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1. 주일에는 읽는 QT. 균형 잡힌 제자도 2.

간단설명. 모든 제자도의 기본은, 예수님을 합당한 호칭으로 부를 뿐 아니라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겠다는 우리의 결단이다. - 존 스토트

한글본문.
디모데후서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디모데후서 3:14-15
14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Meditation. 가르칠 수 있는 동시에 배울 수 있어야
우리는 왕왕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말아야 한다거나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계적 중립을 균형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추구해야 하는 균형은 이런 게 아니라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지만, 주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면서 마음을 열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실제적이면서 동시에 수준 높은 제자도입니다.

대학 시절 필드에서 은퇴를 앞둔 어느 외국인 노 선교사가 자신의 오늘이 있기까지 힘쓰고 애썼던 균형 잡힌 제자도를 말하는 한 페이지짜리 짧은 아티클을 읽은 적이 있는데, 영어 기독교 잡지 이름이나 필자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강렬한 도전과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고, 이후 지금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는 동시에 저럴 수도 있어야 한다’는 그의 9가지 권면은 조금 과중해 보이기도 하지만, 균형 잡힌 제자도를 묵상하는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신선한 자극과 격려 그리고 도전을 줍니다. 먼저 다음 세 가지 자질 가운데 이번 주간 내가 좀 더 실천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1.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동시에 배울 수 있어야 한다.
2. 뚜렷한 확신의 사람이 되는 동시에 마음을 열고 있어야 한다.
3. 앞장서서 주도권을 행사하는 동시에 즐겨 남을 따를 줄 알아야 한다.

“균형 잡힌 제자의 삶이 얼마나 힘이 있고 본이 되는지를 묵상하면서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힘을 다해 추구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