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5:1-5.

2025-04-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뜻을 위해 고난의 길도 걸어가라.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5:1-5
한글성경.
1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영어성경.
1Very early in the morning, the chief priests, with the elder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whole Sanhedrin, made their plans. So they bound Jesus, led him away and handed him over to Pilate. 2“Are you the king of the Jews?” asked Pilate. “You have said so,” Jesus replied. 3The chief priests accused him of many things. 4So again Pilate asked him, “Aren’t you going to answer? See how many things they are accusing you of.” 5But Jesus still made no reply, and Pilate was amazed.

도움말.
새벽(1절)..한밤중에 공회를 열어 결정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기에, 새벽에 다시 모여 자신들의 결정을 공식적으로 결의했습니다.
유대인의 왕(2절)..마가복음에서는 처음 나오는 표현으로, ‘메시아’와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유대적 호칭을 로마식으로 해석한 말임. 이 호칭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종교 지도자들이 조롱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예수님은 빌라도의 질문에 어떻게 답하십니까? (2절)
↓아래로 인간..예수님은 대제사장과 장로, 서기관들의 고발에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4~5절)
? 물어봐..예수님은 왜 결백하심에도 종교 지도자들의 고발에 침묵하십니까?
! 느껴봐..부당한 고난에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죽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는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사람들에게 오해와 비난을 받으면서도 묵묵히 인내하며 겸손하게 대처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고난을 견디며 순종의 길을 걷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새벽이 되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총독 빌라도에게 넘겼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물었고, 예수님은 “네 말이 옳다”라고 짧게 대답하셨습니다(12절). 이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예수님을 다시 고발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거짓 증언에 침묵으로 일관하셨습니다(3절). 빌라도는 예수님이 결백하심을 알면서도, 유일하게 “유대인의 왕이냐”는 질문에만 답하고 나머지엔 침묵하시는 모습을 보고 놀라워했습니다(45절). 예수님의 침묵은 그분이 당하실 고난과 죽음을 예고할 뿐 아니라, 메시아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행위였습니다. 예수님은 원하신다면 이 상황을 피하실 수도 있었지만, 인류를 위한 구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특별히 고난주간을 맞아, 예수님의 고난이 바로 나를 위한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며 겸손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고난의 길을 기꺼이 감당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따라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