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4:1~5.

2025-1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시온산에 울려 퍼진 승리의 노래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4:1~5
한글성경.
1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2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영어성경.
1Then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the Lamb standing on Mount Zion and with him 144000 who had his name and his Father’s name written on their foreheads 2And I heard a sound from heaven like the roar of rushing waters and like a loud peal of thunder The sound I heard was like that of harpists playing their harps 3And they sang a new song before the throne and before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No one could learn the song except the 144000 who had been redeemed from the earth 4These are those who did not defile themselves with women for they kept themselves pure They follow the Lamb wherever he goes They were purchased from among men and offered as firstfruits to God and the Lamb 5No lie was found in their mouths they are blameless

도움말.
시온(1절)..이스라엘 전체를 상징하며, 동시에 하나님과의 깊은 예배가 이뤄지는 거룩한 장소를 의미합니다. 종말론적으로는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가 완성되는 장소로 묘사됩니다.
십사만 사천(1절)..‘하나님의 소유’로 인침받은 성도의 수로, 구원받은 많은 성도를 상징하는 완전수입니다.
하늘에서 나는 소리(2절)..많은 물소리, 큰 우렛소리, 거문고 소리 등 다양한 표현은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성도들이 부르는 천상의 승전가를 뜻합니다.
순결한 자라(4절)..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고난 중에도 신앙의 순결함과 헌신을 지킨 자들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보좌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는 자들은 누구입니까?(3절)
↓아래로 인간..그들은 신앙의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까?(4절)
? 물어봐..새 노래는 왜 오직 십사만 사천만이 부를 수 있습니까?
! 느껴봐..십사만 사천이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고 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를 부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신앙의 동지들과 함께 고난을 이기고 승리했던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오늘 고난 중에도 예수님을 따라 믿음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은 바로 앞 장에서 바다와 땅에서 올라온 두 짐승이 땅에 사는 자들을 미혹하고 이마와 오른손에 짐승의 표를 받게 하여 경제와 생존을 무기로 삼고 하나님을 비방하는 말로 세상을 가득 채우는 “땅의 장면”이라면, 정반대로 시온산(하나님께 예배를 위한 거룩한 장소)에 서 계신 어린양과 그 곁에 선 참된 백성을 보여 주는 반대의 장면입니다. 바다와 땅에서 올라온 두 짐승의 권세가 절정에 이르렀던 것과 달리 이제는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인 시온산이 무대로 등장하고 짐승의 표 대신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과 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존재와 정체성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드러냅니다. 하늘에서는 많은 물 소리와 큰 우렛소리와 거문고 소리가 섞인 장엄한 음성이 들리고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만이 배울 수 있는 새 노래가 보좌 앞에서 울려 퍼지는데, 이는 단순한 멜로디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경험하고 고난 가운데 믿음을 지킨 자들만이 아는 은혜의 찬양입니다.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하다”는 표현은 문자적 독신이 아니라 짐승과 세상 권세와 우상에게 무릎 꿇지 않고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 십자가의 길까지 끝까지 따라간 영적 순결을 가리키며, “처음 익은 열매”라는 말은 이들이 수많은 사람 중 일부가 아니라 하나님께 특별히 구별된 소유요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앞당겨 보여 주는 상징적 첫 열매임을 뜻합니다. 또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다”는 것은 일상적 거짓을 한 번도 안 했다는 뜻이 아니라 짐승에게 굴복하기 위해 진리를 부인하는 말을 거절하고 예수는 주님이시라는 복음의 증언을 끝까지 지켜 낸 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의롭다하심을 받아 하나님 앞에서 흠 없는 자로 인정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이 본문은 겉으로 보기에는 짐승이 지배하는 시대처럼 보여도 실제 보이지 않는 영적 현실에서는 이미 어린양이 시온산에서 왕으로 서 계시고 그 곁에 선 성도들의 찬양과 순결과 충성이 하늘 가득 크게 울리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어 보여 줍니다. 고난 가운데에도 끝까지 주님을 따르며, 공동체와 함께 주님의 승리를 노래하는 신앙이 진정한 영광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시온산에 서 있는 믿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고난 중에도 예수님을 따라가며 믿음을 지키고, 마지막 날에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9.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3:11~18.

