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에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낳게 될 것을 예고한다. 마리아는 스스로를 주의 여종이라 고백하며 말씀대로 자신에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26-38
한글본문.
26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영어본문.
26 In the sixth month, God sent the angel Gabriel to Nazareth, a town in Galilee, 27 to a virgin pledged to be married to a man named Joseph, a descendant of David. The virgin’s name was Mary. 28 The angel went to her and said, “Greetings, you who are highly favored! The Lord is with you.” 29 Mary was greatly troubled at his words and wondered what kind of greeting this might be. 30 But the angel said to her, “Do not be afraid, Mary, you have found favor with God. 31 You will be with child and give birth to a son, and you are to give him the name Jesus. 32 He will be great and will be called the Son of the Most High. The Lord God will give him the throne of his father David, 33 and he will reign over the house of Jacob forever; his kingdom will never end.” 34 “How will this be,” Mary asked the angel, “since I am a virgin?” 35 The angel answered, “The Holy Spirit will come upon you, and the power of the Most High will overshadow you. So the holy one to be born will be called the Son of God. 36 Even Elizabeth your relative is going to have a child in her old age, and she who was said to be barren is in her sixth month. 37 For nothing is impossible with God.” 38 “I am the Lord’s servant,” Mary answered. “May it be to me as you have said.” Then the angel left her.

도움말.
약혼(27절). 유대인의 전통으로서 결혼에 합의한 후 1년 정도 갖는 대기 기간인데 부부로서의 법적 구속력은 있으나 육체적 관계는 금한다. 이 기간에 신부의 순결이 증명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천사 가브리엘의 예언에 의하면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32-33절)?
⬇ 아래로 인간.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38절)?
? 물어봐. 하나님의 말씀에는 어떠한 특성이 내포되어 있는가(37절)?
! 느껴봐. 나는 인간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하루 동안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무엇인가? 어떻게 순종하겠는가?

Meditation. 가장 좋은 약속, 말씀
마리아에게는 약속이 있었다. 의로운 청년 목수(마 1:19) 요셉과의 결혼 약속이다. 그 약속에 대한 기대로 마음 설레던 어느 날, 천사 가브리엘에 의해 또 다른 약속이 주어진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하나님의 은혜의 봉인이 찍힌 그 약속(31절)은 이미 가지고 있던 약속과 충돌을 일으킨다. 하나를 잡으면 다른 하나는 잡지 못할 수 있다. 그런데 마리아는 천사가 가져 온 그 약속을 선뜻 받아들이고 고백한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논리와 합리에 묶이지 않은 그의 순종의 결단은 논리와 합리를 초월하는 역사를 불러 온다. 이 땅에 AD(Anno Domini, 주후)라는 전대미답의 시간을 열게 되었다. 또한 그 두 가지 약속, 곧 천사와의 약속과 요셉과의 약속은 서로 조화되어 마리아의 인생에 성취되었다. 마리아는 최고의 약속 그리고 수지맞는 약속을 선택한 것이다.
말씀은 약속이다. 구약과 신약 곧 옛 언약과 새 언약이다. 당신은 지금 말씀 속에서 가장 좋은 약속을 찾아 붙잡고 있는가? 그것으로 마음 설레며 하루를 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