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QT큐티체조. 사무엘상 29장.

간단설명. 꼼짝없이 사울과의 전쟁에 출정해야 했던 다윗은 블레셋 방백들의 반대로 출정하지 않고 돌아간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9:1-11
한글본문.
1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군대를 아벡에 모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 쳤더라 2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은 수백 명씩 수천 명씩 인솔하여 나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아기스와 함께 그 뒤에서 나아가더니 3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이르되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느냐 하니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이는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 다윗이 아니냐 그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 4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5그들이 춤추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던 그 다윗이 아니니이까 하니 6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진중에 출입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으나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7그러므로 이제 너는 평안히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에게 거슬러 보이게 하지 말라 하니라 8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내가 당신 앞에 오늘까지 있는 동안에 당신이 종에게서 무엇을 보셨기에 내가 가서 내 주 왕의 원수와 싸우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하니 9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10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하니라 11이에 다윗이 자기 사람들과 더불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떠나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돌아가고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르엘로 올라가니라

영어본문.
1.The Philistines gathered all their forces at Aphek, and Israel camped by the spring in Jezreel. 2.As the Philistine rulers marched with their units of hundreds and thousands, David and his men were marching at the rear with Achish. 3.The commanders of the Philistines asked, “What about these Hebrews?” Achish replied, “Is this not David, who was an officer of Saul king of Israel? He has already been with me for over a year, and from the day he left Saul until now, I have found no fault in him.” 4.But the Philistine commanders were angry with him and said, “Send the man back, that he may return to the place you assigned him. He must not go with us into battle, or he will turn against us during the fighting. How better could he regain his master’s favor than by taking the heads of our own men? 5.Isn’t this the David they sang about in their dances: ” ‘Saul has slain his thousands, and David his tens of thousands’?” 6.So Achish called David and said to him, “As surely as the LORD lives, you have been reliable, and I would be pleased to have you serve with me in the army. From the day you came to me until now, I have found no fault in you, but the rulers don’t approve of you. 7.Turn back and go in peace; do nothing to displease the Philistine rulers.” 8.”But what have I done?” asked David. “What have you found against your servant from the day I came to you until now? Why can’t I go and fight against the enemies of my lord the king?” 9.Achish answered, “I know that you have been as pleasing in my eyes as an angel of God; nevertheless, the Philistine commanders have said, ‘He must not go up with us into battle.’ 10.Now get up early, along with your master’s servants who have come with you, and leave in the morning as soon as it is light.” 11.So David and his men got up early in the morning to go back to the land of the Philistines, and the Philistines went up to Jezreel.

도움말.
아벡(1절). 가드에서 북쪽으로 42km 떨어진 샤론평야에 위치한 도시다.
샘 곁(1절). 하롯 샘으로, 샤론평야에서 므깃도를 지나 이스르엘 평야 끝 부분에 위치한 길보아산의 골짜기로 해발 497m이다.
방백(3절). 히브리어 ‘샤르’는 장군을 의미한다.
대적(4절). 히브리어로 ‘사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이 사울과 정면충돌하는 것을 어떻게 간섭하시는가(4, 6-7절)?
⬇ 아래로 인간. 아기스가 다윗을 데리고 출정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3절)?
? 물어봐. 블레셋 장군(방백)들은 왜 다윗이 출정하는 것을 반대했을까(4-5절)?
! 느껴봐. 나는 불신자들 앞에서도 정직함과 신실함을 인정받는가?
➡ 옆으로 실천해. 위기의 순간에 침착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려면 평소 어떤 자질을 길러야 하겠는가?

Meditation. 하나님의 피할 길을 신뢰하라.
다윗은 자신이 투항했던 블레셋 군대가 또 다시 이스라엘을 침략하기로 결정하는 커다란 위기에 봉착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정면으로 대적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발을 빼면 틀림없이 이스라엘과 한통속으로 오해받을 것이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블레셋 방백들이 나선다. 다윗 같은 용맹한 장수는 전장에서 오히려 자신들을 대적하는 ‘사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4절). 이들은 당시 가나안 땅에서 유행하던 ‘천천송, 만만송’ 노래를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5절). 아기스는 오히려 다윗에게 미안해하면서 달래며 돌아가라고 설득하는 모양새가 됐다(6-7절). 하나님은 은밀하고 선하게 개입하셔서 다윗을 위기 가운데 구하신다. 하나님의 개입은 어떤 오해도 피하고 오히려 다윗의 신변을 더욱 강화시킨다.
나는 위기 가운데 어떻게 대처하는가? 이 모든 상황을 아시고 피할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위기의 순간에도 침착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