2025-11-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겉모습에 속지 말고 진리를 분별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3:11~18
한글성경.
11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영어성경.
11Then I saw another beast coming out of the earth He had two horns like a lamb but he spoke like a dragon 12He exercised all the authority of the first beast on his behalf and made the earth and its inhabitants worship the first beast whose fatal wound had been healed 13And he performed great and miraculous signs even causing fire to come down from heaven to earth in full view of men 14Because of the signs he was given power to do on behalf of the first beast he deceived the inhabitants of the earth He ordered them to set up an image in honor of the beast who was wounded by the sword and yet lived 15He was given power to give breath to the image of the first beast so that it could speak and cause all who refused to worship the image to be killed 16He also forced everyone small and great rich and poor free and slave to receive a mark on his right hand or on his forehead 17so that no one could buy or sell unless he had the mark which is the name of the beast or the number of his name 18This calls for wisdom If anyone has insight let him calculate the number of the beast for it is man’s number His number is 666

도움말.
어린양같이… 말을 하더라(11절)..겉모습은 순수해 보이나, 그 실체는 사탄의 속임수임을 나타냅니다.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13절)..두 번째 짐승은 엘리야를 떠올리게 하는 기적을 행해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16절)..천사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인치신 것과 비슷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모방합니다.
육백육십육(18절)..하나님의 완전수 7에 미치지 못하는 불완전한 수 6이 세 번 반복된 것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땅에서 올라온 두 번째 짐승은 어떤 특징을 가졌으며, 어떤 활동을 합니까?(11~12절)
↓아래로 인간..이 짐승은 사람들을 어떻게 미혹하며, 어떤 결과를 가져옵니까?(13~15절)
? 물어봐..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어린양처럼 보이지만 용처럼 말하며 이적을 행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거짓 권세가 교묘하게 진리를 모방해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교묘한 사탄의 거짓에 속아 타협하거나 유혹에 넘어갔던 때는 언제입니까? 거짓이 넘치는 세상에서, 참된 어린양이신 예수님만을 따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서, 바다에서 올라온 첫째 짐승, 곧 용(사탄)의 힘을 받아 온 세상을 짓밟고 신적 권위를 가장하는 ‘폭력적인 세상 권력·제국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오늘은 그 권력이 실제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속이고 붙잡아 두는지를 보여 주는 또 다른 얼굴, 땅에서 올라온 둘째 짐승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둘째 짐승은 겉모습은 어린 양 같아서 부드럽고 종교적이고 선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 편이 아니라 사탄이 원하는 생각과 가치관을 사람들에게 퍼뜨립니다. 직접 칼로 박해하기보다는 첫째 짐승의 권세를 대신 행사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첫째 짐승을 ‘예배’하게 만드는 종교적·이데올로기적 힘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이 본문에서는 기적과 이적(하늘에서 불을 내려 보이는 것처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권력 자체를 우상으로 만들어 그 앞에 절하게 하며, 더 나아가 경제생활(매매)을 짐승의 표와 연결시켜, 이 표 없이는 살 수 없도록 만드는 모습이 강조됩니다. 손과 이마에 새겨지는 짐승의 표는 단순한 숫자 타투가 아니라, 인간의 생각(이마)과 행동(손)이 세상 권력과 그 이념에 완전히 묶여 있는 상태를 상징하고, 666이라는 수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완전수 7에 못 미치는 ‘사람의 수’를 세 번 반복함으로써, 하나님을 흉내 내지만 끝까지 하나님이 될 수 없는 불완전한 인간 체제의 극치를 드러냅니다. 앞부분이 “교회를 짓밟는 거대한 외형적 권력”을 보여 줬다면, 오늘은 그 권력이 거짓 종교·문화·이념과 경제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과 삶 깊숙이 스며들어 교회를 미혹하려 하니, 성도들에게 특별한 지혜와 분별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사탄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말씀을 모방하며 사람들을 미혹하여 진리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분별력을 갖춰 겉모습에 속지 말고 진리와 사랑을 따라야 합니다. 어떤 유혹과 핍박 속에서도 구세주 예수님만을 경배하며 믿음을 살아내는 주님의 자녀가 됩시다. 진리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고, 유혹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경배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8.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3:1~10.

