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6.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0:46~52.

간단설명. 내 기도에는 간절함이 있는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0:46~52
한글본문.
46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영어본문.
46Then they came to Jericho. As Jesus and his disciples, together with a large crowd, were leaving the city, a blind man, Bartimaeus (that is, the Son of Timaeus), was sitting by the roadside begging. 47When he heard that it was Jesus of Nazareth, he began to shout,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8Many rebuked him and told him to be quiet, but he shouted all the more,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9Jesus stopped and said, “Call him.” So they called to the blind man, “Cheer up! On your feet! He’s calling you.” 50Throwing his cloak aside, he jumped to his feet and came to Jesus. 51″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Jesus asked him. The blind man said, “Rabbi, I want to see.” 52″Go,” said Jesus, “your faith has healed you.”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Jesus along the road.

도움말.
여리고(46절) 베레아 지방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첫 관문.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바디매오는 어떤 사람이며,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식에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46~48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바디매오의 간청에 무엇이라고 답하셨으며, 그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49~50절)
? 물어봐. 바디매오가 자신의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서 예수님께 나아온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유일한 재산인 겉옷까지 버리고 예수님 앞에 선 바디매오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요즘 나의 기도 생활이 바디메오처럼 간절함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하기 위해 오늘 내게 있는 것 중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Meditation.
마가복음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마지막 치유는 여리고에서 일어납니다. 시각 장애인이자 거지였던 바디매오는 당시 사회에서 매우 하찮게 여기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무리가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군중의 꾸짖음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칩니다(46~48절). 바디매오의 간절한 외침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불쌍히 여겨 고쳐 주시리라는 믿음에서 비롯됐습니다. 이후 그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자신의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나옵니다(49~50절). 일교차가 큰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겉옷은 이불 역할을 하는, 그에게 유일한 재산이자 필수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겉옷조차 그의 간절함에 비길 수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간절함을 담아 고백하는 바디매오의 믿음을 보시고, 육신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구원해 주셨습니다. 바디매오의 고백과 행동은 오늘을 살아가는 내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바디매오와 같은 간절함으로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때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게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내드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