but fail to see, and ears but fail to hear? And don’t you remember? 19When I broke the five loaves for the five thousand, how many basketfuls of pieces did you pick up?” “Twelve,” they replied. 20″And when I broke the seven loaves for the four thousand, how many basketfuls of pieces did you pick up?” They answered, “Seven.” 21He said to them, “Do you still not understand?”

도움말.
힐난하며(11절). ‘논의하다, 논쟁하다, 토론하다, 논증하다’라는 의미로 쓰임
표적(11절). ‘증거’ 또는 ‘입증’의 의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입증할 만한 특별한 기적을 요구함.
누룩(15절). 마가복음에서 ‘바리새인들과 헤롯’이 제자들에게 끼칠 수 있는 위험한 영향력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됨
눅 12:1b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무엇을 구했습니까?(11절)
아래로 인간.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15~16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요구를 거절하시고, 제자들의 둔한 마음을 지적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표적을 요구한 바리새인들과 제자들의 둔한 마음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가 요즘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께 우선순위를 두는 삶을 위해 내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예수님의 가르침과 치유 사역에도 불구하고,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11절).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지금까지 행하신 기적들이 그리스도이심을 입증하기에 충분했기에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떠나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뱃세다로 가시면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룩을 주의하라’는 말은 위선적인 가르침을 주의하라는 뜻이었지만(참조 눅 12:1b),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먹을 빵이 없음을 걱정했습니다. 사실 제자들은 ‘오병이어’와 ‘칠병이어’ 등 눈에 보이는 기적들을 충분히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19~20절) 그 영적 의미를 깨닫지 못해 이때까지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드러냅니다. 바리새인들이 요구한 무의미한 표적과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제자들을 묵상하며 항상 예수님의 주 되심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관심과 삶의 우선순위가 언제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 머물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