2025-11-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고난 가운데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3:1~10
한글성경.
1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4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영어성경.
1And the dragon stood on the shore of the sea And I saw a beast coming out of the sea He had ten horns and seven heads with ten crowns on his horns and on each head a blasphemous name 2The beast I saw resembled a leopard but had feet like those of a bear and a mouth like that of a lion The dragon gave the beast his power and his throne and great authority 3One of the heads of the beast seemed to have had a fatal wound but the fatal wound had been healed The whole world was astonished and followed the beast 4Men worshiped the dragon because he had given authority to the beast and they also worshiped the beast and asked ‘Who is like the beast? Who can make war against him?’ 5The beast was given a mouth to utter proud words and blasphemies and to exercise his authority for forty-two months 6He opened his mouth to blaspheme God and to slander his name and his dwelling place and those who live in heaven 7He was given power to make war against the saints and to conquer them And he was given authority over every tribe people language and nation 8All inhabitants of the earth will worship the beast-all whose names have not been written in the book of life belonging to the Lamb that was slain from the creation of the world 9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10If anyone is to go into captivity into captivity he will go If anyone is to be killed with the sword with the sword he will be killed This calls for patient endurance and faithfulness on the part of the saints

도움말.
한 짐승(1절)..다니엘서 7장의 네 짐승을 종합한 이미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정치적, 종교적 권세를 상징합니다.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과 같으냐(4절)..이는 사탄과 적그리스도적 권세에 대한 왜곡된 예배의 표현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 하나님께 올려 드렸던 찬양을 모방한 것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6절)..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어린양의 생명책(8절)..구원받은 성도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으로, 참된 성도의 정체성과 궁극적 구원을 상징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다에서 나온 올라온 짐승은 어떤 권세를 가지고 어떻게 행동합니까?(5~7절)
↓아래로 인간..짐승의 권세 아래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들은 어떤 고난을 겪습니까?(10절)
? 물어봐..사도 요한은 왜 고난 속에서도 성도의 믿음과 인내를 강조합니까?
! 느껴봐..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라는 요한의 권면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세상의 고난과 핍박 때문에 말씀대로 살려던 결단이 흔들린 때는 언제입니까? 고난과 유혹 속에서도 믿음과 인내로 승리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은 하늘에서 벌어진 영적 전쟁이 ‘역사 속, 땅 위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드러나는지’를 보여 줍니다. 앞에서는 여인과 용, 아이, 하늘 전쟁, 광야로 피신한 교회 같은 이미지로 “용이 교회를 미워하고 끝까지 싸우려 한다”는 사실을 큰 틀에서 보여 주었다면, 이제는 그 용이 그냥 직접 싸우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라는 역사적·정치적 세력(제국, 국가 권력, 체제)을 앞세워 성도들을 박해한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용이 바로 바다짐승이 올라오게 하면서, 짐승의 모습이 표범·곰·사자 이미지를 한 몸에 가지고 있는 것도 다니엘서에 나오는 여러 제국의 특징을 한 몸에 모아 놓은 것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시대의 제국·권력을 집약적으로 상징합니다. 또한 머리 하나가 죽게 된 것 같았다가 상처가 나아 온 땅이 놀라 따르는 모습은, 거짓된 ‘부활’과 가짜 영광으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반(反)그리스도적 권세를 보여 줍니다. 또 용이 하늘에서 쫓겨난 뒤 땅과 바다로 내려와 분노하여 여자의 남은 자손을 박해했는데, 여기서는 그 분노가 성도들을 실제로 이기는 것처럼 보이는 정치·군사적 승리(7절)로 나타나고, 그 결과 온 세상이 짐승과 용을 예배하며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이와 더불어 싸우겠느냐”라고 말하는 집단적 우상숭배와 신성모독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본문은, 이런 짐승의 권세와 박해가 마음대로가 아니라 마흔두 달이라는 제한된 기간 안에서, 허락된 범위 안에서만 이루어진다는 것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그 가운데서도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끝까지 짐승을 따라가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가고, 칼에 죽을 자는 칼에 죽을 것”이라는, 성도들 처지에서 보면 너무나 고통스럽고 불리해 보이는 현실 한가운데서도, 사도 요한은 박해로 밧모섬에 유배된 가운데, 고난 속에서도 믿음과 인내로 끝까지 견디는 성도의 삶을 증언합니다(10절).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 있고 바로 이런 상황이야말로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의 큰 그림”이었다면, 오늘은 그 전쟁이 역사 속 제국과 권력, 우상숭배 체제를 통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나는지를 보여 주면서, 성도들에게는 짐승의 겉모습에 속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고 믿음을 지키라는 강한 경고와 위로를 함께 주고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 역시 세상의 핍박과 유혹 앞에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악의 세력이 아무리 거세더라도,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로서 인내와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됩시다. 믿음과 인내로 대적의 권세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만을 경배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7.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7~17.

