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3. QT큐티체조. 갈라디아서 4장.

간단설명. 바울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는 어린 상속인 같은 우리에게 때가 차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속량하시고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셔서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음을 밝힌다.

성경본문. 갈라디아서 4:1-7
한글본문.
1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 2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3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4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영어본문.
1.What I am saying is that as long as the heir is a child, he is no different from a slave, although he owns the whole estate. 2.He is subject to guardians and trustees until the time set by his father. 3.So also, when we were children, we were in slavery under the basic principles of the world. 4.But when the time had fully come, God sent his Son, born of a woman, born under law, 5.to redeem those under law, that we might receive the full rights of sons. 6.Because you are sons, God sent the Spirit of his Son into our hearts, the Spirit who calls out, “Abba, Father.” 7.So you are no longer a slave, but a son; and since you are a son, God has made you also an heir.

도움말.
때가 차매(4절).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정하신 때, 곧 구원을 이루기 위한 최상의 시간에 오셨음을 의미한다.
아들의 명분(5절). 아들이라는 법적 신분과 자격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무엇인가(4-5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아들의 영을 마음에 받은 사람은 어떠한 고백을 하게 되는가(6절)?
? 물어봐.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받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진실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여기고 행동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을 나의 ‘아빠 아버지’로 확신할 때, 내려놓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유업을 감당하는 성숙한 아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 유업의 상속자 됨을 확증한 바울은 어떻게 그 유업을 잇는 상속자의 삶을 살 수 있는지 설명하면서 ‘때’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어렸을 때’(3절) 곧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는 율법이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서 종노릇했지만, 그 ‘때’(4절) 곧 그리스도가 오신 후로는 장성한 아들로서 아버지의 유산을 법적으로 상속할 수 있음을 밝히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상속자로서의 ‘아들’(6절)임을 분명히 밝힌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성령 곧 ‘그 아들의 영’(6절)을 받은 자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상속자의 권리와 책임을 감당할 수 있음을 가르친다.
당신은 하나님 유업의 상속자로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종교적 규칙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두 줄 타기 인생을 살고 있진 않는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사랑과 충성으로 하늘의 유산을 부흥케 하는 성숙한 아들로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9-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이며,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더 이상 초등교사 곧 율법 아래에 있을 이유가 없음을 증거한다.

성경본문. 갈라디아서 3:23-29
한글본문.
23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23.Before this faith came, we were held prisoners by the law, locked up until faith should be revealed. 24.So the law was put in charge to lead us to Christ that we might be justified by faith. 25.Now that faith has come, we are no longer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law. 26.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27.for all of you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Christ. 28.There is neither Jew nor Greek, slave nor free, male nor female, for you are all one in Christ Jesus. 29.If you belong to Christ, then you are Abraham’s seed, and heirs according to the promise.

도움말.
초등교사(24절). 헬라어 ‘파이다고고스’로 ‘자녀의 시종’이라는 뜻이다. 당시 유력한 가문의 자녀를 7세에서 17세까지 돌보고 지도하는 노예를 지칭한다.
세례(27절). 바울의 신학 사상에서 세례는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또 하나의 의식을 의미하지 않고, 믿음에 의해 수립된 새로운 관계의 외적 표지와 천상적 봉인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26절)?
⬇ 아래로 인간.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해 세례를 받은 자는 어떻게 되는가(27절)?
? 물어봐. 율법의 역할은 무엇인가(24절)?
! 느껴봐. 나는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는 하나님의 유업의 상속자라는 사실을 확고히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것’(29절)으로 합당치 못한 면모들은 무엇인가? 어떻게 바꾸어 갈 것인가?

Meditation. 그리스도로 옷 입은 상속자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전후의 신분과 역할 변화를 설명한다. 믿음 전에는 초등교사 같은 율법(24절) 아래에 매이고 갇혀 있지만, 믿음 후에는 그리스도로 옷 입은 상속자(29절)가 됨을 논증한다. 고대 근동에는 리베랄리아(Liberalia)라는 일종의 성인식이 상존했다. 어떤 시점이 되면 아버지가 그 아들에게 포옹을 한 후 어린아이의 옷을 벗기고 상속자의 옷을 입혀주는 의식이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은 율법의 멍에가 아닌 그리스도의 옷(27절)을 덧입어 하나님 아들의 신분을 가지게 되고 그에 합당한 유업을 누린다는 사실을 가르치며, 여기엔 그 어떤 차별도 없음을 밝힌다(28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당신도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상속자다. 더 이상 초등 교사 같은 율법의 종이 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율법을 극복하고 초월해 더 탁월한 믿음의 방식을 선택하고 시위해야 한다. 당신은 하나님 유업의 상속자라는 신분 인식을 굳게 붙들고 있는가? 그에 합당한 삶의 자세와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