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3. QT큐티체조. 마가복음 9:30-37.

간단설명.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예고를 제자들이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한 이유가 무엇이며, 이 사건은 섬기는 것의 중요성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 걸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9:30-37
한글본문.
30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33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영어본문.
30.They left that place and passed through Galilee. Jesus did not want anyone to know where they were, 31.because he was teaching his disciples. He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going to be betrayed into the hands of men. They will kill him, and after three days he will rise.” 32.But they did not understand what he meant and were afraid to ask him about it. 33.They came to Capernaum. When he was in the house, he asked them, “What were you arguing about on the road?” 34.But they kept quiet because on the way they had argued about who was the greatest. 35.Sitting down, Jesus called the Twelve and said, “If anyone wants to be first, he must be the very last, and the servant of all.” 36.He took a little child and had him stand among them. Taking him in his arms, he said to them, 37.”Whoever welcomes one of these little children in my name welcomes me; and whoever welcomes me does not welcome me but the one who sent me.”

도움말.
쟁론하였음이라(34절). 헬라어는 디알레고마이, 영어로는 dispute(KJV)를 사용하고 있다. 잘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논쟁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당시에도 사람들 사이에 리더십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유행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섬기는 자(35절). 제자들이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깨닫지 못한 결과, 누가 크냐는 논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섬기는 분으로 세상에 오셨으며(마 20:28), 그것이 제자들이 배워야 할 핵심적인 제자도였다. 섬김은 경쟁으로 치닫게 하는 세상을 향한 유일한 해독제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섬김의 가치를 세상에서 어떻게 보여주셨는가(35-37절)?
⬇ 아래로 인간. 십자가의 섬김에 비해 제자들의 주 관심사는 무엇이었는가(34절)?
? 물어봐. 왜 제자들은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깨닫지 못했는가(32절)?
! 느껴봐. 당신은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의 핵심이 섬김(serving)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이 오늘 섬김을 실천해야 할 어린아이와 같은 대상은 누구인가?

Meditation. 경쟁이 아니라 섬김이다.
제자들이 누가 크냐는 주제로 논쟁했다. 그에 대한 생각이 모두 달랐기 때문이다. 요즘 말로 하면 리더십의 개념이 달랐던 것이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섬기는 모습으로 답을 보여주셨고, 궁극적으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인간들을 섬기셨다. 섬김은 주님이 세상의 죄를 도말하시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또한 십자가의 도는 죄로 인해 인간들이 서로 경쟁함으로 왜곡된 관계를 바로 잡는 섬김의 사건이었다. 특별히 어린아이처럼 이권에 관계없는 섬김이 가장 순수한 섬김이다.
어쩌면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너무 경쟁에 익숙하기 때문에 십자가의 도도 ‘경쟁의 도’로 이해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십자가의 도는 분명히 ‘섬김의 도’이다. 제자들이 주님의 십자가의 계획을 깨닫지도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한 이유는, 그들이 아직도 ‘경쟁 중심적인 세계관’에 함몰되었기 때문이었다. 당신은 섬기는 사람인가, 아니면 아직도 경쟁하는 사람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2-12. QT큐티체조. 마가복음 9:14-29.

간단설명. 제자들이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며, 주님이 아이의 아버지에게 요구하신 한 가지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러한 주제를 통해 발견하게 되는 기도의 의미는 무엇인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9:14-29
한글본문.
14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4.When they came to the other disciples, they saw a large crowd around them and the teachers of the law arguing with them. 15.As soon as all the people saw Jesus, they were overwhelmed with wonder and ran to greet him. 16.”What are you arguing with them about?” he asked. 17.A man in the crowd answered, “Teacher, I brought you my son, who is possessed by a spirit that has robbed him of speech. 18.Whenever it seizes him, it throws him to the ground. He foams at the mouth, gnashes his teeth and becomes rigid. I asked your disciples to drive out the spirit, but they could not.” 19.”O unbelieving generation,” Jesus replied, “how long shall I stay with you? How long shall I put up with you? Bring the boy to me.” 20.So they brought him. When the spirit saw Jesus, it immediately threw the boy into a convulsion. He fell to the ground and rolled around, foaming at the mouth. 21.Jesus asked the boy’s father, “How long has he been like this?” “From childhood,” he answered. 22.”It has often thrown him into fire or water to kill him. But if you can do anything, take pity on us and help us.” 23.” ‘If you can’?” said Jesus. “Everything is possible for him who believes.” 24.Immediately the boy’s father exclaimed, “I do believe; help me overcome my unbelief!” 25.When Jesus saw that a crowd was running to the scene, he rebuked the evil spirit. “You deaf and mute spirit,” he said, “I command you, come out of him and never enter him again.” 26.The spirit shrieked, convulsed him violently and came out. The boy looked so much like a corpse that many said, “He’s dead.” 27.But Jesus took him by the hand and lifted him to his feet, and he stood up. 28.After Jesus had gone indoors, his disciples asked him privately, “Why couldn’t we drive it out?” 29.He replied, “This kind can come out only by prayer.”

도움말.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22절). 귀신들이 행하는 일을 명확히 묘사하고 있다. 빌립보에서 사도 바울은 점치는 소녀에게서 귀신을 내쫓은 적이 있다(행 16:16-18). 에베소는 아데미 우상의 기지였는데, 바울은 2년이나 머물면서 복음을 전했다(행 19:12-19). 귀신들의 활동과 사람들의 타락은 우상숭배로 이어지는데, 선교의 핵심적인 목표는 사람들을 귀신들의 영향력에서 구출하는 것이다(고후 4:4).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29절). 귀신을 내어 쫓는 방법만이 아니라 능력을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셨지만 타락한 귀신들도 예수님께는 늘 순종해야 했다. 귀신을 내어 쫓을 수 있는 분은 오직 삼위 하나님이시며, 기도는 그 분의 능력이 임하는 통로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누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가(20절)?
⬇ 아래로 인간. 귀신들린 아이의 모습과 인간들의 곤경은 어떻게 유사한가(18, 22절)?
? 물어봐. 제자들의 믿음 없음과 예수님의 물리적 부재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28절)?
! 느껴봐. 당신은 지금도 귀신들이 이 세상에서 강력히 활동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귀신들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기도, 능력의 통로
주님이 세 제자와 변화산에 올라간 사이에 남아 있던 제자들에게 문제가 생겼다. 귀신들린 아이에게서 귀신을 내어 쫓아 달라고 부탁받았지만 하지 못했다. 주님이 함께 계시지 않아서일까? 아직은 수련이 부족한 탓인가? 주님은 이 상황에 대해 매우 분개하셨다.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능력을 행하도록 선발한 것인데 말이다(막 3:14-15). 아이의 아버지에게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견된다. 할 수 있거든…. 제자들도 동일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귀신에게 명해서 나가면 좋고, 안 나가면 할 수 없고…. 주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마귀들에게 유린당하는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고, 그 일을 위해서는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셨어야 했다. 십자가에서 그 일을 이루셨지만(창 3:15) 아직도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들이 활동하고 있다.
당신은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하늘의 악령들과의 싸움임을 정확히 인식하면서(엡 6:12) 기도와 간구로 매일 영적 전투를 치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