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30. QT큐티체조. 마가복음 6:45-52.

간단설명. 몇 시간 전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제자들이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으로 착각하며, 이런 현상을 이해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6:45-52
한글본문.
45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47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영어본문
45.Immediately Jesus made his disciples get into the boat and go on ahead of him to Bethsaida, while he dismissed the crowd. 46.After leaving them, he went up on a mountainside to pray. 47.When evening came, the boat was in the middle of the lake, and he was alone on land. 48.He saw the disciples straining at the oars, because the wind was against them. About the fourth watch of the night he went out to them, walking on the lake. He was about to pass by them, 49.but when they saw him walking on the lake, they thought he was a ghost. They cried out, 50.because they all saw him and were terrified. Immediately he spoke to them and said, “Take courage! It is I. Don’t be afraid.” 51.Then he climbed into the boat with them, and the wind died down. They were completely amazed, 52.for they had not understood about the loaves; their hearts were hardened.

도움말.
밤 사경쯤에(48절).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 시간으로, 새벽 4시쯤에(메시지 성경)로 옮기기도 했다.
내니(50절). It is I(NIV). 구약의 하나님을 묘사하는 I am이라는 뉘앙스를 암시하기도 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바다를 걸으시는 것을 통해 제자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려 하셨는가(52절)?
⬇ 아래로 인간. 제자들이 바다를 걷고 있는 주님을 인식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52절)?
? 물어봐. 주님이 제자들이 탄 배를 지나쳐서 걸으신 이유는 무엇인가(48절)?
! 느껴봐. 당신은 주님이 초월적인(supernatural) 분이심을 일상에서도 인지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의 일상에서 주님의 주님 되심을 더욱 인정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따로 국밥 신앙
불과 몇 시간 전에 주님이 베푸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했던 제자들은 상황이 달라지자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아니, 이 일은 그렇게 낯선 일도 아니었다. 얼마 전에도 주님과 함께 배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다가 엄청난 풍랑을 만난 일이 있었다(막 4:35-41). 제자들은 조금만 상황이 달라져도 주님의 주님 되심을 인식하는데 한계를 보였다. 왜 그럴까? 아람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전쟁할 때 신의 개념을 평지의 신과 산의 신으로 나누었다(왕상 20:23). 지금 제자들도 그런 신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주님을 향해 가져야 할 주재권(Lordship)은 주님이 모든 영역의 주님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시각은 우리로 하여금 이원론(dualism)을 넘어서 총체적인 하나님에 대한 시각을 갖게 한다. 주님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이 모든 삶의 영역에서 거룩함을 추구하게 한다.
당신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주님 되심을 인정하고 있는가? 그래서 모든 일을 할 때 주께 하듯 하고 있는가(골 3:23)?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1-29. QT큐티체조. 마가복음 6:30-44.

간단설명. 예수님이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오천 명 이상의 군중들을 먹이신 사건은 하나님 나라,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 걸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6:30-44
한글본문.
30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5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다 배불리 먹고 43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영어본문.
30.The apostles gathered around Jesus and reported to him all they had done and taught. 31.Then, because so many people were coming and going that they did not even have a chance to eat, he said to them, “Come with me by yourselves to a quiet place and get some rest.” 32.So they went away by themselves in a boat to a solitary place. 33.But many who saw them leaving recognized them and ran on foot from all the towns and got there ahead of them. 34.When Jesus landed and saw a large crowd,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So he began teaching them many things. 35.By this time it was late in the day, so his disciples came to him. “This is a remote place,” they said, “and it’s already very late. 36.Send the people away so they can go to the surrounding countryside and villages and buy themselves something to eat.” 37.But he answered, “You give them something to eat.” They said to him, “That would take eight months of a man’s wages! Are we to go and spend that much on bread and give it to them to eat?” 38.”How many loaves do you have?” he asked. “Go and see.” When they found out, they said, “Five–and two fish.” 39.Then Jesus directed them to have all the people sit down in groups on the green grass. 40.So they sat down in groups of hundreds and fifties. 41.Taking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 and looking up to heaven, he gave thanks and broke the loaves. Then he gave them to his disciples to set before the people. He also divided the two fish among them all. 42.They all ate and were satisfied, 43.and the disciples picked up twelve basketfuls of broken pieces of bread and fish. 44.The number of the men who had eaten was five thousand.

도움말.
불쌍히 여기사(34절). 수동태로 사용된 단어로 하나님의 핵심적인 성품 중 하나이다. 하나님이 죄로 왜곡된 세상을 보시는 마음이며, 이 마음이 자비(mercy)와 은혜(grace)로 이어진다.
이백 데나리온(37절). 데나리온은 로마 제국 내에서 통용된 동전 형태로 된 화폐의 기본 단위이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한다(마 20:13).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38절). 이스라엘의 일반 백성들이 평상시에 먹는 음식들이다. 주님은 매우 평범한 음식을 통해 오천 명 이상의 군중을 먹이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동기는 무엇인가(34절)?
⬇ 아래로 인간. 음식을 구하는 일에서 인간들이 갖는 전형적인 한계는 무엇인가(36-37절)?
? 물어봐. 주님이 굳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하신 이유는 무엇인가(38절)?
! 느껴봐. 당신은 주님이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이 지니고 있는 것들 가운데 오늘 사람들과 나누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오병이어 사건 안에는 하나님 나라의 핵심적인 교훈이 담겨 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이후 인간의 의식주 결핍이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인류에게 필요한 양식을 공급해 주셨지만, 인간의 죄악은 하나님의 공급의 핵심 통로인 ‘나눔’(sharing)을 차단했다. 식량 문제는 하나님의 공급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나눔이 문제이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고, 제자들은 주님의 식량을 나누어 주는 역할을 했다. 오늘날 사회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회가 나눔 운동을 시작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제자들은 주님이 공급하시는 식량을 나누어 주는 일에 사용되었다. 교회들도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는 일에 부르심을 받았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은 경제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이다. 분명히 성도들과 교회는 ‘나누는 일’에 보내심을 받았다.
당신과 당신이 속한 교회는 가난하고 어려운 자들과 나누는 일에 주님의 명령대로 순종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