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2. QT큐티체조. 하박국 1장.

간단설명. 유다의 고난 속에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의문을 제기하고, 이에 대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

성경본문. 하박국 1:1-11
한글본문.
1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2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5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6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7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당당함과 위엄이 자기들에게서 나오며 8그들의 군마는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마병은 먼 곳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마병이라 마치 먹이를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9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10왕들을 멸시하며 방백을 조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들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점령할 것이라 11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범죄하리라

영어본문.
1 The oracle that Habakkuk the prophet received. 2 How long, O LORD, must I call for help, but you do not listen? Or cry out to you, “Violence!” but you do not save? 3 Why do you make me look at injustice? Why do you tolerate wrong? Destruction and violence are before me; there is strife, and conflict abounds. 4 Therefore the law is paralyzed, and justice never prevails. The wicked hem in the righteous, so that justice is perverted. 5 “Look at the nations and watch– and be utterly amazed. For I am going to do something in your days that you would not believe, even if you were told. 6 I am raising up the Babylonians, that ruthless and impetuous people, who sweep across the whole earth to seize dwelling places not their own. 7 They are a feared and dreaded people; they are a law to themselves and promote their own honor. 8 Their horses are swifter than leopards, fiercer than wolves at dusk. Their cavalry gallops headlong; their horsemen come from afar. They fly like a vulture swooping to devour; 9 they all come bent on violence. Their hordes advance like a desert wind and gather prisoners like sand. 10 They deride kings and scoff at rulers. They laugh at all fortified cities; they build earthen ramps and capture them. 11 Then they sweep past like the wind and go on– guilty men, whose own strength is their god.”

도움말.
하박국(1절). 껴안는 자 또는 씨름하는 자라는 의미다.
강포(2절). 힘 있는 사람이 없는 이를 억압하고 괴롭히는 폭력 또는 강탈을 의미한다.
갈대아(6절). 바벨론 남부의 수도이며, 일반적으로는 바벨론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하박국이 제기하는 이 세상의 불의에 대해 어떻게 응답하시는가(6절)?
아래로 인간. 하박국이 하나님께 제기하는 문제는 무엇인가(4절)?
? 물어봐. 하나님이 유다를 놀라게 하실 일이란 무엇일까(6-11절)?
! 느껴봐.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 같을 때, 나는 어떻게 하는가?
옆으로 실천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닥칠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닥칠 때
하박국은 하나님을 향해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는데, 부르짖음을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2절). 지금 유다 왕국에서는 불의와 강탈이 난무하고 있건만, 하박국이 아무리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 같았고 구원의 손길을 외면하시는 것 같았다. 하박국은 멈추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었고, 마침내 응답의 손길을 경험하게 된다(5-11절). 하나님은 유다를 위해 두렵고 무시무시한 갈대아 사람을 일으킬 것이라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침묵 속에 그분의 때가 차기까지 성실하게 그분의 역사를 준비하고 계셨다. 하나님의 대안은 갈대아 즉 바벨론 제국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대안은 하박국의 이해를 훨씬 뛰어넘고 있었다. 온 세상을 통치하고 주관하는 것이 사람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
내게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난이 닥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나의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대안이 그분의 신실하심 가운데 준비되고 있음을 확신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12-11. 주일에는 읽는 QT. 출구전략(Exit Plan) 2.

간단설명. 문제점을 찾지 말고 해결책을 찾으라. - 헨리 포드

성경본문. 시편 3편
한글본문.
1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영어본문.
1 O LORD, how many are my foes! How many rise up against me!
2 Many are saying of me, “God will not deliver him.” Selah
3 But you are a shield around me, O LORD; you bestow glory on me and lift up my head.
4 To the LORD I cry aloud, and he answers me from his holy hill. Selah
5 I lie down and sleep; I wake again, because the LORD sustains me.
6 I will not fear the tens of thousands drawn up against me on every side.
7 Arise, O LORD! Deliver me, O my God! Strike all my enemies on the jaw; break the teeth of the wicked.
8 From the LORD comes deliverance. May your blessing be on your people. Selah

Meditation. 구조요청보다 우선할 일
피난의 길,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비상구로 삼습니다. 그 비상구를 따라가며 가장 먼저 행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구조요청을 보내는 일일까요? 물론 다윗은 목소리를 높여 하나님께 간청하기도 합니다(4절). 그러나 그보다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 구조요청보다 우선한 일입니다.

다윗은 여호와가 어떠한 분이신지 고백하고 있습니다(3절). 그것이 구조를 간청하는 기도보다 급선무였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형편, 그리고 그것 때문에 빚어진 자신의 상태와 필요를 고하는 것보다, 하나님 그 분이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떠한 분이신지를 확인하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보다 하나님 그 분을 더 선명한 눈앞의 실제(Reality)로 응시하고 주목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압박해 오는 상황으로부터 능히 보호하시는 방패요, 어두움 속에서도 길을 비추시는 영광이요, 마침내 자기의 머리를 드시는 분이심을 시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다윗의 인식이 그의 기도를 바꾸고, 상황을 보는 그의 관점을 바꾸고, 문제를 대하는 그의 태도를 바꾸어 놓습니다.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합니다.
‘내가 지금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는가’를 아는 것보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선순위가 혼동되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간구의 자리에 나아갈 때에도 나 자신의 문제와 상처만 골몰하다가 일어서면 오히려 그 인생의 짐들이 더 큰 무게감으로 나를 압도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오히려 나의 것들을 고하기에 앞서 하나님 그 분이 누구신가를 더욱 궁구할 때, 나의 문제가 제대로 보이고 상황도 객관화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식과 인식이 열쇠입니다.

상황이 나를 궁지로 몰아갈 때, 그 상황에만 골몰해 압도되지 마십시오. 여호와 하나님 그가 어떤 분이신지 생각하고 그 분의 어떠하심에 골몰하십시오. 그 때에 둘러싼 상황 속에서 안전한 출구가 선명히 드러날 것입니다. 당신의 시선 앞엔 지금 무엇이 가장 선명한 실제입니까?

기도
“나의 상황보다 하나님의 현존을 더욱 분명한 실제로 여길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