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1. QT큐티체조. 6월에 이어 사무엘상 나머지 부분입니다.

간단설명. 6월에 이어 사무엘상 나머지 부분이다.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요청에 다윗은 나발을 치지 않기로 결정하지만, 이 사실을 후에 알게 된 나발은 너무 놀라 몸이 돌과 같이 되어 죽고 말았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5:32-44
한글본문.
32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33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34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35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36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37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38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39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40다윗의 전령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하니 41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42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43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더니 그들 두 사람이 그의 아내가 되니라 44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영어본문.
32.David said to Abigail, “Praise be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who has sent you today to meet me. 33.May you be blessed for your good judgment and for keeping me from bloodshed this day and from avenging myself with my own hands. 34.Otherwise, as surely as the LORD, the God of Israel, lives, who has kept me from harming you, if you had not come quickly to meet me, not one male belonging to Nabal would have been left alive by daybreak.” 35.Then David accepted from her hand what she had brought him and said, “Go home in peace. I have heard your words and granted your request.” 36.When Abigail went to Nabal, he was in the house holding a banquet like that of a king. He was in high spirits and very drunk. So she told him nothing until daybreak. 37.Then in the morning, when Nabal was sober, his wife told him all these things, and his heart failed him and he became like a stone. 38.About ten days later, the LORD struck Nabal and he died. 39.When David heard that Nabal was dead, he said, “Praise be to the LORD, who has upheld my cause against Nabal for treating me with contempt. He has kept his servant from doing wrong and has brought Nabal’s wrongdoing down on his own head.” Then David sent word to Abigail, asking her to become his wife. 40.His servants went to Carmel and said to Abigail, “David has sent us to you to take you to become his wife.” 41.She bowed down with her face to the ground and said, “Here is your maidservant, ready to serve you and wash the feet of my master’s servants.” 42.Abigail quickly got on a donkey and, attended by her five maids, went with David’s messengers and became his wife. 43.David had also married Ahinoam of Jezreel, and they both were his wives. 44.But Saul had given his daughter Michal, David’s wife, to Paltiel son of Laish, who was from Gallim.

도움말.
피를 흘릴 것(33절). 직역하면 ‘피 속을 걷는 일’로, 대량학살을 가리키는 숙어다.
친히 복수하는 것(33절). 직역하면 ‘나의 손이 나를 위한 구원을 이루는 것’으로 사울이 걸었던 전철을 밟는 것과 같다.
청을 허락하노라(35절). 다윗의 복수 계획 철회요청에 대한 허락인 동시에 아비가일의 완곡한 청혼(31절)에 대한 수락이다.
낙담하여(37절). 직역하면 ‘그의 심장이 죽었다’는 뜻이다.
발 씻길 종(41절). 평민이 왕족과 혼인관계를 이룰 때 통상적으로 하는 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비가일을 통해 어떤 역사를 이루셨는가(34절)?
⬇ 아래로 인간. 나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아비가일에게 어떻게 하는가(40절)?
? 물어봐. 아비가일은 왜 다음날 아침까지 나발에게 상황을 말하지 않았을까(36절)?
! 느껴봐. 나는 나를 괴롭히는 사람의 마지막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는데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내어드릴 수 있을까?

Meditation. 내 모든 상황을 내어 맡길 수 있을까
다윗은 아비가일을 통해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한다. 하나님은 다윗이 친히 피 흘리며 복수하는 것을 멈추길 원하셨다. 이는 사울이 걷던 길이요,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것이다(33-34절). 아비가일도 다윗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는 적절한 때를 기다렸다. 잔치가 끝난 다음날 이 이야기를 하자 나발은 심장에 충격을 받고 시름시름 앓다가 열흘 후 하나님의 타격으로 생명을 잃는다(38절). 이 일로 다윗은 자신의 손을 막으시고 원수 갚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다윗은 자신의 모든 삶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심지어는 나발 같은 인간에 대한 복수조차도 그분의 손에 달려 있음을 깨닫는다(39절). 이런 깨달음은 후에 나발과 비슷한 사람들의 공격을 받을 때 지혜롭게 처신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삼하 16:11-12 참조).
나는 내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신뢰하는가? 내 힘으로 할 수 있고 사소해 보여서 미처 맡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내 임의로 주관하고자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20. 주일에는 읽는 QT.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3.

간단설명. 교회는 비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세상 유일의 협동조합 조직이다. - 윌리엄 템플

한글본문. 마태복음 25:34-40
34.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Meditation. 밖을 내다보다
시나브로 전도가 잘 안 되는 시대가 됐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개신교인들은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등한히 하면서 그저 교회 나오라고 말로만, 입으로만 복음을 전하려 하는데, 그런 안이한 복음을 누가 받아들이겠느냐는 뼈아픈 지적을 종종 듣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그 동안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사회봉사와 기여가 적지 않았음에도 잘 안 알려져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느새 부인할 수 없는 사회적 통념으로 굳어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흔히들 예배-교육-교제-선교를 교회의 사역 방향으로 잡으면서 복음전도와 해외선교를 교회의 밖을 향한 사역으로 강조하지만, 교회가 속해 있는 이웃사회에 대해서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자칫 소홀히 여기고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안으로 향하는 구심력도 좋아야 하지만, 밖을 내다보는 원심력도 강해야 합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야 하지만, 가까이 있는 이웃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려는 노력이 교회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서서히 누그러뜨리지 않을까요.

“교회를 찾을 때 나는 밖을 내다보아야 할 필요성을 아는 교회를 찾는다. 나는 사회봉사야말로 교회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이런 봉사가 처음에는 에너지와 자원의 손실로 보일 수 있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오히려 정반대다. 사랑을 베푸는 사람일수록 빈곤해지지 않고 더 풍요로워지는 게 신앙의 역설이다. 가난한 이들이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성 못지않게, 우리가 그들에게 베풀어야 할 필요성도 절실하다. 남을 열심히 섬기다 보면 이기적인 생각이 줄게 마련이니까.”(29-31면)

기도 “우리 공동체가 주변의 연약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놓치거나 미루지 않도록 사랑의 마음을 불붙여 주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