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9. QT큐티체조. 로마서 13장.

간단설명. 바울은 나라의 권세들이 하나님의 일반은총에 근거한 선을 성도에게도 베풀어준다고 설명하면서 그 권세들에 복종해야 할 뿐 아니라 납세의 의무도 잘 감당할 것을 명하고 있다.

성경본문. 로마서 13:1-7
한글본문.
1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3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6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영어본문.
1.Everyone must submit himself to the governing authorities, for there is no authority except that which God has established. The authorities that exist have been established by God. 2.Consequently, he who rebels against the authority is rebelling against what God has instituted, and those who do so will bring judgment on themselves. 3.For rulers hold no terror for those who do right, but for those who do wrong. Do you want to be free from fear of the one in authority? Then do what is right and he will commend you. 4.For he is God’s servant to do you good. But if you do wrong, be afraid, for he does not bear the sword for nothing. He is God’s servant, an agent of wrath to bring punishment on the wrongdoer. 5.Therefore, it is necessary to submit to the authorities, not only because of possible punishment but also because of conscience. 6.This is also why you pay taxes, for the authorities are God’s servants, who give their full time to governing. 7.Give everyone what you owe him: If you owe taxes, pay taxes; if revenue, then revenue; if respect, then respect; if honor, then honor.

도움말.
칼(4절). 형벌을 줄 수 있는 권력을 상징한다.
양심(5절). 헬라어 ‘쉬네이데시스’로서, ‘생각, 의식, 깨달음’이란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무엇까지도 정하시는 분인가(1절)?
⬇ 아래로 인간. 성도는 그가 속한 국가의 공적 권세에 대해 어떤 동기로 순종해야 하는가(5절)?
? 물어봐. 국가의 공적 권세는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의 사역자’(4절)요, ‘하나님의 일꾼’(6절)인가?
! 느껴봐. 나는 국가의 공적 권세와 제도에 어떤 동기로 순종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공적 권세와 제도에 대한 내 태도에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늘 시민이 현실을 사는 법
‘삶의 예배’(12:1)의 지평이 국가의 공적 권세에 대한 태도에까지 확장된다. 바울은 먼저 국가가 일반 은총의 관점에서 악을 벌하고 선을 장려하기 위해 하나님이 정하신 기관임을 전제한다(1절). 그런 의미에서 권세 가진 자들을 ‘하나님의 사역자’(4절), ‘하나님의 일꾼’(6절)이라고 칭한다. 그들은 사회의 질서 유지를 위한 필요한 일들을 감당하면서 부지불식중에 하나님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울은 부득불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곧 자원해서 순종할 것을 명한다(5절). 그리고 납세의 의무 역시 같은 맥락에서 언급하고 있다(6-7절). 특히 바울은 국가의 공적 권세에 대한 태도 속에서도 ‘선을 행하라’(3절)고 명하며 창조 질서의 회복에 대한 성도의 책임을 피력하고 있다.
국가가 기독교 신앙의 근저를 뒤흔드는 역기능을 드러내지 않는 한 성도는 그 공적 권세 아래서 선을 행해야 한다. 그것이 삶의 예배요, 창조 질서를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나는 현실을 어떻게 살아가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