2025-11-2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박해받는 복음의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7~17
한글성경.
7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영어성경.
7And there was war in heaven Michael and his angels fought against the dragon and the dragon and his angels fought back 8But he was not strong enough and they lost their place in heaven 9The great dragon was hurled down-that ancient serpent called the devil or Satan who leads the whole world astray He was hurled to the earth and his angels with him 10Then I heard a loud voice in heaven say Now have come the salvation and the power and the kingdom of our God and the authority of his Christ For the accuser of our brothers who accuses them before our God day and night has been hurled down 11They overcame him by the blood of the Lamb and by the word of their testimony; they did not love their lives so much as to shrink from death 12Therefore rejoice you heavens and you who dwell in them! But woe to the earth and the sea because the devil has gone down to you! He is filled with fury because he knows that his time is short 13When the dragon saw that he had been hurled to the earth he pursued the woman who had given birth to the male child 14The woman was given the two wings of a great eagle so that she might fly to the place prepared for her in the desert where she would be taken care of for a time times and half a time out of the serpents reach 15Then from his mouth the serpent spewed water like a river to overtake the woman and sweep her away with the torrent 16But the earth helped the woman by opening its mouth and swallowing the river that the dragon had spewed out of his mouth 17Then the dragon was enraged at the woman and went off to make war against the rest of her offspring-those who obey Gods commandments and hold to the testimony of Jesus

도움말.
큰 용, 옛 뱀, 마귀, 꾀는 자(9절)..모두 마귀 또는 사탄을 지칭합니다.
참소하던 자(10절)..고발하는 자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14절)..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보호와 구원을 상징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늘에 벌어진 전쟁은 누구와 누구의 싸움이며, 그 결과 누가 승리합니까?(7~9절)
↓아래로 인간..땅으로 내쫓긴 용이 여자를 박해할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납니까?(14~16절)
? 물어봐..하늘의 영적 전쟁에서 패배한 용은 왜 남자를 낳은 여자를 끈질기게 박해합니까?
! 느껴봐..패배한 마귀의 세력이 여전히 교회를 핍박해도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보혈을 믿는 자는 승리한다는 것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외부의 위협으로 연단의 시간을 갖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때는 언제입니까? 국내외에서 복음으로 인해 박해받는 교회와 선교사,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거나 격려했던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복음으로 인해 고난받는 교회와 선교사, 성도들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은 예수님 안에서 사탄이 이미 결정적으로 졌지만, 그럼에도, 이 땅에서는 여전히 교회와 성도들을 끝까지 괴롭히며 싸움을 걸어온다는 내용을 하늘과 땅 두 무대로 보여 줍니다. 먼저 하늘에서는 미가엘과 천사들이 용과 싸워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속였던 ‘옛 뱀’, 곧 성도들을 밤낮으로 고발하던 마귀 사탄이 완전히 쫓겨나 더 이상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참소할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고, 그래서 하늘에서는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고 선포하며, 성도들이 이긴 이유는, 곧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신 십자가 공로 때문이며, 다음으로 복음을 증언하는 말씀, 즉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십니다”라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삶 때문이고, 마지막으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곧 자기 목숨보다 예수님을 더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붙드는 그 믿음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자기 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더 미쳐 날뛰듯 화를 내면서 이 땅으로 내려와, 예수님과 연결된 사람들, 곧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려는 성도들(교회)을 집중적으로 미워하고 심하게 괴롭히고 공격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여인에게 독수리 날개를 주어 광야로 피하게 하신 것처럼, 교회에 피할 길과 숨을 곳을 마련해 주시고, 뱀이 쏟아 낸 물을 땅이 삼키게 하신 것처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사람과 상황, 환경까지 사용하여 교회를 보호하고 막아 주십니다. 결국 이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사탄의 권세는 이미 꺾였고 우리는 이긴 편에 서 있지만, 그 승리가 완전히 드러날 때까지 교회는 영적 싸움을 계속하게 되며, 그 싸움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교회를 끝까지 지키신다는 사실을 그림처럼 보여 주십니다. 오늘도 주어진 자리에서 복음을 따라 인내하며, 복음으로 인해 고난받는 교회와 선교사, 성도들을 위해 실천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6.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1~6.

