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악인의 번성에 대한 시인의 회의는 성전에 들어갈 때 해답을 발견하고 새 힘을 얻게 만든다.

성경본문. 시편 73:17-28
한글본문.
17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18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19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20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21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22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23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24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25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27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영어본문.
17 till I entered the sanctuary of God; then I understood their final destiny. 18 Surely you place them on slippery ground; you cast them down to ruin. 19 How suddenly are they destroyed, completely swept away by terrors! 20 As a dream when one awakes, so when you arise, O Lord, you will despise them as fantasies. 21 When my heart was grieved and my spirit embittered, 22 I was senseless and ignorant; I was a brute beast before you. 23 Yet I am always with you; you hold me by my right hand. 24 You guide me with your counsel, and afterward you will take me into glory. 25 Whom have I in heaven but you? And earth has nothing I desire besides you. 26 My flesh and my heart may fail, but God is the strength of my heart and my portion forever. 27 Those who are far from you will perish; you destroy all who are unfaithful to you. 28 But as for me, it is good to be near God. I have made the Sovereign LORD my refuge; I will tell of all your deeds.

도움말.
성소(17절). 거룩한 장소, 즉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을 의미한다.
종말(17절). 최종적인 운명을 말한다.
산란하여(21절). 히브리어 ‘하메츠’는 발효되다, 누룩을 넣다는 뜻으로 마음이 부정하게 된 상태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시는가(23절)?
아래로 인간. 시인이 신앙의 회의에 대한 해답을 깨달은 때는 언제인가(17절)?
? 물어봐. 시인이 자신을 ‘주 앞에 짐승’이라고 한 것은 무슨 뜻일까(22절)?
! 느껴봐. 내게는 이 땅에서 정말 주밖에 사모할 분이 없는가?
옆으로 실천해. 2017년도에 하나님을 지금보다 더욱 가까이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문제를 압도할 수 있는 힘
그동안 시인은 문제에 압도당해 꼼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비로소 커다란 해결책을 얻는다. 악인의 궁극적인 최후가 어떠할지를 깨달은 것이다(18-19절). 하나님은 절대 이 세상의 악을 간과하시지 않고 결국 심판하시는 공평하신 분이다. 악인의 형통조차 하나님의 손아래 있음을 깨달은 시인은 이 세상에 오직 주님밖에 사모할 분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25-26절). 그렇다면 앞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악인의 형통에 실족할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지금보다 더욱 가까이하는 것이다(28절).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들은 무엇인가? 의심과 회의 가운데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수렁은 무엇인가? 내게는 이런 문제들을 압도할 수 있는 힘이 있는가? 이런 힘은 주님의 임재가 있는 성전에 들어갈 때 얻을 수 있다. 지난 2016년, 나는 얼마나 하나님과 가까이 했는가? 다가오는 새해에는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그분을 더 가까이 할 수 있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