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0.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0:1~12.

간단설명. 하나님이 짝지은 것을 나누지 못한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0:1~12
한글본문.
1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영어본문.
1Jesus then left that place and went into the region of Judea and across the Jordan. Again crowds of people came to him, and as was his custom, he taught them. 2Some Pharisees came and tested him by asking, “Is it lawful for a man to divorce his wife?” 3″What did Moses command you?” he replied. 4They said, “Moses permitted a man to write a certificate of divorce and send her away.” 5″It was because your hearts were hard that Moses wrote you this law,” Jesus replied. 6″But at the beginning of creation God ‘made them male and female.’ 7’For this reason a man wi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united to his wife, 8and the two wi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9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let man not separate.” 10When they were in the house again, the disciples asked Jesus about this. 11He answered, “Anyone who divorces his wife and marries another woman commits adultery against her. 12And if she divorces her husband and marries another man, she commits adultery.”

도움말.
시험하여(2절). 세례 요한은 헤롯 안티파스가 이혼하고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삼은 일을 비판해 죽임당함. 예수님도 그런 함정에 빠뜨리려는 시험이자 이혼을 비교적 쉽게 허용하는 유대인들을 정당화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음.
이혼 증서(4절). 가부장적 사회에서 이혼의 악영향에서 여성을 보호하는 제도였지만, 이혼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이용됨.
신 24: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서 이혼을 허락한 이유는 무엇입니까?(4~5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 결혼과 이혼에 대해 가르치신 내용은 무엇입니까?(7~9절)
! 느껴봐. 예수님께서 이혼을 강경하게 반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물어봐.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는 말씀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나는 결혼과 이혼에 관해 각각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성경적 결혼관을 내 삶 가운데 아름답게 세워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이혼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 하시며 이혼을 반대하셨습니다(7~9절). 사실 이혼 증서는 사람의 완악함으로 이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때, 가부장적 사회에서 고통받는 여성을 보호하는 장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당시 이혼 사유였던 ‘수치’(참조 신 24:1)를 음행뿐만 아니라 남편을 기쁘게 하지 못한 일로 확대 해석해 악용했습니다. 실수로 음식을 태운 일도 책잡아 이혼 증서를 남발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가 부부라는 공동체를 이룰 때는 반드시 삼위일체 하나님과 같은 하나됨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로 이혼을 정당화하려는 행위는 그릇된 것입니다. 부부 관계가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온전한 부부로 건강한 결혼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과 짝지어 주신 한 몸을 힘써 지키고 아름답게 세워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