2025-11-2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임을 믿으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1~6
한글성경.
1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니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영어성경.
1A great sign appeared in heaven: a woman clothed with the sun, with the moon under her feet and a crown of twelve stars on her head. 2She was pregnant and cried out in pain as she was about to give birth. 3Then another sign appeared in heaven: an enormous red dragon with seven heads and ten horns and seven crowns on its heads. 4Its tail swept a third of the stars out of the sky and flung them to the earth. The dragon stood in front of the woman who was about to give birth, so that it might devour her child the moment he was born. 5She gave birth to a son, a male child, who “will rule all the nations with an iron scepter.” And her child was snatched up to God and to his throne. 6The woman fled into the wilderness to a place prepared for her by God, where she might be taken care of for 1,260 days

도움말.
한 여자(1절)..구약의 이스라엘과 신약의 교회를 모두 포함한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를 뜻합니다.
큰 붉은 용(3절)..사탄(마귀)을 상징하며, 일곱 머리와 열 뿔, 일곱 왕관은 세상의 악한 권세를 의미합니다.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4절)..사탄의 크기와 힘의 강력함을 표현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두 번의 큰 이적에는 각각 어떤 존재들이 등장합니까?(1, 3~4a절)
↓아래로 인간..하늘에 나타난 큰 붉은 용은 어떤 위협적인 행동을 감행합니까?(4b절)
? 물어봐..큰 붉은 용은 왜 해산하려는 여자의 아들을 집요하게 삼키려고 합니까?
! 느껴봐..여인의 아들을 삼키려던 용이 실패하고, 예수님이 부활과 승천으로 승리하신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외부의 위협으로 연단의 시간을 갖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때는 언제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가 곧 나의 승리임을 굳게 믿으며 담대히 살아가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12:1–6)은 시간상으로 “그다음 일”을 말한다기보다 같은 장면을 다른 각도에서 다시 보여 줍니다. 앞에서는 일곱째 나팔이 울리면서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는 종말의 완성·승리 선언과 함께 하나님이 종들과 성도들을 심판하고 상 주시는 최종 장면이 중심이었고(11:15–18), 하늘 성전이 열리고 언약궤가 보이며 번개와 지진과 우박이 나오는 장면(11:19)을 통해 하나님이 언약에 신실하신 심판자이자 구원자라는 것이 강하게 드러났다면, 이 “완성된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그 나라에 이르기까지 역사 뒤에서 어떤 영적 전쟁이 있었는지를 상징적으로 풀어 줍니다. 그래서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12:1),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12:3)라는 표현 속에 해를 옷 입은 여자, 큰 붉은 용,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아들이라는 세 인물이 등장하고,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 서서 아이를 삼키려 하지만 그 아이는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지고, 여자는 광야로 도망하여 1,260일 동안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보호와 양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앞 본문이 “결과(승리와 심판)”를 선언한 장면이라면, 지금 본문은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배후 전쟁과 보이지 않는 갈등을 ‘위에서 내려다본 그림’처럼 펼쳐 놓는 셈입니다. 특히 하늘 성전이 열리고 언약궤가 보이는 장면과 아이가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는 장면은 서로 맞물리는데, 그리스도의 왕권이 이미 선포된 상태에서 그 왕권이 십자가와 부활, 승천을 통해 어떻게 확립되었는지를 상징적으로 요약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연결점은 시간 표현인데, 앞에서 거룩한 성이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는 42달, 두 증인이 예언하는 1,260일(3년 반)이 나왔고, 지금은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1,260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라고 해서 같은 기간(42달/1,260일)을 이번에는 “광야에서 보호받는 여자”의 이미지로 다시 보여 줍니다. 앞 본문에서는 거룩한 성과 두 증인의 그림을 통해 겉으로는 짓밟히고 박해받는 교회가 강조되었다면, 지금 본문에서는 그 교회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직접 먹이고 지키시는 보이지 않는 보호가 강조되며, 겉으로는 세상의 박해 속에 있으나 실제로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리에서 양육받는 언약 백성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이중 구조가 다시 한번 드러납니다. 겉으로는 교회가 세상에 짓밟히고 박해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리에서 지켜 주시는 언약 공동체임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11장은 그리스도의 왕권 선포와 승리 선언을 보여 주고, 12장은 그 왕권이 어떻게 확립되었으며 교회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보호받는지를 상징적으로 설명합니다. 마지막 때에 교회는 시련을 겪지만 연단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곧 성도와 교회의 승리입니다. 어떤 공격과 환난 속에서도, 성도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히 나아갑시다. 세상의 위협 속에서도 주님의 승리를 붙들고, 오늘도 믿음으로 견디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5.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15~19.

