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0. QT큐티체조. 마가복음 4:35-41.

간단설명. 갈릴리 바다의 사나운 광풍에 죽음의 공포를 느낀 제자들이 주님께 한 하소연은 주님의 주님 되심에 대해 어떤 왜곡을 가져 왔을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4:35-41
한글본문.
35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영어본문.
35.That day when evening came, he said to his disciples, “Let us go over to the other side.” 36.Leaving the crowd behind, they took him along, just as he was, in the boat. There were also other boats with him. 37.A furious squall came up, and the waves broke over the boat, so that it was nearly swamped. 38.Jesus was in the stern, sleeping on a cushion. The disciples woke him and said to him, “Teacher, don’t you care if we drown?” 39.He got up, rebuked the wind and said to the waves, “Quiet! Be still!” Then the wind died down and it was completely calm. 40.He said to his disciples, “Why are you so afraid? Do you still have no faith?” 41.They were terrified and asked each other, “Who is this? Even the wind and the waves obey him!”

도움말.
큰 광풍(37절). 비 바람 그리고 천둥을 동반한 엄청난 바람으로 그 위용은 대단했다. 갈릴리 호수는 북쪽의 헤르몬 산에서 불어오는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과 남쪽 아라바에서 불어오는 덥고 습한 바람이 마주쳐 광풍이 불기도 하고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는 곳이다.
순종(41절). 주님이 성난 바람과 바다에게 명령하시자 곧 조용해졌다(마 8:26). 주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만물이 순종한다. 그 순종의 마지막은 인간들이다. 선교는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는 일이다(롬 1:5).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이 바다를 제어하신 것은 그 분이 누구인지를 암시하고 있는가(41절)?
⬇ 아래로 인간. 죽게 될 운명에 처한 제자들에게 필요했던 한 가지는 무엇이었는가(40절)?
? 물어봐. 왜 주님은 제자들이 절망적인 순간에 이르기까지 주무시고 계셨는가(38절)?
! 느껴봐. 당신은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는 순간에도 주님이 당신과 함께 계심을 믿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에게 현재 죽을 것 같은 어려움은 무엇이며, 이 일에 필요한 한 가지는 무엇이어야겠는가?

Meditation.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이 말을 들은 주님은 어떤 심정이셨을까? 사람들을 살리러 오셨는데…. 그 일을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셔야 하는데…. 지금 제자들이 이러고 있다. 만약 이 배가 침몰했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했을까? “랍비 예수, 그 제자 열 둘과 함께 갈릴리 호수에서 풍랑을 만나 사망하다.” 갈릴리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렸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는가? 주님과 함께 있던 제자들이 바다에 침몰해 죽을 수 있는가? 인간의 죽음과 그 공포는 인간이 주님을 떠났기 때문에 얻게 된 불순종의 열매였다. 주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죄로 인한 죽음의 공포에서 인간들을 자유케 하고 영생을 주시기 위함이었다. 제자들은 바로 그 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었다.
우리도 두려움에 휩싸이는 일을 당하면 그렇게 반응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가 죽게 된 것을 안 돌보십니까?’ 그 때마다 주님이 말씀하실 것이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