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리새인들과의 안식일 논쟁에서 예수님은 율법적 형식에 치우친 안식일의 의미를 바로 세우시고,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심으로 몸소 그 의미를 적용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6:1-10
한글본문.
1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6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영어본문.
1 One Sabbath Jesus was going through the grainfields, and his disciples began to pick some heads of grain, rub them in their hands and eat the kernels. 2 Some of the Pharisees asked, “Why are you doing what is unlawful on the Sabbath?” 3 Jesus answered them, “Have you never read what David did when he and his companions were hungry? 4 He entered the house of God, and taking the consecrated bread, he ate what is lawful only for priests to eat. And he also gave some to his companions.” 5 Then Jesus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Lord of the Sabbath.” 6 On another Sabbath he went into the synagogue and was teaching, and a man was there whose right hand was shriveled. 7 The Pharisee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were looking for a reason to accuse Jesus, so they watched him closely to see if he would heal on the Sabbath. 8 But Jesus knew what they were thinking and said to the man with the shriveled hand, “Get up and stand in front of everyone.” So he got up and stood there. 9 Then Jesus said to them, “I ask you, which is lawful on the Sabbath: to do good or to do evil, to save life or to destroy it?” 10 He looked around at them all, and then said to the man, “Stretch out your hand.” He did so, and his hand was completely restored.

도움말.
진설병(4절). 하나님의 전 떡상 위에 놓인,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의미하는 12개의 떡으로서, 다윗과 그 용사들이 사울을 피하던 중 제사장 아히멜렉으로부터 이 거룩한 떡을 받아먹었다(삼상 21:1-6).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5절)?
⬇ 아래로 인간. 안식일을 지키는 성도들의 마땅한 생각과 자세는 무엇인가(9절)?
? 물어봐. 안식일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무엇을 하였는가(7절)?
! 느껴봐. 나는 주일성수를 단지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만 한정시키고 있지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참된 안식일의 의미가 회복되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나의 주일 풍경은 무엇인가?

Meditation. 되찾은 안식일의 의미.
밀밭 가운데에서 느닷없는 안식일 논쟁이 일어났다. 발단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은 제자들 때문이다. 이것을 놓칠 리 없는 바리새인들은 그들이 안식일에 금하는 추수와 탈곡을 행했다고 지적한다. 이에 예수님은 성경 속에 있는 사건 곧, 다윗이 성전의 진설병을 먹은 것을 예로 들면서 맞불을 놓으신다.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2절)을 빌미로 삼아 던진 질문의 화살을 ‘한 일’(3절)을 증거로 꺾으신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을 하는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임을 밝히시면서 그 권위로 안식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공표하신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실제로 안식일에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해야 함을 강조하시면서 보란 듯 오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안식일의 가치를 새롭게 확정하셨다. 잘못 붙은 가격표를 다시 바꾸어 놓으셨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살피는 눈보다 할 일들을 감당하는 손이 더욱 복됨을 천명하신다. 이 원리가 적용되기 위해 당신의 삶에서 바뀌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