2025-11-2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그리스도가 왕 노릇 하시리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15~19
한글성경.
15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영어성경.
15The seventh angel sounded his trumpet and there were loud voices in heaven which said The kingdom of the world has become the kingdom of our Lord and of his Christ and he will reign for ever and ever 16And the twenty-four elders who were seated on their thrones before God fell on their faces and worshiped God 17saying We give thanks to you Lord God Almighty the One who is and who was because you have taken your great power and have begun to reign 18The nations were angry; and your wrath has come The time has come for judging the dead and for rewarding your servants the prophets and your saints and those who reverence your name both small and great-and for destroying those who destroy the earth 19Then God’s temple in heaven was opened and within his temple was seen the ark of his covenant And ther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peals of thunder an earthquake and a great hailstorm

도움말.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도다(15절)..우주의 통치자이시며 천하 만물을 다스리는 왕이신 주님께서 영원히 통치하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16절)..온 세상의 통치자이시며,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합당한 반응과 모습을 보여 줍니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18절)..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반역한 불신자들이 받게 될 영벌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늘에서 어떤 음성이 선포됩니까?(15절)
↓아래로 인간..그리스도의 왕 되심이 선포될 때 이십사 장로들은 어떻게 행합니까?(16~17절)
? 물어봐..이십사 장로들은 왜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경배합니까?
! 느껴봐..종말의 때에 주님을 경외한 자에게 주어질 상과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에게 임할 심판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여전히 내가 주인 노릇 하고 있는 삶의 영역이 드러난 때는 언제입니까? 왕 되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하늘에서 큰 소리가 나서 “이제 이 세상 나라들이 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라고 선포합니다. 눈에 보이는 왕이나 권력자가 아니라, 진짜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마지막에 완전히 드러난다는 뜻입니다(15절). 이 말을 들은 이십사 장로들은 땅에 엎드려 예배하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살아 계셨던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제는 모든 사람 앞에서 분명하게 왕으로 드러나시고, 그 큰 권세로 다스리시는 것을 감사하며 고백합니다(16–17절). 종말의 날은 무서운 날이면서도, 동시에 하나님 나라가 확실하게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날에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분노하던 나라들을 심판하고, 살아 있든 죽었든 모든 사람을 공의롭게 심판하십니다. 반대로, 눈에 잘 띄는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주님의 이름을 존중하고 믿어 온 선지자들과 성도들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시고,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과 사람을 망가뜨리며 살아온 자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물으십니다(18절). 마지막에 하늘 성전 문이 열리고 그 안에 언약궤가 보이며, 번개와 큰 소리와 천둥과 지진과 큰 우박이 일어나는 모습은, 하나님이 약속을 잊지 않으셨고, 더 이상 숨지 않고 직접 나서서 모든 악을 정리하신다는 강한 신호입니다(19절). 교회가 이 땅에서 볼 때는 두 증인이 죽임을 당하고, 성이 짓밟히고, 아주 약하고 초라해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정확히 구별되고, 끝까지 보호받는 공동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 역사를 어디까지, 어떻게 끝내시는지를 하늘에서 보여 주는 장면으로, 일곱째 나팔은 새로운 재앙을 퍼붓는 장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최종 승리와 통치”를 선포하는 하늘 예배입니다. 지금은 이방과 세상이 분노하며 교회가 약해 보이는 시대 같아도, 하늘에서는 이미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는 말로 선포되고, 우리는 그 승리를 믿고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드러내는 예배자로 부름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주님의 주권과 영광을 드러내는 예배자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24.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14.

2025-11-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님의 권세로 십자가 지는 증인의 삶.

