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데리고 오자, 예수님은 그를 따로 데리고 가셔서 손가락을 귀에 넣고 침을 뱉어 혀에 대시며 에바다라고 명하여 그의 귀와 혀를 고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7:31-37
한글본문.
31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36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영어본문.
31 Then Jesus left the vicinity of Tyre and went through Sidon, down to the Sea of Galilee and into the region of the Decapolis. 32 There some people brought to him a man who was deaf and could hardly talk, and they begged him to place his hand on the man. 33 After he took him aside, away from the crowd, Jesus put his fingers into the man’s ears. Then he spit and touched the man’s tongue. 34 He looked up to heaven and with a deep sigh said to him, “Ephphatha!” (which means, “Be opened!” ). 35 At this, the man’s ears were opened, his tongue was loosened and he began to speak plainly. 36 Jesus commanded them not to tell anyone. But the more he did so, the more they kept talking about it. 37 People were overwhelmed with amazement. “He has done everything well,” they said. “He even makes the deaf hear and the mute speak.”

도움말.
침을 뱉어(33절).당시 헬라와 유대 문화에서 침은 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여겨졌다. 예수님이 당시 문화 속에 철저히 성육신하셨음을 보여준다.
탄식(34절). 피조물의 고통에까지 동참하기 원하시는 창조주의 깊은 애정과 긍휼의 발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는가(34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했는가(36-37절)?
? 물어봐. 예수님이 취하신 치료의 행위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33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의 연약함으로 인해 탄식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끼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손길과 말씀으로 치유되어야 할 나의 연약한 부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유의 은혜를 누리겠는가?

Meditation. 한 사람을 위한 바디 랭귀지
데가볼리 지역에 붙어 있는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님은 귀먹고 말 더듬는 한 사람을 마주하신다. 사람들의 손에 이끌리어 올 정도로 피동적인 사람, 치료에 대한 의지가 거의 없는 그 장애인을 따로 데리고 나가신다. 당신의 손가락을 그의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대신다. 한마디 명령만으로 극적 치유의 사건을 연출하지 않으셨다. 그 장애인의 무감각적이고 피동적인 인격과 심령 속에 당신의 존재를 분명히 드러내시고, 그로 하여금 그의 안에 믿음의 반응을 이끌어 내시기 위해 이 같은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 곧 행동 언어를 사용하신 것이다. 예수님과의 인격적 접촉으로 마침내 그의 안에 믿음이 일어나자, 예수님은 그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탄식이 서려 있는 “에바다”라는 명령으로 그를 치유하신다.

주님의 바디 랭귀지는 계속된다. 주변을 돌아보라. 주님이 어떠한 바디 랭귀지로 믿음을 촉구하며 다가오고 계시는가? 당신은 성령 안에서 주님의 탄식 소리를 듣고 있는가? 주님의 바디 랭귀지를 못 읽게 하고 그 탄식을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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