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요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게 하셨고, 성령 안에서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일을 하게 하셨다고 간증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15:14-21
한글본문.
14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16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7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영어본문.
14.I myself am convinced, my brothers, that you yourselves are full of goodness, complete in knowledge and competent to instruct one another. 15.I have written you quite boldly on some points, as if to remind you of them again, because of the grace God gave me 16.to be a minister of Christ Jesus to the Gentiles with the priestly duty of proclaiming the gospel of God, so that the Gentiles might become an offering acceptable to God, sanctified by the Holy Spirit. 17.Therefore I glory in Christ Jesus in my service to God. 18.I will not venture to speak of anything except what Christ has accomplished through me in leading the Gentiles to obey God by what I have said and done– 19.by the power of signs and miracles, through the power of the Spirit. So from Jerusalem all the way around to Illyricum, I have fully proclaimed the gospel of Christ. 20.It has always been my ambition to preach the gospel where Christ was not known, so that I would not be building on someone else’s foundation. 21.Rather, as it is written: “Those who were not told about him will see, and those who have not heard will understand.”

도움말.
예루살렘으로부터 일루리곤까지(19절). 두 지명을 지도에서 연결해 보면, 로마를 중심으로 동쪽에 둥그런 반원이 그려진다. 동쪽 로마제국에서의 넓은 지역을 포괄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가(19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감당해야 할 직분과 역할은 무엇인가(16절)?
? 물어봐. 이방인을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16, 18절)?
! 느껴봐. 나는 삶의 자리에서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되게 하고, 하게 하는 그 은혜
로마 교회를 향한 신학적, 목회적 권면을 일단락지은 바울은 편지를 쓴 이유와 사역에 대한 회고를 이어간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쓴 이유는 복음의 중요성 때문이다(1:15). 로마교회 성도들이 비록 이미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찼고, 능히 서로 권하는 자들이지만 여전히 복음의 은혜를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이 편지를 썼다고 한다(15절). 그리고 바울은 바로 그 은혜가 자신을 어떤 사람이 되게 했고(being), 어떤 일을 하게 했는지(doing) 피력한다. 그 은혜가 자신을 ‘복음의 제사장’이 되게 했고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일을 하게 했다는 것이다(16절). 또한 그 됨됨이와 행함을 위해서 ‘말과 행위, 표적과 기사, 성령의 능력’이라는 삼박자가 맞아 돌아갔음을 간증한다(18-19절).
은혜는 ‘되게 하고, 하게 한다.’ 참된 신앙은 내가 무엇이 되고자 애쓰는 것도 아니요, 내가 무엇을 행하고자 몸부림치는 것도 아니다. 당신의 신앙은 과연 이러한 은혜의 질서 가운데 있는가? 매사를 그 은혜를 힘입어 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