성경본문. 요한 계시록 Revelation 11-14
한글성경.
1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영어성경.
1I was given a reed like a measuring rod and was told, ‘Go and measure the temple of God and the altar, and count the worshipers there. 2But exclude the outer court; do not measure it, because it has been given to the Gentiles. They will trample on the holy city for 42 months. 3And I will give power to my two witnesses, and they will prophesy for 1,260 days, clothed in sackcloth.’ 4These are the two olive trees and the two lampstands that stand before the Lord of the earth. 5If anyone tries to harm them, fire comes from their mouths and devours their enemies. This is how anyone who wants to harm them must die. 6These men have power to shut up the sky so that it will not rain during the time they are prophesying; and they have power to turn the waters into blood and to strike the earth with every kind of plague as often as they want. 7Now when they have finished their testimony, the beast that comes up from the Abyss will attack them, and overpower and kill them. 8Their bodies will lie in the street of the great city, which is figuratively called Sodom and Egypt, where also their Lord was crucified. 9For three and a half days men from every people, tribe, language and nation will gaze on their bodies and refuse them burial. 10The inhabitants of the earth will gloat over them and will celebrate by sending each other gifts, because these two prophets had tormented those who live on the earth. 11But after the three and a half days a breath of life from God entered them, and they stood on their feet, and terror struck those who saw them. 12Then they heard a loud voice from heaven saying to them, ‘Come up here.’ And they went up to heaven in a cloud, while their enemies looked on. 13At that very hour there was a severe earthquake and a tenth of the city collapsed. Seven thousand people were killed in the earthquake, and the survivors were terrified and gave glory to the God of heaven. 14The second woe has passed; the third woe is coming soon.

도움말.
마흔두 달(2절)..악한 세력이 제한된 기간 동안 활동하도록 허락된 기간을 의미합니다.
굵은 베옷을 입고(3절).‘슬픈 일을 당한 자’ 또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의 통회하고 가슴 아픈 심령을 나타냅니다.
천이백육십 일(3절)..성전 바깥마당이 이방인에게 짓밟히는 기간(마흔두 달)과 동일하며, 이 기간은 교회가 세상의 박해를 받는 기간이자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기간입니다.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4절)..두 감람나무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을 지칭하는 것으로(슥 4장), 성령의 권능을 받은 증인을 의미하며, 두 촛대는 교회 즉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공동체’를 뜻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천사는 주님께 권세를 받은 두 증인을 무엇이라고 칭합니까?(4절)
↓아래로 인간..두 증인이 행하는 놀라운 사역과 당하는 고난은 무엇입니까?(6~8절)
? 물어봐..하나님은 왜 삼 일 반 후에 생기를 넣어 두 증인을 살아나게 하십니까?
! 느껴봐..세상의 조롱과 핍박 속에서도 교회를 다시 살리시고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세상의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인내로 신앙을 지켜 승리한 때는 언제입니까? 모든 것을 이기는 하나님의 권세와 권능을 믿으며 증인으로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은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에 주어진 중간막으로, 앞장이 벌어지는 재앙과 심판, 그리고 다시 복음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여기서는 그 심판 한가운데서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사역하는지를 클로즈업해 보여 줍니다. 요한은 성전·제단·경배자들을 측량하라는 명령을 받는데, 이는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분명히 구분되고 보호되는 한편, 바깥마당과 두 얼굴을 가진 거룩한 성은 42달(3년 반) 동안 이방인에게 짓밟히도록 내어져 눈에 보이는 교회처럼 고난과 짓밟히는 현실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 권세를 주신 두 증인은 모세와 엘리야를 떠올리게 하는 구약의 율법·선지자 전통과,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 동안 회개를 촉구하는 예언 사명을 통해 “교회란 환난 속에서도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증언하는 선지자적 공동체”라는 교회의 정체성을 압축해서 보여 주지만,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이 그들을 이기고 죽이고, 그들의 시신이 큰 성 길에 사흘 반 동안 방치되고,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기뻐하는 장면은 교회가 역사 속에서 겪는 가장 수치스럽고 철저한 패배의 순간을 숨기지 않고 드러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생기가 들어가 그들이 다시 일어서고, “이리로 올라오라”는 음성을 따라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은 예수님의 십자가·부활·승천의 길을 그대로 따르는 교회의 최종 승리를 상징하며, 이어 큰 지진으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칠천 명이 죽자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은 심판 속에서도 증인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열매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라는 선언은 이 비전이 둘째 화의 결론이자 일곱째 나팔, 곧 하나님 나라 완성을 향해 넘어가는 연결부 역할을 하며, 동시에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인지, 어디까지가 심판과 파괴에 내어줄 영역인지 경계선을 확실히 긋는 성도로서 성령의 권세 안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고난 속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붙들고 십자가의 길을 걷는 증인으로 살라는 부르심을 던져 줍니다. 성령의 권세로 복음을 전하며, 부활의 소망 안에서 십자가의 길을 걷는 증인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